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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 임금 역전현상 바로 잡는다

전북테크노파크(TP)는 지난해 전북도 감사에서 지적된 임금 역전현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선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임금 역전현상은 늦게 입사한 후임직원이 선임직원보다 많은 임금을 받는 현상이다. 업무능력에 따른 차등임금제가 아닌 상태에서 후임자가 선임자보다 많은 보수를 받는 것은 조직운영이 비정상적이라는 것을 방증한다. 이 같은 현상은 전북TP 임금하한선이 장기간 상향되지 않았는데 최저임금 상승이 맞물리며 발생했다. 전북TP 표준연봉표는 2007년 제정된 이후 하한액을 동결했지만 최저임금 인상률은 지난 3년 간 30% 이상 상승하며 임금 역전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 전북TP 설명이다. 기존 직원은 임금이 상향되지 않는데, 신규 직원은 상승한 임금이 반영돼 더 많은 보수를 받게 된 것이다. 이에 지난해까지 33명의 임금역전 현상자가 나왔고, 이 중 4명이 임금에 불만을 품고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자 전북도는 지난해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전북도는 전북TP에 처분요구서를 보내 부적정한 보수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전북TP는 임금 문제가 자구책으로는 개선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임을 인식하고 외부 기관에 컨설팅을 구했다. 컨설팅을 맡은 한국능률협회는 8차례에 걸쳐 문제점 점검과 개선안 도출, 개선안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했다. 또 전북TP는 7차례에 걸쳐 노사보수체계 개편위원회를 열고 노사 협의를 가졌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기존 연봉제를 연봉제와 호봉제를 병행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연봉제를 고집하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을 조정해야 하는 큰 변화가 따르는 탓에 불만을 가진 직원이 속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호봉제를 병행해 기존 임금 체계에 변화를 최소화 하면서 임금 역전현상은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액급식비 폐지, 신규 입사자 경력 인정 조정, 차등 임금인상 폐지, 직급 승진 정액 가산금 폐지 등을 결정했다. 전북TP 관계자는 외부 컨설팅을 마치고 개선안을 마련했다. 전북도와 협의도 마친 상태다. 바꾼 제도 시행으로 임금 문제에 대한 불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2.21 18:21

농진청 허승오 박사 “식량안보 위해 디지털농업 촉진해야“

허승오 박사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디지털농업 촉진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허승오(53) 박사의 말이다. 세계은행은 인구증가와 식습관 변화로 2030년까지 50% 이상 식량 증산이 필요하고, 수자원은 현재보다 40%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세계 에너지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2035년 물 소비량이 8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OECD는 디지털기술이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하며 탄력적인 식량시스템 정책에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농업 분야 혁신을 불러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에 우리나라 농업에 필요한 디지털기술 개발에 대한 방향제시가 필요하다. 이에 농진청은 최근 디지털농업추진단을 출범했고, 허 박사는 디지털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식량자급율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식량 생산량 뿐 아니라 물, 에너지, 토지 이용, 탄소배출량에 대한 통합적인 분석이 가능해 식량안보 평가도 가능하다. 디지털농업 촉진 기본계획은 농업기술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 디지털혁신을 유도하고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구성한다. 성과 조기 도출을 위한 현장실증을 추진해 농업 현장에 디지털농업기술이 조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농자재와 데이터 산업 혁신을 유도해 산업구조를 변경할 수도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의 창농을 지원하고, 디지털 거점 기관을 육성해 디지털농업 성과 확산을 유도할 수 있다. 허 박사는 디지털농업 도입이 장기적 차원에서 사회경제적 기회비용을 절감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제적 투입 자원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한다. 특히 플랫폼 내에서 영농활동이나 정책 활동에 대한 경제성을 평가할 수 있고, 경제적 여건 변화가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도 판단할 수 있어 의사결정에 대한 경제사회적 파급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허 박사는 그동안 단일한 농업 자원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와 정책이 이뤄져 농업자원 간 상승효과나 상충효과를 동시에 검토할 수 없었다. 디지털농업은 4차 산업혁명과 같이 농업분야에 혁신을 초래해 생산성, 편리성, 환경성을 개선하고 데이터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 할 것이다면서 디지털농업 기반 위에 물-에너지-식량 연계성 평가를 추진한다면 정책담당자, 소비자, 농업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과가 도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 사람들
  • 강인
  • 2021.02.21 18:21

[뉴스와 인물]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실질적 도움 되는 조직 만들겠다“

전주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에 윤방섭 삼화건설사 회장이 당선됐다. 전북지역 최대 경제단체인 전주상의는 22일부터 윤방섭 체제가 시작된다. 윤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번 회장 선거는 전주상의 86년 역사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선거였다. 3명의 후보가 막판까지 양보 없는 레이스를 벌였고, 본선 투표에서 당선자가 결정되지 않아 2차 결선투표까지 치렀다. 결선투표에서는 후보 2명이 45 대 45로 동점표가 나와 연장자를 우선한다는 규정에 따라 생년월일까지 따져야 했다. 윤 회장과 경쟁자의 출생 차이는 불과 1달이었다. 극적으로 전주상의 수장이 된 윤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초지일관 혁신을 강조했다. 쇠퇴하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고, 지역 기업이 성장하려면 전주상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론이다. 젊은 기업가들 사이에 동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전주상의 무용론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이 같이 혁신을 강조하는 과정에 전주상의 원로 회원들의 눈총을 사기도 했다. 선거가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구도였다. 결국 윤 회장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회장에 당선됐다. 선거과정에서 체중이 5㎏ 줄고, 선거 직후 병원에서 수액까지 맞았다는 그를 만나봤다. 앞으로 3년 간 전주상공회의소를 이끌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윤방섭 회장 - 전주상의 회장에 당선된 소감은. 당선 기쁨보다는 현재 코로나19와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상공인들을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이 밀려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그러나 상공인들이 성원해 준 큰 뜻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회원님들과 함께 전주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다짐하고 있다. 전주상공회의소가 새로운 출발과 함께 전북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희망을 담겠다. - 앞으로 조직을 이끄는데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일은. 이번 선거를 통해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 화합을 통한 상공인들의 단합을 이루겠다. 지역 상공인 대변자 역할에 충실해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또 철저한 조직 혁신을 통해 상공인이 주인으로 대접 받는 전주상공회의소를 만들어 나가겠다. 특히 상공회의소 설립목적인 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적인 핵심목표로 추진하겠다. 나아가 전주상공회의소 100년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 회장 선거가 박빙의 승부였다. 결과를 예상했나.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했다. 과반 이상으로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어려웠던 것 같다. 전주상공회의소 발전에 대한 믿음과 각오가 없었더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라고 했다. 다른 의견이 있다고 해도 상대방에 의견을 존중하고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며 고쳐나가겠다.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끝까지 선전한 두 후보자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전한다. - 선거 과정에서 갈등이 없지 않았다. 내부결속 방안이 있다면. 이제 선거는 끝났다. 선거 기간 중 다양한 의견을 표출한 것은 모두 다 전주상공회의 발전을 위한 고견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모든 갈등을 내려놓고 화합과 단결 속에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 원로 상공인은 물론 다양한 업종에 회원님을 직접 찾아뵙고 고견을 구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 회원이 중심이 되고 회원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거 공약과 제도 개선을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3년 간 전주상공회의소를 이끌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윤방섭 회장 - 오래도록 기업 활동을 했다. 가치를 두는 일이 있다면. 인생을 뒤돌아보면 많은 아쉬움이 있다. 인생에서 위기도 있었다. 아픔으로 절망할 때 비로소 많은 것을 깨달음을 얻는 것 같다. 특히 사업가는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하는 것이 기본 정신이라고 생각하고 활동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사업 등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 15호로 아너소사이어티(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으로 가입했고, 아들도 59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항상 봉사라는 뜻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 - 기업 활동을 하며 힘들었던 일은. 40년 넘게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수많은 어려움과 실패, 좌절을 겪었다. 개인 능력을 벗어나 불합리한 제도 때문에 차별을 받은 적도 있다. 하소연 할 수 없는 수많은 위기도 있었지만 사업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이다. 10년 전 불치병으로 3년 동안 은둔생활을 했다. 살면서 가장 큰 투자는 자기 자신의 건강에 투자하는 것이다. - 전주상의 회원과 직원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나를 성원해 주고 지지해 준 모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출마의 변에서도 밝힌 것과 같이 나도 기득권 세력을 대변하며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편안하고 안락한 길을 택하지 않았다. 이 길이 험하고 힘들어도 인생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내가 가진 경험과 열정을 모두 쏟아 상공인과 전주상의 번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전주상의 회원과 직원들께 진심으로 고맙다. -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은. 초심을 잊지 않겠다. 이제는 갈등을 넘어 화합과 소통으로 우리 모든 상공인이 하나가 돼 전주상의가 대한민국 제일 경제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전주상의를 향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부탁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기획
  • 강인
  • 2021.02.21 18:21

수십 억 원대 활어 유통사기 일당 검찰에 덜미

전국의 영세 양식업자들을 대상으로 수십억 원대의 활어 유통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 9명이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으로 수산물 유통업자 A씨(43) 등 3명을 직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직구속 기소는 경찰이 혐의 없음 혹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피의자를 검찰이 구속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직접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재판에 넘기는 것을 말한다. 검찰은 또 활어 운송, 어민 알선유인, 계좌제공 등을 맡은 공범 B씨(62)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차명 폰을 제공한 C씨(41) 등 2명은 타 기관으로 이송하고, 국외로 도피한 D씨(56)에 대해서는 기소 중지했다. A씨 등은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고창 등 전국의 어민 13명에게 접근해 자신을 대형 거래처를 확보한 유통업자로 소개한 뒤 이들로부터 총 139차례에 걸쳐 37억 원 상당의 활어를 외상으로 공급받고 대금을 치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활어를 미리 받은 뒤 생물의 상태 등을 핑계로 대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룬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어민들로부터 고소를 당하면 부도어음이나 담보가치가 없는 부동산 등 부실담보를 제공한 뒤 고소를 취하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지검 정읍지청 관계자는 이 사건은 양식 수산물의 경우 수협을 통한 유통이 안 되고, 개별적 유통 업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수산업계의 거래 관행을 악용한 범죄라면서 영세한 어민들이 유사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서민생활침해사범을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 법원·검찰
  • 강정원
  • 2021.02.21 18:16

수면마취 환자 등 신체 몰래 촬영한 20대 항소심도 징역 1년

수면 마취 환자와 버스 승객 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유랑)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원심의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의 취업 제한 명령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누구라도 범행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사회적으로 경각심이 높아 엄벌이 필요하다며 특히 의료시스템에 대한 피해자의 신뢰를 훼손하고 범행 기간 및 보유 영상 분량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도내 한 병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병원과 버스 등에서 82차례에 걸쳐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내시경 검사 후 수면 마취 상태인 피해자의 은밀한 부위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고 탈의실에도 촬영 장비를 설치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소집 해제 이후 버스 등에서도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 법원·검찰
  • 강정원
  • 2021.02.21 18:16

법무부 ‘삼례 나라슈퍼 사건’ 국가배상소송 항소 포기

정부가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살인 사건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피해자들과 그 가족에 대한 국가배상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법무부는 삼례 나라슈퍼 사건과 관련해 항소 포기를 승인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법무부는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면서 국가의 손해배상책임 유무를 다툴 여지가 없고, 1심 판결에서 인용된 위자료 액수도 다른 유사한 과거사 사건에서 인용된 액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지난 1999년 2월 6일 오전 4시께 완주군 삼례읍 나라슈퍼에 침입한 3인조 강도가 유모(당시 76세) 할머니의 입을 테이프로 막아 숨지게 한 사건이다. 당시 범행 장소 인근에 거주했던 임모 씨와 최모 씨, 강모 씨 등 3명은 범인으로 지목돼 각 징역 3~6년을 선고받고 복역을 마쳤다. 이후 진범이 따로 밝혀지면서 이들 3명은 2016년 10월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피해자 3명과 가족들은 국가와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검사인 최모 변호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7부(부장판사 박석근)는 지난달 28일 국가가 1인당 3억 2000만~4억 7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또 전체 배상금 중 일부는 최 변호사가 부담하도록 했다.

  • 법원·검찰
  • 강정원
  • 2021.02.21 18:16

‘손의 도시, 전주’ 수공예 산업화 주력

손의 도시 전주시가 올해 7억 9000만원을 들여 수공예 작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유통마케팅 채널을 확대한다. 2017년부터 손의 도시, 전주사업을 진행해 온 전주시는 올해 생활 속 공예문화 확산, 창작 및 산업 역량 강화, 한국공예 장인학교 운영 등을 진행한다. 생활 속 공예문화 확산을 목표로,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한지등과 줌치한지 응용소품을 만들어보는 초등학생 1인 1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전주지역 무형문화재 18명의 기술, 역사, 라이브 스토리 등의 자료를 구축하는 전통의 맥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올해 무형문화재 2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소식지를 4회에 걸쳐 발행해 수공예 작가, 각종 기관, 단체에 배포하여 새로운 소식 및 수공예가치 등을 알린다. 시는 또 수공예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유통마케팅 채널을 확대운영키로 했다. 수공예 작가들의 전시지원은 물론 상품 및 디자인 개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작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500여 개 수공예품이 등록된 온라인 쇼핑몰을 개선운영하고,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를 통한 상품판매 및 경매 프로그램 진행 등 마케팅도 강화키로 했다. 더불어 시는 올해 총 1억4000만 원을 들여 수공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공예 장인학교도 운영한다. 총 40명을 대상으로 기초심화 2개 과정이 열린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그 어떤 도시보다도 우수한 공예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우수한 공예문화 콘텐츠가 시민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공예의 가치와 문화가 확산되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공예를 산업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김보현
  • 2021.02.21 18:13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 “무주·임실군 소방서 개청 사업 빈틈없는 추진을”

전북소방본부가 오는 2023년까지 무주군임실군에 소방서를 열기 위해 부지매입 등 청사 건축과 관련한 사전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지 매입을 마치면 올 12월까지 설계를 진행하고 내년 2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김승룡 전라북도소방본부장은 지난 19일 무주군과 임실군을 연이어 방문, 무주소방서와 임실소방서 부지를 직접 둘러보고 2023년까지 계획된 소방서 개청과 관련해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김승룡 소방본부장이 지난 11일 취임한 이후 코로나19 해외이송지원단 점검에 이은 두 번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방문을 통해 심민 임실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를 만난 김 소방본부장은 14개 시군에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주임실군에 하루 빨리 소방서가 개청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무주군임실군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도 모든 도민이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14개 시군의 소방서 개청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날 심민 임실군수는 전북 출신 소방본부장께서 전라북도의 안전을 책임지신다니 든든하다며 임실소방서 개청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도 2만4000여 무주군민의 숙원사업인 무주소방서 개청을 위해 소방본부와 끈끈하게 협력하고 더 안전한 무주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무주군임실군과의 따뜻한 연대로 소방서 개청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 180만 도민에게 균등하고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태경
  • 2021.02.21 18:01

‘오른 팔 하나 조국에….’ 전북문인들 고 이목윤 시인 고별식

지난 18일 세상을 떠난 이목윤 시인을 기리는 고별식이 19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에서 전북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훈련 중 포탄이 터져 오른팔 하나를 조국에 바치고 한여름에도 의수에 흰 장갑을 끼고 다니던 시인은 산에서 왔다/ 산으로 가는 삶의 노래가 지저귄다/ 강에서 왔다/ 강으로 가는 혼의 노래가 흐른다라는 구절을 남기고 갔다. 이 자리에서 조미애 표현문학회장은 고인의 시집 <지리산 연가>에 실린 산의 노래 강의 노래 첫 연의 일부를 낭독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문예가족 동인들 주관으로 치른 고별식에서 호병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의 삶은 자연에서 비롯돼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철학적 자연유물론을 지향하는 고인의 행적을 다시 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조기호 시인은 젊은 장교 시절에 감당해야만 했던 뼈아픈 상처와 문학을 사랑하는 열정에 대한 지나온 사연을 소개했고, 소재호 전북예총회장은 따뜻하고 안온한 품성이 한없이 돋보이는 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참석한 문인들은 김기화, 김남곤, 김영, 김추리, 류인명, 박귀덕, 박미서, 배재열, 서재균, 소재호, 서정환, 안평옥, 유인실, 이근풍, 이연희, 전재욱, 정군수, 조기호, 주봉구, 최상영, 최유라, 최정선, 호병탁(가나다순) 등이다. 고인은 유공자임에도 현충원에 안장하지 않고 완주군 소양면 선영을 택했다. 먼저 간 사랑하는 아내의 곁에서 영면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1.02.21 17:55

한지로 존재 의미 탐구… 권구연·이경남 2인전

작가가 어떠한 재료를 만나거나 소재를 만나는 것은 운명인 것 같다. 한지가 나에게 그렇다. 한지가 작업 면의 화면 위로 점차 올라오면서 한지 자체의 물성을 통한 미감이 작품을 이루는 소재가 됐고 동시에 매개체가 됐다. (권구연 작가) 한지를 통해 끊임없이 존재의 의미를 탐구해온 권구연, 이경남 작가가 2인전 한지, 그리고 채움과 비움을 다음 달 5일까지 연석산미술관에서 연다. 두 작가는 한지라는 물성을 이용해 다양한 한지조형 작품세계를 펼쳐왔다. 이들은 한지라는 공통된 재료를 활용하지만, 한지에 대한 관점은 서로 다르다. 권 작가는 한지를 잘게 찢거나 오린 뒤, 풀이 섞인 물에 풀어 한올 한올 붙여나가는 과정을 통해 질박하고 토속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한지는 찢어지고 잘려 나가며 또 다른 형체와 기호로 응축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스스로 느껴온 여성의 불완전한 지위를 나타내기도 하고, 소통과 관계의 정립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는 한지는 나와 타자의 사이에 놓인 경계를 뭉개고, 흐르는 여성의 유체적 특성을 드러내는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 작가는 손으로 한지를 접은 뒤, 가위로 오리고 펼쳐 평면 위에 중첩하는 작업 과정을 거친다. 작품에 나타나는 형상들은 일률적이면서 마치 세련된 기하학적 도안화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작가는 가볍고 곧 구겨질 듯 아슬아슬해 보이는 이와 같은 한지조형 작품을 통해 형태를 버린 비움의 세계를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한지를 접어 가위로 오려 펼쳐내는 지극히 단순한 작업을 통해 드러난 부분은 이미 그 바탕인 전체에 접힌 질서라는 통찰이 일었다며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비워진 마음, 지극한 단순함으로부터 작품은 스스로 나왔다고 밝혔다.

  • 전시·공연
  • 문민주
  • 2021.02.21 17:55

세심함·진정성 어필한 이낙연 전북에서 ‘어대낙 재현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전북을 찾아 특유의 세심함과 진정성을 어필했다. 이번 이 대표의 방문은 전북에서부터 어대낙(어차피 대세는 이낙연)의 부활을 노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그는 특히 현장을 돌면서 전북도민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수시로 표현했고, 실제 일반시민들을 만난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 대표가 4.7보궐선거 전 사실상 마지막 지역민생탐방 장소로 전북을 찾은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와 호남맹주자리를 놓고 경쟁 체제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 세밀한 관찰꼼꼼한 메모 이 대표는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의 건의사항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반드시 메모했다. 눈길을 끈 점은 전북에 방문해 약속했던 내용과 전북의 현안사업을 모두 기억하고 이해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수소산업, 농업, 새만금 등의 성공조건에 대해 검토한 내용을 이야기하기도 했고, 새로운 건의사항은 수첩에 적어 기존의 메모와 비교하는 등 특유의 꼼꼼함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총리시절 7번 이상 전북을 찾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현안을 잘 알고 있다면서전북같이 현재는 경제적 상황이 어렵지만,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정치권과 중앙정부 지자체, 그리고 민간기관 간 소통을 통해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만들어 내야한다고 설명했다. △ 주말 하루 일정 전북에 올인4개 도시 강행군 이낙연 대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55분 용산역에서 익산으로 가는 KTX열차에 몸을 실었다. 그는 수행원 1명도 대동하지 않고 혼자 열차에 올랐고, 잠시 수면을 취하다 도착 50여분을 남기고는 미리 준비한 문서를 보면서 전북현안을 검토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시15분께 익산역에 내린 이 대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지지자, 익산시민들에게 환대를 받고 이동했으며, 부안에서도 미리 기다린 지지자들이 반겼다. 부안에서 이 대표는 (일반)전북도민들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면서 도민들과의 만남을 기다렸다. 전북혁신도시 내 위치한 완주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선 많은 도민들과 만났고, 사진촬영과 악수를 요청하는 손길에 일일이 응해줬다. 그는 이번 일정에서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이었으나 마지막 일정에서 도민들이 자신에게 호기심을 갖고 환대하는 모습을 보이자,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정치일반
  • 김윤정
  • 2021.02.21 17:50

전북 러브콜 이낙연 “언제나 전북도민과 함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전북 익산과 군산, 부안, 완주군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피는 등 전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아냈다. 주말 하루 모든 일정을 전북에 집중한 이 대표는 방문목적에 대해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4월 보궐선거전에 돌입하는데 방문이 더 어려워지기 전에 꼭 지역현안 해결이 시급한 전북을 찾고 싶었다고 밝혔다. 호남을 정치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 대표가 처가집이 있는 전북 사랑을 엿보이게 하는 대목이다. 이 대표는 이날 익산, 군산, 부안, 완주 등 4곳 도시를 연이어 방문하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표는 총리시절부터 당 대표 시절까지 가장 많이 전북을 방문한 정치인으로 꼽힌다. 그만큼 그는 전북의 숙원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도내 자치단체장들에게 현실적으로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조언해주기도 했다. 오후 12시께 익산역에 도착한 이 대표는 원불교 교단의 최고지도자인 전산 김주원 종법사와 만나 K-방역의 성공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앞장 설 것임을 다짐하는 환담을 가졌다. 원불교 교단을 방문한 것은 원불교의 교리인 화합과 상생의 정신을 되새기고,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력하는 종교계와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군산으로 자리를 옮긴 이대표는 신영대 의원(군산) 및 군산지역 당원들과 소통하고, 군산지역 현안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부안 해창석산 부지와 직소천을 방문한 자리에선 새만금잼버리 부안 직소천 과정활동장 조성사업비용 40억 원을 반영해 달라는 이원택 의원(김제부안)과 권익현 부안군수의 건의사항을 수렴한 뒤 해창석산부지 활용계획이 새만금 마스터플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정 간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새만금방조제 축조를 위해 훼손된 해창석산부지의 복원과 치유공간 조성, 수소연료발전소 건립, 수소연료 스마트팜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현안을 모두 꼼꼼하게 메모하며 경청했다. 남원 공공의대 설립문제 대해서는 사업이 지체돼 안타깝다면서 앞으로 반드시 추진해야 과제라고 답했다. 전북과 같이 낙후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균형발전 관련 정책도 언급했다. 새만금 행정구역통합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통합 문제는 주민 주도로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효율성만 놓고 보면 광역화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지역주민들이 지키고 싶은 역사와 문화 등 여러 가지 사안을 감안하고 소통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일정인 전북혁신도시 완주 삼락로컬마켓 혁신점에서는 전북도민들을 만나 민심을 살피고, 스킨십 강도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 등이 함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적극적 지원과 올 하반기 예타 대상사업 반영 지원, 민주당 차기 대선공약(뉴딜) 포함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 대표는 지역의 수소경제 육성 방향은 잘 잡은 것이고, 바람직하게 가고 있다면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잘 될 수 있도록 당정이 협의를 이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전북은 화석연료의 시대에서 친환경경제로서의 이행을 잘하고 있다면서이번에 들은 건의사항과 점검한 내용들을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윤정엄승현송승욱김재호부안 홍석현 기자

  • 정치일반
  • 김윤정·엄승현·송승욱·김재호·홍석현
  • 2021.02.21 17:50

전북,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접종 동의율 96%… 전국 최고

전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접종 동의율을 보였다. 21일 질병관리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전국 접종대상자는 36만 6959명으로 정부가 이들에 대한 예방접종 동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93.8%인 34만 4181명이 예방접종에 동의했다. 전북은 지난 20일 기준 277개소의 요양병원 등에서 65세 미만 입소자 2688명 및 종사자 1만 2079명이 접종대상자로 등록된 상태이며 이 중 65세 미만 입소자 2517명 및 종사자 1만 1702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 96.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동의율인 93.8%보다 높은 수치이며 또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동의율이다. 도내 지자체별로는 무주군과 고창군이 100%의 접종 동의율을 나타냈다. 그다음은 진안군 99.2%, 장수군 98.3%, 전주시 97.7%, 정읍시 97.3% 김제시 97.2%, 군산시 96.9%, 완주군 96.8%, 남원시 96.4%, 고창군 95.5%, 익산시 94.7%, 부안군 90.0% 등 순이다. 임실군과 순창군은 각각 87.7%와 69.2%의 동의율을 기록해 도내 가장 저조한 접종 동의율을 보였으며, 이 같은 이유는 순창군 요양병원 1개소가 개원 준비 중이다 보니 종사자에 대한 동의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번 결과에 대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싶은 도민의 바람과 의료인의 노력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도민과 의료인 등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백신에 대한 진행 상황 및 정보 등을 도민에게 알리고 또 이와 함께 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에 대해서도 사전부터 철저히 관리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5일부터 각 요양병원과 보건소에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송할 예정이며, 요양병원은 백신 수령 다음날부터 5일 이내 자체접종을, 보건소는 관할 지역내 요양시설 등에 대해 3월말까지 방문 등의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02.21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