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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김예지 선수 회복…사격선수단 관심·지원 만전”

임실군이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를 비롯한 임실군청 소속 사격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 13일 심민 군수는 “얼마 전 기자회견 도중 쓰러진 김예지 선수가 다행스럽게도 빠르게 회복되어 안정을 찾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김예지 선수의 건강관리는 물론 감독과 다른 선수들에 대한 건강과 처우개선 등 지원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임실군청 사격팀 곽민수 감독에 따르면 지난 9일 임실군에 소재한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갑자기 쓰러진 김예지 선수는 병원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어 퇴원한 뒤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 회복한 김예지 선수는 심 군수에게 휴대폰 문자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심 군수는 김예지 선수가 쓰러진 날 직접 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통해 선수 상태를 직접 챙기고, 같은 날 저녁에도 병원을 방문해 김예지 선수의 퇴원까지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번 일을 계기로 김예지 선수를 포함한 4명의 임실군청 소속 사격팀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체력 강화 및 건강, 처우개선 등에 각별히 신경 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부터 선수 장려금 보상 규정을 올림픽의 경우 금메달은 3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은메달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 동메달은 15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도자 역시 국제대회의 경우 선수 장려금 수준을 고려해 상향 지급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또한 선수단 숙소를 내년 하반기 임실읍내에 새로 준공되는 아파트로 옮겨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쓸 방침이며, 임실군이 위탁 운영 중인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 대한 시설현대화도 건의할 예정이다. 심 군수는“사격부 등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규정이 공무원 보수규정을 적용하고 있어 부족한 점이 많은 데 별도의 지원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당 등 보수와 처우개선에 지금보다 더 신경 써서 세계 최고의 선수단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13 15:40

K-water 영·섬유역본부, 섬진강댐 녹조퇴치밭 조성 주민 설명회

K-water 영·섬유역본부는 섬진강댐 녹조발생 저감을 위한 녹조퇴치밭 조성사업과 관련 사업대상지 주민을 대상으로 12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섬진강댐 유역은 지난 장마기간 집중 강우로 인해 녹조 원인물질인 영양염류가 다량 유입되고 계속되는 폭염으로 녹조가 증가하는 추세다. 때문에 K-water는 적극적인 녹조 대응을 위해 대응설비를 집중 투입, 모니터링 강화 등 녹조 발생 저감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이달부터 환경부 국고사업으로 녹조퇴치밭을 조성하는 집중저감 사업 추진 전 사업대상지 인근 마을 주민들에 섬진강댐 녹조대응 현황과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키 위해 마련됐다. 섬진강댐 녹조 집중저감 사업으로 조성하는 녹조퇴치밭은 조류차단막으로 녹조를 가둬 집중 증식시킨 후 증식된 녹조를 수중에서 제거해 수질을 개선하는 방식이며 옥정호 붕어섬 하류에 설치된다. K-water는 녹조퇴치밭 조성 전 효과검증을 위해 조류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며 퇴치밭으로 집적된 녹조의 신속한 제거를 위해 녹조 제거설비 2대를 도입, 신속하게 녹조를 제거할 계획이다.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은 “옥정호는 도내 최고의 관광지”라며 “섬진강댐 수질개선에 K-water가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K-water 관계자는 “영·섬진유역의 녹조 우심지역인 섬진강댐에 대응설비를 집중 투입하고 조류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녹조 집중저감 사업으로 섬진강 수질개선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12 17:15

임실군 ‘제10회 임실N치즈축제’ 막바지 준비 한창

임실군이 제10회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군이 지난 8일 임실치즈테마크에서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 임시총회 및 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전위원, 대행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축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점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보다 다채로운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10주년 기념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황금 10돈 이벤트 △임실가왕 선발대회 등 남은 기간 계획 중인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이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장 일대를 가득 수놓아 유럽형 장미공원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향기로운 감동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그간의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쏟아 부어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 색다른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어느덧 임실N치즈축제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그동안 성원해 주신 임실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관광객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축제도 쾌적하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12 15:12

임실군, 2024 임실 아쿠아페스티벌 홍보 SNS 숏폼 콘텐츠 큰 호응

임실군청 SNS가 ‘2024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의 대대적 홍보를 위해 제작한 숏폼 콘텐츠 이벤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아쿠아페스티벌의 흥행을 위해 자체적으로 홍보용 숏폼 콘텐츠를 제작, 조횟수가 1만여 회에 달하고 있다. 댓글에는 “와~ 이런거 너무 좋아요”와 “참신하네요ㅎㅎ, 재밌어서 돌려봤어요”, ”주말에 자녀들 데리고 한번 가볼게요”등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군은 또 아쿠아페스티벌 방문객들에 임실치즈를 홍보하는 임실군 유튜브 채널 ‘임실엔TV 깜짝 현장’ 구독이벤트도 실시했다. 이벤트는 준비된 임실스트링치즈 400개가 30분 만에 배부가 끝나 조기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으로 성공적 결실을 맺었다. 이같은 SNS 홍보는 현재 진행 중인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에 지난 6일 기준 5383명의 방문자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및 카카오톡 등 총 4개의 SNS 플랫폼을 운영하며 군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이벤트로 군은 임실N치즈와 옥정호 벚꽃축제, 임실N펫스타 등에서 임실군과 지역 축제를 알리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청 SNS가 군정 소식과 대표축제, 관광지를 홍보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홍보에 앞장선 공무원들과 SNS 이용자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07 16:28

임실군의회, 버스공영제 시행 전남 신안군 선진지 견학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 연구단체 ‘임실 교통복지 연구회(대표의원 양주영)’는 지난 2일 전남 신안군에서 ‘버스공영제 시행’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버스공영제 시행 16년째를 맞이한 신안군 견학에는 장종민 의장과 양주영 부의장, 김종규 운영행정위원장 및 정칠성 의원 등 관계자 12명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이날 신안군 관계자로부터 버스공영제 추진 배경과 과정, 성과 및 성공 요인과 주민 만족도 등을 청취하고 임실군 적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양주영 의원은 “버스는 군민의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임실군의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버스공영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초 버스공영제를 도입해 안착시킨 신안군을 벤치마킹하고 임실군 버스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민 의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는 게 우리 의회의 책무”라며 “교통복지는 군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새로운 대안과 정책으로 공영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원들로 구성된 임실교통복지연구회는 임실군 버스공영제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4월에 구성, 군민 교통복지 향상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05 16:01

임실군, 70세 어르신부터 이·미용 지원

임실군이 어르신들의 이·미용료 지원사업을 75세 이상에서 70세로 하향 지원키 위해 조례를 개정,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위생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한 것으로, 민선 8기 맞춤형 효심 행정 공약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원 대상이 70세로 하향됨에 따라 수혜 대상자는 2200명이 추가, 전체 대상은 7900명 정도로 증가된다고 전했다. 또 기존 남자 어르신들에 반기별로 지원됐던 이·미용 전용 임실사랑상품권(6000원 권) 3매를 6매로 확대, 여자 어르신과의 차등도 해소됐다. 이•미용료는 임실군에 주소지가 등록된 70세 이상 남자 어르신에 6000원 권 6매, 여자는 1만 5000원 권 2매를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게 된다. 군은 이밖에도 청결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7개 읍·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5000원권 목욕권 13매를 연간 지원하고 있다. 임실군은 전체 인구의 40%가 초고령사회로서, 이들의 사회참여와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지난해 대비 222명 증원된 2466명으로 확대했다. 심민 군수는 “이·미용료 지원사업의 확대로 어르신들의 보건위생 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게 맞춤형복지 추진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05 15:18

임실군,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 도입 시범운영

임실군이 고온기 축사 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스마트 축사환경 조절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을 도입,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관내 젖소농가 2개소를 선정해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젖소가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 여름철 폭염 지속 시 유량 감소 등 생산성 감소로 이어진다. 대부분의 낙농가에서는 송풍팬과 음수기, 안개분무기 등 열 스트레스 저감 시설들을 각각 작동하고있으나, 그 효과가 매우 적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시범사업은 축사 내부 온도와 습도를 함께 측정해 온습도지수(THI: Temperayure Humidity Index)를 산정한다. 또 단계별로 필요한 시설들을 작동해 정밀한 축사환경을 관리,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 산유량 증가 및 체세포수 감소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나의 운영 프로그램을 활용해 통합관리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해 낙농가에 편의성도 제공된다. 군은 여름철 기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가축 스트레스는 번식 장애와 질병 발생 등으로 폐사로 이어져 가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기술을 확대 보급, 편리하고 효율적인 축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04 16:02

야! 신나는 여름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아쿠아페스티벌에 인파 북적

임실군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2004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이 개장 5일 만에 입장객 3500여명이 방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 중인 아쿠아페스티벌에는 높이 10m에 길이 50m의 초대형 슬라이드가 인기 만점이다. 이용객들에 엄청난 스릴감을 선사하는 슬라이드에 이어 대형과 중형, 유아풀과 함께 바나나 보트 등 다채로운 놀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몽골텐트와 파라솔, 캠핑형 텐트 등으로 다양한 쉼터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곳에는 샤워와 탈의실, 푸드트럭 등도 운영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주말에는 공연무대에서 어린이 DJ 풀파티와 아쿠아난타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 즐거움도 주고 있다. 군은 안전한 물놀이장이 되도록 청소와 소독 등의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안전요원과 응급치료 인력 등도 배치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쿠아페스티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으로서 상황에 따라 입장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설상희 부군수는 “임실군이 마련한 여름축제 아쿠아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친구와 연인, 어린이 등 도시 가족들의 임실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8.01 16:35

임실군, 명품 '임실홍실' 고추 25일부터 본격 수매

전국 농산물품평회에서 해마다 최고의 명품으로 선정되는 ‘임실홍실’ 고추가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수매에 들어갔다. 오는 9월까지 수매가 진행되는 ‘임실홍실’은 관내 691개 약정농가를 대상으로 2개월에 걸쳐 모두 1450톤이 수매될 전망이다. 꼭지가 제거된 상태에서 수매된 홍고추는 엄격한 검수를 통해 최고 품질의 홍고추를 3회 고압으로 살균, 세척한 후 저온(50~60℃)에서 3시간 건조된다. 또 HACCP 지정을 받은 위생 설비에서 쇳가루 제거 후 자외선 살균과 금속검출기를 통해 최고급 고춧가루를 생산, 소비자들에 제공된다. ‘임실홍실’은 신미도 분석을 통해 엄선된 최고급 품종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GAP 인증도 취득, 안전성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최적의 자연환경을 통해 생산된 최우수 품질의 고추가 까다로운 가공공정으로 제공된 명품 고춧가루”라며 “소비자가 믿고 찾는 임실고추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춧가루 구입은 내달 15일부터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직영 판매장(임실군 성수면 춘향로 2399)이나, 홈페이지(www.jbgochu.com)와 고객센터(063 643 8949)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30 15:07

김관영 지사, 임실군 방문 지역 숙원사업 청취 등 군민과의 대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6일 임실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천만관광 임실 실현과 2025년 임실방문의 해가 성공토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심민 군수를 방문한 김 지사는 “임실군이 전국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지난 10년간의 놀라운 변화에 심 군수와 공직자, 군민의 단합된 힘에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이날 방문은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도정과 임실 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김 지사는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장과 의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브리핑룸을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도정에 대한 여론과 분위기를 경청했다. 임실군 출입기자단은 여론 수렴을 위한 김 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1965년 섬진강 댐 건설 이후 반세기 넘게 전국 다목적댐 중 유일하게 순환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문제와 지난해 관광객 유입 급증에 생활인구 850만 명을 넘어섰고, 35사단과 호국원, 옥정호,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 방문객 급증 등에 따른 KTX 임실역 정차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서울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면 전북에 오면 꼭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가보시고, 올 때는 꼭 임실치즈 선물을 사가시라고 한다”며 “임실은 정말 전국적인 관광지로 많이 알려지고 있고, KTX 임실역 정차 필요성에 공감하며, 임실방문의 해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함께 도전하면 함께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의‘도전경성(挑戰竟成)’정신으로 전북특자도의 백년대계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군민들도 임실군 청소년수련원 생활관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예산 1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옥정호 개발 현안 해결 △축사시설 악취 저감 방안 등을 건의하며 김관영 지사의 협조를 구했다. 도민과의 대화를 마친 김관영 지사는 임실군 신평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로뎀하우스를 방문해 장애인의 재활 자립을 위해 애쓰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임실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와 오찬을 갖고 민생물가 현장을 직접 살폈다. 김관영 도지사는 건어물, 생선, 과일 등을 직접 구매하고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한 뒤 임실군 사회단체장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여러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을 방문해 주신 김관영 지사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임실군 발전과 임실군민의 행복, 더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민의 행복을 향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28 14:48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서 아쿠아페스티벌 축제

임실군이 마련한 시원한 여름축제 ‘2024 임실 아쿠아페스티벌’이 오는 27일 개막, 내달 18일까지 다양한 물놀이가 도시민을 초대한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공원에 설치된 아쿠아페스티벌은 지난해 방문객의 많은 사랑과 함께 임실군의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했다. 심민 군수는 지난 24일 아쿠아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치즈테마파크 현장을 진두지휘, 안전관리 실태와 시설물 관리 등 최종 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이곳에 들어선 주요 시설은 대형과 중형풀, 유아풀 물놀이장에 이어 시스템 및 중형슬라이드 등 놀이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시스템슬라이드는 광장 계단을 활용한 높이 10m에 길이 50m의 초대형 슬라이드를 설치, 이용객에 짜릿함과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과 주변 유휴공간을 활용해 몽골텐트와 파라솔, 캠핑형 텐트 등 다양한 쉼터도 마련해 더위를 피하도록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이밖에 샤워실과 먹거리 부스 등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행사장 내 페인트볼 사격 체험장도 설치해 방문객들에 즐거움도 제공된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 DJ 파티와 난타 공연 등 아쿠아페스티벌 이용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쿠아페스티벌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으로서, 입장료는 일반 8000원에 군민은 6000원이고 오후 2시부터는 2000원이 할인된다. 한편 입장료 구매 시 군은 교환권 2000원을 별도로 지급하고 교환권은 행사장 내 매점이나 치즈테마파크 내 지정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가 많이 찾는 행사이므로 안전과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폭염에 지친 도시민들이 즐거운 여름추억을 이곳에서 만드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25 15:40

심민 임실군수, 국가예산확보 온힘

심 민 군수는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하고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심 군수는 또 안호영 의원과 김윤덕 의원, 이춘석 의원 등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하고 임실군이 당면한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 심 군수는 옥정호 붕어섬 에코브릿지(180억 원)와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랜드(150억 원), 운암 생태공원 조성(50억 원) 등을 건의했다. 또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620억 원)과 국지도 49호선 선형개량(신덕~신평) (495억 원) , 전라선 철도 KTX 임실역 정차(45억 원) 등도 요청했다. 심 군수는 옥정호 붕어섬 에코브릿지 조성에 대해 붕어섬 주변의 관광 자원 간 연계벨트를 구축하고 붕어섬 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등에 대비키 위해 국가하천기본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아울러 붕어섬의 성공 사례를 연계한 옥정호 자라섬(9만㎡) 개발로 더 많은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볼거리 확충을 위해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랜드 사업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과 국지도 49호선 선형개량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교통인프라와 급증하는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옥정호 순환도로 717호 지방도의 국지도 승격과 신덕~신평 간 선형개량을 위해 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에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심 군수는 “지난 2012년 개통한 전라선 KTX는 해당 구간 노선 9개 역 중 임실역만 유일하게 정차하지 않아 KTX 정차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는 35사단과 임실 국립호국원 등의 방문객과 관광객 등 2018년 498만 명의 생활인구가 지난해 852만명으로 급증해 KTX 임실정차가 관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심민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가예산확보가 녹록지 않고 국가 경제 또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정 발전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국가예산확보와 현안 해결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24 15:57

임실군, 도내 최초 한우 축산농가 사료비 인상차액분 일부 지원

임실군은 한우산지 가격 하락으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경감키 위해 도내 최초로 사료비 인상차액분 일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사료비 상승세 장기화에 따른 것으로, 한우 사육농가 중 30두 이하 401개 농가에 8401만 원의 사료비를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액은 59만 4000원 이내이며 30두까지 최대 지원받을 수 있고 마리당 19만 8000원의 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소규모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사료 구입비 인상분 차액지원은 농가당 최대 30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실군 한우 사육은 619농가에 2만 162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사료비 차액분을 지급받는 농가는 전체 65%에 해당된다. 지원 목적은 송아지 밀도가 높아 밑소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서 7월 중 해당 읍·면 사업대상자에 홍보 및 사업 신청을 접수 받아 지원한다. 이에 앞서 군은 한우농가의 국내산 조사료 공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안정적인 한우 사육기반 조성사업으로 조사료수확제조비와 랩비닐 등을 지원했다. 또 한우깔짚과 보정잠금장치를 비롯 해충방제와 자동급수기, 축분처리장비 및 수정란이식 등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사료가격이 급증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전북에서 최초로 한우 농가 사료비 인상차액분 지원으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7.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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