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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품새 동작 하나하나에 절도와 패기

2012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가 열린 지난 6일과 7일 우석대 체육관 주변은 온통 초중고 태권 꿈나무들의 우렁찬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특히 경기가 임박한 선수들은 저마다 긴장감속에서 평소 연습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심호흡을 가다듬는 등 신중한 태도로 시합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아직 무르익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어서 때로는 실수를 하기도 했으며, 그때마다 관중석에서는 아쉬운 한숨소리가 터져나왔다.그런가하면 어린 선수들의 멋진 겨루기나, 품새, 태권체조 장면을 보면서 관중들은 탄성을 지르며 환호하기도 했다.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서 대회 조직위측은 우석대 함윤영 기획처장서지은 국제교무처장강철우 태권도학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선수단을 대표해 백민욱박지은 선수가 선서를 했고, 전북태권도협회 고명규이슬비 심판이 심판 선서를 했다.개회식의 하일라이트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공연인 '유령'.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은 최상진 학과장의 지도아래 하나의 공연 작품을 완성하는데 6개월~1년 가량 준비를 하고 있다.이날 선보인'유령'은 백작부부에게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가 엇갈린 운명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겨루기, 태권체조, 격파 등을 통해 뮤지컬 형식으로 꾸민 작품으로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편, 전북일보, 전북태권도협회, 우석대 측은 이날 개막식에서 제93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전북태권도 대표선수단 40여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0.08 23:02

"이번 대회 꿈나무 육성 시금석될 것…경기 위주 양적 성장 적극 추진해야"

'2012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 임원장을 맡은 최상진 우석대교수는 "이번 대회가 도내 태권 꿈나무 육성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전북 태권도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 위주의 양적 성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최 임원장은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느낀 소감을 묻자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는 도내 초중고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인데, 태권 꿈나무들이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를 통해 도내 태권도인들이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는 희망도 피력했다.최 임원장은 "전북 태권도 선수들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4위를 했으나, 해가 갈수록 도내 태권도 선수들이 줄어들고있다"면서 "전국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선수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앞으로 태권도의 발전 방향은 경기 위주의 양적 성장이 필요하다는게 그의 주장이다.특히 전북이 태권도 분야에서 앞서가려면 외국의 태권도 지도자나 태권도 지망생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나 교육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임원장은 "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고 전제, "현재 어린이 태권도에 대한 전망은 점점 불투명 해지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좋아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운영 프로그램도 마련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도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태권도 수련생을 위한 장단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추진해야 한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최상진 임원장은 경희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내 최초의 겨루기, 품새 시범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다.현재 우석대 태권도학과 부교수로 활동중이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0.08 23:02

태권도인 1300명, 꿈잔치 뜨거웠다

2012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우석대체육관에서 1300여명의 초중고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각 부문별 최강자를 가렸다.전북일보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품새태권체조 등 각 부문별로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졌다.경기 결과,태권체조 초등부는 송암태권도장, 중등부는 고창화랑태권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품새 단체전에서는 고창화랑태권도가 초등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등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서체육관은 고등부 1위에 올랐다. 남자 겨루기 단체전에서는 초등저학년부 여울초, 초등중학년부 삼례초, 초등고학년부 전주초, 중등부 1부 전주양지중, 중등부 2부 정읍호남중, 고등부 1부 삼례공고, 고등부 2부 아중경희대태권도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여자 겨루기 단체전에서는 초등고학년부 전주남초, 중등부 1부 완산중, 고등부 1부 완산여고 등이 정상에 올랐다. 전북일보 김남곤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에서 창시된 태권도가 런던올림픽에서 정식 대회로 열리는 것을 보면서 큰 자긍심을 느꼈다"며 태권도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시킨 태권도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쌓은 선수들이 훗날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날이 올 것"이라며 선수단의 투혼을 당부했다.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은 격려사에서 "태권도가 온 지구 가족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세계속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전 태권도인들이 힘을 모으자"며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가 도내 태권도 발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전북일보 김남곤 사장한제욱 경영기획국장이은상 경영기획부국장, 우석대 함윤영 기획처장서지은 국제교무처장이성철 스포츠의학과장신상민 경호비서학과장, 전북태권도협회 유형환 회장최동열 상임부회장신재룡권형남 부회장김창경 자문위원장고봉수 전무이사전광수 완주군협회장최진성 심판위원장유평희 기록위원장김종석 경기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10.08 23:02

폼은 더 아름다워졌고

무주에서 열렸던 제9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대회가 지난 7일 경기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부문, 단체부문, 복식부문, 태권체조 종목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선수 1,3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경기 결과 △남자개인전 부문에 배준석(대구장산초)어린이 외 82명 △여자개인전 부문에 박지원(송일초)어린이 외 58명 △남녀 복식부문에 대구길라잡이태권도장A(박종훈, 정지민)팀 외 23팀 △남자단체전 부문에 대구길라잡이태권도장(배준석, 이영민, 배재민)팀 외 23팀 △여자단체전 부문에 부산세계태권도장B(이수진, 전연서, 이효민) 외 10팀 △창작태권체조 부문에 한울태권도장팀(이남기 외 8명)을 비롯 5개 팀이 입상했다. 무주군 윤명채 태권도공원과장은 "우리 무주군민들은 이러한 전국규모와 국제규모의 태권도대회를 해마다 우리 고장에서 개최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태권도원이 준공되는 2013년도에는 전 세계인들에게 무주가 태권도의 메카임을 알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과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기술의 정확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태권품새의 기량을 유감없이 겨루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2.09.10 23:02

얍! 무주서 태권왕 뽑는다

제9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대회 및 제7회 WTF 세계 품새 선수권대회에 파견될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동안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열린다. 태권도 저변 확대 및 발전을 도모하고 태권도원 홍보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국기원 품(단)증 소지자 및 금년도 품새 선수 등록을 마친 초·중·고등학생들과 대학, 일반부 선수 1,3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태권체조 부문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품새대회는 개인전 남녀 각 14개부, 단체부문(3인 1팀) 남녀 각 6개부, 복식부문(남녀 혼성 2인 1조) 6개부, 그리고 태권체조부문은 공인·창작부문 3개부로 나뉘어져 출전한다. 또 마지막 날 치러지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연령대 별 남녀 각 6개부가 출전해 개인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시설 점검과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상태며, 대회기간 중에는 반딧불체육관 앞에 별도의 관광부스를 마련해 무주관광안내 해설사들로 하여금 무주의 관광과 태권도원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2.09.04 23:02

와!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신흥명가 '우뚝'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이 지난달 28~31일까지 서울 국기원에서 열린 '2012 세계태권도한마당경연'에서 개인 격파부문 전 종목을 석권하면서 태권도 시범의 명가로 전국무대에 우뚝섰다.2012 세계태권도한마당경연은 국기원이 주최하는 가장 큰 대회로 50개국 2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전주대 시범단은 남녀부와 종합격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남자 개인종합 부문에서 김환진은 예선은 물론, 결선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여자 개인종합격파 통합전에서 박수인 선수는 1위를 차지하면서 태권도계의 스타로 급부상했다.또한 전주대시범단을 지도하는 박동영 교수는 30세 이상 통합종합격파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태권도 시범격파의 최고수로 인정받았다.올해 대회는 국기원 개원 40주년과 세계태권도한마당 20주년을 기념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이러한 대회에서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이 종합격파부문 남·녀 동반 우승과 더불어 지도자까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 있는 기록으로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전주대 태권도학과 최광근 학과장은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훈련과정에서 학생 선수들이 강한 정신무장을 통해 태권도를 통해 정상에 우뚝서려는 집념과 의지를 보여줬다"며 "방학 휴가를 모두 반납하고 함께 땀흘려온 시범단원 모두가 승자"라고 말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09.04 23:02

태권도 관련단체 무주 유치 난항 '유령 태권도원' 될라

무주에 조성되고 있는'태권도원'이 자칫 알맹이 없는 태권도 메카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민자유치의 어려움으로 민자사업이 축소된 상황속에서 태권도 관련 단체의 이전 마저 수 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태권도의 성지화명소화란 건립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태권도 관련 5개 단체 가운데 태권도원을 관리운영할 기관인 태권도진흥재단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이전이 확정된 단체는 없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모든 기능을 이전키로 했다.대한태권도협회나 세계태권도연맹은 이전 계획자체가 아예 계획이 없으며, 지사(支社) 개념으로 입주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기원의 경우, 연수원 이전을 놓고 전북도와 협의가 진행중이다. 국기원은 각 기관단체에 흩어져 있는 태권도 교육기능을 통합할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연수원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전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또 세계군인태권도연맹은 회원관리 등의 주요 업무는 현행대로 서울에서 맡고, 사무실이 제공될 경우 대회 개최와 같은 일부 기능만 이전할 뜻을 밝혔다.전북도가 지난 2009년 9월 태권도원의 기공식을 가진 이후 관련단체 이전을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셈이다. 급기야 김완주 도지사는 지난 16일 간부회의에서 "태권도원이 시설 완료 후에 침체가 우려되는 만큼 국기원을 비롯한 태권도 기관 유치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태권도 메카로 조성되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력 주문했다.하지만 여전히 단체 이전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기원 관계자는 "태권도원을 조성해 단체를 집적화하고 명소화하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연맹이나 협회는 경기단체인 만큼 (태권도원에) 들어가기를 꺼려한다. 현재로서는 전체는 물론이고 부분 이전도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전북도 관계자는 "가능하면 관련 단체의 많은 기능이 이전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수년 째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준공이 되지 않아 단체들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태권도원으로 이름을 바꾼 태권도공원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231만4000㎡ 부지에 조성되며, 오는 2013년까지 공공지구의 경기장연수원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 태권도
  • 이세명
  • 2012.07.27 23:02

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 폐막…한국체대 '대학부 단체전' 우승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와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우석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우석대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중국, 멕시코를 비롯, 국내에서 153개팀, 1,587명의 태권도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인과 단체로 나눠 공인 품새, 페어, 태권체조 부문 경기를 벌였다.18개 팀이 참가해 이번 대회 최대의 격전을 치룬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가 우승을 차지했다.고등부 페어전에서는 아라한A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다이나믹한 동작으로 관중들의 환성을 자아낸 태권체조 부문에서는 가천대가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가 첫 공인한 품새 대회로 해를 거듭하면서 태권도 품새 대중화와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최상진 대회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규모와 경기수준의 향상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 품새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며, "경기력 향상은 물론, 태권도 정신을 계승하고, 모든 태권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지난 13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강철규 우석대 총장, 조영기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강 총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 품새는 무도와 무예로서의 태권도 정신을 구현하는 태권도 기술의 백미"라면서 평소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개회식 축하행사로 펼쳐진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의 창작 태권무 '유령'은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을 접목, 한차원 높은 송판 격파 기술은 물론, 다양한 시범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각 부문별 우승자와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개인전남자대학부 1부(1·2학년)=김동진(한국체대), 남자대학부 2부(3·4학년)=이덕희(용인대), 여자대학부 1부(1·2학년)=양한솔(한국체대), 여자대학부 2부(3·4학년)=송미라(경희대)△단체전중등부=아름찬코리아, 고등부=서울아이티고등학교, 대학부=한국체대,성인부=가온누리 △페어중등부=JM태권스쿨, 고등부=아라한A팀, 대학부=용인대C팀, 성인부=비전팀, △태권체조초등부=신라체육관, 중등부=한울태권도장, 고등부=한울태권도장, 대학부=가천대

  • 태권도
  • 위병기
  • 2012.07.16 23:02

'태권도 정신·기술의 정수' 품새 왕 누구냐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자세 등을 놓고 승부를 겨루는 큰 규모의 품새대회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우석대 체육관에서 펼쳐진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품새대회는 전국에서 1,600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한다.개회식은 13일 오전 11시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리며,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의 '유령' 축하공연과 유공자표창 등이 진행된다.대회는 우석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한다.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성인·장년부로 나뉘는 개인전과 단체전, 페어전, 태권체조 등으로 치러진다.대회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상장이 주어지며, 고등부 남녀 우수 선수상 수여자에게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지원 때는 가산점과 장학금이 지급된다.이 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가 최초로 공인한 품새 대회로 첫 대회부터 태권도 품새 대중화와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세계 태권도 본 고장인 전북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최상진 조직위원장은 "선수중심의 기존 대회 방식과 차별화된 대회 운영을 통해 태권도 인재 발굴과 태권도 품새 대중화 및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며 "더 나아가 대학에 대한 이상과 희망을 심어주고 태권도 문화를 형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07.09 23:02

"태권도, 스피드·민첩성 기르는데 최고"

무주는 요즘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가한 외국인들로 북적인다.그들 중 유난히 미소가 밝은 미국인 청년 한명이 눈에 들어왔다.21살의 프랭크 프랜저스. 그는 작년에 있었던 5회 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했다.지난해에는 겨루기 종목에 출전해 멕시코 선수에게 1점차로 역전패 당하면서 예선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하지만 올해에는 꼭 우승을 하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이탈리안 계통인 아버지의 권유로 4살 때 태권도를 접해 지금까지 하루 2시간 이상씩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태권도는 스피드와 민첩성, 순발력을 기르는데 가장 좋은 운동이고, 다른 종목의 운동을 위해서라도 태권도를 병행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실제로 그는 현재 뉴욕 주립대 야구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뉴욕주 태권도 헤비급 챔피언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ATU(America Taekweondo United)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지난 5월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있었던 경희대 미주동문회태권도대회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아직은 좋은 컨디션이 아니다.태권도를 시작하면서 만난 한국인 스승 곽동수씨(50세)에게서 운동뿐 아니라 강한 의지와 끈기를 같이 배웠다고 한다.그는 "평소에 스승님을 보면 한국인들의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외국인들을 대하는 한국인들은 정말 친절하다"며 원더풀을 연발했다."이번에는 사랑하는 약혼녀와 함께 와서 경기가 잘 풀릴 것 같다"는 그는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2.07.09 23:02

지금 무주에 가면, 태권도 매력에 흠뻑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광호)'가 6일부터 11일까지 계속된다.총 24개국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무주 반딧불체육관, 무주리조트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외국 선수만해도 850여명이 참가한다.내년 9월 완공 예정인 무주 태권도원의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며, 명실공히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될 전망이다. 대회는 전북도무주군태권도진흥재단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전북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대회가 갖는 의미 올해로 6번째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세계 7000여만명 태권도인들의 성지 무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단순히 태권도 경기에 그치지 않고,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들에게 도내 문화유적 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태권도공원,머루터널,반디랜드,구천동계곡 등지의 문화체험 투어는 물론, 전주한옥마을,새만금 방조제,격포해수욕장등 각 코스별 투어도 진행된다.미국을 비롯한 외국 태권도인들이 관광, 숙박과 더불어 도내에서 도복, 호구, 태권관련 서적을 구입,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이번 대회 참가자 중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드 빈 파하드 빈 사우드 왕자'가 겨루기와 품새 부문에 출전, 눈길을 끈다.빈 파하드 왕자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행들과 입국했다. 그의 경호는 사우디에 진출한 국내 태권도 사범들이 맡아, 태권도가 명실공히 전세계의 최고 각광받는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어떤 프로그램이 있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국내 최초로 생활체육은 물론, 문화, 관광의 측면을 가미했다. 당연히 태권도대회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나,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이 소중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이를통해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전북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감동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한 때문이다.엑스포가 시작되는 첫날(6일) 해외 선수와 임원진은 태권도의 성지 무주로 속속 입촌한다. 선수단은 무주 도착과 함께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진 무주리조트 숙소에 입소한다.7일 오전 11시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과 더불어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공식행사와 태권공연등의 식후공연으로 채워지며 오후에는 무주군 일원 문화체험 투어가 진행된다.8일은 태권도 세미나가 1부(시범,호신술,태권체조), 2부(품새) 3부(겨루기)로 나뉘어 열려 태권도 경기와 학술을 접목하는 시간을 갖는다.9일부터 경연대회가 열린다.경연은 겨루기, 품새, 격파 등 3가지 종목이다. 품새는 국가대항전인 A매치와 일반인 누구나 참가하는 경연대회로 나눠진다.A매치는 주니어,시니어, 마스터 부문으로 나뉘어 개인전 경기로 진행된다.경연 대회는 성별, 체격별, 나이별, 띠별로 4인 1조로 진행되며 정확성과 숙련성, 표현력 등을 보게 된다.겨루기는 국가대항전인 A매치와 경연으로 분류된다.A매치는 주니어, 시니어로 구분하며, 경연대회는 품새처럼 4인1조로 경기가 펼쳐진다.격파는 높이 뛰어차기, 연속 뒤후려차기, 자유구성기술 등 3가지가 진행된다.10일은 새만금 방조제, 격포해수욕장, 전주한옥마을등 도내 문화체험 투어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태권도 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폐막식 및 환송만찬이 열린다.대회 마지막날인 11일 태권엑스포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과 임원들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무주를 떠난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박병익 제1사무차장과 고봉수 제2사무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주 태권도원이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태권도 종주국, 그중에서도 종주도(道)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07.06 23:02

전북현대, 수비수 마철준 영입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수비력 강화를 위해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마철준(31·DF) 선수를 영입했다.전북현대는 4일 대인마크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 마철준(FA)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했다. 병역이행을 위해 최근 상무에 입단한 최철순의 자리를 보강하기 위한 조치다.새로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게된 마철준은 지난 2004년 부천에 입단, 총 18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중앙수비와 윙백 그리고 수비형 미들까지 수비쪽에서는 전천후 플레이가 가능한 마철준은 강인한 승부근성과 대인마크 능력이 뛰어난 멀티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마철준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재 1위인 전북에 입단할 수 있게돼 영광이고, 또 다른 기회에 감사하다."며 "어느 자리에서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헌신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이흥실 감독은 "마철준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수비수"라며 "그의 풍부한 실전 경험이 팀의 수비안정은 물론, 선수 로테이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북현대 선수단은 4일 오전 건전한 프로스포츠 정착을 위한 '부정방지'교육을 받고, 이날 오후부터 선두권 수성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07.05 23:02

국내외 24개국 1500여명 무주서 태권도 잔치'얍'

전북도무주군태권도진흥재단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반딧불체육관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아시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와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각 대륙 24개국에서 모인 760명의 외국인 선수들과 내국인 1,500여 명이 참가한다.7일 오전 11시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품새와 겨루기, 태권체조, 격파, 시범 등에 관한 세미나를 비롯해 태권도대회 등이 열리게 된다. 이에 군은 참가 선수들을 위한 무주군 문화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국문화와 태권도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각종 문화공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투어 코스는 태권도원 조성예정지와 무주구천동과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으로 이어진다. 여섯번째 치르게 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학술과 경기를 접목한 행사로 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성지에서 태권도 이론을 습득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7일과 8일에 열리는 제4회 태권도원 배 전국 품새대회에서는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품새와 태권체조 등으로 나뉘어 자웅을 겨룬다.행사기간에는 반딧불체육관 앞에 의료지원 부스와 무주홍보관, 그리고 무주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천마와 호두, 머루클러스터사업단 부스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며, 외국인 선수들이 나전칠기와 유리, 목공예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예부스도 마련된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2.07.05 23:02

세계 태권도인 한자리에 모인다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김광호)'가 23개국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7월 6일부터 11일까지 태권도 성지 무주군에서 열린다.기존 태권도경기는 엘리트 종목 위주로 진행됐으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국내 최초로 생활체육은 물론, 문화, 관광의 측면을 가미한 행사다.올해로 6번째며, 태권도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결합, 전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감동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이로인해 전 세계 7000만 태권도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천혜자연의 도시 무주군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태권도공원,머루터널,반디랜드,구천동계곡 등 문화체험투어는 물론, 전주한옥마을,새만금 방조제,격포해수욕장등 각 코스별 투어가 진행된다.엑스포가 시작되는 첫날인 7월 6일 해외 선수및 임원진은 인천공항등을 통해 태권도의 성지 무주로 향하게된다.입국 선수단은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준비된 수송 차량을 이용해 무주로 이동, 도착과 함께 다양한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무주리조트 숙소에 입소한다.7월 7일엔 개회식과 더불어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된다.개막식에는 공식행사와 대북공연 및 태권공연등의 식후공연으로 채워지며 오후에는 무주군일원의 문화체험투어가 예정돼 있다.8일에는 태권도 세미나가 1부(시범,호신술,태권체조), 2부(품새) 3부(겨루기)로 나누어 열려 태권도 경기와 학술을 접목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9일에는 세계 각 체육관 및 동호인들의 갈고 닦은 실력으로 초급자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경연대회로 품새,겨루기와 엑스포의 꽃이라 할수 있는 A 매치 대회가 품새와 겨루기 종목으로 나뉘어져 열린다.10일은 새만금 방조제, 격포해수욕장, 전주한옥마을등 도내 문화체험 투어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태권도 가족이 함께하는 폐막식 및 환송만찬이 열린다.대회 마지막날인 11일 태권엑스포 행사를 마친 해외 각국의 선수단과 임원들은 아쉬움과 뿌듯함을 뒤로하고, 태권도가족의 우정과 성공적인 2013년 태권도원의 완공을 기원하며 무주를 떠난다.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박병익 사무차장은 "행사를 돕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고, 진행요원들이 헌신적으로 임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내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2.06.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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