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2-01 12:27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완주 둔산영어도서관, 독서의 달 프로그램 진행

완주 둔산영어도서관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위로한다. 20일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7일부터 9일에는 장기적인 교육의 자기주도 영어독서, 책 선정 방법 등을 알려 주는 아이와 같이 읽는 영어원서 특강이 운영된다. 10일에는 책 소개 영상과 책 홍보 영상으로 알려져 있는 북트레일러: 독서, 영상의 날개를 달다 강연이 진행된다. 11일에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그림책 만들기 시간을 가져보는 찾아가는 출판도시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23일에는 어린이 대상 인형극 지구를 지키는 돼지 특공대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시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원화전시, 과월호 잡지 무료 배부, 연체탈출행사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서진순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책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수칙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0.08.20 15:18

정읍시, 인구주택총조사 조사 요원 모집

정읍시가 오는 11월에 실시될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130명을 모집한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조사하는 국가 기본 통계로 대한민국 영토 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이 살고 있는 거처에 대해 조사한다. 인구와 가구, 주택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며, 각종 국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11일간이며, 합격자는 9월 11일 이후 SMS을 통해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신청방식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정읍시 정보통신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 기간 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종이 없는 전자조사로 실시하는 만큼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 활용이 원활한자와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등 대규모 통계조사 참여자, 조사지역 거주자, 저소득층 및 다자녀보육자 등의 경우 우대 채용할 계획이다. 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각종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진 분들이 적극적으로 조사요원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8.20 15:15

정읍시, 폭염 종합대책 수립·운영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에 나섰다. 시 안전총괄과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부터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특보 기준을 도입, 시범 실시함에 따라 예년보다 잦은 폭염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맞춰 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시안전국장 총괄로 폭염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스마트 그늘막과 승강장 주변 얼음 비치, 야외무더위쉼터 등 다양한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344곳에 대해 무더위쉼터 간판 부착 상태와 냉방기 가동 여부, 냉방기기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또, 폭염 대비 행동 요령 홍보물과 불편 사항 안내문을 비치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과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성동 근린공원과 정읍우체국 앞, 내장산워터파크를 야외무더위쉼터로 선정해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한 휴식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야외무더위쉼터에서는 야외냉방기와 얼음물, 쿨토시, 쿨매트, 쿨스프레이 등 다양한 폭염 예방 물품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와 손소독제 등을 구비하고 마스크 착용 안내와 출입자 관리, 체온측정 등을 위해 방역관리자를 배치해 관리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무더위가 심한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폭염 대비 건강수칙과 개인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0.08.20 15:15

김제 ‘만경현 선정비군’ 조성, 숨은 주역을 아시나요

김제 만경읍 만경현 선정비군(萬頃縣 善政碑群)을 조성한 숨은 주역이 있다. 만경현 선정비군은 만경읍사무소에 입구에 세워져 있는 비석 군으로, 조선 후기말기의 정치상 관련해 보존 가치가 커 지난 2011년 김제시 향토문화유산 유형 제1호로 지정됐다. 전라감사 이서구 선정비(1825년)와 만경현령 권대림 선정비(1710년)를 비롯해 전라감사만경현령어사 등의 불망비(不忘碑) 12기가 일렬로 서 있고, 뒤편에는 625 전쟁 때 북한군에 의해 학살된 반공혁명단원비(1963년) 1기가 자리하고 있다. 최병석 전 부면장 누가 만경현 선정비군을 정비했을까. 바로 옛 만경면사무소 최병석 전 부면장(92)이다. 1972년께 들이나 빨래터에 뒹굴던 비석들을 모았습니다.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을 찾아 열정을 바치셨습니다. 그때 정비하지 못했다면, 선정비들은 아마도 뿔뿔이 흩어진 채 소실됐을 겁니다. 최 전 부면장의 아들 최영우 전라북도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부회장은 선정비군 조성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며, 48년 전 당시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찾던 부친을 회상했다. 1945년 18세에 일본 강제 징용을 가야만 했고 구사일생으로 돌아왔던 최 전 부면장은 한평생 만경면에서만 공직생활을 했다. 면장으로 승진해 다른 지역으로 옮길 기회도 있었지만 만경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만경현은 1914년 김제군 만경면으로 편입됐고, 1995년 1월 김제군이 김제시와 통합되면서 김제시 만경면으로 개편됐다. 그후 1995년 3월 만경읍으로 승격됐다. 만경(萬頃)은 두둑이 만 개라는 뜻으로 들이 아주 넓음을 일컫는다.

  • 김제
  • 이용수
  • 2020.08.20 15:11

군산시, ‘군산푸드 통합인증시스템’ 구축 나선다

군산시가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식품의 위생 관리와 로컬푸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군산푸드 통합인증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군산푸드 인증제는 농산물의 생산 및 품질관리 체계에 일정한 기준으로 검사하고, 생산된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것이다. 누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생산했는가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림으로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우수농산물을 인정하는 제도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23년까지 군산푸드 통합인증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 실행할 수 있는 추진 로드맵을 마련,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준비기간으로, 2020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1억원(국비 50%시비 50%)을 통해 지역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지원 및 군산푸드 통합인증 브랜드 개발사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관련 조례를 제정해 군산푸드 안전성 관리체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2021년~2022년에는 통합인증제 1500농가 목표로 통합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생산-유통단계의 인증농가 지원사업, 공공급식 인증제 확산, 외부 검사기관을 통한 통합인증제의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구축 등 세부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3년에는 군산푸드 통합인증제 2000농가를 목표로 통합관리시스템을 군산시 먹거리 전체에 적용하고 군산푸드 통합 안전성 분석센터 신축(시 직영) 등 군산푸드 플랜을 실현시켜 나갈 예정이다. 문영엽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장은 향후 농업인은 고품질의 책임 있는 먹을거리를 생산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보장받게 되는 상생환경복지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0.08.20 15:07

전북도·군산시·한국산업단지공단·㈜코리아에너지, 투자 협약

전북도군산시한국산업단지공단과 태양광모듈 제조 업체인 ㈜코리아에너지가 차질 없는 투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의 일환으로 20일 군산시청 면담실에서 강임준 시장과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흥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김지중 ㈜코리아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리아에너지는 군산2국가산업단지 2만1500㎡ 부지에 430억 원을 투자해 270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군산시한국산업단지공단은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따라 ㈜코리아에너지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산업 등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코리아에너지의 투자가 이뤄질 경우, 군산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임준 시장은 ㈜코리아에너지의 상생파트너로서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투자는 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 중심축으로 새만금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중 ㈜코리아에너지 대표이사는 새만금 지역 태양광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0.08.20 15:07

"불안한 마음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발길 2배 늘어

19일 오후 1시께 전주 덕진선별진료소. 폭염 속에서 의료진들과 방역요원들은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마스크로 얼굴을 덮고 보호복에 안면 보호구까지 착용한 채 선별진료에 임하고 있었다. 진료소에 도착한 순서대로 문진표 등을 작성하고 대기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야외 대기 장소에 간격을 벌려 배치된 의자에 앉아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면 검체 채취를 하는 식이었다. 점심시간 직후임에도 20여명 가량이 대기 상태였다. 직장인 김모씨(35여)는 전주시청에서 검사 받으라는 문자를 받고 왔다면서 불안감을 내비쳤다. 어린 자녀를 안고 남편과 함께 온 김모씨(30여)는 신문기사를 보고 확진자 동선 중에 다녀온 곳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별진료소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처럼 보건당국의 안내 문자를 받거나 언론보도 등으로 공개된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는 발걸음이 16일 이후 2배가량 늘어났다. 최근 연이어 확진자가 나온 전주지역의 경우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선별진료소를 찾은 사람이 275명이었는데 16일부터 19일 오전까지 700여명으로 2.6배가량 늘어났다. 군산은 135명이던 방문자 수가 325명으로 2.4배, 익산은 152명이었던 방문자 수가 295명으로 1.9배 늘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불안함에 선별진료소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자 각 시군은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전주시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기존 덕진선별진료소와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전주호성병원 등 6곳 외에 화산체육관에 추가 설치하고 19일 오후 2시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 증가에 따라 발빠른 진단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14개 시군별로 일선 현장에서 밤낮으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0.08.19 21:46

전북도내 N차 감염까지…‘2차 대유행’ 현실화

코로나19 2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수도권 교회와 집회를 중심으로 한 여파가 전북에 미치는 것에 더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느슨해진 개인 방역으로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는 모양새다. 특히 전북에서는 2월 이후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 내 2차 감염까지 확인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북 내 확진자는 지난 7월 말까지 국내 발생보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많았지만 8월 들어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실제 8월들어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12명이 국내 감염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광복절 연휴 이후 발생한 확진자만 15명에 이르면서 코로나19가 대규모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53번 확진자인 A씨(30대 남성익산)와 접촉한 B씨(30대)가 전북 57번째 확진자로 판명됐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부인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에 머물렀고 이후 한차례 가족을 배웅하기 위해 서울을 다녀갔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A씨는 지난 15일 전주동물원과 마트, 식당 등에서 식사를 하고,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 교회에서 두 차례 예배를 봤다. 이후 18일 오후 10시께 양성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직장동료인 B씨(30대)는 지난 16일 A씨와 함께 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6개월여만에 발생한 지역내 감염이다. 또한,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자칫 개인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들과 만남을 가진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에 거주하는 C씨(50대 남성)와 D씨(60대 여성)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54번 확진자인 C씨는 15일 서울 강남에 거주하던 배우자로부터, 전북 55번 확진자 D씨는 경기 시흥에서 내려온 아들에게서 각각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56번 확진자인 E씨(80대 여성)도 수도권에 거주하는 아들(송파 143번)에게서 감염된 사례다. 다만,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가 현재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 집회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도내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한 차례 발생했던 지역 내 2차 감염이 발생했다. 도내 N차 감염이 더 있는데, 방역당국이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일 수도 있다면서 이 때문에 개개인의 방역이 특히 중요한 시점으로 볼 수 있다. 당분간 만남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은 광복절 집회 등에 참가한 도민을 찾는데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수도권 교회 및 집회 방문자에 대해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전북도는 여전히 다수의 인원이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9일 기준 245명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17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인원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19일 오후 2시부터 도내 모든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8.19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