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빛낸 주역들에게 박수를…"
8일 전북일보사와 페이퍼코리아(주)가 공동제정한 제31회 전북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은 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북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전북일보사 서창훈 회장은 식사에서 "그간 수상을 한 분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눈부시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고, 전북대상이 전북인의 자존능력과 기상을 떨쳐 전북의 큰 역사적 가치로 기록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도 전북발전에 빛나는 이정표를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경옥 행정부지사도 축사를 통해 "전북대상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해보니 우리 지역에 뛰어난 공적을 남긴 이들이 많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전북을 위한 수상자들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도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전북도도 올해 큰 성과를 거뒀고, 내년에도 전북발전을 위해 서로 더욱 정진하자"고 강조했다.이날 시상식은 학술교육산업예술체육봉사 등의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전북인을 발굴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산업부문의 김병학 (주)다산기공 대표이사(51)가 수상했으며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본상 수상자인 △학술부문의 신태용 교수(54우석대 약학과) △교육부문(공동수상)의 강경자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장(62), 한정대 전주동중학교장(61) △예술부문 사진작가 김학수씨(76) △체육부문(공동수상) 카누 이순자씨(31), 전북도청 남자일반 체조팀 △봉사부문의 노동식 남원목기 대표(70)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이경옥 행정부지사, 김희수 도의회 의장, 최규호 교육감, 임병찬 애향운동본부 총재, 안세경 전주시 부시장,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장태연 MBC전주문화방송 사장, 선기현 한국예총전북연합회 회장, 강원자 전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원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명철 페이퍼코리아 사장, 신국중 전 도교육위원회 의장, 박노훈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 오근량 교육운동사랑방 대표,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 김남곤 전북일보사 사장 등 수상자 가족과 동료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