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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저작권 디지털포렌식’ 인재 키운다

시범 대학 1곳 선정, 석사과정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저작권에 특화된 ‘전자 법의학(디지털포렌식)’ 기술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저작권 특화 디지털포렌식 대학원’ 석사 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전자 법의학(디지털포렌식)’은 컴퓨터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상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양성 과정을 운영할 시범 대학(원) 1곳을 선정하며, 선정된 대학(원)은 기반시설 구축과 교과과정 구성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0년 후기(9월)부터 석사급 인재 15명 이상을 양성하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범 성과를 평가해 인재 양성 사업을 계속 확대·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원)은 4월 16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4일 오후 서울 한국저작권보호원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저작권보호원 홈페이지(www.kco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2-3153-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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