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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IMI - 5) 지역 사회공헌 모범…"어려운 이웃과 사랑 한 끼, 마음 한 잔 나눠요"

젊은 임직원들 직접 행동하는 봉사 활동 지속적으로 전개 / 낡은 시설에 벽화·무료 급식 등…게임중독 예방 캠페인도

▲ 게임 아이템 중개 및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이 주요 사업인 IMI의 사회 공헌 활동인 '벽화 그리기'는 임직원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봉사활동으로 현재까지 약 10여 차례 크고 작은 벽화가 도내 곳곳에 완성됐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IMI(대표 이정훈) 본사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한끼','마음 한 잔'을 제공합니다"라는 포스터 문구가 붙어있다.

 

온라인 포털 IMI는 창립 후 지난 10년동안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대다수 기업들의 사회공헌사업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반면 IMI는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눈높이를 맞추면서 향토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IMI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원동력은 '젊은 기업'과 '자발성'이다.

 

게임 아이템 중개 및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이 주요 사업인 IMI는 임직원 평균연령이 30대 초반인 '젊은 기업'이다.

 

IMI는 젊은 조직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임직원의 구분 없이 '직접 행동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IMI 봉사활동의 중심에는 '아자봉'이 있다.

 

'아자봉'은 '아이엠아이 자원봉사대'의 준말로 지난 2008년 직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만들어 진 후 IMI 사회공헌 사업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자봉의 봉사활동이 점차 확대되면서 회사도 봉사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일정액을 '아자봉'에서 직접 관리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 '아자봉펀드'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IMI는 지난 2009년부터 '사랑의 산타원정대' 및 '지체장애인 수련회' 등을 시작으로 노인과 어린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0년에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서 도서를 전달하고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는 '싱글벙글 책 파티'와 지역 아이들의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는 '게임중독 예방 프로젝트', 낙후된 지역 시설의 외벽으로 아름다운 그림으로 꾸며주는 '벽화 그리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그 해 7월에는 KBS의 특집 프로그램 '헌혈! 이웃에게 사랑을'에 사내 헌혈 소모임 '레드러브' 회원들이 출연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헌혈증 기부 활동으로 한국소아암협회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특히 '벽화 그리기'는 임직원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봉사활동으로 현재까지 약 10여 차례 크고 작은 '벽화그리기'가 도내 곳곳에 완성됐으며, 올 들어서는 한 달에 한번 꼴로 벽화 그리기가 진행되고 있다.

 

벽화그리기 봉사가 처음부터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검증되지 않은 직원들의 실력을 이유로 장소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역 내에서 입소문을 타고 여러 시설 및 기관에서 러브콜이 쇄도할 만큼 IMI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MI는 지난해 12월 본사 1층에 임직원 식당을 개방해 무료 급식소 '나눔 아이'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지역 사회공헌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나눔아이'는 매주 토요일 인근 소외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와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 역시 자발적으로 음식준비와 배식에 참여하고 있으며 IMI의 문화공간인 카페테리아는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연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복지부와 전주시의 시책사업인 '좋은 이웃들' 사업에 동참해 무료 급식소 '나눔 아이'를 통해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협의체와 연계해 다양한 나눔 사업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IMI 이정훈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솔선수범해준 직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단 뜻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IMI는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앞장서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는 뜻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IMI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을 펼치는 기업,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기업이 되고자 현재에도 끊임없이 정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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