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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노인복지관, 홀로 어르신 안전 확인 및 말벗서비스 활동 빛나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해봉스님)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홀로 어르신을 위한 안전확인 및 말벗서비스를 위한 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인 ‘나눔과 연대의 순간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과 함께 진행 중이다. 지역 어르신 선배시민봉사자 35명이 2개조로 나눠 매주 1시간씩 고창읍 율계고령자복지주택 입주민 100여명을 만난다. 홀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주는데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앞서 선배시민봉사단 활동은 매년 고창지역내 홀로 계신 어르신을 찾아 2인 1조로 방문해 왔다. 동년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일상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정서적인 안정과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정보를 제공하는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종인, 조방훈 공동단장은 “새로운 아파트에 이사 와서 낯선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지만 동행이라는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이 된다”며 “고창 지역 주민들에게 선배시민으로서 타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노인소비자피해예방 등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4.09.02 16:27

고창군 청년창업농 백규남 씨 생산 멜론, 가락시장 전국 최고가 낙찰

멜론농사를 시작한 지 2년이 채 안된 고창군 청년농업인의 멜론이 전국 멜론 최고가에 낙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가락시장 멜론 경매에서 청년농업인 백규남 씨(38·고창읍)가 생산한 멜론이 전국 최고 가격에 낙찰됐다. 백 씨는 이날 첫 경매가 4수 8㎏ 1박스 기준으로 최고가 5만 2000원을 기록하며 올 8월 출하된 멜론 중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다. 백 씨는 경기도 안산에서 거주하다 2022년 고창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대상자로 선정돼 고창으로 전입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초기 진입하는 청년농업인들의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품목별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의 청년농업인 현장 실습형컨설팅의 결과로 청년들의 재배기술이 상향 평준화되어 가고 있다. 백규남 씨는 “연고도 없이 홀로 농업을 하다보니 재배기술의 미흡으로 막막했는데 재배하고 있는 현장에서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배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늘려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를 거듭해 고창에 진입하는 청년농업경영인들의 수가 늘고 있는 상황이 고무적이다”며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창업농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09.01 18:02

‘고창멜론’ 추석 명절 전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29일 고창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고창마켓’과 ‘고창황토배기유통’ 등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추석 선물용 멜론 배송이 시작됐다. 올해는 고창멜론의 입소문에 신규 주문자들이 대폭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창마켓 관계자는 “‘선물로 받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른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려고 주문한다’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웃음지었다. 현재 배송되는 멜론은 한달 전부터 예약·주문된 멜론으로, 일반 소비자들은 늦어도 다음주까지 주문하면 추석 연휴 전에 최고급 멜론을 받을 수 있다. 늦여름 전국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을 꼽으라 하면 단연 고창멜론이다. 고창 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다. 또 과즙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직거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 농가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고창 멜론을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는다. 고급과일이면서 재배가 까다로운 멜론은 겉만 보고 그 가치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거미줄 같은 멜론 껍질의 네트는 열매가 자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상처가 아물면서 껍질을 더욱 단단하게 해 속살을 보호한다. 고창멜론은 모양이 둥글고 그물 모양의 굵기·간격이 일정하게 잘 발달 돼 있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고창군은 높은 당도와 탁월한 식감으로 수입과일을 압도할 수 있는 명품 멜론을 육종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며 “맛있는 고창멜론 드시고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29 17:35

고창군, 추석 맞이 고창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고창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창사랑상품권을 할인율 최대 15%, 구매한도 100만 원까지 대폭 상향해 9월 한 달간 통큰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고창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고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월 70만 원에서 월 100만 원으로 높인다. 카드·모바일형 상품권을 평상시보다 할인율이 5%상향된 15% 할인 판매해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상권 활력 증진을 도모한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은 행정안전부 지침으로 기존 10% 할인 판매를 유지한다. 또한, 고창군 착한가격업소에서 고창사랑카드를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쉬백으로 추가 적립되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구매 시 유의할 부분은 고창사랑상품권 1인 보유한도가 150만 원인만큼 100만 원을 일시에 충전하고자 할 경우에는 기존 충전잔액이 50만 원 이하여야 가능하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사랑상품권은 매년 발행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군민 소비생활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지역상권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며, “추석 명절 할인율과 구매한도 상향을 통해 군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고창경제가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29 16:23

'고창군 은빛복지관' 개관

고창군이 28일 고창율계 고령자복지주택 입주세대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주택 1층 ‘고창군 은빛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고창군, LH 전북지역본부, 선운사복지재단, 대한노인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및 입주세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이후 복지시설과 입주세대 주거공간을 둘러보고, 경로식당에서 급식봉사가 이어졌다. 고창군 은빛복지관은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강당, 체력단련실, 노래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선운사복지재단(대표 경우스님)이 위탁운영을 맡는다. 입주세대의 의견을 수렴해 고령자 친화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과 결합된 고창율계 고령자복지주택은 2019년 고창군-LH 간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비 약 200억 원으로 128세대를 작년 11월에 완공했으며, 이후 1층 사회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해 고창군 은빛복지관이 개관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스님은 “고창군 은빛복지관은 노인복지 향상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선운사복지재단은 고창 군민들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무주택 어르신의 주거안정과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까지, 입주세대를 위한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28 15:59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9월 즐길거리 풍성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에서 9월 반딧불이 생태여행을 시작으로 토요장터, 습지노르딕워킹 등 탐방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운곡습지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반딧불이 생태여행은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된다. 반딧불이의 서식지 보호와 산란 활동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 30명 선착순 모집 중이며, 7일간 200여명으로 참가 인원이 제한된다. 참가비는 유료이다. 반딧불이 관찰, 해설, 반딧불이 공예 등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반딧불이를 위해 지켜야 할 약속을 공유하며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운곡습지에서는 9월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친환경 농산물과 땅콩, 떡, 식혜 등 수제 간식,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오베이골 토요장터’와 ‘습지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토요장터는 9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30분까지 운곡습지 주차장에서, 습지노르딕워킹은 매주 토·일 양일간 운곡습지 생태공원에서 운영된다. 오미숙 고창군청 세계유산과장은 “운곡습지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끼시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더많은 사람들이 습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습지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28 13:06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 성료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지난 25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고추판매량은 총 1만 5000㎏(2만 5000근)으로 지난해 축제 대비 3940㎏(6567근)이 늘었다.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는 '맛있게 매운맛! 자연을 담은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3일간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해풍고추 직거래장터에서는 농가가 직접 재배한 고품질 고추를 고창군에서 제공한 10% 할인 쿠폰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2일차에는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를 통해 14개 읍·면 대표 출전자들이 각자의 장기와 노래실력을 뽐내며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고, 버스킹 공연도 진행됐다. 마지막날 열린 해풍고추 품평회에서는 고창군 관내 14개 고추 생산 농가들이 자식같이 키운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고창 해풍고추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축제 한편에선 폭염에 지친 축제 참여자들에게 고창 쌀로 만든 수제 맥주 무료 시음 행사도 가졌다. 송진의 고창해풍고추축제위원장은 “고창해풍고추축제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황토와 맑은 공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품질 좋은 해풍 고추와 고창농특산물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농가소득창출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26 16:27

고창군, 독립운동가 101명 국가보훈부에 서훈 신청한다

고창군이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갖고, 미 서훈 독립운동가를 찾아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하기로 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문화유산연구소 '길'이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국립중앙도서관, 외교사료관 등의 소장자료 분석과 일제강점기 당시 판결문, 수형인명부, 학적부 등 자료를 수집·분석한 결과, 고창 출신 독립운동 참여자 176명 명단을 확인했다. 이중 판결문, 수형기록 등 국가보훈부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101명에 대한 공적조서를 작성했다. 고창군은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101명을 국가보훈부에 서훈 신청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기억과 존중의 보훈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예우와 함께 그들의 공훈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앞서 고창군은 현재까지 독립운동에 참여해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 102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공훈을 인정받지 못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한말 전북의병사 등 관련 자료를 통해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6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 속에 묻히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창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찾고, 의향 고창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26 15:48

고창군 ‘왕버들숲’·‘비격진천뢰’ 등 국가지정 유산 승격 용역 추진

고창군이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를 국가지정 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한 용역에 나선다.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하천 둑을 따라 있는 숲으로 수령 200년 이상의 왕버들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수종이 생육하고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대산천에 대한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 수해방지림과 비보림으로서 지역주민을 결속하는 전통 문화공간이자 마을경관의 주요 요소를 이루는 마을숲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9세기 전라도 무장현도에 표기가 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와 인문사회적 의미가 있다.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는 2018년 무장읍성 군기고 발굴조사를 하면서 총 11점이 발견됐다. 비격진천뢰는 조선 최초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며 살상력이 놓아 임진왜란 때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무장읍성에서 출토된 비격진천뢰는 뚜껑까지 있는 완형 1점이 발굴되어 비격진천뢰의 구성원리를 알 수 있게 한 점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를 갖고 있다.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지난 2002년 도 지정문화유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는 비지정 문화유산이다. 고창군은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의 학술자료를 종합해 천연기념물과 보물로 지정을 요청하기 위해 자료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를 국가지정 유산으로 승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창 지역문화유산의 격을 높이고 안전하게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종합정비계획 수립과 정비로 군민들의 친근한 문화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22 15:39

고창서 태어난 아기황새 이름 ’노을·푸름·오순·도순‘으로 확정

고창지역에서 태어난 아기황새 4마리의 이름이 ’노을·푸름·오순·도순‘으로 확정됐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2024년 고창 아기황새 4마리 이름을 지어주세요’의 명칭 공모에 25건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이중 1등은 성용제 씨의 ‘노을·푸름·오순·도순(K27~30)’이 선정됐다. 고창 아기황새 4마리는 가락지 번호 A03(부, 균형이)과 A77(모, 지황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해 호남권 최초 황새 자연부화에 성공한 찬란이·행복이·활력이(G66~68)에 이어 두 번째 성공사례다. 아기황새 4마리의 이름은 아름다운 노을, 푸른 바다, 산과 함께 오순도순 정답고 의롭게 지내는 고창 사람들을 비유하는 의미를 담았다. 명칭공모는 지난 4월 태어난 고창 아기황새 4마리의 이름을 고창과 연관된 단어로 누구라도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친근한 명칭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아기황새 노을·푸름·오순·도순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자연과 인간이 오순도순 공존하는 청정생태 관광지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연기념물인 황새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국내에는 200여 마리의 개체수가 확인되고 있으며 작년에 태어난 찬란·행복·활력이는 서산 인근에서 머물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21 15:41

심덕섭 고창군수, 주요 사업장 및 수확철 영농현장 방문

심덕섭 고창군수는 19일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조성사업 등 고창군 주요사업장과 수확철을 맞아 영농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주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심 군수는 첫 방문지로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은 1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창읍성 주변을 테마 체험·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재효 판소리공원, 판소리 명창거리, 민속마을 조성 등 2015년부터 추진하여 올해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심 군수는 노동골 꽃정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가을꽃 조성 등 사업계획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세계유산과, 산림녹지과 등 관련 부서와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군은 꽃정원 치유문화축제 시 나왔던 군민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가을 꽃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침수피해 등 재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정비하기 위한 사업인 노동천 지방하천 정비사업(136억 원)과 만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98억 원)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두 사업 모두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확철을 맞아 고수면 황금배 농장과 무장면 멜론 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를 주는 고창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창 농산물의 명성을 유지하고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19 16:07

고창 신활력산단에 주택 200세대 들어선다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에 지역 근로자들과 청년들을 위한 200세대의 주택이 들어선다. 특히 삼성전자 등 ESG기업유치에 이어 안정적 주거환경까지 마련되면서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신활력산단 완판분양’에 속도감을 더하게 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고수면 소재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총 200세대의 주택이 공급된다.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비롯해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을 대상으로 인근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된다.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비의 최대 80%(320억 원 상당)를 지원받는다. 전용면적 36㎡ 100호, 56㎡ 100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 LH전북지역본부와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는 교통인프라(고속도로 2곳 교차)와 문화복지(고수복합문화체육센터), 직주근접의 근로자 숙소를 갖춘 명품 첨단산단으로 도약하게 됐다. 실제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삼성전자 호남권 물류거점)는 근로자 500여명의 직·간접 고용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 통신소자형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인 ㈜지텍의 경우에도 100명 이상의 고용이, 올리고당 등을 만드는 ㈜에스비푸드도 70명의 신규 고용이 예정돼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0세대의 주택공급은 고창군과 신활력산업단지가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고창군에 투자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행정을 펼쳐 산단 완판 분양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8.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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