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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신규 공무원 대상 하반기 위탁교육 실시

고창군(군수 유기상)은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선운산 유스호스텔과 군 일원에서 올해 신규임용 공무원 61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으로서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배양하기 위한 신규 공무원 위탁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업무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소속감과 애향심을 키워 고창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마련됐으며, 동학농민혁명 관련 주요 명소 현장견학을 통해 고창과 동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3일 동안의 교육과정은 신규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군정 기본방침 및 공무원 인사제도와 올바른 공직윤리관 확립을 위한 청렴특강, 선배공직자로부터 국가예산확보, 보고서 작성법 등을 배우는 실무실습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에는 고창지역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으로 동학농민혁명 홍보관과 전봉준 생가를 견학하는 과정으로 마무리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하여 친절한 자세로, 군민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직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고창군의 미래와 군민 행복이 달려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신규 공무원으로서의 창의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군정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앞으로도 신규공무원은 물론 소속 공무원들이 바람직한 공직가치를 확립하고, 직무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양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고창
  • 디지털뉴스팀
  • 2018.10.30 16:50

고창군, 저출산 고령화 해법 찾기 위한 ‘청년통계’ 개발

고창군이 저출산, 고령화 심화의 해법을 찾기 위해 청년통계를 개발, 30일 공표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고창, 자녀 교육하기 좋은 고창을 위해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삶 전반에 걸친 정책수립, 시행을 위한 청년통계를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국세청, 국민연금관리공단, 고용노동부, 고창군 등 공공기관 데이터를 활용하여 20세에서 39세까지 연령층의 인구 구조, 혼인 상태, 가구 현황, 재산 현황, 일자리 수요, 창업 상황 등에 대한 삶의 평가지표 분석을 위한 9개분야 162개 지표를 확정하여 분석했다. 이후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통계학과 교수, 전라북도 일자리정책관 등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거쳐 의견 수렴 절차를 가졌으며 이 결과를 이번에 발표했다. 분석결과 고창군의 청년층 인구는 전체 인구의 19.1%인 1만1534명으로 조사되었고, 미혼인구 비율이 62.9%로 만혼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여성의 합계 출산율은 1.044로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말 기준 청년취업자는 6천명으로 67.3%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청년 구직 희망자는 1068명으로 나타났고, 구직 신청자 중 대학 졸업이상의 고학력이 47.4%를 차지했다. 인구 유출 주요 원인으로는 일자리, 교육, 주거, 가족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고창군 청년통계 자료는 오늘 11월부터 고창군 홈페이지(www.gochang.go.kr)와 호남지방통계청(http://www.kostat.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30 16:50

익산시, 국가예산 확보 총력…국회 상주반 편성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국회 상주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6529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 2018년 국가예산 정부예산안인 6412억 원보다 117억 원이 증액됐다. 그러나 2019년 국가예산 확보 목표액인 6550억 원보다는 21억 원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추가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가 예정되어 있는 11월 말까지 정헌율 시장을 필두로 국소단장을 포함한 전 부서가 국회에 일제출장을 실시해 국비증액 사업과 관계된 지역 연고 국회의원을 면담하기로 하고, 서울사무소에서 그에 따른 결과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라북도 국회 상주반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6급 직원 1명을 국회로 보내 정책질의서 및 증액요구서 작성 전달, 심의동향 파악, 긴급 상황(삭감 심사 등) 발생 시 신속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토록 했다. 국회단계에서의 주요 증액 요청 사업으로는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사업, △농생명ICT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사업(3650억 원), △남부북부2처리 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4361억 원), 하수찌꺼기 감량화 사업(2070억 원)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내년 국가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8.10.30 16:50

순창군, 주거급여 수급자 대상 수선집수리 사업 마무리 '척척'

순창군이 올해 주거급여 수선집수리 사업으로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인 주거급여수급자 중 본인집에 살고있는 자가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수선보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사업시행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11월 말에 마무리될 예정인 이번 사업은 현재 66가구 중 60가구가 완료돼 91% 공정률로 사업 마무리 단계다. 수선집수리사업은 구조안전, 설비상태, 마감상태 등 주택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수범위를 경, 중, 대보수로 나눠 3년에서 7년을 주기로 378만원부터 1026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지붕수선, 욕실개량, 외벽단열, 난방, 창호교체 및 화장실 교체 등이며 장애인가구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긴급 대상자 8가구를 추가로 선정해 가구별 긴급 애로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했다. 선정된 대상자와 자녀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걱정만 하고 살았는데 발 뻗고 잘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주거급여는 그간 부모 등 1촌 직계혈족 및 배우자의 부양 능력도 보았으나 올 10월에 지원기준 개편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다.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3% 이하(1인기준 71만9천원, 4인기준 194만3천원) 기준만 충족되면 선정이 가능하다. 선정된 수급자 중 임차세대는 매월 전월세금 일부를 현금지원하고, 본인집에 사는 세대는 수선집수리를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연중 가능하다.

  • 순창
  • 임남근
  • 2018.10.30 16:50

순창농협, 가뭄피해 농가 양수기 지원 사업 '논란'

순창농협이 지난 여름 가뭄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양수기 지원 사업이 명확한 기준 없이 대상자를 선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피해농가들에 대한 현장 확인은커녕 실태조사 한 번 하지 않은 채 대상 농가를 선정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순창농협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께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 자금 11억 원을 지원 받아 이를 통한 이자 수입과 자부담 금을 포함, 약 2500만원 상당의 자금으로 양수기 78대와 천막 16개 등을 구입, 농가에 지원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순창농협은 농가에 대한 가뭄 피해 현장 조사 등 실태조사 한 번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원 농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기본적인 선정 기준 등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상 농가를 선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지원 농가 중 일부의 경우 논농사를 짓지 않는데도 양수기가 지원됐던 것으로 알려져 선정 과정에 대한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마을 영농회장은 순창농협에서 당시 가뭄피해 농가들에게 양수기 지원사업을 하는지도 전혀 몰랐다며 마을 영농회장들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런 지원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한 조합원은 농가 지원사업 과정에서 명확한 선정기준도 없이 어떻게 대상 농가를 선정했는지 모르겠다 며 이 지원사업에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 많다고 꼬집었다. 이와관련 순창농협 관계자는 가뭄 대책으로 추진한 양수기 지원사업에 시급성이 필요해 실태조사 등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며 다만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지원했다고 해명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0.30 16:50

장수지역자활센터 전 센터장 업무상 배임 혐의 '갈림길'

장수지역자활센터가 다른 법인에 자활센터 소유 건물 및 토지를 시가에 미치지 못하는 액수로 매매하고 그 대금을 지급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유권 이전을 해줘 센터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장수지역자활센터 A 센터장이 업무상 배임혐의로 전 센터장 B씨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 고소고발했다. (10. 29일 자 보도) 전 센터장 B씨가 장수자활센터 소유 더조은빌라Ⅱ 건물 및 토지를 매매대금 8억 원 중 4억 원을 받지 않고 유한회사 장수마을 대표 C씨에게 등기 이전해 준 혐의라는 것이다. 그러나 매매대금 8억 원이 아닌 계약서상 4억 원이라는 주장이다. A 센터장이 주장하는 매매대금 8억 원이 아닌 4억 원이라며 (유)장수마을 대표 C씨가 유권해석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유)장수마을 대표 C씨는 계약서상에 매매대금은 4억 원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고, 특약사항에 장수지역자활센터 전 대표 B씨의 개인 은행권 채무를 상환해 주는 조건으로 부동산 거래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 이전을 해주기로 약정함. 채무액 금 4억 6000만원 중 금 4억원을 상환하기 함.이라고 적시돼 있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어 그는 매매대금 4억 원은 더조은빌라Ⅱ의 4채의 주택 전세금을 자활센터 통장으로 받아 은행에 상환하고 소유권을 정당하게 이전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발인 A 센터장은 매매대금과 특약사항은 별건으로 보고 있다면서 법률대리인의 법리검토를 받아 매매대금은 8억 원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4억 원의 큰 차이가 있어 이후 사법당국의 조사에 따라 업무상 배임혐의 적용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 추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정치
  • 이재진
  • 2018.10.30 16:50

취임 100일 맞은 장수군의회 김종문 의장 "소통 강화해 군민 삶의 질 향상 노력"

제7대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 장수군의회 제8대 전반기 수장으로 중책을 맡은 김종문 의장이 어느덧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의장은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막중한 자리인 만큼 부담감이 크다면서 항상 낮은 자세, 배우는 마음가짐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제8대 장수군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문 의장에게 임기 중 의정활동 방향과 집행부 견제기관으로서 관계정립, 또 당면한 민생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어떻게 제시하고 풀어갈 것인가를 들어봤다. △임기 중 견제기관의 수장으로서 집행부와 관계 정립은? 의회와 집행부는 마치 수레의 두 바퀴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군정의 두 개의 축이 상호 견제하고 협력하면서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야 그 혜택이 오롯이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기본적으로 의회와 집행부는 군민을 위한 존재의 의미는 같지만 서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상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군민을 위한, 군민만 바라보는 갈등이라면 장수군이 발전해 나가데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당면한 과제의 정책 제시와 협력 방안은? 장수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복지 및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는 전반기 의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인구감소가 당면한 숙제로 놓여 있습니다. 이에 군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대책으로 청년 일자리 발굴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장수지역 청년여행사 창업, 청년 로컬푸드 레스토랑 조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장수군에서 출연 운영 중인 애향교육진흥재단의 교육 사업은 대학 진학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자의 특기 적성에 맞는 끼를 못 찾아준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지원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도시지역에 못지 않은 교육복지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다른 지역에서 장수군으로 유학을 오고 싶을 정도의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와 아울러 강소농 지원강화 및 농업유통 혁신, 가야 문화유적 등을 활용한 소득 자원화, 사시사철 사람이 찾아오는 장수군 문화관광 기반 마련 등 주민 소득과 직결된 밀착형 생활 정치도 펼쳐 나갈 것입니다. △군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군민들의 말씀에 항상 귀를 열고 군민들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지, 어떻게 해야 군민들의 삶이 나아질지 깊이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반기 임기 동안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장수
  • 이재진
  • 2018.10.30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