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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태권댄스] 김선희 기획총괄 위원장 "매년 참가자 늘고 인지도 높아 뿌듯"

“해다마 참가선수가 늘고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뿌듯합니다. 내년에는 참가팀이 더 늘면 경기일수를 하루쯤 늘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페스티벌 김선희 기획총괄위원장(우석대 교수)은 제1회 대회부터 올해 9회 대회까지 실질적인 살림을 맡아온 이 대회의 산증인이다. 김 위원장은 국민체조와 태권도를 결합한 웰빙태권체조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대회를 처음 시작했다며 대회 초창기에는 전주나 전북지역의 참가가 많았으나 이제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웰빙태권체조는 남여노소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다는게 장점. 김 교수는 “노인들도 이 체조를 무척 좋아하신다. 임실에 있는 한 팀은 8회째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태권도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면 그것이 보람”이라며 “웰빙태권체조를 배우기 원하면 우석대에서 사범을 파견해 1주일이 2회씩 가르쳐주고 있다”고 설명했다.학교에서는 주로 방과후 활동으로 많이 하고 있으며, 태권체조를 통해 사회성이 길러지고 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취감도 느끼게 된다. 웰빙태권체조 페스티벌은 평소의 연습결과를 대회를 통해 확인한다는 성격을 띠고 있다."준비할때는 힘들어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고 큰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치고 나면 만족감을 느낀다"는 김 위원장은 "10주년을 맞는 내년 행사는 보다 많은 준비를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leesw

  • 태권도
  • 이성원
  • 2013.12.02 23:02

[웰빙태권댄스] 대회 첫 출전 전주 '우석대 누리봄태권도장'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큰 경험도 쌓게 돼 자신감이 충만해져 있습니다. 더구나 태권도인들의 성지가 될 태권도원이 있는 무주에서 열린 대회라서인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에 첫 출전한 전주시 호성동 ‘우석대 누리봄 태권도장’(관장 장원준·사진).도장이름 누리봄은 희망찬 봄처럼 세상을 늘 가꿔나가라는 뜻에서 이처럼 지었다고 한다. 도장은 특전사 복무시절 태권도 교관까지 지냈던 장원준 관장과 그의 부인 김선희 관장(32) 두 부부가 운영하며 김 관장의 친동생 김동욱 씨(31)가 지도사범으로 60여 명의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보급한다는 이 대회 취지에 맞게 30명이 대거 출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태권도를 접한 지 고작 8개월 남짓한 30여 명의 초등학생 단원들이 하루 1~2시간씩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한 결과였고 도장 문을 연지 1년도 채 안된 터라 두 관장은 더욱 감격해 했다.지난번 태권도품새대회에 첫 출전했고 이번 대회가 두 번째 경험인 아이들 역시 경기장에서 기쁨의 함성을 쏟아냈다. 지난 5월부터 도복을 입게 됐다는 김수현 어린이(전라초 5)는 “운동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사촌동생이 태권도하는 것이 너무 멋져 보여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평소 체력이 약해서 운동회 때나 체육시간에 달리기 하는 것도 창피했었는데 태권도를 배우고 난 후부터는 달리기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3.12.02 23:02

제9회 웰빙태권댄스 페스티벌 성황...일반부 최우수상 SF팀

전북일보사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주관한제9회 웰빙태권댄스 페스티벌이 지난 11월 30일과 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초중고등부와 일반장년부 등에 걸쳐 총 167개팀 1547명의 선수가 전국에서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태권건강체조를 비롯, 차밍댄스, 하이틴태권댄스, 실버태권무, 자유안무 부문 등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다.대회기간 내내 무주국민체육센터는 관객들로 붐볐으며 선수들의 현란한 기술과 동작 하나하나에 힘찬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경기 결과 초등부 종합 최우수상에 서신경희대체육관팀, 중고등부 지정안무 종합 최우수상에 전주중앙여고팀, 일반부 지정안무 종합 최우수상에 SF팀, 장년부 지정안무 종합 최우수상에 임실 덩덕쿵체조팀이 선정되는 등 입상자가 가려졌다.앞서 지난 11월 30일 열린 개회식에서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반만년의 역사를 담은 태권도의 우수성을 태권도 가족들이 앞장서 더욱 전승 발전시켜나가자며 전북일보사도 앞으로 우리의 전통무예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홍낙표 군수는 환영사에서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은 이제 태권댄스로는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대회로 자리를 잡았다며 태권댄스라는 장르를 통해 태권도와 태권도성지 무주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는 이 대회에서 멋진 기량의 선수들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태권도
  • 이성원
  • 2013.12.02 23:02

웰빙태권댄스 30일 무주서 '얍'

제9회 웰빙태권댄스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이 오는 30일과 12월 1일 이틀에 걸쳐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전북일보와 무주군이 공동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 장년부로 나뉘어 전국에서 총 166개팀 1547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지난해에 비해 15개팀, 93명이 증가한 규모.경기는 30일 오전 9시부터 태권건강체조와 하이틴태권체조, 챠밍태권체조, 실버태권무, 자유안무 12부, 시범경기 및 시범경연 등으로 나뉘어 종목별로 치러진다.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백성일 상무한제욱 이사(조직위원장)와 홍낙표 무주군수, 이강춘 무주군의장,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 웰빙태권댄스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은 태권도의 겨루기와 품새에서 벗어나 어린이부터 청년, 중장년층은 물론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속 체조다. 태권도 기본동작을 바탕으로 리듬에 맞춰 쉽고 가볍게 따라 할 수 있는 태권건강체조와 성장기 청소년들의 기초체력과 근력, 지구력, 유연성 등에 자극을 주어 신체를 균형있게 발달시켜주는 하이틴 태권체조, 여성들의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관리를 위한 부드러운 태권동작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웨이브 및 댄스를 조화시킨 챠밍태권체조, 그리고 노인들의 심신안정과 정체되어 있는 기혈을 순환시키는 실버태권무 등으로 구성된다.이 대회는 특히 전세계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에서 개최돼 태권도의 메카인 태권도원을 널리 알리고 태권도의 발전을 염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개회식 식후행사로는 안중근 의사의 삶을 태권도로 표현하는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의 안중근 공연이 펼쳐진다.대회 임원장인 최상진 우석대 태권도학과장은 웰빙태권댄스 및 시범 페스티벌은 생활속에 쌓여있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관절 및 근육을 스트레칭해주며 근력을 강화시켜 현대인들의 무르고 나태된 삶에 활력소 역할을 한다며 겨루기나 품새 위주로 진행되던 종전 태권도대회의 틀에서 벗어나 어린이나 노인, 여성들이 손쉽게 태권도를 접하고 건강을 다질 수 있다고 말했다.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9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막판 컨디션 조절에 열중이다.

  • 태권도
  • 이성원
  • 2013.11.29 23:02

장웅 北 IOC 위원 "남북 태권도 협력 합의문 마련 중"

남북이 각각 주도하는 국제 태권도조직이 상호 인정과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합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인용해 6일 전했다. 장웅 위원은 VOA와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F)과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합의문을 마련 중이라며 "태권도의 뿌리가 하나라는 데 기초해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며 전 세계에서의 태권도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는 취지라고 밝혔다. 합의문에는 남북한 선수들을 포함하는 공동 태권도 시범단을 구성하는 계획과 WTF와 ITF가 각자 주관하는 대회에 양측 선수들을 출전시키자는 내용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F 총재인 장 위원은 현재 조정원 WTF 총재와 합의문 최종 문안을 조율 중이라며 합의문을 바탕으로 조만간 양측이 양해각서를 체결해 IOC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WTF 측과의 이견 조율에서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합의문 채택과 관련해 ITF 내부에서는 이미 집행위원회와 총회 승인 등 결정이 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 선수를 비롯한 ITF 소속 태권도 선수의 올림픽 출전 문제에 대해IOC 위원장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양해각서 체결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앞서 장웅 위원과 조정원 총재는 지난 3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만나 이 문제와 관련해 구두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올림픽에는 IOC가 태권도 종목의 유일한 국제연맹으로 인정하는 WTF 소속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 태권도
  • 연합
  • 2013.11.06 23:02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진 전북인사 '0명'

무주 태권도공원(태권도원)의 조성운영을 맡고 있는 태권도진흥재단의 이사진에 전북의 체육계나 학계 등을 대표할 민간위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에 연연하지 않고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큰 그림을 그려나가기 위해 각계의 대표로 이사진을 구성했다는 게 태권도진흥재단측의 설명이지만, 누구보다도 태권도원의 성공을 바라는 도민들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고려하면 이해하기 힘든 처사라는 지적이 높다.현행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태권도진흥재단은 △공원의 조성 및 운영 △태권도 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태권도 보존보급홍보 △태권도 산업 육성 등의 사업을 맡고 있으며, 이를 위해 25명 이내의 이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이에 따라 재단은 태권도계와 학계, 체육계 등으로 24명의 이사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전북출신은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무주군수 2명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들은 문체부 관계자와 함께 3명의 당연직에 해당하며, 전북도와 무주군은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법률상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시행자로 되어 있다. 사실상 태권도원 조성과 운영을 위한 행정적인 업무에 중심이 쏠리기 때문에 태권도원의 장기적인 미래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제시하고 논의하는데는 다소의 한계가 있다.현재 진흥재단 이사진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과 상임부회장(지방협회 회장)을 비롯한 태권도 관계자와 경기지역 대학의 체육학과 교수, 체육단체 및 공원운영 관계자, 대구지역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 유진환 사무총장은 "지역의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당연직 위원 2명이 있기 때문에 우선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는데 이사진 구성의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임기 개편때 전북출신 배려를 고려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태권도연맹 유형환 회장은 "도내 태권도인들과 도민들이 태권도원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강할 것"이라며 "앞으로 임원개편 과정에서라도 도내 체육계나 학계 등에서 이사가 포함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이성원
  • 2013.10.01 23:02

2013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 기량 대결 화끈 '전국 최고 경연' 우뚝

8일 마무리된 2013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는 '전북태권도의 화수분'임을 재확인시키는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했다.지난 2001년 고고성을 터트렸던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는 해를 달리할수록 참가자들의 규모와 수준을 키우며 전북 최고 수준을 넘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태권도경연장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특히 이번 대회는 태권도에 갓 입문한 유급자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면서 전북태권도의 저력과 저변을 넓히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발차기 솜씨를 마음껏 뽐내며 차세대 태권도의 희망이 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한편 지난 7일 오전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임직원은 물론 전북태권도협회 및 우석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백성일 상무이사가 대신해 읽은 대회사에서 "이 자리에 서있는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요, 태권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꿈나무들"이라면서 "배우는 자세로 경기에 임해 공명정대하게 승부를 가리되, 단순히 승부만을 가리는 차원을 넘어 성취감과 자신감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창훈 회장은 "이번 대회가 태권도 한국을 빛낼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우리나라 태권도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선수단의 투혼을 당부했다.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도 격려사에서 "태권도가 온 지구 가족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세계속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전 태권도인들이 힘을 모으자"며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가 태권도 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전북일보에서 백성일 상무이사와 한제욱 이사, 최동성 총무국장, 이은상 경영기획부국장이, 우석대 서지은 국제교무처장과 최상진 태권도학과장, 전북태권도협회에서는 유형환 회장, 고봉수 전무이사, 김종석 기술심의회 의장, 최성수 기술심의회 부의장, 유평희 경기분과위원장, 오경양 심판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태권도
  • 정진우
  • 2013.09.09 23:02

2013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 이모저모

2013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가 열린 7~8일 우석대 실내체육관 주변은 온통 초중고 태권 꿈나무들의 우렁찬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특히 경기가 임박하자 선수들은 평소 연습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심호흡을 가다듬는 등 신중한 태도로 시합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아직 무르익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어서인지 때로는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관중들은 힘찬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그런가하면 어린 선수들의 멋진 겨루기나, 품새, 태권체조 장면에는 휘파람을 불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에 나섰다.개회식의 백미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공연인 '안중근'이었다.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은 최상진 학과장의 지도 아래 하나의 공연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꼬박 1년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안중근'은 일본이 조선의 병합 야욕을 노골적으로 보였던 1908년 의병부대를 조직, 독립 투쟁에 나서는 과정을 그렸다.안중근을 비롯한 독립지사들이 절도 넘치는 동작으로 일본군을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관중들이 일어나 열렬한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특히 1909년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는 과정은 이 공연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이었다.하지만 끝내 일본군에 의해 전원이 목숨을 잃는 상황이 그려지자, 체육관 안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어떤 관중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어떤 이는 벅찬 감동에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2013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의 서막을 알리는 뜨거운 숨결이 가득찼다.

  • 태권도
  • 최명국
  • 2013.09.09 23:02

대통령기 태권도 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 무주서 개막

제4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 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4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예선대회가 20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내외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고등부, 대학일반부 선수 등 3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홍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제4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4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예선대회가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갈고 닦은 여러분의 실력이 무주대회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되고 무주국민체육센터가 태권도원과 더불어 태권도인 여러분의 기량을 향상시켜 줄 소중한 공간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이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무주군과 무주군체육회, 무주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해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20일에는 고등부 남자경기가 펼쳐졌으며, 21일과 22일에는 고등부 남녀경기, 23일에는 고등부 남녀경기와 대학부 남자경기, 24일에는 대학부 남녀경기와 일반부 남자경기, 25일에는 대학부 남녀경기와 일반부 남녀경기, 26일에는 일반부 남녀경기가 펼쳐진다. 체급별 1, 2위 입상자들에게는 2014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3.08.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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