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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IMI - 2)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 선도 '아이템 현금거래 양성화' 꾸준히 자정노력 실천

'주니어 매니아' 청소년 전용 거래사이트 개설 /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 '클린캠페인' 자정안 마련

▲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주)IMI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국내 게임시장의 규모는 한 해 약 10조원에 이른다. 그야말로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에 '게임산업'이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이 중 '게임아이템 거래'가 전체 게임시장에서 약 20%(약 1조 5000억원)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더욱이 '게임아이템 거래'와 같은 '게임시장의 황금알을 낳는 산업'이 IMI처럼 전주에 기반을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더 더욱 드물다.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이유에 대해 대부분 유저들은 나만의 캐릭터를 강조해주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때문에 아이템거래는 자연스럽게 게임 내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겨났으며, 자연스레 실상 속에서 현금을 통해 거래되기 시작했다.

 

아이템거래 중개업체가 등장하기 전 아이템거래 시장은 개인간의 거래가 활성화되어 해킹 등의 사기피해가 잇따르며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됐다.

 

이로인해 유저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위해 생겨난 아이템거래 업체들은 잘못된 인식 탓에 게임산업의 그늘로 비춰져 사회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다.

 

이때문에 IMI를 비롯한 아이템거래 중개 업체 대다수는 안전하고 편리한 게임아이템 거래를 위해 꾸준한 자정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는 지속됐다.

 

정부는 지난 2006년 8월 웹보드게임의 게임머니 거래중단을 시작으로 2009년 3월 아이템중개 사이트에 대한 청소년 유해물 지정,2010년 10월 계정거래 차단, 2011년 아이템거래 작업장 퇴출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에 IMI는 게임의 과몰입 예방 및 청소년 보호라는 취지에 공감하며 정부의 규제와는 별개로 '아이템 현금거래 양성화'를 위해 꾸준한 자정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IMI는 창립 초기부터 아이템거래 사이트를 통한 양성화가 개인간 거래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경영전략하에 우선적으로 전자거래시스템 체계를 완벽히 구축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그 결과 IMI는 지난 2009년 아이템중개사이트가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되기 전부터 청소년 자율 규제 차원에서 자사 사이트 내 '주니어매니아'라는 청소년 전용거래사이트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의 청소년 접근 제한, 거래금액의 한도 제한 등 올바른 전자상거래 문화 확립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계정거래 금지 정책에 따라 IMI를 중심으로 아이템중개업체들은 이익보다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클린캠페인' 자정안을 마련했다.

 

클린캠페인은 △게임 내 계정 거래 금지 △6개월 단위 의무적 재인증 시스템 도입 △비정상 회원에 대한 제재 강화 △결제자와 가입자의 명의 일치 확인 △타인 명의로 계좌 출금 제한 시스템 △불법현금거래 금지 방지 모니터링 전담팀 구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제 IMI가 자체적으로 자정안을 도입한 시점 전후 1년을 비교한 결과, 자정안 도입 후 거래건수 약 13% 감소, 신규회원 약 60% 감소, 판매자 월 평균 순방문자수 약 26% 감소, 구매자 월 평균 순방문자수 약 16%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템거래에 대한 찬반의견은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하지만 아이템거래 중개사이트의 등장으로 게임 이용자들은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문화를 체험하게 됐고, 실물재화만을 거래하는 기존의 오픈마켓에서 벗어나 디지털 콘텐츠까지도 거래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아이템 중개시장의 경우 성인들의 거래가 다수를 점해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이나 사행성의 가능성만을 추상적으로 상정해 규제할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게임 이용자들의 경우 일반적인 거래의 기본원칙에 따라 게임머니나 아이템을 실제 현실의 화폐로 교환하고자 하는 욕구를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때문에 실제 개인들 간의 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대부분 불특정 대상과의 거래가 성사되므로 거래 자체에 많은 위험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을 덜어주는 역할을 바로 IMI와 같은 아이템 중개사이트가 선도하면서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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