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24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최경식 남원시장 "후반기, 남원 발전 위한 구체적 성과 거둘 것"

최경식 남원시장은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더 살기 좋은, 더 일하기 좋은 남원의 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은 남원 발전의 초석을 위한 발돋움이어다면 앞으로는 남원의 미래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로 △구 서남대 부지 매입 및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곤충산업 거점단지 및 바이오 융합센터 등 미래산업 유치 △제94회 춘향제 및 2023 남원세계드론제전 성황리 개최 등을 꼽았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인 국가 예산 확보 3200억 원 확보와 4600억 원 규모 국가 공모사업 선정 등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최 시장은 "민선8기 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과 도내 최초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및 바이오 소재 융합센터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부흥을 견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코앞에 닥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남원을 만들기 위한 여러 정책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남원은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에 이어 낙후된 교육 환경과 무너진 인프라로 인해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와 문화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산후조리원과 인재학당 등을 건립해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관련 조례 제정과 정책고객 확보 등 공세적인 추진으로 20만 명 이상의 생활인구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도시브랜드 위상 강화와 연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파우 아트밸리를 건립, 새로운 관광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3000억 원 규모의 함파우 아트밸리를 건립해 김병종 미술관을 중심으로 옻칠목공예 전시관과 아트빌리지 등 지역 문화 예술을 집약한 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남원성 북문 복원과 지리산활력타운 등 생태환경 관광 개발도 적극 추진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경식 시장은 끝으로 "그동안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후반기에도 시민 누구나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는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더 과감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7.01 16:17

최훈식 장수군수 " ‘행복 장수’ 건설 위해 군민만 바라보며 한 걸음씩 전진"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은 최훈식 장수군수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성과와 후반기 역점 사업을 설명했다. 후반기 장수군은 6개 분야를 주요 추진 목표로 삼고 취임 시부터 강조해 온 청사진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군 후반기 주요 목표는 △적극 행정과 현신으로 확신을 주는 군정 △100만 관광인구 및 국제산악관광도시 비전 실현 △생활 밀착 정책으로 군민행복 지수 UP △살고 싶은 정주여건 조성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 △100년 미래를 대비한 농업 기반 구축 △SOC 확충으로 미래 경제권 중심지 도약이다. 특히 국제 산악관광의 메카이자 100만 대표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K-샤모니 장수 조성’을 비롯한 전국 최장 10㎞ 규모 메타세쿼이아 명품길, 누리랜드 명품관광지 조성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100억 원 규모의 국토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에 선정된 만큼 블랙야크와 손잡고 산악 레저 활성화 방안을 탄탄하게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 장수의 성장동력인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 가능한 청년 농업 기반 마련에 나선다. 이에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662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미래형 스마트 과원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나 농업재해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장수형 농촌협약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7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공간 정비,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생활 SOC 시설 확충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최 군수는 “전반기 전체 공직자와 군민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평가하며 “각종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 확보된 예산으로 살고 싶은 장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앞으로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장수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반기도 군민과 처음 가졌던 약속과 다짐을 잊지 않고 모두가 염원하는 ‘행복 장수’ 건설을 위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한걸음씩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4.07.01 16:16

제9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경진, 부의장에 강경숙

제9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의 김경진 의원, 부의장으로 3선의 강경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1일 제262회 임시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김경진 의원은 출석 의원 24명의 찬반 투표에서 22명의 찬성을 받아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 역시 당초 후보자 등록을 했던 조남석 의원이 등록을 취소함에 따라 단일 후보가 된 강경숙 의원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됐으며, 강 의원은 24명 중 22명의 찬성을 받아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김경진 의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데 대해 선배·동료 의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의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하고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시의회를 전국에서 수준 높은 모범적인 의회로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의장으로서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의원님들이 의정 활동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실 수 있도록 안팎의 모든 기반을 최적으로 조성하고,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며 고민하며 오늘의 약속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경숙 부의장은 “부의장의 역할은 단순히 시의회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의원님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행동하는 의회,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의원 상호 간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의회가 돼 시민들의 칭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충고와 조언도 열린 마음을 받아들여 의정 활동을 뒷받침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01 16:16

'취임 10주년' 심민 임실군수 "지금의 최선이 밝은 미래 창조의 열쇠"

심민 임실군수는 1일 취임 10주년 월례조회에서 “우리의 당면 현안과 밝은 미래 개척은 공무원인 우리가 일궈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이날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드러커를 인용하며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그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소속 3선으로 임기 2년을 남긴 심 군수는 “항상 곁에서 최선을 다한 공무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38년간의 공직경험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단없는 임실 발전을 만들어 내도록 당면 현안을 설명하고 천만관광 임실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한국 관광의 별’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비롯 옥정호와 오수 세계 명견테마랜드, 성수산 등 명품 관광벨트 구축에도 차질없는 진행을 약속했다. 아울러 KTX 임실역 정차와 치즈테마파크 연계 역세권 개발, 구 제일극장 부지의 정주활력 복합센터 신축 계획도 상세히 설명했다. 전주권 등지에서 생활하는 군부대 군무원과 기업 근로자 등의 유입을 위한 임실과 오수, 관촌면 공공임대 아파트 건립 등도 제시했다. 특히 공무원들에는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적극 대응, 중대형 신규사업 발굴과 전북도 소관 균특 및 도비사업 대응 등도 주문했다. 이날 청원조회는 민선8기 전반기 군정 성과 및 후반기 비전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 의지를 확인했다. 이밖에 모범공무원에는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군정발전 유공 및 모범이장, 새마을부녀회 등 우수회원 등에는 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01 16:16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하겠다"

무주군이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지역소멸 위기,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대응력과 역동성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무주군은 행사 규모는 줄이고 노인 일자리 현장을 비롯한 장애인 노인종합복지관 위문, 군립요양병원 건립 현장을 비롯한 무더위 쉼터 등 주민 삶의 현장을 찾아 혁신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1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황인홍 군수는 먼저, “오늘보다 나은 무주를 위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산림과 하천, 계곡 곳곳을 관광 명소로 만들고 ‘무주다운 문화’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 모두를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권도’를 무주의 전략사업으로 키우는 한편, 스마트팜 등 현대화된 농업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농업 경영모델 창출을 위한 청년 농업정책 강화 의지를 피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념식에 앞서 황 군수는 각 국·실·과·소·읍면장들과 함께 무주읍 지남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무주군 공직자 200여 명과 함께 ‘군민이 바라는 무주 & 무주가 그리는 미래’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 김범석 지부장과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조합 김성곤 조합장은 NH농협은행이 ‘무주상상반디숲’에 도서 구입비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또 설치미술가 박성태 작가는 개관 축하의 의미를 담은 미술작품을 기증해 감사패를 받았다. 안전재난과 배점숙 팀장과 농업지원과 하현진 팀장이 2024년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예술과 김보문 주무관, 농업지원과 전병갑 주무관(지방운전주사보), 설천면 최형민 주무관(지방행정서기보), 농업정책과 김진아 주무관은 우수공직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1 16:15

유희태 완주군수, 전주∙익산 아우르는 행정연합 제안

전주∙완주 통합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유희태 완주군수가 전주∙익산∙완주 행정 연합을 전격 제안했다. 유 군수는 1일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완주∙전주 통합 논의는 정치적인 관점이 아닌 경제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완주∙전주 통합으로 어떤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있는지 엄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유 군수는 "단순 완주∙전주 통합으로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현재 완주군민들의 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한 실정에서 당위론만 앞세우면 주민 갈등만 증폭될 것이다"고 통합에 부정적임을 내비쳤다. 유 군수는 "익산까지 포함하는 통합으로 광역도시를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 또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우선 3시군 행정연합으로 상생 협력을 꾀하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3시군 연합이 이뤄지면 전주시를 교육문화 중심지로, 완주군과 익산시를 각각 경제와 교통 중심지로 특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맥락에서 유 군수는 완주산단에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산업철도 신설을 위해 익산시와 협력하는 등 익산시와 상생협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유 군수는 이 같은 입장을 토대로 오는 12일 완주∙전주통합 관련 완주군의 공식 입장을 전북도에 전달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완주∙전주통합 입장을 정하기 위해 중립적 인사들로 완주발전위원회를 구성, 관련 용역과 여론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유 군수는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과 관련, 국제수소거래소 설립과 시 승격 추진을 큰 아젠다로 설정했다. 수소특화산단과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설립을 토대로 글로벌 수소 거래소가 완주군에 설립할 수 있게 수소거래법을 제정한다는 구상이다. 또 전북특별법 특례로 시 승격 완화 규정을 신설하거나, 인구 15만 명 기준의 시 승격 기준을 10만 명으로 낮추는 지방자치법 개정 추진에 나서겠다고 유 군수는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7.01 16:15

전춘성 진안군수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 만들어 나가겠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간소한 기념식을 가진 후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MZ세대 청년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기념식은 군청 강당에서 영상시청, 기념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 일절 없이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 자리에서 전 군수는 “오늘의 진안은 어제보다 나아졌고, 진안의 내일은 오늘보다 더 빛날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전 군수는 진안사통팔달센터로 자리를 옮겨 MZ세대 청년들과 만났다. 간담회에는 영화감독, 카페 대표,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MZ세대 청년 20명가량이 참석했다. 전 군수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바로 진안의 희망이다. 청년들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쓴소리, 단소리 가리지 않고 듣겠다. 더 넓은 가슴으로 청년들의 꿈과 생각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청년협의체-청년센터 상생 운영방안의 필요성 △진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 △청년 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 △귀농귀촌 유치와 안정적 정착 지원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MZ세대 간담회 직후 전 군수는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4.07.01 16:15

전북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 유관기관 똘똘 뭉쳤다

“전북대의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북대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대는 1일 양오봉 총장과 김관영 지사, 김종훈 경제부지사,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 전북대 반도체공동연구소 TF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공동연구소 총력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김관영 지사는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 준비 상황 및 전북자치도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매칭 펀드 등 연구소 유치를 위한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관영 지사는 “그간 지역의 반도체 산업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해주시고, 특히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많이 애써주고 계시는 양오봉 총장과 반도체 관련 학과 교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범 지역적 염원인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주시 역시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를 위해 지자체가 가진 역량을 모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대는 지난 6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완주군 등 지자체와 자동차융합기술원, KFE(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반도체 장비 진흥화연구단, KIST 전북분원 등 유관 연구기관,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컬 등 지역 반도체 기업 등과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공동연구소 사업 유치에 큰 뜻을 모았다. 전북에는 반도체 소재 및 케미컬 산업 분야에서 OCI, 동우화인켐, 한솔케미컬, KCC 등 30여개의 최고 수준의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10조 이상의 투자 및 대기업 등 50개의 기업 유치가 확정되어 산업기반이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반도체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공모한 340억 원 규모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대가 반도체공동연구소까지 유치하게 된다면 전북권 반도체사업 생태계 조성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는 전북특별자치도 중심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지역의 혁신기관들과 함께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 유치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연구소와 기업 등 지역 혁신주체들이 뜻과 지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올해 반도체공동연구소 사업은 2028년까지 건립비 164억 원과 기자재비 280억 원 등 총 444억 원을 지원한다.

  • 대학
  • 육경근
  • 2024.07.01 16:10

제9대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 박일, 부의장 이만재 의원 선출

정읍시의회는 1일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9대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민주당 5선 박일(수성, 장명) 의원을 선출했다. 또, 부의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재선 이만재(시기, 초산, 상교) 의원이 선출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앞서 지난달 23일 열린 민주당 소속 13명 의원총회에서는 의장 후보에 박일, 부의장 후보에 정상철 의원을 각각 선출했었다. 특히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무소속 의원 4명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으면 부의장은 무소속에 양보하기로 당론 결정한 바 있어 결과를 놓고 향후 민주당 의원들간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임시회 의장 선거에서 박일 의원은 총 17표중 찬성 14표, 반대 3표로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는 민주당 재선 정상철(입암, 소성, 연지, 농소), 무소속 이만재, 3선 이도형(내장상동) 의원이 출마하여 1차투표에서 이만재 8표, 정상철 8표, 이도형 1표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어 실시된 2차투표에서는 이만재 9표, 정상철 8표로 이만재 의원이 과반수를 득표하여 선출됐다. 무소속 이도형 의원은 "시의회 원구성이 의원들간 자유롭게 구성하길 바랐다"며 "민주당 의원총회 당론이 실제로 지켜질지 의문도 있었고 확인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7.01 15:29

순창군의회 손종석 의장 취임⋯"'군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의회' 구현"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선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1일 순창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손종석 의장은 "순창군민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손 의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그로 인해 확실하지 않은 현재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의 둔화, 사회적 양극화,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며 " 이러한 국가적 과제들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특히 "지방의회는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지방의회가 단순히 행정의 일환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어 그는 "순창군의회는 항상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7.01 15:28

군산산단 근로자 복지‧문화 강화된다

군산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가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오식도동에 위치한 이곳 센터는 총 사업비 98억 원(국비 33억 원‧도비 10억 원‧시비 55억 원)이 투입됐으며 원스톱 행정·문화·복지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상 3층의 연면적 3019㎡ 규모로 지어진 복합문화센터는 소룡동 산단복합문화센터, 기업지원센터, 평생학습센터, 작은도서관을 집적화했다. 또한 다목적구장, 체력단련장 등 입주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이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다목적 대관시설 등도 제공된다. 1층은 민원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기존 오식도동에 있던 소룡동 산단민원센터가 입주한다. 2층은 근로자와 주민들의 복지‧편의‧대관시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다목적구장 △다목적실 △소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작은도서관에서는 도서대여 등 도서관 서비스는 물론 비도심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3층은 △기업지원센터 △기업상담실 △기업지원실 △다목적실 △소회의실 △평생학습센터 강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시는 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시설 및 운영사항 등 개선 사항을 파악한 뒤 오는 9월 정식 개관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그동안 문화·체육·편의시설의 부재로 소외됐던 근로자와 주민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을 기대한다”며, “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구심점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4.07.01 15:27

‘BTS 다이너마이트 공연 의상’ 익산에서 만난다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공연 의상을 익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랜드뮤지엄과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랜드뮤지엄은 지난 30년간 모아 온 소장품 약 50만 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서울디자인재단과 ‘RSVP :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전’ 등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우석 이랜드뮤지엄 대표, 서영희 전시 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소장품 교류 전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기관 등 대외 홍보, 행사 공동 주최 등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 관련 교류 전시는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익산보석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유명 인사의 보석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랜드뮤지엄이 소장한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 의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세계적인 소장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익산시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7.01 15:26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사업 탄력 받나···지역주도형·투자유치형 사업자 윤곽

SK데이터센터와 창업클러스터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345㎸ 송·변전설비 건설’ 등 6년간 지연된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은 9개 사업자(4개 지자체 주관 지역주도형, 새만금개발청 주관 투자유치형 5개 사업자)가 송·변전설비 건설 비용을 공동 분담해 추진하는 PF(Project Financing)구조인데, 지역주도형과 투자유치형 사업자 선정이 윤곽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주도형과 투자유치형 사업자가 선정되면 “공동분담금을 분담할 사업 주체가 없다”는 이유로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의 핵심인 '345㎸ 송·변전설비 건설 공사’ 착수에 미적거리던 한수원은 더 이상 사업을 지연시킬 명분이 없어진다. 군산시와 김제시는 지난 24일과 25일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사업 지역주도형(각각 100MW 규모) 시행자 공모에 단독으로 참여한 효성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세부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효성컨소시엄의 주관사인 효성중공업(주)는 태양광 시공 실적이 풍부하고, 기업 신용등급은 A로 파악돼 낙찰자 선정 자격요건을 갖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무난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안군(100MW 규모) 또한 재입찰을 진행 중인데 오는 16일께 사업자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 전북개발공사(100MW 규모)는 수상태양광사업 자체 추진 의지를 확실히 하고 있다. 관건은 새만금개발청이 주관하는 500MW 규모 투자유치형인데, 200MW는 SK E&S가 데이터센터 및 창업클러스터 입주 등의 조건으로 인센티브로 받아 대기 중이다. 나머지 300MW는 지난해 우선협상자가 선정됐지만, 이런저런 문제로 사업자가 취소되거나 소송이 진행 중이다. 그런데 새만금개발공사가 투자유치형 사업을 수행하는 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공사는 투자유치형 우선협상대상자와 새만금개발청 간 법적 문제 해소를 전제로 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2018년 10월 30일 국무조정실 등 정부기관과 맺은 업무협약 제2조 1항을 들여다보면 “새만금개발공사가 개별 발전사업자 선정 시 한수원은 발전 사업권을 양도한다”고 명시돼 있어, 새만금개발공사의 사업 참여는 문제 될 게 없다. 따라서 새만금개발청은 투자유치형 우선협상대상자와 법적 문제를 신속히 결말짓고, 공동분담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새만금개발공사에 넘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은 “투자유치형 우선협상대상자와 새만금개발청 간 법적 문제만 해결되면 새만금청과 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자 지위를 공식적으로 확보 후 본격 추진할 수 있다”며 “투자유치형이 개발공사에 이관되고 부안군의 지역주도형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한수원이 문제 삼는 1.2GW의 공동분담금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도형 사업자 선정을 못하는 지자체가 있는 경우 그 부분도 동일하게 공사에서 적극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 정부기관과 맺은 업무협약 제4조에 따라 한수원은 345㎸ 송·변전설비에 들어가는 약 6600억 원의 선투자 비용을 총괄 부담하고, 향후 선정된 발전사업자(지역주도형, 투자유치형)가 비용을 용량별로 분담하기로 약속했지만, 한수원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4.07.01 15:26

자연특별시 무주로 지역경쟁력 확보

무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자연특별시’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무주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등 ‘무주’ 자체를 브랜드화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관광’과 ‘태권도’를 제1경쟁력으로 첨단농업과 청년정책 추진 등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매진하고 있는 무주군의 행보를 따라가 봤다. 자연특별시 무주로 무주군은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특별시 무주’ 실현을 공표했다. 이후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존·복원해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실행 중으로 남대천 주변 경관 조성(반디 테마 빛 거리 조성, 남대천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등) 등 읍면 관광 자원화 사업과 무주반딧불축제(2023년 42만 명 방문, 경제효과 150억 원 / 3無 축제로 생태 환경축제 정체성 강화 / 2024 피너클어워즈 ‘에코투어리즘 축제 선정’ 등), 산골영화제(2023 국내 영화제 지원 사업 최우수 선정, 2024년 총관객 3만 5000여명·유료 관객 1만 8803명 / 21개국 영화 96편 상영 및 공연, 토크, 전시 진행 / 바가지요금 &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착한 영화제 찬사 / 교통·숙박 패키지 신설 호평), 반딧불이 신비탐사(2023년 1만여 명 참가) 등이 기반이 되고 있다. 무주군은 ‘지역 관광발전지수 1등급’, ‘전국 10대 지역관광 매력 도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태권도원과 반디랜드(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 무주곤충박물관(우수 박물관 인증), 향로산자연휴양림(&무주눈꽃 2023 전북형 자연치유 관광지 선정) 등이 무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각인됐다.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추진 중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주군의 발빠른 행보가 이어지며 성과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태권시티 도약 올해 2월에는 태권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도 선정됐다. 이는 태권도를 통한 돌봄과 교육, 취업, 정주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로, 무주군은 태권도 특수목적고등학교 설립 사업을 연계·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태권도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고) 설립 추진(시행기관_무주교육지원청)을 위한 설립 타당성 검토연구)가 마무리된 상태로 군은 향후 특목고 전환에 따른 지원책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전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해 기본계획 및 실시 설계 용역비 확보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태권브이랜드 내에 설치할 로봇 구동 시험(12m, 3가지 품새, 60개 이상 동작 구현)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설치를 완료, 내년까지는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시체험관과 비밀기지, 테마존 등을 추가로 설치한다. 태권도 사범들의 은퇴 이후 삶터가 될 태권마을 조성(5만 3563㎡ 규모)도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진입도로도 조성 공사는 진행 중(내년 완공)이다. 지역경제 활력 충전 2022~2023년 문화관광형시장(반딧불시장) 육성(성과 평가 A등급)에 이어 2024~2026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36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반딧불시장을 중심으로 400여 개 점포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해 무주군 소상공인 안정 기금 30억 원을 조성한 무주군은 카드수수료 확대(기존 30만→50만 원)와 화재보험료를 지원(가입비 최대 20만 원)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기여했다.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기업 민원 및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및 신속처리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모금과 답례품 판매(2023~2024년 4522건, 1억 8900만 원)로 지역경제활성화도 주도하고 있다. 무주사랑상품권 유통으로 가계경제에 숨을 불어 넣고 있는 무주군은 개인 할인판매 금액 한도 상향(기존 50만→70만 원), 카드형 상품권 5% 페이백 이벤트 등으로 600여억 원의 무주사랑상품권 판매고를 달성(2023~2024년)했다. 모두의 행복도시로 2022년부터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232억 원을 기반으로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조성(40억 원)과 군립요양병원 건립·운영(66억 원), 무주군 청년센터(40억 원), 무풍~안성 고랭지 스마트팜 연계 교통인프라 개선(40억 원),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24억 원), 장애인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6억 원)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 최초 복합문화시설인 ‘무주상상반디숲’도 개관을 했다. ‘무주군 청년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2023년 3월 제정)’와 청년안정기금(2023년 30억 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정책들(2024년 30개 사업 64억여 원)은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무주를 만드는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임시거주시설을 조성 중(2023년 2월~2024년 12월 / 주택 16호, 텃밭 등)이며 에코빌리지 2차분도 5만 5840㎡ 규모로 조성(2023~2025년)되고 있다. 이외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2022~2024년 3784농가 1만 2631명 파견)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 자체가 비전인 곳으로 만들 터" “무주를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이 자산인 곳, 역사·문화유산이 즐거움이 되는 곳, ’무주‘ 자체가 비전인 곳을 만들 것입니다.” 황인홍 군수는 “결국 무주다움에서 무주만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 나온다고 본다”며 "앞으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를 비롯해 군립요양병원 개원·운영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스마트팜 보급 및 시설현대화, 무주군 청년센터 조성 등이 든든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와 고령화, 인구감소, 지역소멸 위기 등 넘어야 할 산도 많고 또 높지만 생각을 조금만 달리하면 이를 지지대 삼아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을 거라 믿는다”며 “특화작목이랄지, 생활·관계 인구 유입 등 다각도로 길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획
  • 김효종
  • 2024.07.01 15:26

제9대 진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동창옥 의원 선출

진안군의회는 1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마치고 원구성을 완료했다. 군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57조 및 진안군의회 회의 규칙 제10조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선거는 7명 군의원 어느 누구에게라도 기표 가능(기호 1~7번까지, 의원 성명 가나다 순 인쇄)한 투표용지를 배부한 후 교황선출방식으로 실시됐다. 의장, 부의장, 운영행정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책별로 개표, 투표, 당선 소감을 따로따로 하는 방식으로 4차례 실시됐다. 선거 결과, 의장과 부의장에는 동창옥, 이루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두 자리에는 이미옥(운영행정위원장), 이명진(산업건설위원장) 의원이 각각 앉게 됐다. 이날 선출된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의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모두 동일하다. 동창옥 신임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민생 현장에서 군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의사를 수렴하고 이를 정책화하여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루라 신임 부의장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과 늘 소통하면서 내실 있는 의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7.01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