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제50회 고창군민의 날을 맞아 21일 고창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27회 군민의 장 공익장에 정상훈, 산업근로장에 이종균, 애향장에 이금환씨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10월5일 제50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갖는다.
공익장을 수상한 정상훈(69·고창읍)씨는 1997년 원광효도의집을 개원한 이래, 2000년 한권속 효도의집, 2003년 원광보은의집, 2005년 원광 참살이집 등을 열고 불우한 이웃을 위한 각종 행사를 주관하는 등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을 수상한 이종균(61·서울시 중구)씨는 20년간 방치된 석정온천 부지에 30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우리나라 최초의 은퇴자 마을인'고창웰파크시티'조성을 통해 고창군에 경제적 활기를 불어넣고 3000여명의 인구 유입과 600여개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애향장을 수상한 이금환(58·전주시 완산구)씨는 해리면 출신으로 현재 전라북도 전략산업국장으로 재직 중이며, 복분자연구소 건립사업 지원, 현대종합금속 등 우수기업 유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 에너지자립 그린홈 155가구 지원, 고창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지원 등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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