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면, 제28회 면민의날 행사 및 제2회 용담호 벚꽃축제 열려
진안 용담면(면장 이철민)은 지난 13일 면 체련공원에서 제28회 면민의 날 행사와 제2회 용담호 벚꽃축제를 동시에 열였다. 이날 행사에는 면민, 내외 기관·사회단체장, 향우 등 1000명가량이 참석했다.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원, 안호영 국회의원, 전용태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풍물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선 식전순서로 라인댄스, 가요공연, YD안나스밴스, 난타, 색소폰공연가 진행됐으며, 이어 기념식 등 본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 등이 수여되고 각종 패가 전달됐다. 이용구(공익장), 김기섭(산업장), 안왕현(애향장), 김종호(효행장) 씨는 면민의장을 수상했다. 조영희(전 용담면장), 신태연(노온마을 주민), 고춘곤(중앙마을 주민) 씨는 면 체육회(회장 김철영)가 주는 공로패를, 직전 용담면 공무원이던 이종문(현 안천면 부면장), 황승욱(현 군청기획홍보실 주무관) 씨는 면 체육회가 주는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김복순, 김홍예, 허영민 씨는 안호영 국회의원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특히 이용구 면노인회장은 용담중 재학생 6명(김이수·정다혜·정승연·조준혁·이윤희·이서윤)에게 각 20만 원씩 모두 12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면민의 날 행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용담호봄꽃축제를 위해 협찬금 80만 원을 내놓는 등 총 200만 원을 기부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철민 면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용담면은 지난해 10월 면지역 최초로 ‘군민의날 행사’를 치른 저력 있는 지역”이라며 “우리 면의 소멸을 막으려면 모두가 하나가 돼 인구늘리기 대책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는 종목별체육행사가 열렸으며 오후 5시부터는 면민노래자랑(최우수상·박태수 회룡2마을 주민)이 진행됐다. 오후 9시부터는 제2회 용담호 봄꽃축제(13~14일) 전야제 행사로 각설이, 초대가수공연, 폭죽쇼 등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