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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박차

익산시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민체육기금과 도비 등이 확보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서쪽 주차장 일원 26만 제곱미터 부지에 장애인 체육활동을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와 펜싱아카데미를 건립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55억 원과 도비 20억 원 등을 포함해 125억 원이 투입되며 한 건물에 2개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건립 형태로 추진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상 12층에는 수중운동실과 체육관, 헬스장, 시민들의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며 지상 3층에는 펜싱아카데미가 들어선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시설로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되며 펜싱아카데미를 포함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체육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설계공모 용역에 이어 내년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 연말 쯤 준공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이 편리한 환경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21 15:30

공직사회 이래도 되나…임실군 산하 공무원이 군 감사부서 공무원에 폭언

직장내 업무처리 과정이 잘못됐다고 감사를 요청한 공무원이 오히려 감사담당 공무원에 욕설과 폭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임실군보건의료원에 근무중인 A씨는 지난 9일 군청 감사계를 찾아 억울하다며 직장내 부당성을 지적하겠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때마침 감사팀장이 연가중인 까닭에 이날 B주무관은 회의실로 A씨를 안내, 상담을 맡아 자세한 내용을 청취했다. 사연을 접수한 B주무관은 이같은 내용으로 감사를 요청하려면 업무처리 규정에 적법토록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구두상으로 제기하는 문제가 왜 정식으로 감사가 안되느냐며 폭언과 욕설로 일관, 주변을 당혹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이날 상담과정에서 감사계 직원이 건넨 신고서도 찢어버리는 등 행패를 부렸다고 관련 직원들은 증언했다. 군청 감사계 직원들에 따르면, 이에 앞서 A씨는 수차례에 걸쳐 전화상으로 고성을 지르며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에도 직장내 상사와 의견충돌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전북도로부터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담을 맡은 B주무관은 상대방의 온갖 욕설과 폭언으로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며 도덕성이 요구되는 공직사회에서 이같은 행위를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한편 A씨는 개인적으로 감사팀을 찾았으나 욕설과 폭언은 물론이고 협박문자도 보낸적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임실
  • 박정우
  • 2019.08.21 15:27

완주 동상·상관면, 이웃돕기 성미·성금 전달

◇완주군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희수김영미)는 21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후원받은 백미 40포(20kg)를 관내 17개 마을에서 저소득가정으로 선정된 가구에 적접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쌀 전달과 함께 몸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은 집안청소를 해주는 등 봉사활동까지 병행했다. 이희수 면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사랑의 봉사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상관면 신세대지큐빌 아파트 자생단체 공감(대표 이선영)이 21일 상관면에 이웃돕기성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공감은 지큐빌 아파트 주민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방과후 아이돌봄교실, 동아리 활동 지원, 취미활동 프로그램 진행 등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5일 상관 신리역 공원에서 열린 하夏하夏호好호好 어린이 물놀이 행사에서 회원들이 음식을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힘들게 마련한 수익금을 기탁해 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21 15:18

완주군, 산업단지 스마트 혁신으로 성장 이끈다

완주군이 현대자동차 등 특정 대기업군 의존도가 높은 산업단지를 스마트한 분산투자 구조로 혁신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드러난 대기업 공장 리스크를 사전 차단하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 산업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위기감에서다. 완주군은 지난 20일 박성일 군수가 주재하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산단활성화 추진 전략, 중점추진사업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는 김재열 경제산업국장 등 관련 부서장과 정책연구모임 챌린지 100도의 일자리분과 직원 등이 참석,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는 완주 산업단지 활성화와 관련, △산업육성 거버넌스 구축 △정주여건 근로환경 개선 △기업산업 고도화 △기업혁신역량 강화 △신산업 기업 유치 등 5대 추진전략과 함께 20개 중점추진사업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3만개 구축,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개발에 필수적인 고기능경량화 부품소재 기업 육성 등을 위한 국비사업 연계 지원, 투자 등을 제안했다.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산단 둘레길 조성, 주차공간 확보, 통근서비스 지원 확대 등도 다양하게 논의됐다. 이에 군은 용역에서 제안된 사안들을 적극 검토,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 산업단지가 30년을 맞고, 테크노밸리 1단계에 이어 2단계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완주군이 미래 산업에 대한 혁신적인 대응으로 신산업 중심도시 완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산업단지는 현대자동차, LS엠트론, KCC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수직계열화가 형성돼 있어 현대자동차의 생산량 감소가 완주군 전체 산업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성을 안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21 15:18

군산 대표 명소 은파 물빛다리 ‘위험천만’

최근 어린 자녀와 함께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를 찾은 주부 이모 씨(36)는 신경이 절로 곤두섰다. 물빛다리 바닥 곳곳이 파손되면서 자칫 아이가 다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씨는 은파 물빛다리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인데 시설관리는 엉망이라며 뭣 모르고 걷다가 사람들이 다리를 삐거나 다치기 십상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군산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물빛다리 바닥 여러 군데가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음에도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보행자 등 부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06년 개통된 물빛다리는 전체길이 370m, 폭 3~9.7m 규모로 국내 최장 보행전용 현수교다. 은파호수공원은 군산의 대표하는 명소로서, 휴식과 운동을 하는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한 해 50~60만명이 이곳 호수공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곳 호수공원의 상징인 물빛다리 관리가 허술하게 이뤄지면서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는 것. 실제 지난 21일 찾은 물빛다리는 나무 바닥 군데군데가 갈라지거나 파손돼 있었지만 보수작업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시급히 교체돼야 할 바닥만 어림잡아 10개는 넘어 보였다. 운동하러 나온 시민들이 파인 바닥을 보고 움찔 거리거나 피해가는 모습도 쉽게 눈에 띄었다. 특히 어린 아이들도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곳이지만 미흡한 보행환경으로 인해 부모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운동차 이곳을 찾은 김모 씨(45)는 바닥이 부서진 지 꽤 오래됐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칠 것이 아니라 미리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박모 씨(39) 역시 평소 저녁시간대 아내와 함께 이곳에 산책을 자주 나오는데 파손된 바닥을 볼 때마다 사람이 다칠까봐 불안감이 크다며 은파와 물빛다리의 명성에 걸맞는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21 15:12

전국 성공 사례 '군산사랑상품권', 안정적 안착

군산사랑상품권이 꾸준히 판매실적을 올리며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자동차 등 고액 물품을 상품권으로 구매하거나 유흥주점에서 사용하는 등의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군산사랑상품권의 빠른 소진 역시 부정유통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는 타 지역과 달리 사업 초기부터 가맹점 가입 제한과 부정유통 방지대책이 시행돼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개인별 구매한도를 월 70만 원으로 제한하고 가맹점 매출금액에 따라 환전한도를 지정해 운영하며 상품권 도입 초기부터 고액 단일품목만 취급하는 업소나 유흥주점은 가맹점에서 제외했다. 또한 상품권 일련번호 확인시스템을 구축해 가맹점의 부정유통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부정유통 적발 시에는 가맹점 지정 취소 및 부당이득금 환수 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실제로 군산사랑상품권이 첫 발행된 지난해 9월 이후 현재까지 상품 거래 없이 불법 환전을 하는 등 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16곳을 적발해 가맹점 취소 및 부당이득 환수조치 등을 단행했다. 시는 상품권 유통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도 강조했다. 시 분석결과 상품권 사업 시행 이후 지난해 하반기 부가가치세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8412개의 가맹점에서 전년 대비 1414억 원의 매출이 상승해 1개 업소 당 1680만 원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상품권의 사용성 확장 및 부정유통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내달부터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다.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상품권 앱에서 가맹점주가 상품등록을 해놓으면 업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 이용 편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우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상품권 사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상품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21 15:12

호원대, ’호원미래혁신연구위원회’ 발족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대학의 변혁을 위한 싱크텡크 역할을 수행할 호원미래혁신연구위원회를 지난 20일 발족했다. 호원미래혁신연구위원회는 기존 호원기획연구위원회를 개편, 임무기능편성을 비롯해 연구시스템을 새롭게 바꿨으며, 미래 대학을 준비하고 대학의 변혁을 이끌기 위해 발족됐다. 혁신연구위원회는 비전설계팀, 대학혁신팀, 혁신촉진팀, 지식넷 관리팀 체제로 운영되며 교수교직원으로 구성된 38명의 전문위원과 연구위원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대학의 비전 설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및 기술을 융합해 대학의 성격과 방식을 혁신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혁신워크숍 운용, 교수 및 교직원의 혁신성 평가, 빅데이터 축적관리 등을 통해 대학의 지속 가능한 미래혁신추진 기반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혁신연구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연구결과는 호원대혁신논단, 호원대혁신사업 결과보고서, 호원대 중장기 비전서 등으로 발간되며 혁신위원회 인트라넷과 홈페이지에 공유된다. 강희성 총장은 혁신연구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고 호원대의 정책수립 기초를 세우며 연구결과 토론을 활성화해 혁신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학
  • 문정곤
  • 2019.08.21 15:12

고창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가게 현판식 가져

고창군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한규김기육)는 지난 20일 착한가게 정기 후원에 참여한 콩여울(대표 정묘녀)과 고창고속관광여행사(대표 류창현)를 방문하여 현판식을 가졌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는 기부참여 방법의 하나인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이상 일정액을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기탁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으로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묘녀 콩여울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을 줄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적은 금액이지만 나눔문화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황한규 면장은 착한가게 및 1인 1나눔 계좌갖기 운동 참여가 지역을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눔에 참여한 기쁨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에 뜻 깊은 기부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및 1인 1나눔 계좌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현재까지 100여 명의 후원회원을 확보하였으며 총 491만여 원의 기탁금을 모금했다. 이 모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생필품 및 밑반찬 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08.21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