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행정지원과 홍보계에 근무하는 이정만씨(57·6급·사진)가 최근 아들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 일부(100만원)을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씨는 이 자리에서 "30년간 키워온 아들이 결혼을 해 얻은 큰 기쁨을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적은 액수지만 진안의 꿈나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번 장학금 쾌척과 관계없이 진안사랑장학재단 구좌에 매달 2만원씩을 온라인으로 자동 납부해 오고 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오는 2014년까지 장학기금 5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억원을 모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