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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원광대 김옥진 교수, 美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원광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원예애완동식물학부 김옥진 교수가 탁월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그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는 인명사전으로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

 

김 교수는 헬리코박터 세균의 위암 발병 기전과 전파 경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효과적인 항헬리코박터 천연물질을 개발했으며, 사람과 동물에 치명적인 폐렴을 유발하는 마이코플라즈마 세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속진단법을 개발하는 등 지금까지의 연구활동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김 교수의 연구논문은 미국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의학도서관 생의학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BioMedlib) 동물실험 관련 분야에서 Top10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대 대학원 수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미국 농무부 동물질병연구소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교수로 근무했다. 지난 2005년부터 원광대에 재직하면서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을 맡아 현재까지 다양한 학술연구사업 및 인력 양성사업을 비롯해 정부기관 자문위원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일본학술진흥회 JSPS Fellowship Award, 한국실험동물학회 실험동물과학상 및 우수학술상, 원광대학교 학술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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