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국민의힘, 내년 국가예산 확보 머리 맞대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과 머리를 맞댔다. 지난 12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는 정헌율 시장과 강영석 부시장, 국·소·단장, 국민의힘 조배숙 국회의원과 송영자 익산시의원, 임석삼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 문용회 익산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과 부처별 반영 결과 등을 보고하고, 주요 현안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산업단지 조성,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 복원,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 금강 생태탐방로 및 자전거둘레길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 산재전문병원 건립, 북부하수처리장 연계처리 하수관로 정비 등이다. 아울러 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지역의 회복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언제나 시 현안에 깊은 관심을 보여 주시는 조배숙 의원님과 송영자 시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발 빠른 호우 피해 대응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큰 힘이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배숙 의원은 “시장님을 비롯해 실무 담당자 여러분들 정말 너무 수고가 많다.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면서 “익산에 있는 송영자 시의원님과 임석삼 수석부위원장님, 문용회 당협위원장 등도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시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