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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환경오염 취약 시기인 장마철에 대비,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배출 불법 유무를 집중 점검한다. 이는 가축분뇨 야적 방치와 시설 관리 미흡 등에 따른 수질오염을 예방, 악취를 저감하고 발생 시 적극 대처키 위함이다. 군은 공공수역에 인접한 배출시설과 반복 민원 발생시설 20개소를 선정, 22일부터 3주간 집중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와 처리방식의 적정성 여부 등 확인을 통해 문제점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악취가 우려되고 심각한 시설에는 악취 포집을 통해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가축분뇨 공공수역 유출과 악취기준 초과 등 위중 사항은 고발과 행정처분 등을 통해 운영이 개선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악취 및 수질오염 관리에 주력,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2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뉴트라코어 최범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오수 제2농공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뉴트라코어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연구개발(R&D) 기업으로 천연물(와사비잎추출물, 레몬밤추출복합물 등) 연구개발과 독점적 생산 능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은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612㎡ 부지에 1773㎡ 규모로 공장을 설립, 연내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뉴트라코어는 천연물 소재 생산 설비를 갖추고 식약처로부터 개별적 인정을 받은 기능성 원료 생산과 완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임실군의 특화 소재에 대한 연구를 병행, 건강기능식품으로의 개발을 진행하고 원재료 매입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뉴트라코어는 천연물 소재의 기능성 원료 개발 및 안정적인 자가공장 생산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쟁력과 소재의 차별성을 확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최범락 대표는 “국내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함은 물론, 지역 내 천연자원 재배육성과 관광자원 활용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심민 군수는 “오수 제2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토록 안정적인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투자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김종규 의원은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실N치즈축제의 발전 방안’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치즈테마파크는 지난해 56만명의 최다 방문객이 찾아 명품축제로 거듭났다”며 “치즈를 테마로 전국 축제로 발전키 위해서는 개선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그는 테마파크 내 주요 동선에 스크린을 설치, 관광객과 관계자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임실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축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내 문화의 가치를 개발하고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내 요원을 주요 장소에 배치, 키오스크와 화장실 추가 설치 등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야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임실N치즈축제가 치즈의 고장으로 더욱 번영토록 개선책을 마련해 모두가 앞장서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임실군의회 정일윤 의원은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해외에서는 이미 생존수영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인프라와 인식이 부족하여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내 119안전체험센터 및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수난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군민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개개인에 대한 수상안전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정 의원은 “군의회가 생존수영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기틀을 마련했다”며 “교육 대상을 안전취약계층으로 우선하고 점차 군민에 확대되도록 효율성과 수혜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16일 후반기 첫 의정활동으로 제339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25일까지 1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의회와 집행부가 공동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4년도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시작된다. 또 장종민 의원은 ‘임실군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양주영 의원은 ‘임실군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한다. 김정흠 의원도 ‘임실군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정칠성 의원은 ‘임실군 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일윤 의원도 ‘임실군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과 임실군수가 제출한 ‘임실군 지방채 발행 동의안’ 등 모두 1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장종민 의장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칙을 준수하고 합리적, 민주적 의회 운영으로 의회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반려동물산업의 핵심 지역인 오수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지난 15일 오수의견관광지를 방문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세계명견테마랜드 등 주요 사업추진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군은 오수의견관광지를 반려동물 동반 관광의 남부권 메카로의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2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는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마쳤으며 현재는 세계명견테마랜드와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 등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명견테마랜드는 심 군수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하며 전시와 쇼핑, 숙박 등을 즐길 수 있는 친화 복합관광 공간 조성사업이다. 이번 방문은 사업추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진상 문제점을 파악, 개선방안 모색과 함께 원활한 추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 오수의견관광지에 설치된 ‘오수개 연구소’를 ‘오수 펫 추모공원’ 인근으로 이전,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도 논의됐다. 오수개 연구소는 오수개의 품성 고정을 위한 육종사업을 추진, 지난 3일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오수개 품종을 등재했다. 군은 오수면을 반려동물산업의 랜드마크로 변모시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 의견의 역사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반려동물산업 1번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심 군수는 “오수의견관광지를 반려동물 관광의 성지로 만들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현안과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해 진행되도록 총력을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신나는 여름휴가를 도시민들에 제공키 위해 오는 27일부터 ‘2024 임실아쿠아페스티벌’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군은 내달 18일까지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인기 만점인 임실아쿠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특자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페스티벌은 해마다 여름철이면 가족 단위의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최고의 바캉스 축제다. 올해도 내실 있는 행사 구성으로 아쿠아페스티벌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시원함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대형풀장과 중형풀을 비롯 유아풀 및 물놀이장과 시스템슬라이드, 중형슬라이드 등 놀이시설로 구성됐다. 특히 시스템슬라이드는 이벤트 광장 계단을 활용해 높이 10m의 초대형 슬라이드로 이용객에 짜릿함과 스릴감을 선사한다. 또 행사장과 주변 유휴 공간을 활용해 몽골텐트와 파라솔, 캠핑형 텐트 등 다양한 쉼터도 마련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 방문객 편의를 위해 샤워실과 탈의실, 먹거리 부스 등 각종 편의시설과 페인트볼 사격 체험장도 설치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 DJ파티와 난타공연 등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객 모두가 즐거움을 느끼도록 준비를 마쳤다. 군은 특히 안전사고와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수상 안전요원과 의료 등 운영요원을 배치해 수질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이며 입장료는 일반인 8000원, 군민은 6000원이다. 아울러 입장표 구매 시 교환권 2000원을 별도로 지급, 행사장 내 매점이나, 치즈테마파크 지정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식중독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원한 여름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맘껏 즐겨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소방서(서장 한동규)는 지난 11일 섬진강댐 수문 개방 현장을 방문하고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침수우려 지역인 강진면 주택가 일원과 산사태 및 붕괴가 예상되는 취약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에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신속히 전달,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에 나설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배수펌프 등 풍수해 관련 소방장비를 상시 가용상태로 유지하고 취약지에 대한 예방순찰도 강화토록 지시했다. 한동규 서장은 “여름철 풍수해 등 각종 재해에 철처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은 국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옥정호 운암대교에 야간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 또 다른 볼거리로 방문객들에 관광명소가 제공될 전망이다. 운암교는 운종리와 마암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서 경관조명이 없어 야간경관이 제대로 연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때문에 군은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 밤에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비 9억 5000만 원을 투입, 볼거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올 6월 운암교 교량 경관조명 사업을 마친 이곳은 생동감 넘치는 교량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LED 미디어바 1732개를 사용해 빛의 폭포와 물방울 등 이펙트 효과와 지역 특색을 영상으로 표현해 세련된 경관을 연출했다. 운암교 야간경관은 일몰 후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 오는 28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운암대교는 인근에 위치한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과 함께 또 하나의 지역 명소로 자리할 전망이다. 군은 또 올 상반기에도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에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치즈캐슬 부근 2500㎡ 면적에 야간경관 정원조성을 추진해 LED 전식과 수목 투광등, RGB 등 특색있는 조명으로 다채로운 빛을 연출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운암대교의 경관이 임실의 또 다른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지난 10일 임실과 신덕, 관촌 등 관내 집중호우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군의회는 지난 8일부터 18㎜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역을 대상으로 농작물 및 시설피해를 살피기 위해 점검활동을 펼쳤다. 임실읍에서는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관촌면 오원천과 신덕면 방길리 교량공사 현장에서는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도 당부했다. 장종민 의장은 “이번 주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등 장마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며 “농작물 피해 예방과 재해 위험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임실N치즈축제를 국내 최고의 명품축제로 발전키 위한 관계자 추진상황보고회가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2024년 제10회 임실N치즈축제’에 대비,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심민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소관 분야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점에 따른 심도 있는 대책도 논의됐다. 군은 이번 축제가 관광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전반적인 안전관리 계획과 재난대책을 수립했다. 또 축제장 내 향토 음식들이 적정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치즈축제가 다채로운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10주년을 기념하는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전이 개최된다. 또 ‘황금 10돈 이벤트’와 ‘임실가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 흥겨운 축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은 올해도 축제장 일대를 밝게 하고 구절초 등 계절 꽃으로 관광객들에 가을꽃의 향연도 선사할 방침이다. 임실N치즈축제는 2015년 제1회 축제 이후 문체부로부터 ‘2018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됐고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승급을 통해 2020~2025에는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원해 주신 군민과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키 위해 총력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회석)은 본격적인 장마에 따른 산주와 임업인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산사태 취약지역 예찰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예찰활동은 산림청이 지정한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에 맞춰 장마와 태풍 등에 따른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 주민에는 산림청의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 피해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사태 예방에 따른 집 주변 배수시설 등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대피경로와 장소도 미리 숙지토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회석 조합장은 “올해 장마는 우기처럼 길어지며 국지성 호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조합과 지자체에 즉각 보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임실군이 올들어 학교 숲 조성 사업비로 2억 원을 확보, 임실초등학교와 한국치즈과학고에 아름다운 자연공간을 제공했다. 학교숲은 기존의 학교 공간에 숲을 조성, 청소년들에 자연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과 환경친화적 육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임실초등학교에는 꽃사과와 팥배나무, 산딸나무와 함께 꽃무릇과 수선화 등 초화류를 식재해 학생들이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을 체감하는 공간이 조성됐다. 또 초등학생들에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그네 벤치와 동심을 심어주는 포토존 등을 설치해 쾌적한 공간도 확보했다. 한국치즈과학고에는 파고라와 등나무가 있던 곳에 왕벚나무와 청단풍 등 향토수종 및 교육적 효과가 높은 수종을 우선적으로 식재됐다. 수목 표찰을 통해 청소년들이 숲을 배우는 친근한 공간으로 조성되고 봄에는 작약과 함께 여름에는 수국과 바늘꽃 등 초화류로 사계절 꽃피는 학교숲으로 재탄생했다. 학교 숲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보전키 위해 군은 학교측과 공동으로 협력해 학교숲 조성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학교 숲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의 꿈을 키워주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도록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따른 2024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는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자동차 77대(승용차 29대, 화물차 48대)에 구매를 지원한다. 지난해 군은 전기자동차 승용차 54대와 화물차 41대 등 모두 95대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했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종별, 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며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400만 원, 화물차는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임실군에 연속 3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기업과 법인 등이다.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접수 기간은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대상자는 차량 출고일과 등록일 순으로 선정한다. 구매희망자는 자동차 판매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 구매지원 신청서를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환경보호과(063 640 2951)나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지속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임실군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환경부가 실시한 2024년 지자체 환경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도내에서는 최우수인 1위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통해 지자체 배출업소의 환경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 및 역량 강화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17개 광역 시·도와 228개 시·군·구 등 총 245개 기관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점검률과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등 환경관리 실적을 심사했다. 군은 지난해 대기·폐수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오염도 검사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점검을 실시, 위반 사항인 고발 7건과 사용 중지 등 12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또 노후방지시설 교체 지원과 소규모 영세 사업장에 대한 환경전문 기술진단에 이어 컨설팅 및 환경기술인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사업장 관리역량 향상에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체계적으로 관리, 청정 임실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오는 10월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붕어섬 일원에 전시할 국화 생산 현장을 점검, 고품질 국화 생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심 군수는 지난 4일부터 화분 국화와 현애 조형물 생산 현장을 돌아보고 국화 생산에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생산 중인 국화는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등에 관상 및 전시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올해 생산되는 화분 국화는 지난해보다 5800개가 늘어난 4만 6400개로서 사각은 2만 3100개, 원형이 2만 3300개다. 특히 국화 생산에는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은 혼합색 사각 화분의 비율을 최대 23%까지 늘려 생산하고 있다. 또 현애 조형물은 중형의 임실고추와 한반도 지도를 추가해 기존의 젖소와 산양, 치즈하트 및 천사의 날개 등 6종 10개의 작품을 생산한다. 소형은 물방울과 느낌표를 비롯 초생달과 하트, 클로버 및 별과 원뿔형 등 7종 390개의 작품을 생산해 입체경관을 조성한다. 아울러 7가지 색상의 포트국 2300개를 생산해 치즈캐슬 앞 꽃탑과 원형 조형물에 배치. 볼거리가 충만한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올해로 10주년인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공한 것은 국화 덕분”이라며 “올해도 전국의 관광객들이 만족토록 생산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임실군이 올해도 2개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로써 임실군은 도내 유일 10년 연속 선정되는 대기록을 수립, 전체 1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까지 15개 마을이 선정된 임실군은 올해 공모에서도 청웅면 양지마을과 신덕면 내량마을이 선정돼 뛰어난 공모실력을 자랑했다. 취약지역 개조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을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2016년 운암면 쌍암마을이 선정됐다. 또 2017년 관촌면 방현마을과 2019년 임실읍 갈마마을이, 2020년에는 임실읍 연화와 청웅면 발산마을에 이어 2021년에는 오수면 한암마을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성과는 고령화로 피폐해 가는 임실군 농촌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 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농촌마을을 개조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노후주택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 재래식 화장실 개선 및 마을안길 정비 등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올해 선정된 양지마을은 ‘모두가 하나되어 행복이 피어나는 따뜻한 양지마을’을 토대로 안전이 하나되고 깨끗하며 생기 넘치는 계획을 수립했다. 내량마을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우리 내량마을’ 비전으로 쾌적하고 안전하며 안락한 마을, 함께하는 마을을 상황에 맞게 재각색했다. 이들 2개 마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30억 원 등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 열악한 주거환경이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심민 군수는 “취약지역 공모사업 10년 연속 선정은 군민과 임실군의 자랑”이라며 “내년에도 철저한 대응으로 11년 연속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임실지역 기업 ㈜친한F&B(대표 정승관)와 (영)임실생약(대표 심재석)을 최고 등급인 ‘선도기업’에 지정했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양 기업은 향후 3년에서 5년간 기술개발(R&D)과 공정개선,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이번 지정은 전북특자도가 최근 (재)전북테크노파크와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등과 함께 ‘2024년 성장사다리 신규기업 지정 및 최고경영자 혁신포럼’을 통해 확정됐다. 포럼에서 전북특자도는 돋움·도약·선도기업 53개사와 중기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4개사 등 57개사에 신규지정서를 수여했다.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는 중소기업을 돋움과 도약을 비롯 선도 및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의 5단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친한F&B는 지난 2018년부터 임실에서 식육가공업체로 운영에 들어가 지역을 대표하는 식육가공업체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IFFA 독일 식육 올림픽에서 17개의 아시아 최다 메달을 획득하고 현재 임실치즈를 이용한 식육가공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또 돋움기업으로 선정된 임실생약은 지난 1992년부터 약용작물을 연구하고 재배, 가공해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30년 전통의 조합으로 널리 알려졌다. 임실생약은 ‘임실 가시엉겅퀴’ 브랜드를 앞세워 성장사다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 분야에 지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 군수는 “관내 기업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중견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치즈 등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전국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추진하는 임도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산림환경연구원과 민간 전문평가위원이 실시한 2024년 임도사업평가(2023년 신설임도)에서 임실군을 작업임도 1위, 간선임도 2위에 선정했다. 평가는 도내 2023년 임도신설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대학교수와 산림공학기술자 등 평가반이 현장과 자료를 통해 실시됐다. 대상지는 운암면 운암~운종 작업임도 0.4㎞와 청운~지천 간선임도 1㎞ 구간으로 임실군 산림조합이 시공했다. 이곳은 절·성토 사면과 노면의 안정성 및 배수시설의 적정성, 환경 친화성 등 현지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군은 내년도 임도사업에 국·도비 인센티브가 부여, 향후 임도사업 추진에 도움이 예상된다. 군은 산지 면적이 68%를 차지해 임업인 소득증대와 소나무재선충 방제, 산불 예방 등 효율적인 임도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펼칠 계획이다.
제9대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이 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약속했다. 의장단은 또 군민 중심의 현장 의정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 구현을 강조하고 군정발전에 적극 앞장설 것도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심민 군수와 간부급 공무원을 비롯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임실군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장종민 의장과 의원들은 후반기 의회 첫 일정으로 강진면에 위치한 국립 호국원을 참배하고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장 의장은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소통과 협력, 투명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정책 대안 제시 등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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