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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위한 마음 모여’…드라이브 스루 농수산물 판매 ‘완판’

전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도우면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 농수산물 판매가 도민들의 적극적 호응을 받으며 완판됐다. 농어민을 돕고 도민들은 싱싱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행사에 차량 행렬은 장사진을 이뤘고, 송하진 도지사도 직접 판매에 나서 도민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다. 전북도는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도청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 농수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전북도가 준비한 물량 5.5t, 판매가 25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행사 시작 4시간여 만인 오후 2시를 조금 넘겨 모두 소진됐다. 이번 특판행사는 딸기, 방울토마토, 사과, 동죽(수산물) 등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 4t을 30~50% 할인 판매했고,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1.5t을 꾸러미로 제작해 30%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상품을 선택하면 도청 직원들이 트렁크에 실어주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을 도입해 행사장에서의 접촉을 최대한 줄였다. 코로나19로 시름에 처한 농어민을 돕기 위해 이 특판행사를 구상한 송하진 도지사도 오전부터 판매장을 찾아 농수산물을 판매하며 도민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드라이브 스루 특판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몸은 멀리, 그러나 마음은 가깝게라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뜻을 잘 담았다며 농어민에게 새로운 판로와 희망을 주고 도민에게는 건강과 안전을 선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0.04.05 16:24

임정엽 후보 “안호영 후보 친형 상대후보 매수 사건 신속한 재판 촉구”

임정엽 예비후보 임정엽 무소속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년 전 안호영 후보 친형의 상대후보 매수 사건이 지연되고 있다며 재판의 신속한 진행과 민심을 유린한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력이 도덕성을 상실할 때 국민이 얼마나 불행해질 수 있는 지를 뼈저리게 느낀다며 4년 전 선거 과정에서 드라마 같은 선거부정이 저질러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20대 총선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3개월을 남겨놓고 안 후보 6촌 동생이 허위사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 8만여명에게 발송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옥살이를 했다면서 또 안 후보 친형과 선거 캠프 관계자 등 3명이 상대 후보에게 1억 3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또 안 후보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이런 내용을 보고 받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고만 말하고 있다며 이 두 사건은 안 후보 선거캠프의 핵심들이 주도했지만 지금까지도 안 후보는 이에 대해 아무런 해명이나 사과 한 마디 없다고 성토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31 19:18

미래통합당 전북 선대위, 전북 6+1 공약 발표

미래통합당 전북 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6+1 공약을 발표했다. 선대위는 먼저 새만금 글로벌 자유무역 중심지 실현 및 투자진흥지구 지정, 국제학교 설립, 이전기업 취득세등록면허세 대폭 감면을 약속했다. 또 미래형 일자리산업의 전진기지 육성을 위해 탄소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에 앞장, 탄소 등 신소재 국가적 원천기술 경쟁력 강화도 꼽았다. 선대위는 새만금에서 포항까지 전주-대구 고속도로를 건설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토 횡단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만간 실시될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전주에서 무주, 무주에서 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우선 반영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 전북 동부권의 지역경제 침체 현상을 막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북 동부권 6개 시군에 대한 각 1의 발전기제를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농도 전북의 전통적 산업기반 강화와 유구한 역사문화를 활용한 생활기반형 관광산업 기반 마련, 남원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가 감염병 연구복합단지 구축 등을 약속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전북의 미래를 바꾸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분노와 증오, 맹목적인 편가르기는 대결과 갈등으로 서로를 힘들게 할 뿐이라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31 19:18

정의당 전북도당, 4·15 총선 판갈이 선거대책위 구성

정의당 전북도당은 3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상임공동위원장은 이세우 전북녹색연합 공동대표와 서유석 호원대 교수, 손인범 익산 우리배움터 교장이 각각 선임됐다. 공동위원장은 염경석(전주갑)오형수(전주을)권태홍(익산을)정상모(남원순창임실)최영심 전북도당 선거대책본부장김성연 전북도당 부위원장안윤정 전북도당 부위원장안현석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의장장종수 전국화학섬유연맹 전북본부장 등이다. 정의당 도당은 이날 이제 정의당 전북도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던 노회찬 대표의 말씀을 실천하려 한다며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정의당 전북도당은 전북판갈이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415명의 선거대책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정의당은 위기가 올수록 더 큰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며 결국 정의당의 최고의 선거전략은 노회찬 대표의 6411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면서 말로는 진보개혁세력이라 하면서 실제는 친재벌, 부자들과 기득권을 옹호하는 가짜 개혁 기성정당과의 구별을 이번 총선을 통해 유권자들께서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하소연했다. 정의당 도당은 위성정당으로 연동형비례제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예상했던 목표를 실현하기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하지만 양당정치를 넘어 한국정치의 삼분지계를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으며 전북지역에서 20% 이상의 정당지지율과 지역후보의 당선을 위해 판갈이선거대책위원회는 전북의 각 지역과 영역에서 거침없이 뛸 것이라고 약속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31 19:18

문 대통령 “소득 하위 70%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 하위 70% 가구에 가구당 100만 원(4인 가족 기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는 4대 보험료와 전기료 납부 유예도 실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방역의 주체로서 일상 활동을 희생하며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 준 데 대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라며 또한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기에 맞춰 소비 진작으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상 가구는 전체 2050만 가구 중 140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지원금은 △ 1인 가구 40만원 △ 2인 가구 60만원 △ 3인 가구 80만원 △ 4인 가구 이상 100만원 등으로 지급된다. 문 대통령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신속하게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고 총선 직후 4월 중으로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로서는 알 수 없는 경제충격에 대비하고 고용불안과 기업의 유동성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정 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다며 재정 여력 비축과 신속한 여야 합의를 위해 재원 대부분을 뼈를 깎는 정부예산 구조조정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저소득계층과 일정 규모 이하의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4대 보험료와 전기요금 납부 유예 또는 감면을 결정했다며 당장 3월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4대 보험은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고용유지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생계지원대책을 대폭 확충했다며 고용 안정과 함께 무급휴직자, 특수고용 및 프리랜서 노동자, 건설일용노동자 등의 생계 보호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회복과 사업정리 및 재기 지원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남기는 상처가 얼마나 크고 깊을지, 그 상처가 얼마나 오래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장도 어렵지만 미래도 불확실하다. 당장의 어려움을 타개해 가면서 어두운 터널을 지나 경기를 반등시키는 긴 호흡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20.03.30 21:07

4·15 총선 법정·초청 토론회 진행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4.15 총선 법정토론과 KBS전주방송총국이 진행하는 선거구별 후보자 토론회가 잇따라 진행된다. KBS전주방송총국은 1일 밤 10시부터 90분간 1층 공개홀에서 전북도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한 익산시을 선거구 후보자들의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또 오는 3일과 6일에는 오후 2시부터 약 90분간씩 전주시완산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전주시갑과 전주시을 선거구에 대한 법정토론이 각각 진행된다. 토론이 끝나면 토론 후보자 외에 총선에 도전장을 던진 후보가 나와 출마의 변을 밝히는 연설의 시간도 마련된다.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는 군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군산시선거구 법정토론과 초청 외 후보의 연설이, 8일 오전 10시부터는 정읍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정읍시-고창군 선거구 법정토론이, 같은 날 밤 10시 10분부터는 전주시병 선거구에 대한 KBS 자체 초청토론이 각각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9일 오후 2시부터는 김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김제시-부안군 선거구의 법정토론과 초청 외 후보 연설이 방송된다. KBS전주총국은 오는 4.15총선을 앞두고 5차례의 전북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법정토론과 2차례의 초청 토론회를 통해 전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후보들의 역량을 유권자들에게 적극 알려 공영방송으로서 책임을 다한다고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30 19:34

“선거토론 참여 의무를 선거전략 ‘쯤’으로 치부하나”

속보=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 전북지부가 선거 토론회를 기피하는 후보자를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전북지부는 민주당의 안호영, 이상직, 김수흥 후보자가 2020선거방송토론회 참여를 보이콧했다며 라디오 선거토론회까지 확대하면 이원택, 한병도 후보자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법정토론회만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전북지부는 후보자들의 토론회 기피 현상을 코로나19로 정책선거에 목말라 있던 유권자를 무시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일종의 갑질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부는 후보자들이 토론회를 기피하는 것은 민주주의 성숙에 기여하는 선거 과정을 도외시하고 자신의 유불리만을 따지고자 하는 계산이 우위에 있기 때문이라며 유권자에 대한 의무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선거 전략 일환으로 치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북지부는 공개적인 민주적 검증은 회피하고 일방적인 보도 자료만 보내오는 후보자들의 무책임하고 자기 편의적인 행동에는 불이익을 주고 철저히 인물과 정책 검증을 통해 일부 유력 후보자들의 농간에 의연히 대처할 것을 요구한다며 책임을 다하지 않을 후보자라면 차라리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29 17:57

탈당 고심하던 김광수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김광수 예비후보 민생당 김광수(전주갑) 예비후보도 무소속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나는 사람들마다 일 잘하는 김광수를 지지한다고 응원을 하시면서 민생당의 길이 어떤 길인지 물으신다며 무소속 출마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결국 김 후보는 24일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현역의원으로서는 이용호김관영김종회 후보에 이어 네 번째로 무소속 대열에 합류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발전당민주개혁당 점퍼로 진정성과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고 싶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민생당 합류를 철회하고전북발전민주개혁 점퍼를 입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모든 삶을 오로지 민주개혁과 전북 발전을 위해 묵묵히 걸어온 김광수답게 전주시민, 전북도민과 함께 일땀눈물의 민생정치전북정치의 길, 민주개혁 승리의 길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도민들께서는 민생당에게 민주개혁의 길에 동참하고 선두에 설 것을 요구하시지만, 현재 민생당은 도민들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호남의 개혁 가치를 지역정당으로 폄훼하고 있다며 김정화 대표는 5.18 민주묘역 참배마저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득권 적폐 청산을 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개혁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대의보다는 자리다툼에 빠져 있다고 질타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촛불 혁명의 완성과 개혁 정권 재창출의 출발점이라며 전북 발전을 위해 때로 비판도 해왔지만 작은 차이를 침소봉대 할 것이 아니라 모든 민주개혁세력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전북 발전을 위해, 민주개혁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일 잘하는 사람, 할 말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오늘부터 전북발전과 개혁정권 개창출의 깃발을 들고 묵묵히 시민들께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3.25 19:42

전북도, 집단감염 위험시설 긴급지원금 신청 26일까지 연장 접수

전북도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긴급지원금이 누락되지 않도록 신청기한을 26일까지 연장해 접수한다. 당초 운영제한으로 인한 해당 시설의 피해를 덜어주고 코로나19 종식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속한 자금 집행을 계획했지만, 신청 누락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시설이 없도록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6개 집담감염 위험시설(도내 1만3064곳)은 26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시군 관련 부서로 신청하면 행정명령 대상시설 긴급지원금 70만 원을 신청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류는 재난관리기금(긴급지원금)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등이며, 현장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는 도청과 시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시군별 신청장소에 비치된 서류를 활용하면 된다. 지원 대상시설 여부와 신청장소, 방법은 시군별 긴급지원금 처리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시군별 대표전화는 △전주(시민안전담당관) 281-5152 △△군산(안전총괄과) 454-3513 △익산(시민안전과) 859-5405 △정읍(문화예술과 등) 539-5972 △남원(문화체육과 등) 620-6963 △김제(문화홍보축제실 등) 540-3944 △완주(사회복지과 등) 290-2905 △진안(문화체육과 등) 430-2587 △무주(안전재난과) 320-2493 △장수(문화체육과 등) 350-2491 △임실(안전관리과) 640-2636 △순창(안전재난과) 650-1871 △고창(재난안전과 등) 560-2657 △부안(읍면동) 580-4881이다.

  • 자치·의회
  • 천경석
  • 2020.03.25 19:27

'텔레그렘 n번방 사태' 전북 정치권, 성범죄 방지 및 엄벌촉구 봇물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된 미성년자 성 착취영상 사건인 n번방 사태에 대해 전북정치권과 21대 총선 후보들이 엄벌을 촉구하는 한편 관련법안에 대한 입법을 약속하고 나섰다. 24일 민생당 전북도당은 n번방 사건은 성 약탈의 끝판 왕이라며 n번방에 가입자의 신상공개와 함께 이들 중 정치권 인사가 관련되어 있다면 이들을 영원히 격리시키는 자정의 목소리를 내야한다 고 성명을 발표했다. 전주갑 선거구 민주당 김윤덕, 민생당 김광수최형철, 정의당 염경석 후보도 성범죄 근절을 위한 입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무소속 최형재(전주을) 후보도 성 착취물이 게시를 방관한 서비스제공자는 물론 가담자 모두에게 강력한 처벌과 무관용을 골자로 한 n번방 특별법 제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김성주(전주병) 후보도 SNS를 통해 천인공노할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두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다시는 이런 반인륜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신영대(군산) 후보 역시 딸을 둔 아버지이자 시민의 한사람으로 청원에 참여했다. 21대 국회에 입성해 디지털성범죄방지법 입법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공언했다. 무소속 임정엽(완주진안무주장수) 후보는 해외는 이런 경우 종신형까지도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처벌 형량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0.03.24 19:58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