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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주년을 맞은 2024 임실N치즈축제가 ‘더 새롭고 더 풍성하고 더 차별화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임실군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2024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심민 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와 제전위,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분야별 추진 계획 검토와 관광객 안전대책, 축제장 구성 등 전반에 대한 완성도 향상 의견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이번 치즈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유럽형 장미원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곳곳의 천만송이 국화꽃이 가을의 향연을 선사한다. 특히 10주년 행사는 저지종 원유를 이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와 이를 활용한 맛있는 퐁뒤체험, 황금 10돈의 행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스트링 치즈를 활용한 ‘2000m 쭉쭉늘려 내치즈’ 등 축제 기간에 맞춰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의 완성도도 높일 계획이다. 안전관리도 임실경찰서와 소방서 등 공공 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향토음식의 적정 가격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2015년 처음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첫 해 10만여명에서 지난해 55만여명을 기록,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했다. 대한민국 유일의 테마로 성장한 임실N치즈의 유명세를 통해 군은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과 차별화된 체험,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에서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가 관광객에 감동을 선사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예년보다 더 풍성하고 더 새로운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김왕중의원은 제340회 임시회에서 “위기에 처한 농가와 낙농가를 위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확대와 낙농산업 진흥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의원은 “농업시장의 경쟁 심화와 기후 변화 등으로 농가소득이 불안정, 농가와 낙농가가 위기를 겪고 있다”며 “최근 농작업 안전재해 조례가 제정된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안전한 장비보급이 요구된다” 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농가들에 편이하고 안전한 장비를 통해 농업인들의 작업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며 관련 농정 지원정책이 더욱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밀크플레이션과 시설투자, 사료구입 및 쿼터매입 등으로 낙농가들의 부채가 늘고 있다”며 “낙농산업의 진흥을 위해 출자·출연기관의 형태로 낙농산업 발전 진흥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낙농특구의 특례를 최대한 활용해 임실엔치즈 브랜드 제고향상과 더불어 지역특화 낙농산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원광대가 최근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됨에 따라 업무협약을 맺은 임실군과의 반려동물 산업육성에 순항이 예상된다. 군은 지난 3월 원광대와 반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선정과 관련 진행사업에 총력을 쏟기로 협의했다. 임실군과 원광대는 반려동물 특성화 캠퍼스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반려동물지원센터 활성화,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등도 약속했다. 또 반려동물 관광 협력과 글로컬대학30 관련 사업 추진, 기타 지역 정책연구 및 국책사업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군은 지난 7월에 ‘K-펫·치즈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에듀케어 도시, 임실’을 비전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군은 반려동물 및 치즈산업 연계 우수 인재 육성 및 지역 정주 촉진을 목표로 교육부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특히 원광대와는 글로컬대학30과 교육발전특구를 연계해 반려동물 특화단지로 조성 중인 오수면 일원에 반려누리학습센터를 구축, 특화 체험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수의견설화를 살려 반려동물의 글로벌 메카를 목표로 하는 전북펫고등학교와 연계, 원광대 반려동물 학과 운영 등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이곳에는 180억 원 규모의 세계명견테마랜드와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조성(20억 원),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사업(50억 원) 등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오수도시재생활성화사업(233억 원)을 통해 반려동물 특화거리와 반려스쿨, 반려하우스 등 반려친화도시로 조성해 1500만 애견인들의 성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원광대와 협력으로 반려동물 특성화 조성과 특색 맞춤형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K-펫·치즈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임실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따른 인구늘리기 방편으로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 부쳤다. 이를 위해 군은 관촌과 오수면 일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난해 10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개발공사는 공모를 통해 도내업체인 ㈜부강건설을 민간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달 공공임대주택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관촌 공공임대주택 사업지는 섬진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으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사선대 공원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 17번 국도와 고속국도에 인접하고 있어 전주는 20분, 대전 1시간과 서울은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생활권에 속해 있다. 이곳에는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로 총 120세대(전용면적 84㎡ 60세대 59㎡ 6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오수 공공임대주택은 둔남천을 바라보는 위치에 자리하고 오수상설시장의 중심인 상업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오수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에 위치해 주민 편의시설과 생활 SOC 공간이 제공, 주변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곳에는 지상 13층 규모로 전체 80세대(전용면적 59㎡)의 공공임대주택이 주민과 도시민에 공급될 예정이다.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는 올해까지 공공임대주택의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7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단순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쾌적하고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고품질의 주거시설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민과 도민들이 살기 좋은 임실에서 거주토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김정흠 의원은 지난 2일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농업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과 농가소득 감소, 이상 기후 등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근 순창군과의 농업 관련 예산 규모와 지원 사업의 보조율을 비교하며 임실군의 실질적인 농업, 농촌 예산의 확대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농부증’을 겪는 농가가 증가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이의 조기 발견과 농촌 질환에 맞는 재활센터 운영 등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제부터라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을 위한,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심민 임실군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임실N치즈축제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1일 ‘전북현대모터스’와‘FC서울’과의 홈경기에 앞서 양측은 ‘임실군의 날’행사를 개최하는 등 2만 3000여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10주년을 맞은 2024년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을 도모하고 전북현대모터스와의 우호 증진으로 군정과 지역 특화 자원을 홍보키 위해 마련됐다. 경기에 앞서 심 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은 선수단을 격려하고 이들과 기념 촬영에 이어 시축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전 종료 후에는 전광판을 활용해 임실N치즈축제 홍보 동영상이 펼쳐졌고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임실군청 김예지 선수의 축제 홍보와 승리를 응원하는 영상도 이어졌다. 심 군수는 이날 구단측으로부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현대모터스와 천만관광 임실시대 협력을 약속했다. 군은 이날 입장객에 임실N치즈축제 홍보 리플릿과 스트링치즈 1000개를 증정했으며 깜짝 이벤트를 통해 임실치즈와 소시지세트도 증정했다. 심민 군수는 “전북현대의 홈경기에 임실군의 날 행사를 추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장을 찾아주신 서울과 도내 관중들이 임실N치즈축제에 많이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340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1일까지 1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장종민 의원의 ‘임실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과 김왕중 의원의 ‘임실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정일윤 의원의 ‘임실군 1인가구 지원’ 등을 다루게 된다. 또 김종규 의원의 ‘임실군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및 지원’과 집행부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관내 주요 사업장 6개소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확인, 다양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장종민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2회 추경과 관련해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된 만큼 편성의 타당성과 효과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와 군민의 대표자로서 군민의 입장에서 안건 하나하나 면밀하고 세심하게 검토하여 모든 안건들이 군민에게 많은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ater 섬진강댐지사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섬진강 유역 내 상수원댐에 녹조 확산 양상에 대응, 상수원 안정성 확보를 위하 녹조대응에 총력을 쏟고 있다. K-water가 관리중인 섬진강 유역내 주요 댐과 보의 경우 최근 강우로 오염물질 유입과 지속되는 폭염으로 녹조발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섬진강댐의 경우 댐내 칠보발전방류구 지점의 남조류 개체수가 3232셀/mL까지 증가해 조만간 조류경보제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류경보제는 남조류 개체수가 1000셀/mL를 연속 2회 초과할 경우 발령하며 이럴 경우 섬진강 유역은 지난 2010년 경보제 발령 이후 14년 만에 경보제를 발령하게 된다. 섬진강댐지사는 녹조대응을 위해 사전 오염원 점검과 수질개선설비 조기 가동, 자체 전담반 운영 및 관계기관 합동 조류대응 모의훈련 등을 시행했다. 아울러 녹조발생 상황에 맞춰 댐내 수질개선설비 확대와 정수장 정수처리공정 강화 등 추가적인 조치들도 시행할 예정이다. 옥정호의 경우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에 상수원수 취수수심을 조절, 녹조가 발생하지 않는 깊은 수심의 물을 취수하고 있다. 또 하류 정수장도 활성탄 투입 등 공정관리를 강화하는 등 원수부터 정수까지 단계별 대응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섬진강댐 내 취수 원수는 8월에 남조류 세포수가 3000셀/mL를 초과했으나, 하류 정수장 취수 원수는 100셀/mL 이하를 지속 유지해 정수장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섬진강댐은 이와 함께 댐내 조류발생에 적극 대응키 위해 환경부 녹조저감사업으로 조류차단막 설치와 녹조제거선 집중투입을 통해 녹조제거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조류저감을 위해 수면포기기와 물순환장치 등 수질개선설비를 적극 운영하고 정읍·임실군 등 관계 기관과 협력, 상수원지킴이를 통한 쓰레기 수거와 수질오염 감시 등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섬진강댐지사는 관계자는 “섬진강댐 유역 내 녹조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수 취수수심 조정 및 정수장 공정강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먹는물 안전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이끌 섬진강 르네상스의 핵심사업 ‘옥정호 주변 관광 개발’의 완성에 임실군이 총력을 쏟고 있다. 심민 군수는 지난 28일 옥정호 붕어섬 주변 주차장과 왕벚나무 데크길 등 관광산업의 추진 상황을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 개선 방안 모색과 대안 제시 등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다.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에 편승한 붕어섬 주차장(85억 원)은 관광객의 폭발적 증가로 4만 6000㎡ 부지에 300여 대를 주차, 내년 6월 완공이 목표다. 또 자라섬 연계 관광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옥정호 왕벚나무길(30억 원)은 임실군의 대표적 둘레길로 부상한 물안개길 7개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조성된 길이 1.8㎞에 2㎞를 추가로 늘려 전장 3.8㎞를 아우르는 데크로드와 보행 매트, 쉼터 2개소 등이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이달 중으로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에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천만관광의 핵심이 될 옥정호가 전국적 관광지로 자리하도록 사업의 제반여건을 재차 점검했다. 심 군수는 특히 옥정호 일원에 한우 맛집과 카페, 로컬푸드직매장 등 한우특화거리 조성사업의 먹거리 시설 사업을 꼼꼼이 챙겼다. 군은 이와 더불어 향후 케이블카와 집라인, 모노레일 등 다양한 체험 관광시설도 갖춰 종합적 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담당 부서와 현장을 찾아 사업별 진행 상황을 촘촘히 챙겨 차질없이 마무리 하겠다”며 “민선 8기의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임실군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 활동에 들어갔다. 코로나19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치명률이 0.1% 수준으로 계절독감과 유사하고 특히 고령층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취약 시설 등에 배포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에 한해 내달 30일까지 진단키트 진료에 들어갔다. 예방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와 실내에서 2시간에 10분씩 환기, 기침 시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해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반드시 쉬어야 한다.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회사에서는 구성원이 아프면 병가를 내고 쉴 수 있도록 권고해야 한다.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에는 종사자와 보호자, 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 배제가 원칙이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어 취약시설과 고령층 등에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감염예방을 위해 병원 진료 등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이 군민생활과 민생안정, 천만관광 임실시대 생활인구 증대 등에 방점을 두고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을 수립했다. 군은 국세 감소 등 재정적 위기에 군민의 생활안정과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인구 증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반영한 5633억 원의 ‘2024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27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352억 원을 증액,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농축산 농가 등에 시급한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사업이 중점으로 담겼다. 주요 사업별로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촌 공공임대주택 건립 60억 원과 정주활력복합센터 주차장 조성 8억 원, 운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7억 원 등을 추가로 편성했다. 또 천만관광 임실시대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6억 원과 장미원 공공디자인 조성 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 55억 원과 재해예방 지역개발 20억 원, 원산지구 및 오류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3억 원도 담겼다. 아울러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영농시설 구축 20억 원과 홍고추 출하 수매 장려금 3억 원, 논타작물 생산 장려금 1억 원 등도 포함됐다. 이번 추경은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제340회 임실군의회 임시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11일에 최종 확정된다. 심민 군수는 “이번 추경은 경제적 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정된 재원을 활용, 군민에 꼭 필요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며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군민과 함께 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인 UN FAO 품종으로 등재된 오수의견 설화의 주인공 오수개를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29일 임실군 오수면 반려누리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FAO DAD-IS(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의 품종 등재와 김승창 박사의 자원주권 및 박승규 교수의 한국 고대견종, 오수개의 역사문화적 고찰을 주제로 특강이 펼쳐진다. 또 김옥진 교수의 치유 반려동물로서의 오수개 활용방안에 이어 채수찬 교수의 반려동물 콘텐츠를 활용한 세계화 전략 등 강의도 병행된다. 오수 주민들에 의해 1995년부터 육종 연구가 시작된 오수개는 올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심의를 거쳐 지역 적응 품종으로 승인됐다. 이를 통해 지난 6월에는 FAO DAD-IS에 오수개/대한민국(개)(Osugae/Republic of Korea(Dog))로 품종이 등재됐다. 지난 30년 간 오수개 복원 사업에 앞장선 오수개연구소 심재석 회장은 “초등 교과서에 실릴 만큼 유명한 오수개가 세계적인 기구에 등재된 것은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오수개를 시작으로 오수의견공원과 반려동물테마파크를 비롯 반려누리지원센터 세계명견랜드 조성사업과 김개인 생가지 재단장·오수 펫추모공원·펫용품 전용농공단지 조성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오수의견문화제에 맞춰 군은 2030년 세계반려동물산업엑스포를 오수의견테마파크에 개최, 추진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번 UN FAO의 등재는 오수개 천년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라며 “오수가 세계적인 반려동물 성지가 되고 국제적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자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문화원(원장 박정우)은 지난 24일 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지역 내 학생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가 일는 날’ 공연 행사를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임실군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임실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임실문화원에서 상설과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홍보키 위해 마련됐다. ‘있다 있다 문화원이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 프로그램은 문화원 내에서 타로점과 달고나만들기, 풍선아트 및 각종 공예체험 등이 참가자들에 제공됐다. 또 찾아가는 문화공연에는 로우 브라스 퀸텟(단장 김유미)을 초청, 동·서양 악기 연주자들이 합주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박정우 원장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해 문화 혜택이 적은 군민에 행복을 안겨주겠다”며 “아울러 지역문화 발전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성년을 맞은 관내 청년들을 위해 지난 21일 청소년참여 활성화사업으로 ‘찬란한 스무살 지금부터!!’를 진행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마련한 행사는 올해 성년을 맞은 청년들에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 자신을 의미있게 기념하고 다양한 경험 제공으로 미래를 응원키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1부는 세상에 오로지 단 하나의 향 ‘나만의 향수 만들기’를 비롯 2부는 ‘퍼스널 컬러 진단’으로 전문 강사가 개인의 스타일과 이미지에 맞는 꾸밈법 등이 펼쳐졌다. 또 3부에서는 성년이 된 지금부터 미래에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지를 상상하며 스스로에 편지를 작성하는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 편지는 5년 후 성년의 날에 맞춰 다시 전달될 예정이며 청년들의 목표와 꿈을 되새기고 자신감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가지도록 배려했다. 한예슬 대학생은 “성년의 날을 그냥 지나쳤는데, 다양한 체험으로 기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전화(063 640 3022)로 문의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젊음의 열정과 가능성으로 지역사회를 밝고 희망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믿으며 성년을 맞은 청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원격검침 시스템을 적용, 상·하수도 사용량 모니터링으로 주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평소 사용량이 많거나, 누수 의심 시 누수공사와 누수 감면 등을 사전에 안내해 소중한 상수도 자원 절약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원격검침기 6747대를 설치, 검침 시간 단축과 신뢰도 향상에 힘써 왔다. 특히 원격검침기는 누수 감지와 누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 민원인에 빠른 안내를 통해 수도 요금 폭탄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은 또 사용자의 책임이 없는 지하 누수 등이 발생할 시에는 가정용에 한 해 수도 요금 감면제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누수 감면을 원하는 수도사용자는 누수공사 후 공사대금 세금계산서나 공사 확인서, 관련 사진 등을 증빙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서 직접적인 수도 사용에 관계없이 누수가 발생하면 즉시 알려주길 바란다”며 “누수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선순환경제를 위해 기획생산 단계부터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하는 먹거리 정책연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임실군 먹거리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기획생산체계 구축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참여 농가 확대, 품목의 다양화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심민 군수와 장종민 의장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 대표와 각급학교 영양교사,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의 ‘임실군 먹거리계획 이해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정 대표는 “건강한 먹거리 공급 보장과 기획생산으로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선순환경제를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역량 강화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충은 과장의 ‘임실군 기획생산 활성화 방안’ 발표에 이어 김정흠 의원과 강태구 임실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 백진순 영양교사 대표가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참석한 농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고 임실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와 기획생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도 펼쳐졌다. 심민 군수는 “이번 포럼은 먹거리 정책 이해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행정의 연대가 필요한 점이 도출됐다”며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행정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 대표적 여름축제 ‘2024 아쿠아페스티벌’이 무더위에 지친 이용객들에 큰 만족감을 안겨주며 지난 18일 성공리에 완료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20일간에 걸친 행사에는 1만 명에 가까운 유료 입장객을 기록, 매출액도 1억 5000여만 원을 달성했다. 특히 입장객 중 70%는 도내를 비롯 휴가철을 맞은 전국의 도시민들로 알려져 지역 관광 홍보에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아쿠아페스티벌에서는 높이 10m에 길이 50m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가 이용객들에 큰 인기를 끌었고 대형풀과 중형풀, 유아풀 등도 연령대별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로 SNS 등 소문을 통해 방문객이 급증, 여름철 물놀이 핫플로 자리했다. 또 주말이면 아쿠아난타와 어린이DJ풀파티는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공연으로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들에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이 밖에 물놀이장의 청결을 위해 주기적인 수질검사와 곳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에 주력했다. 아울러 지난해 휴게 쉼터가 부족하다는 방문객들의 의견을 반영, 올해는 몽골텐트와 파라솔 등 휴게공간을 대폭 확충해 불편 사항도 해결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오는 10월 천만송이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에 이어 겨울인 12월에는 산타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아쿠아페스티벌은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관광 명소화를 구축해 가는 임실군의 여름 대표축제”라며 “임실군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하도록 내년에는 더 나은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시장의 먹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이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까지 준공 예정인 임실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점포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기존의 농협 창고를 매입, 새롭게 6개의 점포로 상가를 조성한 이곳은 쾌적한 현대식 건물로 완료, 임실만의 맛집을 꾸민다는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군민은 임실군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통해 제출 서류를 갖추고 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팀에 접수하면 된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임실군으로 1년 이상 되어 있고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운영 조건으로는 내부 시설 본인 부담 설치와 공공요금 납부, 전통시장 화재공제(가입금 70% 지원)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계약 후 사용 허가를 받은 점포를 타인에게 전대하거나, 불법으로 운영할 경우에는 사용 허가가 자동 취소된다. 임실시장의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는 국비 등 50억 원을 투입해 임실시장의 먹거리 상권을 활성화, 1층 음식 상가와 2층 주차장 15면 등으로 구성된다. 심민 군수는 “음식특화상가 조성으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 것”이라며 “임실만의 특화된 먹거리 공간으로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윤경)은 최근 어르신 식생활 안전 확보와 영양 관리를 위해 4회에 걸쳐 ‘어르신 건강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희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떻게 먹어야 더 영양 흡수가 잘 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식재료 궁합에 맞춰 균형 잡힌 식사를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윤경 관장은 “노후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약은 올바른 식생활”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지역에서 애향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임실치즈밸리영농조합법인(대표 박진희)은 지난 13일 (재)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 군수)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3년째 300만원을 기탁한 임실치즈밸리영농조합법인 박희진 대표는“경기가 어렵지만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해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케이워터기술㈜ 섬진강댐사업소도 임실군애향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정해두 소장은 “임실군의 우수 인재 양성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임실군 인재 육성을 위해 훈훈한 마음으로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다양한 인재 육성과 교육사업에 사용해 더 많은 학생의 미래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임실군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돼 29년 동안 2100여 명의 학생에게 3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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