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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워터파크 내 바닥분수, 내달 1일부터 본격 가동

내장산 워터파크 광장 내에 바닥분수가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정읍시는 2019~20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내장산 워터파크 활성화를 위해 총 6억원(국비 3억원, 시비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워터파크 광장 부지 내에 바닥분수를 설치했다. 바닥분수는 지름 15m에 57개의 분수 노즐로 최근 시범 가동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터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8월에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간 가동할 예정이며(40분 운영 20분 휴식) 9월에는 주말에만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저류조 청소와 용수교체를 위해 휴무한다. 내장산 워터파크 광장은 26,500㎡의 부지에 음악분수와 야외공연장, 청소년광장이 있어 남녀노소 많은 시민이 찾는 나들이 명소다. 특히 폭염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줄 등나무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주말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장산워터파크 음악분수는 5월부터 10월까지 평일에는 저녁 2회(20:00, 21:00), 공휴일은 4회(14:00, 17:00, 20:00, 21:00)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음악분수에 이어 바닥분수가 개장됨으로써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의 시민과 관광객이 이곳 내장산 워터파크를 더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철저한 수질검사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디지털뉴스팀
  • 2019.07.30 17:11

익산시, 예산 편성 주민참여 확대 추진

익산시가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기존 시민참여예산제를 주민참여예산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주민참여 절차 및 범위, 참여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읍면동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공모사업을 상시 접수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시는 이 과정의 일환으로 30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지역회의위원 등 5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주민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주민과 지역회의위원을 대상으로 한 기본교육 및 하반기 심화교육과 2020년 예산편성을 위한 수준별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은 주민제안사업 및 읍면동 지역현안사업, 지역밀착형 공모사업 등에 참여해 익산시에 필요한 다양한 제안사업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2020년 예산반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에서 8~10월까지 제안사업을 발굴해 소관 사업부서 검토와 민관협의회 최종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예산학교가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시민의 시정참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예산편성으로 익산시 재정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디지털뉴스팀
  • 2019.07.30 17:11

전북 어업인들 “서해EEZ 바다모래채취 불법행위 강력 규탄”

전북지역 어업인들이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앞에서 서해EEZ 불법 바다모래채취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서해 EEZ 골재채취업자들의 허가구역을 벗어난 불법채취에 이어 신규단지 지정과정에 200여 공의 시범 시추가 허가 없이 불법으로 실시된 사실이 적발되자 이에 분노한 어업인들이 집단 저항에 나선 것이다.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열린 서해 EEZ 내 골재채취 신규단지 해역이용영향평가서(초안) 2차 공청회에 앞서 규탄대회에 나선 전북 자율관리공동체 어업인 700여 명은 규탄사를 통해 △불법 골재채취업자의 엄중처벌 및 관리감독자의 공식사과 △불법으로 파헤친 해저지형 원상복구 △무허가 불법시추에 기반한 신규단지 지정절차 즉각 중단 및 서해 EEZ 바다모래채취 재개의 불가함을 강력히 성토했다. 또한 불법 모래채취를 자행한 업체에 대해 골재채취업 등록을 말소하고, 불법시추에 기반한 신규단지 지정 신청은 냉정히 반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업인들은 바다모래채취 재개에 앞서 불법채취 해역에 대한 복구와 관련자들의 엄중한 처벌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단지관리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작성한 2018년 해양환경영향조사서에 따르면 22개 광구 중 4개 광구에서 집중적으로 모래채취가 이뤄졌으며, 허가구역을 벗어난 해역에서도 광범위하게 채취한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집회 후 골재채취업체 38개사 및 단지관리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해 군산해경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이날 열릴 예정이던 공청회는 어업인들의 공청회 장소 점거 농성으로 무산됐다. 심명수 전북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은 이번 문제는 골재채취에 앞서 시행하는 기초조사에서 골재부존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야기된 것이며 골재채취업자들은 이러한 과오를 시정하기 위해 신규단지 지정절차에서는 종래에 실시한 탄성파 탐사가 아닌 세계최초 200여공의 시추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기초조사가 사전 점사용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이루어진 사실이 해경조사에서 드러났다며 특히 골재채취업자들이 불법시추로 채취한 3만3710㎥에 달하는 모래를 판매한 사실이 밝혀져, 시추를 빙자해 모래를 채취해 돈벌이를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12월 사전 점사용허가 없이 불법행위를 자행한 해양기초자원협동조합 소속 2개 업체를 적발했으며, 다음달 20일 첫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정곤기자

  • 군산
  • 문정곤
  • 2019.07.30 17:03

자매도시 미국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 익산시 방문

익산시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이 30일 익산시를 방문했다. 익산시와 시의회는 이날 컬버시 교류단 11명과 익산시 홈스테이 참가 학생 및 학부모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과 시의회에서 각각 청소년 교류단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컬버시 대표자와 학생의 소감 발표, 익산시 학생 및 학부모가 참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그동안 쌓아온 양 도시 간 우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은 환영식 인사말을 통해 익산시와 미국 컬버시는 1983년 자매결연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작년 제99회 전국체전 때도 익산을 방문해준 컬버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활동이 상호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 조규대 의장은 양 도시가 30년 이상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컬버시와 친구들에게 익산을 비롯한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은 이날부터 익산에 거주하고 있는 각자의 파트너 집에서 10박11일 일정의 홈스테이에 나서게 된다.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은 이번 익산 방문 기간 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을 둘러보고 전통악기 및 다도 체험, 함라 한옥마을에서의 1박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에 나설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30 16:25

원광대 김옥진 교수, 한국실험동물학회 학술상 수상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반려동물산업학과 김옥진 교수가 2019 한국실험동물학회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헬리코박터 세균의 위암 발병 기전과 전파 경로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항헬리코박터 천연물질에 대한 결과들을 국제학술지에 다수 게재하고, 한국실험동물학회 관련 국제학술지인 Laboratory Animal Research에 지난 1년간 최다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원광대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다양한 학술연구사업 및 인력 양성사업을 비롯해 정부기관 자문위원 활동 등으로 한국실험동물학회 실험동물과학상 및 학술상, BioMedlib Top 10 선정, 국제보건전문가상을 수상하고,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의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핵심기반기술 개발 과제인 아동용 반려견 교감교육 모델 개발 및 전문 인력 활용방안 연구를 맡아 프로젝트 진행에 나서고 있다. 김 교수는 교내 의생명과학 분야의 학제 간 협력연구 구조 및 원광대 가족회사로 참여하고 있는 ㈜휴벳, ㈜인비보 등 바이오 산업체들과 공동연구 인프라 구축 덕분에 뛰어난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관련 연구자들 간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가족회사들과 산학연 협력연구 활성화로 더 큰 연구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엄철호
  • 2019.07.30 16:18

진안군공무원노조, 진안군 인사행정 강력 질타 성명 발표

진안군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의 인사행정이 공직 사회 내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진안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용호, 이하 공무원노조)은 30일 오전 형평성 없는 진안군 인사 각성하라는 제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성명을 발표했다. 투쟁과 쟁취 등의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엔 노조에 통지 없는 진안군 인사 규탄한다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공무원노조는 성명에서 형평성이 없다며 인사행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노조는 지난 25일 하반기 인사를 거론하며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서고 정의가 살아 숨쉬는 공평하고 투명한 인사, 이것이 공직자의 희망이고 염원이었다며 그러나 더 이상의 기대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가 집행부에) 인사의 사전예고제, 승진 및 전보의 원칙 제시, 승진자의 보직 부여 기준, 조합원 승진우대에 관해 협의 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다며 그러나 이번 인사에 아무것도 지켜지지 않았고,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집행부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기 일 열심히 하고 군민에게 무한 봉사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시켰다고 결론 내렸다. 공무원노조는 인사 때마다 달라지는 인사 기준을 지적하면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인사는 공무원의 기본권이자 누려야 할 권리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인사 참사 야기한 집행부 각성 △인사의 원칙 제시 △보직부여 원칙 제시 △조합원에 대한 승진우대 보장 등 4가지를 재차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이달 중순과 하순에 5급(5명), 6급(19명), 7급(24명), 8급(38명) 등의 승진(88명) 및 전보(144명) 인사를 단행한 바 있으나 원칙이 실종된 잘못된 인사라는 지적이 터져 나오고 있다. 거센 후폭풍이 일면서 공직사회 내부가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9.07.30 16:13

탁구 국가대표 꿈나무들, 무주에서 하계 전지훈련 시작

탁구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다음달 12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하계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여장을 푼 선수들은 다음달 7일까지 이론교육과 기초체력 보강 및 전문기술 강화, 개인별 취약점 보강 훈련 등을 거친 후 8일부터는 선발전을 치르게 된다. 대한탁구협회 박지현 감독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무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데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깨끗하고 잘 완비된 시설이 마음에 든다며 대회나 훈련하기에 최적의 여건인 만큼 무주와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0일 체력훈련이 한창인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우리나라 탁구의 미래를 책임질 여러분을 무주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무주국민체육센터와 반딧불체육관, 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면 단위 생활체육공원 등의 각종 시설들을 기반으로 연간 70여개 국내외 대회와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탁구를 비롯한 태권도 종목의 동하계 전지훈련지 역할을 다하며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가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9.07.30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