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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범인 114명 잡은 전주 완산경찰서 강력1팀

“팀원들 근성·열정으로 해결 못할 강력범죄 없죠”

“수사에 앞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꼼꼼히 살피는 팀원들의 근성과 열정이 각종 강력사건을 해결하는 원동력입니다.”

 

각종 강·절도사건 등 굵직굵직한 강력범죄를 근성 있는 팀워크로 척척 해결해 내고 있는 전주 완산경찰서 형사과 강력1팀이 화제다.

 

김규남 팀장(52·경위)을 중심으로 조성욱 경사(46), 박강덕 경사(39), 김효성 경장(42), 황규석 경장(39) 등 5명으로 구성된 완산서 강력1팀은 올해 살인과 강도 등 강력사건 79건에 114명을 검거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장기미제사건의 피의자를 14년 만에 검거하는 등 강력사건 수사에 있어서는 단연 베테랑이라는 평가다.

 

강력1팀은 지난 10일 첩보수집 활동과 5개월여 동안의 끈질긴 수사로 14년 전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피의자를 검거했다. 지난 1997년 10월께 택시기사에게 현금 10만원을 빼앗은 뒤 임실의 한 하천에 빠뜨려 살해한 김모씨(34) 등 2명을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보름동안 전주시내 편의점 5곳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는 등 강도행각을 벌여 편의점 업계를 긴장시켰던 최모씨(33)를 검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주와 익산지역의 금은방 4곳에서 7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김모씨(37)에 대한 주요 배회지역 등 첩보를 입수, 김씨를 검거하는 데 기여를 하기도 했다.

 

강력1팀은 김 팀장을 중심으로 한 팀원들 간의 믿음과 사건 수사에 있어서 단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열정으로 각종 강력사건을 해결하고 있다고 한다.

 

김규남 팀장은 “믿고 따라준 팀원들이 있었기에 각종 강력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력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산서 한달수 형사과장은 “민생침해사범 척결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강력1팀을 비롯한 모든 강력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완산경찰은 범죄에 대한 사전예방은 물론 철저한 수사로 반드시 검거,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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