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전도연 등 35명 영화박물관 핸드프린팅
5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문을 여는 한국영화박물관에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35명의 손자국이 찍히게 된다.한국영상자료원은 24일 1990년 이전에 데뷔, 국제영화제 수상이나 명예로운 기록을 보유한 영화감독, 배우, 스태프들의 핸드프린팅을 제작, 전시한다고 밝혔다.이 영화인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와 내ㆍ외부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됐다.감독으로는 김수용, 박광수, 박남옥, 박찬욱, 배창호, 봉준호, 유현목, 이두용,이장호, 이창동, 이형표, 임권택, 장선우, 정창화 등 14명이 포함됐다.배우는 강수연, 구봉서, 김지미, 문희, 신성일, 신영균, 안성기, 윤정희, 이민,장미희, 전도연, 최은희, 황정순 등 13명이며 스태프는 노인택(미술), 서정민(촬영),이경순(음향), 이해윤(의상), 전조명(촬영), 한운사(시나리오), 함완섭(조명), 호현찬(제작) 등 8명이다.영상자료원은 매년 대표 영화인을 추가 선정해 핸드프린팅을 제작,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