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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버스공장 2교대 근무제 도입

생산량 증대…상용차부문 세계 5위권 도약 박차

▲ 2007년 4월 2교대 근무에 돌입한 버스생산 라인 노동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07년 4월부터 버스공장 부문 야간조 근무자 투입을 시작으로 2교대 근무제(주야간 각 10시간씩 24시간 생산체제)를 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를 통한 세계 상용차 부문 글로벌 톱 5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주공장은 전년도에 주간조 1교대 근무를 통해 총 1만여 대의 버스를 생산한 바 있다.

 

그러나 2교대 전환으로 2007년에는 1만6000여 대(2007년 이후 연평균 1만5000대 내외 생산 중)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주공장은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해 새로 뽑은 신입사원들은 현장 실무교육을 거쳐 숙련된 작업자로 거듭나는 시점인 2008년부터는 생산량이 더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공장은 2교대 근무제 시행으로 최대 6~7개월씩 밀려있는 버스 주문 적체가 크게 완화되는 것은 물론 공급 지연에 따른 고객 불만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적기 공급이 불가능해 한동안 중단하다시피 해왔던 국내외 마케팅 활동에도 다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전주공장은 향후 차세대 전략차종인 유니버스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실제 버스공장 2교대 근무제 도입 이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내 버스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여나가고 있는 중이며 수출 부문에도 한층 힘이 실려 과거 40% 미만이던 수출비중도 크게 오르고 있다.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수출 부문 마케팅활동을 한층 강화해 승용차 부문처럼 내수 대 수출 비중을 수출 중심으로 재편해 나가고 있는 것.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교대 근무 전환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2007년에는 전년대비 150% 증가한 7만 대를 생산하고 2015년까지 14만 대를 생산 판매함으로써 세계 5위권의 글로벌 상용차메이커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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