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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하는 국악콘서트

국립민속국악원 8월 셋째 주 넷째 주 '다담'
18일 변주승 고전번역학자 ‘고전 속 역사읽기’
25일 윤미용 국악인 ‘국악과 인생이야기’
명사 이야기와 함께 국악 공연 선보일 예정

고전 속에 녹아있는 역사이야기와 국악인의 인생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진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8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열리는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공연에 변주승 고전번역학자와 윤미용 국악인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왼쪽)변주승 교수, (오른쪽)신현석 해금 연주자
(왼쪽)변주승 교수, (오른쪽)신현석 해금 연주자

18일은 변주승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출연한다.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인 변 교수는 한국사를 전공했으며, 8년 동안 50권 분량의 <여지도서> 를 번역한 고전번역분야 전문가이다. 그는 이날 ‘고전 속 역사 읽기’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랜 시간 번역작업을 통해 완성한 <여지도서> 와 <추안급국안> 과 관련한 이야기를 비롯해 호남지역 대표 한학자인 아버지 산암 변시연 선생에 대한 추억, 한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해금 연주자 신현석이 진도씻김굿을 주제로 작곡한 ‘혼씻김’, 해금병창 등을 선보인다.

(왼쪽)윤미용 교수, (오른쪽)김성진 교수
(왼쪽)윤미용 교수, (오른쪽)김성진 교수

25일은 가야금 연주자이자 예술 행정가인 윤미용 추계예술대 한국음악과 교수가 출연한다. 그는 이날 ‘국악과 인생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자와 국악 행정가로 활동했던 시절의 경험담, 김영윤 명인에 대한 일화, 함동정월 명인과의 추억을 들려준다.

이 자리에는 김성진 경북대 국악학과 교수가 피리 연주로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곁들인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선착순 150명)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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