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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새만금사업단, 내부통제제도 교육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심재학)은 11일 투명한 업무 프로세스와 공정한 경영문화를 위한 '내부통제제도 전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내부통제제도 주요 추진내용은 △내부통제담당자 지정 △위험요인 업무분야 확대·개선 △자율운영체계 수립․점검 등으로 자율적 통제활동 강화를 통한 내부통제 내재화를 도모한다. 또한, 현장 자체 모니터링부터 본사 새만금 주관부서 점검 및 자체 감사 활동 등 현장부서와 본사 새만금 주관부서, 감사실로 이어지는 3중 리스크 방어선을 구축하여 규정 위반이나 운영 비효율성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업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다. 심재학 단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내부통제제도가 조직구성원 우리 자신의 가치관과 일치되는 내재화로 공직윤리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내부통제제도 총괄부서를 본사에 지정하고, 내부통제 기능 활성화를 중점으로 지난해 미비점을 개선해 △내부통제 인프라 구성 △부서별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진단 및 개선 등 3개 분야 10개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한 ‘2023년 내부통제 운영계획’을 수립·발표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3.04.11 16:11

오동환 남원시의원 "남원시, 목적·절차 무시한 예산 편성·집행 없애야"

남원시의회가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827억 원 중 203억 원을 삭감한 가운데 남원시의 추경 예산 편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오동환 남원시의원은 11일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더 이상 목적과 원칙을 무시한 예산 편성과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은 없어야 한다"며 추경 편성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먼저 오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 대다수는 성립된 예산이 아닌 삭감됐거나 신규 사업으로 예산 편성의 목적과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원칙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예산은 투자심사 등 기본적인 절차를 누락시키거나 타당성 용역과 시행예산을 동시에 편성하는 등 절차와 사업 타당성은 안중에도 없는 묻지마식 편성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사업에 편중해 지방자치행정의 근본인 주민의 편의와 복지 증진의 책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추경 827억 원 중 민생과 사회안전망 예산은 45억 원에 그치며 공약사업과 선심성 사업에 편중돼 있다"며 "문을 닫고 있는 소상공인과 불법주차를 할 수 밖에 없는 주차장 문제는 도외시한 채 수십억대 토지매입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인 항공산업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과 구체적인 전략도 없는 밀어붙이기식 대형사업 추진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취임과 동시에 타당성 용역을 시행했지만 1년이 다 되도록 제대로된 사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오 의원은 "일회성 드론대회에 40억 원을 투자하는 것도 모자라 350억 원의 드론홍보관을 추진하고 있지만 드론 산업의 추진 분야와 전략도 없는 상태에서 무엇을 홍보하겠다는 건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또 "드론 레저스포츠 스타디움에 1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나 드론대회를 유치하고 그 외 다목적 활용이라고 둘러댈 뿐 목표와 계획, 산업 연계, 효과 등 구체적인 전략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남원시의회는 오는 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남원시 사무의 민간위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원시 공공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시장제출 안건 6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 남원
  • 김선찬
  • 2023.04.11 16:10

순창군, 고추 청고병 예방 위해 자체 개발한 '청고킬' 공급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청고병 예방효과가 있는‘청고킬’을 유기농자재로 등록해 올해부터 농가에 공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고추 청고병은 고추 뿌리에 침투해 작물을 고사시키는 병으로 감염 초기에는 식물체의 지상부가 푸른 상태로 시들시들한 증상을 보인 후 2~3일이 지나면 완전히 시들어 작물이 죽게되며 최근 고온 현상이 계속되는 이상기후 상황으로 인해 청고병 발병이 더 많아졌다. 이에 군은 작년에 자체 개발한 청고병 예방 균주를 농가에 시험 공급해 청고병 예방 효과를 확인했으며, 올해부터 개발 균주인 버크홀데리아를 활용한 ‘청고킬’을 유기농자재로 정식 등록하여 본격적으로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고추 청고병 예방에 효과를 갖는 청고킬은 친환경적인 미생물제재로 작물에 해가 없고 다른 다양한 진균류의 작물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딸기에 흔하게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 토마토 시들음병, 모잘록병 등의 균사 생장을 억제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해마다 고추 청고병 때문에 농가에 시름이 큰데 올해 자체 개발한 청고킬을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순창군 군정목표인 돈버는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용 고초균, 유산균, 광합성균 및 효모균과 축산용 유산균, 효모균 등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축산용 고형 미생물제를 생산 공급해 한우, 양계, 양돈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농가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11 16:10

완주의 봄 맛, "봄푸드 페스타에서 느껴보세요"

봄철 먹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2023완주, 봄푸드 페스타(festa)’를 전북 혁신도시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열린다. 완주군 농촌신활력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품업체의 밀키트 요리와 농부셰프들의 달콤 쌉싸름한 디저트 등 완주의 먹거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봄철 싱그러움을 담은 대표 농산물인 딸기와 쑥, 냉이와 두릅을 활용한 디저트와 전통주 안주요리, 브런치 메뉴를 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로 선보인다. 또 완주군이 상표 출원한 완주바로밀 밀키트 상품으로 한우큐브스테이크, 떡갈비, 퓨전피자와 우리쌀 떡볶이 등을 밀키트관에서 할인행사로 만날 수 있다. 이와함께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완주생강을 활용한 가공상품 33선과 완주의 전통주 5선(송화백일주, 해야 꾸지뽕와인/찹쌀로만, 오연가 약주와 증류주, 고천양조장 오디여라25/오디여라38, 고택주조 찹쌀생주) 등 완주의 막걸리가 총 출동해 전시와 판매 행사에 참여한다. 액션그룹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연인을 위한 타투 체험과 타로체험이 운영되며 액션그룹 상품인 메리골드비누, 토끼도기에 반려식물 심기, 허브음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치유농장 체험도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W푸드테라피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는 태그&스토리 이벤트가 진행되며 12일 사전행사 준비영상과 함께 22일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생중계 라이브방송으로 전송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11 16:09

완주군, 아동·청소년의 행복 코칭한다

완주군이 아동·청소년이 전국 처음으로 감정을 맘껏 표현하고 감정코칭을 받을 수 있는 감정놀이터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감정놀이터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고산면, 삼례읍에 각각 감정놀이터 1, 2호점을 조성했다. 군은 이달부터 이곳에서 감정코칭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감정표현 기술을 배우는 ‘팡팡튀는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 감정팡팡’을 분야별(미술, 음악) 감정코칭 심리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 매주 수, 금(오후 4시∼5시 30분), 6차시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위로와 상담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아동옴부즈퍼슨과 함께하는 고민톡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주 화, 목(오후 4시∼5시 30분)은 감정놀이터 1, 2호점에서 상담이 가능하며, 월, 수, 금(오후 4시∼5시 30분)은 아동·청소년이 사전 신청하는 장소로 아동옴부즈퍼슨이 방문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을 만나는 종사자 및 학부모 대상으로 감정코칭 워크숍도 운영한다. 음악, 미술 감정코칭 전문상담가가 아동·청소년의 감정코칭 이해와 방법을 주제로 워크숍을 운영한다.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주최하며, 세아심리상담복지센터,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 완주군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주관한다.

  • 완주
  • 김원용
  • 2023.04.11 16:08

순창군의회,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개선 건의문 채택

순창군의회는 11일 김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개선 건의문'을 제277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채택했다. 이날 김정숙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높은 수도권 등 대도시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에 동일한 법령 및 기준을 적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하고 있어 인구감소지역의 상대적 박탈감 및 지방소멸 위기가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처음 시작한 일본은 지방세법으로 근거를 마련해 2000엔 이상 기부하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등 혜택을 제공하고, 모집대상을 법인까지 확대하면서 상한제한도 없어 2021년 기부액이 2008년 제도 도입 이래 100배에 달한다 ”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2021년 한 해 예산의 절반인 1500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지방재정 확충 및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한 인구 2만 1000명의 몬베츠시의 예를 들어 고향사랑기부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의회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서인구감소지역에 대해서는 모금 홍보 금지 행위로 지정된 조항들을 없애고,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100% 혜택을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할 것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주체를 법인까지 확대하고, 기부금 상한액 한도 삭제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국회의장과 행정안전부 장관 및 전국 시군구에 송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4.11 16:08

익산 구도심에 청년 그린크래프터 마을 조성

“지구장이 마을은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 청년들과 주민들의 공동체입니다.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지역 특성과 연계해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시도입니다.” 익산 구도심에 청년 그린크래프터(친환경 수공예가) 마을 조성이 추진된다. 11일 익산시와 익산지역 사회적기업 (유)사각사각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유)사각사각이 최종 선정됐다. 이는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 및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의 지역 탐색이나 지역과의 교류·협력 등을 위해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공모에 선정된 (유)사각사각은 중앙동·창인동 일원 구도심에서 수공예를 바탕으로 청년 그린크래프터를 양성해 ‘지구장이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장이는 ‘지구 환경’과 ‘장인’이라는 뜻을 합친 말로, 제로웨이스트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청년·주민들과 함께 펼쳐 나가겠다는 구상이 담겨 있다. 사각사각은 지구 환경을 위한 청년들의 연대 및 공동체의 장 마련, 구도심 거점 중심 청년 상점 확대 등을 목표로 커뮤니티 공간, 공유 오피스,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지역 청년들과 함께 구도심 약 500㎡(약 150평) 규모의 건물을 임대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우선 제로웨이스트 제품 개발, 친환경 제품 품평회 및 축제 등을 통해 관계·생활인구 확대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환경 아이템 창업 체험 및 교육을 통해 그린크래프터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구장이 마을 인증 친환경 제품 선정과 박람회 등 2025년까지 지구장이 마을 기업화를 연차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순표 (유)사각사각 대표는 “다양한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협업해 환경을 생각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이를 통해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 시·도에서 161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유)사각사각을 포함한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3.04.11 16:07

진안군의회 회의장서 종이자료 사라진다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 회의장에서 종이자료가 사라질 전망이다. 회의진행 모습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탈바꿈하는 것. 군의회가 본회의장과 위원회실에 전자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제283회 임시회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전자회의시스템이란 본회의장과 위원회실에 대형TV와 태블릿PC를 설치해 놓고 이를 활용해 즉각적 ‘일대다’ 소통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통신망을 말한다. 회의장에서 종이가 사라지는 이 같은 회의시스템이 갖춰짐에 따라 앞으로 군의회 의원들은 본회의나 위원회 진행 중 조례안 또는 기타 다양한 회의자료를 종이문서 대신 태블릿pc 검색을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장에서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검색, 활용할 수 있어 아날로그 회의장 모습을 벗어날 전망이다. 회의장 내에 설치된 대형모니터(TV) 화면을 통해 참석자 전원이 자료를 공유하며 회의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 진행의 편의성이 증대되고 신속 정확한 의사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규 의장은 “종이 없는 회의문화가 정착되면 의정 활동이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자회의시스템을 잘 활용해 진안군의회가 선진 스마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4.11 16:07

진안 용담면, 2023년 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진안 용담면(면장 조영희)은 제27회 용담면민의 날을 맞아 11일 공익장과 애향장 2개 분문에서 3명의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 3명은 공익장 박유미(52)과 애향장 방상근(77)·박봉수(73) 씨. 공익장 박유미 씨는 현 용담면 의용소방대원으로 봉사정신이 드높아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를 당할 뻔한 상황을 접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보이스피싱 범죄 현금수거책을 현장 검거하는 데 결정적 공을 세웠다. 두 명의 애향장 수상자 중 방상근 씨는 지난 2002년 재전용담면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며 회원 단합을 이끌며 향우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또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자는 홍보에 앞장서는 등 각종 애향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또 하나의 애향장 수상자 박봉수 씨는 지난 2016년에서 2019년까지 3년간 향우회장이었고 현재는 재경용담면향우회 상임고문이다. 회원 500명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으며 재경진안군민회 체육대회에서 용담면을 두 번이나 준우승으로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 3명에 대한 면민의장 시상은 오는 15일 용담면체련공원에서 열리는 제27회 용담면면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 진안
  • 국승호
  • 2023.04.11 16:07

장수군의회, 제348회 임시회 개회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는 11일 제348회 임시회를 열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또한 이날 전 의원 발의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오는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경자)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3년도 제2회 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장정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김남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 청렴도 향상 조례안, 김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수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과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읍·면민의 날 지원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어 의원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내린 일본 정부에 대해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일본 정부에 △인류에게 심각한 재앙을 불러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즉각 철회할 것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우리 정부에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는 우리 국민의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위협하고 소비위축을 야기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해양생태계에 중대한 손상을 입힐 것이다”면서 “일본과 인접한 우리나라가 가장 큰 피해 당사국이 될 것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4.11 16:06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2023년 육성지원사업 추진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신산업분야 육성 및 집적화를 위해 2023년도 특구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핵심기술기관인 군산대를 비롯한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활용, 기술사업화 및 창업 촉진을 통한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해 진행된다. 올해 3차년도에 접어든 육성사업은 △사업화 우수기술발굴 및 수요기업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 △강소형 기술창업육성 △강소특구 특화성장 등 4대 중점 분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비는 올해 총 38억 5000만 원이다. 특히 강소특구의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산업 특화 분야 육성을 위해 창업에서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등 미래시장을 선도할 기술력 있는 기업육성을 위한 전주기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기업대상 세부지원 사업으로는 △연구소기업 R&BD Bring-up 지원(1억 8000만 원) △특화기업 기술 Jump-up 성장지원(4억 4000만 원) △Collabo Business Plus-up 성장지원(3억 원) △Tech-up 기술지원(4억 원) △Value-up 기술지원(1억 1000만 원) △창업기업의 아이템사업화지원(1억 3700만 원) 등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연구소기업 발굴, 예비·초기창업자 발굴지원 및 기업대상의 다양한 맞춤형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 군산 강소특구 홈페이지(kunsaninnopolis.com) 사업 공고를 참조하거나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063 469 893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 강소특구사업은 지난 2년간 연구소기업 13개 설립, 기술이전사업화(R&BD) 25과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출자 56건, 창업 24건, 투자유치 연계 307억 원 등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한 사업수혜기업 매출은 81억 원, 일자리창출 382명 등 지역 경쟁력 강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11 16:06

공무원 근평·성과금 ‘연공서열’ 우선? ···성과 관리 개선 ‘시급’

“공직사회의 ‘복지부동’ 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성과와 보상이 중요합니다.” 공무원 근무 성과 및 인사 행정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근무성적평정(이하 근평)’과 ‘성과상여금(이하 성과금)’ 제도를 분리 적용하는 등 성과관리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 공무원 성과관리는 공직사회의 업무 능률 향상 및 행정 발전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평가가 보장되지 않고 있으며, 연공서열에 따라 근평과 성과금이 지급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성과관리는 업무 능력을 평가하는 ‘근평’과 사기 진작 및 보상을 위한 ‘성과금’으로 나뉜다. 근평은 공무원들이 얼마나 일을 잘하거나 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해 이를 기록하고 인사 배치 등에 활용하는 제도로 5급 이하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에 대해 공직사회에서는 공감대보다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얼핏 보면 부서별·국별 경쟁 하에 근무 성적 관리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평가의 전제로 ‘연공서열’이 내재해 있어서다. 실제 군산시 승진 인사를 되돌아보면 최초 임용·승진 연수에 따라 서열화하고 있으며, 나이도 고려 대상이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일부 부서의 경우 어렵고 힘든 업무를 하급자에게 미루거나 이른바 ‘실세에 줄서기’에만 몰두하고 있어, 온정주의보다 객관성을 더욱 중시하는 MZ세대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렇듯 업무 성과와는 관련성이 적은 ‘최초 임용’, ‘승진 연수’ 등의 요소로 승진 순위가 매겨짐에 따라 저연차 공무원들은 ‘내 순서’만 기다리고 있으며, 업무성과로 자신을 증명하기보다는 무사 안일주의에 빠지는 등 여러 가지 폐단이 발생한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업무 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금’ 제도도 문제다. 명칭부터 성과를 중시하는 성과금은 최고 등급인 ‘S’ 등급부터 최하 등급인 ‘B’ 등급으로 나뉘는데 직급별로 최대 170만 원에서 최소 110만 원까지 지급액에 큰 차이가 난다. 군산시 공무원 성과금 평가 기준을 보면 근평 40%, 경력평정 50%, 부서평가 10%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근평에 경력평정이 성과상여금 평가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현 실태에서는 성과금도 연공서열에 따라 지급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공무원 업무에 대해 성과를 매기기 어렵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순번대로 돌아가며 보상받아가는 것이 합당한지 고민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한 공무원은 “현 제도가 유지되면 공직사회는 지역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평가를 위한 행정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며 “그나마 근평과 성과금 제도를 분리 적용하고, 성과관리 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하면 실제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등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4.11 16:05

진안서 번개탄 피워 중태 빠졌던 50대 남성 의식 회복…조사 예정

진안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80대 노부부가 숨지고 50대 아들이 중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 아들이 의식을 회복했다. 11일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병원으로 옮겨진 A씨(54)가 이날 오전 의식을 회복했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할 만큼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날 오전 9시 20분께 진안군 마령면 한 주택 안방에서 A씨는 의식을 잃은 채, 그의 아버지(86)와 어머니 B씨(82)는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A씨와 함께 밭일을 가기로 했던 친구가 A씨와 연락이 되질 않자 주택을 찾았고, 이 같은 현장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아들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방안에서 번개탄과 함께 A씨와 아버지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사후 집 안 정리에 관한 내용, 그리고 병간호의 어려움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어머니 B씨(82)는 평소 경증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사건·사고
  • 송은현
  • 2023.04.11 15:48

새만금 중심 철도망 확충에 매진해야

사실상 철도 오지나 다름없는 전북이 앞으로 발전하려면 새만금신항만이나 새만금국제공항과 연계한 철도 교통망을 얼마나 갖추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공항도 중요하지만 사실 지역민들의 대도시 접근성, 특히 수도권과의 연결 여부는 철도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호남선과 전라선 중심의 철도망을 가지고 오랫동안 버텨왔던 전북으로서는 이제 한계 상황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눈앞에 다가온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얼마나 지역에 필요한 부분을 담을 수 있는가 하는게 최대 관건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데 5년에 한 번씩 수정·보완하는 철도 분야의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한번 기회를 놓치면 무려 10년을 기다려야 하고 운이 좋아도 5년 늦게 수정, 보완하는데 참여하는게 고작이다. 그래서 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국가철도망 사업을 담아낼 제5차 구축계획에 전북은 올인해야 한다. 물론 2026년 7월 최종 확정 예정이기에 아직 시간이 많아보여도 이르면 내년초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철도망 구축 사업 접수를 시작할 방침이기에 탄탄한 논리개발과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해야만 한다. 유독 전북은 KTX나 SRT 접근성이나 편의성이 뒤떨어져 있고, 특히 타시도와 연결되는 남북축이 아닌 동서축 철도망은 전무한 실정이다. 도정의 현안이 수없이 많지만 도로, 항만, 철도 등의 인프라 확충 여부는 엄청난 편차를 가져온다. 전북도는 최근 ‘전북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공고, 계획 수립에 나섰으나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 단순한 읍소전략으로는 안된다. 누가 보더라도 수긍할 수 있는 설득력있는 논리개발이 필요하다. 전북으로선 대선 공약사업이나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것을 이번엔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전주~김천 철도 사업 타당성 논리 개발 및 보완,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망,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에 대한 대안 노선을 검토하는게 시급하다. 호남고속선(천안아산~익산) 직선화, 호남선(서대전~익산) 고속화, 새만금~장수간 철도 등에 대한 타당성도 철저히 검토해서 이번엔 실패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3.04.11 15:47

제93회 춘항제 1차 상황보고회 개최

남원시가 11일 '춘향, 빛을 그리다' 주제로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93회 춘향제를 앞두고 제1차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춘향제 주관 단체들과 시 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전반적인 흐름과 운영에 대해 추진 계획 및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고 축제 추진위원회의 브리핑, 관계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또 행사 종목과 기반시설, 의전, 지원 등 축제 준비에 대한 세부적인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시는 춘향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간별 교통 통제 등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춘향제는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광한루원과 완월정, 예촌 마당, 요천에서 '전통과 첨단의 빛', '사랑과 낭만의 길', '공연과 체험의 멋', '먹거리와 국악의 흥'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한복 콜라보 패션쇼를 선보이며 가족을 위한 뮤지컬 춘향, 농악과 탈출공연 등이 열린다. 26일에는 춘향선발대회, 27일에는 청소년 댄스공연인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 28일에는 MZ세대를 위한 EDM파티 '춘몽페스티발'과 각종 거리 공연 등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퓨전 국악공연과 남도전통 춤가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춘향제의 대표 콘텐츠인 '춘향제 대동 길놀이'를 비롯해 춘향 그네뛰기, 씨름대회, 전통놀이 등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제93회 춘향제는 우리나라 전통 축제를 넘어 세대가 넘나드는 축제로 남녀노소, 국내 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풍성해진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며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춘향에 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행사, 각종 무대공연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3.04.11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