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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지식서비스 최우수기업' 선정 박종관 (유)대통물류 대표

"기업의 이윤, 봉사·사랑에서 얻어지는 것"

"기업과 봉사는 큰 틀에서 맥락을 같이 하는 게 아닌 가요. 기업의 이윤은 모두 봉사와 사랑에서 얻어지는 것이죠."

 

올해 국제로타리3670지구 새전주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추대된 (유)대통물류 박종관 대표이사가 미래지식경영원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2011년 지식서비스 최우수기업 선정식'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대통물류는 석유류제품 과 LPG가스 운송회사로 이번 최우수 기업 선정에서 기업가의 마인드와 봉사정신, 도전정신, 사원 복지 향상 등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같은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게 된 것은 로타리클럽에서 갈고 닦은 봉사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06년 9월 뒤늦게 새전주로타리클럽 회원으로 가입, 그간 누구보다도 지역봉사에 헌신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 물류운송 회사를 운영하는 그는 회사일에 결코 앞장서지 않는다. 회사 직원들을 전폭적으로 신뢰, 회사일은 대부분 그들 스스로 하도록 맡기는 스타일이다.

 

회사 일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은 봉사활동으로 할애한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비롯해 결식아동 돕기, 독거노인 말 벗 되어 드리기 등 할 일은 많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처럼 봉사에 열성적이다 보니 주변에서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박 대표의 물류운송회사를 전폭적으로 신뢰해 일감을 고스란히 그에게 주게 된다는 것.

 

하지만 그는 사실 신규 사업 구상에 착수하면 수일동안 날을 새며 연구할 정도로 노력파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는 그를 '뜨거운 가슴, 냉철한 두뇌의 소유자'라고 칭찬하기도 한다.

 

박 대표는 "사랑도 해 본 사람이 더욱 진실함을 알 수 있듯 봉사도 해 본 사람만이 그 참된 뜻과 의미를 알 수 있다"면서 "일 할 때 석유제품만 운송하게 아닌 사랑까지 함께 실어 운송하도록 더욱 봉사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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