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 김진방 기자의 책, 6467종의 지원 도서 중 최종 330종에 선정
베이징 특파원을 역임한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 김진방 기자가 쓴 ‘대륙의 식탁, 베이징을 맛보다’(홀리데이북스)가 2021년 세종도서 상반기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2021년 세종도서 상반기 교양부문에는 총 10개 분야 6467종의 도서가 접수된 가운데,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총 13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심사 단계별로 세종도서 사업목적과 심사기준에 따라서 접수된 교양도서들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한 결과, 총 330종의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일차적으로 교양부문 도서 선정의 공통기준은 시의성과 독창성, 다양성을 고려해 우리 사회의 시대적 흐름과 변화를 반영하며, 기존 도서들과 내용 및 형식에 있어서 중복되지 않고 차별성 있는 도서를 선정한다.
연령대와 관심사가 다양한 배경의 독자를 위해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도록 했으며, 내용면에서 완성도와 충실성 기준 충족 여부에도 중점을 두고 심사가 이뤄진다.
특히 관광 심사 총평에서 ‘대륙의 식탁, 베이징을 맛보다’는 베이징이라는 지역에서 대륙 전체의 음식을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충분한 현지경험, 그리고 중국과 맛 전문가로서의 디테일이 가득 담겨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에게 ‘간접적’ 여행과 휴식 및 위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부분도 긍정적 평가요인이 됐다.
책은 박찬일, 레이먼 킴 셰프와 중국 CCTV ‘혀 끝으로 만나는 중국’ 총괄 프로듀서 천샤오칭, 전 주중 한국문화원장 한재혁, KOTRA 광저우 무역관장 황재원 등 맛 전문가와 중국 전문가의 극찬을 받았으며, 최근 3쇄에 들어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김 기자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이 1년 넘게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실정이다. 조금씩 날아오르는 비행기의 수는 늘어나고 있으나 갈 길은 아직 요원해 보인다. 전 세계 사람들이 힘을 모으는 상황속에 빠른 시간 내 팬데믹 사태가 종식돼 제가 직접 맛보고 친절하게 설명한 대륙의 식탁을 맛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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