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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백신접종 동참·사적모임 자제”…대시민 담화문 발표

김승수 전주시장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과 연말 사적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김 시장은 14일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약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유행상황과 근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께서는 3차 예방접종을 추가접종이 아닌 기본접종으로 인식해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위해 연말 이동,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접종증명안심확인제 등 방역패스도 꼭 실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하루에만 역대 최대인 7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서관과 문화의집,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운영을 15일부터 중지하는 한편, 시가 주관하는 대면 행사도 취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환자를 신속하게 수용하기 위해 위중증 환자 전담병원을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등 3개소에서 대자인병원까지 4개소로 확대해 138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 재택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치료전담반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근무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이 고비를 넘어가야 다가오는 새해에 악화된 상황을 맞이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와 내 가족, 우리 이웃을 지킬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자치·의회
  • 강정원
  • 2021.12.14 16:24

남원 공공의대 설립 대선 이전 해결하라

의과대학 정원이 지난 2006년 이후 동결된 상황에서 20대 대선을 앞두고 의대 및 공공의대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2018년 폐교된 남원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남원 공공의대 설립은 전혀 상관없는 문제이지만 타 지역의 의대 신설 요구에 휩쓸릴까 걱정스럽다. 3년 넘게 남원 공공의대 설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전북정치권의 무기력함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전남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들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만 유일하게 의대가 없다면서 전남지역 의대 설립을 대선 공약화하고 있다. 전남도가 지난 9월 내놓은 20대 대선 공약 반영 정책과제에는 전남 의과대학 설립이 보건의료분야 핵심과제로 명시돼 있다. 경북은 인구 1인당 의사 수가 제일 적은 의료 인프라 역차별론을 내세워 포항과 안동에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포항에는 포스텍을 중심으로 정원 60명의 연구중심 의대를, 안동에는 국립안동대에 정원 100명의 공공의대를 설립해 달라는 것이다. 지난 8일 국회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중심 의대 관련 정책세미나가, 지난 1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는 경북 공공보건의대 설립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정부는 지난해 지역 간 의사인력 불균형 해소와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씩 10년간 4000명 늘릴 계획을 마련했지만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으로 무산됐다. 신규 의대 정원 확대없이는 전남과 경북의 의대와 공공의대 설립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남원 공공의대는 다른 지역과 상황이 다르다. 기존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해 설립이 가능하다. 대선 정국에서 전남경북의 의대 및 공공의대 신설 요구 문제와 함께 다뤄져선 안된다. 남원 출신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남원 공공의대 설립을 장관으로서 적극 추진해야할 책임이 있다. 국회에는 이미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과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발의한 공공의대 설립 법안이 제출돼 있다. 전북정치인 모두가 내년 대선 이전 공공의대 설립 법안 통과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1.12.14 16:08

석연찮은 진안군 공공하수도 용역 입찰

진안군이 200억 원대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용역을 계약 만료일이 임박해서야 긴급 입찰로 붙인 것은 뭔가 석연찮다. 올 연말에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담당 부서에서 미리 관리대행 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했어야 함에도 미적거리다 계약 만료 직전에야 긴급 사안으로 입찰에 들어간 것은 의혹을 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진안군은 올 연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신규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긴급 입찰 공고를 지난 8일 게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이며 용역비는 총 201억 원에 달한다. 진안군은 7일간 공고 기간을 거쳐 15일 참가 등록을 받고 22일까지 가격제안서와 기술제안서 등 평가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규모가 작은 군 지역에서 200억 원 대가 넘는 용역 입찰은 흔하지 않기에 지역 업계에선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용역 입찰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일부 업체에선 지난 9월부터 4차례나 군청 담당 부서를 찾아 입찰 공고 관련 문의를 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담당 공무원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쯤에 할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전언이다. 하지만 진안군은 200억 원대 규모의 용역 입찰을 계약 만료일을 20여 일 앞두고 일반 입찰이 아닌 긴급 입찰로 붙였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선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형식만 공개 입찰일뿐 사실상 수의계약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짧은 기간에 평가자료를 제대로 준비하기 어려운 만큼 기존 관리업체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실제 현 관리 용역업체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그리고 2019년부터 올해 말까지 연이어 진안군 공공하수도 관리를 대행하고 있다. 지방계약법과 행정안전부 예규에는 사업비가 10억 원이 넘는 입찰 계약은 40일 이상 공고 기간을 거치도록 규정해놓고 있다. 긴급 입찰 남발에 따른 유착 의혹을 불식시키고 입찰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업계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진정과 함께 경찰에서도 조사에 나선 만큼 특혜 소지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려서 투명하고 공정한 용역 입찰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1.12.14 16:08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내년 3월 착공 예정

“나무아래에서 책 읽는 숲 같은 도서관을 지향했습니다” 고창군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고창복합문화도서관이 통합설계(토목·조경·설비 등)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1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통합설계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한 고창군복합문화도서관은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더해 지상 2층, 지하1층의 연면적 3815㎡의 규모로 고창읍 월곡지구 농어촌뉴타운지구 내에 지어진다. 설계를 맡은 유현준 건축가는 큰 나무숲의 가지 아래에서 책을 읽는 것 같은 건축공간을 구상했다. 국내 도서관 건물로는 보기 드물게 긴 장방형의 목구조와 경사진 천장, 가변형 서가 등이 특징적이다. 또 군민들이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천창을 활용해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녹색 건축, 에너지 효율 등급,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을 갖춘 친환경 공공건축물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설계 적정성 및 경제성 검토, 건설기술심의 등 설계 단계별 자문, 심의 등의 과정에서 전문가, 조달청 등의 기관이 제시한 내용을 반영한 설계안을 관련 지역주민, 관내 건축가,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최종 점검하고 의견을 더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으로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누리며, 고창읍성, 고인돌, 갯벌, 운곡습지 등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4 16:04

고창 선운산 명품 경관폭포 탄생

선운산 도솔제 인근.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수려한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킨다. 폭포 높이만 무려 50여m에 이른다. 좁은 바위 사이를 지나 곧은 기둥이 되어 쏟아지는 물소리 또한 그 모습만큼이나 경쾌하면서도 시원스럽다.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에 명품 경관폭포가 완성됐다.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은 13일 ‘선운산 경관폭포’ 시연 행사를 열었다. 도솔제 밑 산중턱에 솟아있는 천연 기암괴석을 활용한 폭포로 한여름 웅장한 물줄기는 선운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해 200만명 이상이 찾는 선운산도립공원은 봄에는 동백, 가을에는 꽃무릇, 단풍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서는 앞으로 무장애데크길을 폭포앞까지 연장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폭포 앞 조망쉼터, 포토죤 등 주변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웅장한 경관폭포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선운산의 새로운 관광코스가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도솔제 인근 탐방로 등과 함께 연계하여 더욱더 각광받는 선운산도립공원이 될수 있도록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4 16:04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의 국제관광 공모전 2관왕 석권 기념행사’를 열었다.

고창군이 13일 운곡습지 생태공원에서 ‘고인돌·운곡습지의 국제관광 공모전 2관왕 석권 기념행사’를 열었다. 고인돌·운곡습지는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UN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최우수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됐다. 이에 앞선 지난 10월에는 EU 산하 공공조직인 그린 데스티네이션(Green Destinations‘이 뽑은 ‘지속가능한 세계 100대 관광지’에도 올랐다. 이번 기념행사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운곡습지 6개마을 주민과 환경단체(생태환경보전협의회 등), 읍면 이장단협의회장,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아산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고창군 생태환경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주철 부군수가 유기상 군수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고창군은 국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써온 운곡습지 6개마을 대표들과 환경단체장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에 화답하듯 운곡습지 6개마을 대표는 마을규약 ‘고창운곡람사르습지 생명약속’을 선언하며 지속적인 습지보전 활용 참여를 약속했다. 각계각층 인사들도 고창군의 국제관광 공모전 2관왕 석권을 축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생태관광을 위해 많은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축전을 보냈다. 윤종호 전북지방환경청장도 “이번 수상은 잘 보전된 자연유산이 어떻게 우리에게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쾌거다”며, “고창군을 비롯한 군민의 아낌없는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축하 화환을 보내며 고창군 2관왕을 축하했다. 유기상 군수는 “국제기구에서의 잇따른 선정 소식은 문화유산을 아끼고, 자연을 사랑해온 지역주민들의 힘이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과 생태습지 보전을 마을 공동체 발전과 연결해 모두가 행복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4 16:04

고창군 전국 드림스타트 평가 ’우수기관‘ 선정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드림스타트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농산어촌 지역 유형 82개 드림스타트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업운영 내용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의 직접서비스와 조직구성·관리, 지원기구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창군 드림스타트 사업은 농어촌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2011년도부터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받고 있다. 조정호 군 사회복지과장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하여 4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아동 선정 등 아동 중심의 욕구에 맞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프로그램을 통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4 16:04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2년 연속 전국 귀농·귀촌 정착 1위 달성

고창군이 올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 결과, 전국 8개 지자체 체류형 센터 중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귀농·귀촌 정착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정착률을 보인 고창군은 26세대 34명 입교 중 19세대 32명이 정착하면서 73%의 정착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 55% 보다 18%가 높다. 부안면에 위치한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80억원의 예산으로 체류형 주택 30세대, 교육관 2동, 세대별 텃밭, 공동실습하우스, 농기계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운영중이며, 109세대 166명이 입교해 77세대 129명이 고창군에 정착했다. 올해 체류형 입교생 모집결과 39세대가 신청해 최종 30세대를 선발했으며, 선발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200여 시간을 기초영농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였고, 고창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수료했다. 이에 더해, 입교생들과 공동실습하우스에서 재배한 멜론, 딸기,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따뜻한 고창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고창에는 복분자를 비롯해 수박,체리,멜론,땅콩 등 다양한 특화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많아 “논농사 외에도 다양한 농사를 지으면서 돈을 벌수 있다”는 입소문에 열정 가득한 예비 귀농인들의 관심이 높다. 현행열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4 16:04

고창군, 3년 연속 전라북도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

고창군이 전라북도가 선정하는 기업투자유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매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실적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1개 지표의 평가를 바탕으로 투자유치 우수기관을 선발한다. 고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업들의 투자침체 상황에도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민선7기 기간 중 유치권이 해소된 고창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1개 기업으로부터 4000억 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내 향후 24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2020년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업 체감만족도 평가에서 전북 1위(전국 5위)를 차지하는 등 명실공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식품산업 연관 기업과의 잇따른 투자협약(MOU) 체결은 고창군 농수축산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 성장동력 구축이라는 중요한 의미로 평가되고 있다. 정길환 군 상생경제과장은 “도내 군 단위에서 고창군이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14 16:04

완주군, 임인년 10대 군정 계획 구체화

완주군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 방역과 지역경제 회복, 수소경제 1번지 실현, 자족도시 대전환 프로젝트 가속화, 역사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등 10대 군정계획을 추진한다. 14일 완주군은 K-방역을 선도하는 완주형 방역시스템 강화를 통한 완전한 일상회복에 적극 나서고, 수소경제 육성과 완주다운 공동체 문화도시 추진 등 10대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완주형 단계적 일상회복 종합대책을 통해 경제와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야 사업에 적극 진행하고, 군민 백신 접종률도 제고한다. 일자리 안전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포용정책도 강화한다. 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평가센터 건립 사업을 구체화, 국내 최고의 연료전지 원-스톱 인증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법정문화도시 위상도 강화한다. 가장 완주다운 공동체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완주형 문화공간을 최대로 확장하는 것. 또한, 전북 최대 규모인 320만평 산업단지와 1만3000 세대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는 자족도시 대전환 프로젝트도 가속화, 결실을 이룰 계획이다. 감성여행도시 완주브랜딩을 한층 강화, 2021~2022년 완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1000만 관광객을 목표로 2030년 관광도시 종합 마스터플랜을 세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에 도전, 이미 확보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와 함께 3대 친화도시를 달성하고, 완주 푸드플랜을 한층 강화해 안전한 식품 정책을 다진다.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과 미래농업 자원 확대, 만경강 유역 마한 역사문화벨트 조성, 한(韓)문화 발상지 완주역사 재정립, 완주정신 부흥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박성일 군수의 공약을 100% 이행하고, 환경복지 실현, 공공기관 이전(신설) 확대 등에도 군정 역량을 모은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4 15:58

완주군, 로컬푸드 평가 ‘트리플크라운’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명불허전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완주군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2021 로컬푸드 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159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완주군이 S등급을 받은 것. 이어 올해 신설된 5개 부문의 특별상 중 취약농업인 배려, 소비자소통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별상 부문에서 한 지자체가 2관왕을 차지한 것도 완주군이 유일하다. 로컬푸드 지수는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관련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17개 항목 평가, 6가지 등급(S-A-B-C-D-E)을 부여한다. 완주군은 10년 전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를 개장했으며, 이후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그간 총 매출이 무려 50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완주군의 로컬푸드 정책은 중소고령농과 가족농 중심이란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아왔다. 한편, 완주군은 로컬푸드 본고장의 위상 확립을 위해 2019년에는 먹거리정책과를 신설해 먹거리 생산유통은 물론 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으로 완주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복지시설과 기업체 로컬푸드 공급, 학교어린이집 급식 지원, 농산물사용업소 관리, 로컬푸드 안전성 강화,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생산, 교육, 소비 등 먹거리 전반에 대한 사업을 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 로컬푸드는 전국 지자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올해 준공한 완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공공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4 15:58

완주군 청렴도 2등급 비결은?

완주군은 지난해 청렴도 4등급 수모를 겪었다.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을 만큼 청정 완주였지만, 지난해 4등급으로 전락해버린 것. 그 완주군이 지난 1년간 절치부심, 청렴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완주군이 올해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북 최상위권인 2등급에 오른 것이다. 이와관련, 완주군은 청렴마일지리 도입과 청렴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등 내부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청렴마일지리 제도는 청렴 실천 노력이 우수한 부서와 개인에게 마일지리를 부여해 청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며, 부서와 개인별로 청렴 실천 노력을 측정한다. 평가지표는 부서별로는 반부패 청렴활동과 적극행정 면책제도 신청 등 16개 항목에 각각의 점수를 부여해 최고점의 우위를 가리고, 개인별로는 청렴자가학습 참여와 청렴 아이디어 발굴시행 등 15개 항목을 토대로 자웅을 겨룬다. 완주군은 이달 중에 청렴마일지제 최우수 2개 부서와 개인 2명, 우수 2개 부서와 개인 2명을 대상으로 각각 포상을 하는 등 청렴한 내부 공직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은 공직자의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을 매일 인지하고 실천해 청렴을 체질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학습 시스템이다. 완주군은 내부 행정망과 연계하여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청탁금지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카툰 형식과 퀴즈 풀이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자가학습의 부서별 평가방법은 직원 참여율 70% 이상 부서 중에서 종합평가 평균 고득점 순으로 평가하고, 개인별로는 종합평가 고득점 순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올해 청렴자가학습 종합평가 결과 48회 이상 학습한 직원이 950명에 육박해 최대 6시간까지 상시학습을 인정했으며, 최우수 부서 1개와 우수 부서 2개, 우수 개인 3명 등에게 포상을 하기도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부패 제로의 깨끗한 공직문화 씨앗은 내부 청렴의 대지 위에서 싹이 나고 어린잎과 줄기가 자라게 된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청렴을 자신의 몸처럼 체화(體化)하고 본능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재는 국민권익위의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청렴도 8.52점을 획득해 5등급 중 상위권인 2등급에 안착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12.14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