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치과대학 김은철 교수(47)가 2010 보건산업기술대상 의과학분야 기술 진흥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최근 수행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Heme oxygenae-1의 역할을 포함한 국제학술지에 최근 3년간 50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최근 2년간 치아 및 뼈 재생과 관련된 국내외 특허 5개를 출원하는 등 보건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1988년 원광대 치과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원광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냈으며, 1996년부터 원광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치의예과장, 치의학과장, 대학원 주임교수, 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 치의학 분야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R&D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원광치의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기초와 임상의 교량적 역할을 하는 병리학 교수로서 유공자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향후 치아와 골재생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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