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면장 안일열)은 19일 2011년도 백운면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익장에 전진기씨(57), 애향장에 김일동(66·서울 남가좌동)·김규영씨(52·전주), 효열장에 이주여성 웬티투씨(29) 등 3개 부문 4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3일 백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릴 '제15회 백운면민의 날 및 제30회 면민체육대회' 기념식 때 이뤄질 예정이다.
▲공익장 전진기씨=백운면 자율방범대장과 의용소방대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치안유지에 힘쓸뿐만 아니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주민들의 편의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는 발벗고 나서는 지역의 일꾼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애향장 김일동·김규영씨=각각 재경진안군민회 부회장과 재전백운면향우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농특산품 홍보 등을 통해 진안지역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 향우회원들의 귀감이 된 공이 인정되었다.
▲효열장 웬티투씨=몸이 불편한 시아버지와 남편의 병수발을 도맡아 왔을 뿐 아니라 시어머니와 함께 실질적인 가장으로 집안일과 농사일을 성실히 하며 다문화가정과 효의 의미를 잃어 가는 현대사회 가정에 귀감이 되었다.
이밖에 백운면의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항상 함께해 준 양만철씨(59·백운파출소장)와 심춘도씨(58·산림환경연구소 소장), 백형진씨(48·진안군청 기획재정실)에게 감사패를 수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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