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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제 도입 후 직장인이 실감하는 변화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직장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근무시간 단축이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중소기업 재직 직장인 878명을 대상으로 주52시간근무제 후 실감하는 변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주52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중소기업 직장인들에게 주52시간근무제(이하 주52시간제)가 도입됐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중소기업 재직 직장인 절반에 달하는 49.2%가 주52시간제 도입 이전에 이미 주52시간 이하로 근무 중이었다고 답했다. 반면 도입 이전에는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다고 답한 직장인 50.8% 중 절반이 넘는 26.1%의 직장인들은 지난해 7월 이후 주52시간제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혀 정부의 52시간제 도입 후 근로시간이 줄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절반을 조금 못 미치는 24.7%의 직장인들은 여전히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는 중소기업의 경우 아직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대상이 아니지만 이들 기업에 재직 직장인 중 적지 않은 수가 이미 변화를 실감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직장인 중 56.4%가 주52시간근무제 이후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지난 해 7월 이후 주52시간제가 도입됐다는 직장인들에게서 73.8%로 가장 높았다. 지난 해 7월 이전에 이미 주 52시간 이하로 근무하고 있었던 직장인들도 56.0%의 적지 않은 비중으로 변화를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여전히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응답이 61.3%로 더 높았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느끼는 구체적인 변화(*복수응답)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조사 결과 회사에서 머무는 시간, 근무시간이 짧아졌다가 응답률 36.0%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야근을 장려하거나 당연시하던 회사의 분위기가 달려졌다(32.9%)가 차지했다. 이어 퇴근이 빨라졌다(22.2%), 휴가 사용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졌다(22.0%)는 응답이 차례로 지난 해 7월 이후 직장인들이 실감하는 변화 5위 안에 꼽혔다. 이밖에도 유연근무제, 탄력근무제 도입(21.6%), 회식의 빈도가 줄거나 점심회식으로 바뀌는 등 회식의 변화(20.0%), 근무 생산성 향상(17.6%), 회의 및 업무진행 방식이 간결해지고 집중도 향상(16.6%), 업무 스트레스 완화 및 워라밸 향상(13.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직장인이 느끼는 변화 중에는 연장근무 수당이 줄면서 월 총 급여가 줄었다는 다소 부정적인 응답도 30.7%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 전북(제이비잡 앤 컨설팅) 문의 (063) 232-3411

  • 산업·기업
  • 기고
  • 2020.01.06 18:24

2020년 신입직 취업목표 1위 ‘공기업’

내년에도 공기업 취업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중 4명이 취업 목표 기업으로 공기업을 꼽았다. 또 이들 신입직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연봉은 평균 305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2020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3114명을 대상으로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을 조사했다. 먼저 신입직 취업 시 희망하는 연봉수준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305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입직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최종학력 및 취업목표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학력별로, 4년 대졸(예정자 포함)자의 신입직 희망연봉이 평균 3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대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이 그보다 소폭 낮은 2920만원으로 집계됐고, 고졸 학력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990만원으로 전문대졸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입직 구직자 10명 중 4명은 내년에 공기업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취업 목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공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42.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기업 취업이 목표라는 응답자가 20.1%로 5명중 1명에 달했고, 이어 △중견기업(16.6%) △중소기업(14.5%) 순으로 취업 목표기업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공기업 취업 인기는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46.0%)에 비해서는 소폭 낮아졌으나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내년에도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직 구직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희망연봉은 취업 목표기업 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직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57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외국계기업을 취업목표 기업으로 꼽은 구작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350만원으로 다음으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 공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050만원으로 전체 응답자 평균과 같았고, 중견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는 평균 2970만원, 중소기업 취업이 목표인 구직자는 평균 2810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전북(제이비잡 앤 컨설팅) 문의 (063) 232-3411

  • 경제일반
  • 기고
  • 2019.12.30 18:31

대학생 88.9% "겨울방학 알바 할 것"

대학생 5명 중 4명은 오는 겨울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 답했다. 이들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겨울방학 알바 직종은 카페/프랜차이즈 알바로 나타났으나, 내년 졸업을 앞둔 예비 졸업생 4학년에게는 사무직과 관공서 알바의 인기가 가장 높아 다른 학년과 차이를 보였다. 알바몬이 대학생들의 겨울방학을 앞두고 4년제 대학 재학생 1063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겨울방학을 맞아 가장 하고 싶은 것, 겨울방학의 로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4.1%가 해외여행을 꼽았다. 이어 아르바이트를 꼽은 대학생도 41.4%로 근소한 차이로 많았다. 뒤이어 △취업준비/구직활동(22.9%) △전공 자격증 취득(22.6%) △체형/외모관리(20.0%) 순으로 답한 대학생이 많았다. 실제 이번 겨울방학 동안 대부분의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겨울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5명 중 4명에 달하는 88.9%가 알바를 할 것이라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1학년 중 95.9%, 2학년 중에는 95.4%, 3학년 중에는 90.4%, 4학년 중에는 78.8%로 학년이 낮을수록 겨울방학 동안 알바를 하겠다는 대학생이 더 많았다. 겨울방학 동안 하고 싶은 알바 직무 중에는 카페/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가 가장 인기였다. 조사결과, 카페/패스트푸드 알바를 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28.9%(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생들은 △일반음식점(24.4%) △관공서(23.4%) △사무직(18.5%) △편의점(15.3%) △영화/공연장(14.8%) △매장/판매(13.2%) △스키장(11.0%) 순으로 하고 싶은 알바를 꼽았다. 대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주된 이유는 생활비/용돈 마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생활비/용돈 마련을 위해 알바를 계획한다는 대학생이 응답률 77.9%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는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30.3%)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서(26.3%)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20.2%) △겨울방학을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14.6%) △취업에 도움될 경험을 위해(13.5%) △하고 싶은 분야의 일을 경험해보기 위해(13.2%)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10.6%) 순으로 높았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9.12.23 17:44

직장인이 꼽은 올해의 버킷리스트 1위는?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이 꼽은 올해의 버킷리스트 1위는 목돈 마련(33.0%)이었으며, 이직(23.8%)이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307명을 대상으로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를 통해 직장인들에게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는가를 물었다. 그 결과 직장인 92.1%가 버킷리스트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꼽은 올해의 버킷리스트(*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를 살펴 보면 목돈 마련, 재테크(33.0%)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직(23.8%), 자격증 취득(22.8%)이 2,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목돈 마련은 성별, 연령, 혼인여부를 막론하고 모든 응답군에서 올해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2위부터는 응답군에 따라 순위가 미묘하게 갈렸다. 우선 남성 직장인들의 버킷리스트 2위는 이직(26.0%)이 차지했으며, 자격증 따기(23.5%), 제주, 해외 등 한 달 살기(16.0%), 연애하기(13.0%)가 차례로 5위 안에 올랐다. 반면 여성은 증량, 감량 등 다이어트 성공이 32.4%의 높은 응답률을 얻어 2위에 올랐으며, 자격증 따기(22.1%), 이직(21.4%), 제주, 해외 등 한 달 살기(21.3%)가 차례로 이어졌다. 그밖에 눈에 띄는 버킷리스트로는 퇴사(10.1%), 내 집 마련(10.0%), 독립하기(9.6%), 연봉 인상(9.3%) 등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버킷리스트를 현실로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다른 무엇보다 경제적 여유, 금전이 있어야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다(41.5%)고 입을 모았다. 이는 2위를 차지한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의지(27.7%)를 14%P 가량 크게 앞선 수치여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시간(10.3%), 함께 해줄 동료, 사람(4.7%), 운, 기회(4.2%), 체력, 건강(4.0%) 등의 응답도 뒤따랐다. 실제로 올해 꿈꾸었던 버킷리스트를 이루었는지에 대해서는 버킷리스트가 있다고 답했던 직장인 중 59.3%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버킷리스트를 이루었다는 응답은 여성(50.2%)보다는 남성(64.6%)에서 높았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다(20대 68.2%, 30대 58.2%, 40대 이상 39.9%). 특히 결혼 여부에 따른 차이가 커 미혼의 경우 버킷리스트를 이뤘다는 응답이 62.9%에 달한 데 비해 기혼은 40.1%로 상대적으로 그 응답이 낮았다.

  • 산업·기업
  • 기고
  • 2019.12.16 19:00

1000대 기업 신입직 합격 스펙 ‘3년째 오름세’

블라인드, AI 채용 등 스펙초월 채용 트렌드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입사원들의 합격스펙이 대부분 작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무 경험을 드러낼 수 있는 인턴십 경험자가 가장 많이 늘었고, 자격증 보유자와 해외체류경험자 증가도 눈에 띄었다. 잡코리아는 매년 한 해 동안 1000대 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합격스펙을 수집해 스펙 항목별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1000대 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 1256명의 합격스펙을 분석했다. 올해 신입사원들의 졸업학점은 평균 3.7점(4.5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3.7점)와 같은 수준이다. 그러나 졸업학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취업스펙이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 먼저 신입사원 중 자격증 보유자는 73.7%에 달했다. 10명중 7명이 직무 자격증이나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것이다. 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지난해(67.1%) 보다 6.6%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신입사원의 토익 점수는 평균 836점으로 집계됐다. 작년(평균702점)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영어 말하기 점수 보유자는 61.8%로 지난해(63.2%)보다 다소 줄었으나, 제2외국어 점수 보유자는 16.6%로 작년(12.1%) 보다 소폭 증가했다. 해외체류경험자도 38.6%로 지난해(33.2%) 보다 5.4%P 늘었다. 글로벌 안목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제2외국어를 준비하거나 해외체류 경험을 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신입사원들의 합격스펙 중 특히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경험자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중 인턴십 경험자는 42.2%로 5명중 2명이상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해(35.1%) 보다 7.1% 증가한 수준이다. 공모전 수상 경험자는 신입사원 중 26.5%로 작년(19.7%) 보다 6.8%P 늘었다. 한편 신입사원 중 사회봉사 경험자는 43.6%로 작년(45.3%)보다 1.7%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펙초월 트렌드의 확산으로 일부 취업준비생들의 취업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오히려 스펙을 더 높이려는 경향이 짙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최근 신입직 입사자들의 합격스펙이 3년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산업·기업
  • 기고
  • 2019.12.09 19:05

직장 내 성과 높은 직원의 공통된 특징

직장인 10명 중 9명 이상이 성과가 높은 동료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고 답했다. 연말 성과평가 시즌을 맡아 잡코리아가 직장인 870명을 대상으로 성과가 높은 동료의 공통된 특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9명에 달하는 92.6%가 성과가 높은 동료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전 연령대에서 과반수 이상으로 높았는데, 특히 20대 직장인 중 88.6%, 30대 90.1%, 40대이상 94.2%로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다. 직장인들이 꼽은 성과가 높은 동료의 공통된 특징 1위는 직무분야의 뛰어난 전문역량으로 복수선택 응답률 4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근소한 차이로 계속 공부(자기계발)를 한다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45.5%로 높았다. 이 외에는 △일할 때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한다(35.1%) △구체적인 업무 목표를 세운다(32.9%) △동료들과 도움을 주고받는다(25.7%) △친화적 성격으로 동료들 사이 호감도가 높다(18.1%)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직장인들은 성과가 높은 동료의 공통된 특징을 개인의 전문역량과 업무 스타일에서 찾았다. 그러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그 다음으로 동료들과 협업이 잘 되고 호감도가 높은 특징을 공통점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20대와 30대 직장인들은 성과 높은 동료의 공통된 특징으로 직무분야의 뛰어는 전문역량을 꼽았다. 20대 직장인 중에는 직무분야의 뛰어난 전문역량을 꼽은 응답자가 59.0%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속 공부(자기계발)를 한다 43.6% △구체적인 업무목표를 세운다 33.3% △일할 때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한다 25.6% △직무 분야 자격증이 있다 23.1% 순으로 공통점이라는 답변이 높았다. 무엇보다 높은 개인의 전문역량과 업무 스타일에 공통점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30대 직장인들은 직무분야의 뛰어난 전문역량(51.8%) 다음으로 △계속 공부(자기계발)를 한다 38.5% △일할 때 시간관리를 철저히 한다 35.5% △구체적인 업무 목표를 세운다 29.4% △동료들과 도움을 주고 받는다 20.0% 순으로 공통점을 꼽았다. 개인의 전문역량과 업무 스타일은 물론 동료들과의 협업이 잘 되는 것을 공통점으로 꼽은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40대이상의 직장인들은 계속 공부한다(자기계발)는 답변이 응답률 49.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직무분야 전문역량이 뛰어나다 42.1% △일할 때 시간관리를 철저히 한다 35.6% △구체적인 업무목표를 세운다 34.5% △동료들과 도움을 주고 받는다 28.7% △친화적인 성격으로 동료들에게 호감도가 높다 18.6% 순으로 공통점이라 답했다. 개인 전문역량과 업무 스타일에서 공통점을 꼽은 답변이 높았으나, 4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동료들과 협업이 잘 되고 동료들에게 호감도가 높은 특징을 공통점으로 꼽은 직장인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 산업·기업
  • 기고
  • 2019.11.25 18:47

구직자 94.6% "모바일로 취업 활동"

올해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관련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취업활동을 한 남녀 구직자 2599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매체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94.6%가 취업활동 시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구직자들이 95.0%로 가장 많았으며, △30대(94.8%) △40대 이상(90.2%)도 10명 중 9명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을 통해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따로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이동 중에도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 응답률 71.4%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취업 앱 등에서 제공하는 알람맞춤 채용정보 추천 등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어서(36.0%) △핸드폰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더 익숙해서(32.3%) △채용정보 검색부터 입사지원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서(16.4%) △무료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15.0%) 등의 순이었다. 모바일을 통해 하고 있는 취업활동들로는(*복수응답) △채용정보 검색이 응답률 84.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업정보 검색(35.2%) △자기소개서 작성 및 수정(21.6%) △합격자소서, 면접후기 등 취업준비 관련 정보 검색(16.1%) △입사지원서 제출(12.5%) 등의 순이었다. 이 외에도 △정보 공유 및 질의응답(4.2%) △취업박람회 신청 등 취업 관련 행사 참여(3.5%)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취업활동 시 모바일과 PC 사용 비중으로는 △PC 20% vs 모바일 80%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45.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PC 30% vs 모바일 70%,(15.2%) △PC 10% vs 모바일 90%,(15.0%) △PC 50% vs 모바일 50%,(7.6%) △PC 40% vs 모바일 60%,(6.6%) 등의 순이었다. 모바일 매체를 통해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하루 평균 시간으로는 △2시간~3시간 미만이 34.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시간~2시간 미만(30.4%) △3시간~4시간 미만(13.7%) △30분~1시간 미만(12.3%) 등의 순이었다. 한편, 모바일로 취업활동을 하는 구직자 중 93.4%는 취업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설치된 취업 앱 수량으로는 △2개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45.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개(23.6%) △1개(17.7%) △4개(8.4%) 등의 순이었다. 모바일을 통한 취업활동 만족도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49.4%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보통이다(24.2%) △매우 만족한다(22.2%) 등의 순이었다.

  • 산업·기업
  • 기고
  • 2019.11.18 20:23

중소기업 44.3%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아직 준비 부족"

내년 1월부터 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나, 현재 중소기업의 상당수는 아직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잡코리아와 근태관리 서비스 앱 알밤이 종업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06명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 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비한 귀사의 준비 정도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44.3%가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17.0%에 그쳤고, 38.7%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한 중소기업들은 그 이유 1위로 필요인력 확충이 어렵기 때문이라 답했다. 조사결과 필요인력 확충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업 관리자의 이해와 참여 부족(21.3%)과 업무량 조절의 어려움(17.0%) 등으로 인해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는 기업이 많았다. 중기 인사담당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을 꼽았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인사 실무자로서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은 무엇인가 조사한 결과,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연장을 꼽은 인사담당자가 4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도의 정착을 위한 계도기간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25.5%로 다음으로 많았고, 근로기준법 관련한 궁금증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빠르고 명쾌한 답변이 필요하다(20.8%)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해 일과 가정의 양립에 따라 직원들의 행복만족도가 증가할 것이 기대되는 반면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의 혼란이 예상되기도 한다고 답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일과 가정의 양립에 따른 직원 행복도의 증가(41.5%)와 업무 집중도 향상에 따른 생산성 향상(24.5%)이 기대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예상되는 혼란으로는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고정비 증가(28.3%)나, 급여 감소 등에 따른 직원의 항의(26.4%), 프로젝트성 업무 기간 연장에 따른 기업의 매출 감소(19.8%) 등의 혼란이 예상된다는 답변이 있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9.11.11 19:59

구직자 51.5% ‘입사 불합격 통보’ 못 받았다

올해 구직활동을 한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은 입사지원했던 기업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올해 입사지원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 18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83.0%가 올해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불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최종면접 후 불합격한 기업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취준생은 48.5%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취준생 2명 중 1명 이상은 최종면접 후에도 본인 스스로가 기업에게 미리 연락하지 않는 한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원했던 기업별로는 대기업 입사지원 불합격자의 경우가 입사탈락 통보를 받았다는 취준생들의 비율이 73.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공기업 56.7% △외국계기업 45.0% △중소기업 39.4% 순으로 중소기업의 경우 입사 불합격 통보를 따로 하고 있지 않는 기업 비율이 가장 많았다.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취준생들 중에서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받았다는 응답이 65.4%로 가장 많았고, △e메일로 받았다(27.5%) △직접 전화 통화로 받았다(6.9%) 등의 순이었다. 특히 기업형태 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대기업 지원자들 중에서는 e메일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응답이 51.0%로 가장 많았으며, 중소기업 지원자들 중에서는 휴대폰 문자를 통해 통보를 받은 경우가 74.8%로 가장 많았다. 한편, 채용여부가 확정된 뒤 180일 이내에 지원자가 요구할 경우 기업이 채용서류를 반환해야 하는 채용서류 반환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구직자는 23.2%에 불과했다. 나머지 76.8%는 이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원했던 기업에 입사지원 서류 반환을 요청한 취준생도 14.6%에 불과했으며, 특히 이들 중 65.4%는 서류반환을 요청했지만 기업으로부터 돌려받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류반환을 요청했던 이유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란 응답이 51.1%로 가장 높았으며, △서류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30.9%) △입사지원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15.8%) 등의 순이었다. 반환을 요청했던 서류로는(*복수응답) △입사지원서(64.0%) △졸업증명서 (33.5%) △성적증명서 (32.4%) △포트폴리오(23.9%) △자격증 사본(20.2%) △각종 경력증명서(21.3%) △토익 등 어학 성적표(13.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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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4 18:26

게임업계, 채용하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 TOP 5!

게임업계 직장인들이 선정한 가장 뽑고 싶은 신입사원은 창의력아이디어가 뛰어난 신입사원이었다. 이들은 게임업계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인재상으로 창의력, 성실성, 적극성 등을 꼽았다. 국내 1위 게임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이 게임업계에 재직 중인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뽑고 싶은 신입사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게임업계 직장인들은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유형(30.0%)을 가장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으로 꼽았다. 이어 △전공분야 지식이 뛰어난 유형(27.4%)과 △입사열정이 돋보이는 유형(23.1%), △조직력과 협업 능력이 뛰어나 보이는 유형(22.4%), △친화력 및 대인능력이 좋아 보이는 유형(19.5%) 등도 채용하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으로 꼽혔다(*복수응답). 기업 인재상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요건 중, 게임업계 직장인들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가치 1위에는 창의력(58.3%)이 꼽혔다. 다음으로 성실성(22.1%)과 적극성(22.1%)이 공동 2위에 올랐고, 리더십(19.5%)과 책임감(19.5%)이 그 뒤를 이었다(*복수응답). 다음으로 게임업계 신입사원 취업 시 가장 필요한 항목을 조사한 결과 전공분야 지식(33.6%), 포트폴리오(30.7%), 공모전/수상경험(22.4%)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복수응답). 반면 채용하고 싶지 않은 신입사원 유형 1위는 △동문서답, 말귀가 어두운 유형(40.5%)이었다. 다음으로 △면접시간 지각 등 불성실해 보이는 유형(39.0%)과 △개인주의가 강해 보이는 유형(22.1%), △지원한 회사에 대한 분석/애정이 부족한 유형(21.9%)도 채용하고 싶지 않은 신입사원 유형으로 선정됐다(*복수응답). 한편, 게임업계 직장인 중 64.0%가 현재 재직 중인 회사는 신입사원 적응을 위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답했다. 재직 중인 회사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조사한 결과 직무 과련 교육 프로그램(54.6%), 해야 할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 및 교육(41.6%), 회사 임직원 멘토/멘티 프로그램(21.6%), 외부 강사 강연(16.0%)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신입사원 연수교육 기간은 2일~일주일 미만(34.9%), 1주일~2주일 미만(30.9%) 등으로 비교적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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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1 17:22

인사 담당자 55% "향후 직무역량 점점 중요해질 것"

인사담당자 2명 중 1명은 앞으로 채용환경에서 직무역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담당자들이 입사지원자들의 직무역량을 판단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살펴 보는 항목은 실무면접이었다. 각 인사담당자들이 응답한 직무역량 평가비중을 평균으로 환산하면 63.7%로 집계됐다.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의 재직기업이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는지 여부에 따라 그룹을 나눠 분석한 결과 블라인드채용을 도입한 기업에서 특히 직무역량을 높은 비중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즉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도입한 기업의 직무역량 평가 비중이 평균7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분 도입 그룹이 69.0%로 비교적 높은 평가비중을 보였다. △도입을 고려 중(60.8%)이거나 △미 도입(61.0%)한 기업의 경우 직무역량이 평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었다. 인사담당자들은 향후 채용환경에서 직무역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잡코리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5.1%가 향후 채용환경에서 직무역량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 입을 모았다. 반면 지금과 다를 바 없을 것이란 응답은 41.5%를 차지했다. 지금보다 덜 중요해질 것이란 응답은 겨우 3.4%에 그쳤다. 직무역량은 신입직보다는 경력직을 채용할 때 더욱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결과 인사담당자의 52.2%가 경력 사원에게 직무역량이 더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된다고 답한 것. 이어 28.0%는 신입직과 경력직 모두 직무역량이 비슷한 기준으로 적용된다고 답했다. 신입사원에게 더 중요하다는 응답은 19.8%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응답 비중을 보였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채용과정에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판단하기 위해 평균 3개가량의 항목을 중요하게 살펴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전면 도입 그룹 평균 2.8개, △부분 도입 그룹 평균 2.9개의 항목을 살펴보고 있었다. 반면 △도입을 고려 중(3.0개)이거나, △미 도입(3.1개) 그룹은 상대적으로 많은 항목을 살펴보고 있었다. 인사당당자가 직무역량을 판단하기 위해 살펴보는 항목(*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으로는 △실무면접(43.5%)과 △관련 자격증 보유여부(41.7%)가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다퉜다. 특히 실무면접은 모든 응답그룹에서 고르게 40% 이상의 높은 비중을 보인 반면, 관련 자격증 보유여부는 △블라인드 채용 미도입 그룹에서 52.2%로 크게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이어 △관련 직무 종사 기간 및 경험(39.9%), △프로젝트 수행 경험(39.6%)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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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4 17:54

지방 구직자 45% “취업·채용 인프라 부족”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구직자 2명 중 1명은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취업채용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들 구직자들은 취업채용박람회, 대외활동 및 인턴 기회 등을 부족한 인프라로 꼽았다. 잡코리아가 지방 지역에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신입직 취업준비생 5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방 거주 구직자 중 45.5%가 거주 중인 지역에 취업채용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는 최종학력 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먼저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그룹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9.3%가 취업채용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2/3년제 대학 졸업 그룹은 43.3%, △고등학교 졸업 그룹은 38.1%가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이들 구직자들이 꼽은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인프라는 취업, 채용박람회였다.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취업채용 인프라를 조사한 결과, 취업, 채용박람회가 복수선택 응답률 44.5%로 1위에 올랐던 것. 다음으로 대외활동 및 인턴 기회(41.0%)와 기업 면접비 등 금전적 지원(38.9%) 등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이어졌다(*복수응답). 지방 거주 구직자 다수가 구직활동을 하며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소외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지방에서 구직활동을 하며 취업 소외감을 느끼는지 묻자, 전체 응답자 중 80.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채용설명회/면접 등 취업활동이 수도권 및 대도시에 집중돼서란 답변이 응답률 65.8%로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면접을 보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해서(54.2%), 면접 시간 조정, 교통비 지급 등 지방 구직자를 배려하는 기업 적어서(26.7%), 거주 지역에서는 취업 학원 수강, 스터디 모집 등이 어려워서(18.8%) 등도 소외감을 느끼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복수응답). 한편, 지방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후 근무 희망지역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답변이 55.5%로 가장 많았다. 현재 거주 지역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답변은 36.0%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다면 연고가 없어도 근무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전체 설문 참가자 중 82.9%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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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18:02

대학생 진로 결정 시점은?

대학생 절반 정도는 졸업 후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진로 결정을 못한 상태로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로를 결정한 대학생들 중에는 고등학교 이전이나 대학교 4학년 때 결정하는 경우가 비교적 높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4년제 대학생 1,831명을 대상으로 <진로 결정 시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48.6%가 아직도 어떤 일을 할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계열 별로 보면, △사회과학계열(51.7%)과 △인문계열(50.6%) 대학생들의 경우 타 전공자들에 비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경우가 다소 높았으며, △이공학계열(49.6%) △예체능계열(48.2%) △경상계열(4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학, 법학계열 등 기타 계열 전공자는 34.6%로 진로 결정을 하지 못한 대학생들의 비중이 가장 낮았다. 특히 진로를 결정한 대학생들 중에는 △고등학교 이전에 이미 진로를 결정했다는 비율이 13.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학교 4학년 때 결정했다는 비율도 10.3%로 비교적 많았다. 이외에 △대학교 3학년(9.7%) △대학교 2학년(9.0%) △대학교 1학년(8.5%)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 중 진로를 결정했다고 답한 941명(51.4%)에게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된 요인은 무엇인지 복수선택으로 꼽아보게 했다. 조사결과 진로 결정에 가장 도움이 된 요인은 전공수업과 선배조언 이었다. △전공수업 수강이 가장 도움이 됐다는 응답자가 46.1%(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선배들의 조언(22.3%), 3위는 △아르바이트 경험(21.8%)이 각각 올랐다. 이 외에 △부모님의 조언(21.5%) △관련서적 및 독서(21.3%) △학교의 진로교육 강의(17.3%) △표준화된 심리검사(성격유형/적성검사 등_15.6%) △매체를 통한 직업정보/뉴스(15.0%) △인턴십 경험(12.4%) △동아리활동(11.1%) △진로 관련 타 전공수업(11.1%) 등의 순으로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진로 고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로를 결정한 그룹(85.7%) 보다 진로 결정을 하지 못한 그룹(95.5%)의 대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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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3 18:29

합격률 높이는 입사지원 타이밍!

하반기 공채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대기업 신입공채 서류접수가 시작되고 있다.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선호하는 서류접수 시기가 있었으며, 이들이 선호하는 서류접수 시기는 모집 시작 후 2~3일 이내로 나타났다. 또 지원자 한 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7분으로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인사담당자 577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시 서류전형 평가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인사담당자가 한 명의 입사지원서(이력서 +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7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 7.8분에 비해 무려 4분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블라인드 채용 등 서류전형 단계부터 직무역량을 검증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입사지원 검토 시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절반 이상은 선호하는 입사지원 검토 시기가 있다고 답했다. 조사결과 58.6%의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입사지원 시기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이 선호하는 입사지원 시기로는 △접수 시작 후 2~3일 이내가 62.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접수 기간 중간 지점 정도(22.5%), △마감 2~3일전(8.3%), △접수 시작 당일(5.3%), △마감일 당일(1.2%) 순이었다. 그렇다면 서류를 일찍, 혹은 늦게 접수하는 것이 입사지원자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까? 조사 결과 지원서를 늦게 접수한다 해도 큰 영향은 없지만, 일찍 접수하는 쪽이 유리할 수는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류를 마감일에 맞춰 접수하는 지원자의 이미지를 물은 결과 절반 이상인 57.4%의 인사담당자가 △서류접수를 마감일에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이미지를 답한 응답들은 △입사의지가 약해 보인다(12.5%), △급하게 작성하여 서류를 제출했을 것 같다(9.4%), △일을 닥쳐서 몰아 할 것 같다(8.1%), △준비성이 없어 보인다(6.4%), △회사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을 것 같다(4.9%)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이어졌다. 반면 접수 마감일에 앞서 일찌감치 접수하는 지원자에 대한 이미지를 물은 결과 △미리 준비하는 성실한 느낌이 든다(25.5%), △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 보인다(16.6%), △적극적인 인재일 것 같다(14.6%) 등의 호의적인 응답이 주를 이뤘다. △서류접수를 일찍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응답은 40.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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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6 20:08

대학생 및 취준생 24.7% ‘공무원 시험 준비 중’

높은 취업문턱과 낮아지는 정년과 노후에 대한 부담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취준생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2월 졸업한 취준생 10명 중 4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공시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및 올 2월 졸업한 취업준비생 1,02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24.7%에 달했다. 앞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도 59.7%로 절반이 넘었다. 반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15.7%에 그쳤다.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공시족 중에는 남학생(24.6%)과 여학생(24.7%) 비율이 비슷했으며, 학년별로는 △1.2학년 학생들 중에서는 16.2%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고, △3.4학년, 28.3% △올 2월 졸업한 취준생 38.6% 순으로 많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사회과학계열이 31.5%로 공시족 비율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문계열(28.9%) △경상계열(23.4%) △이공자연계열(21.7%) △예체능계열(15.2%) 등의 순이었다. 준비하고 있는 공무원 시험으로는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준비할 계획인 응답자가 57.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급 공무원(21.2%) △소방.경찰공무원 등 기타 공무원(11.1%) 등의 순이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응답률 69.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응답률 37.9%로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사기업에 비해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아 보여서(21.1%), 다른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12.6%), 공무원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서(12.2%), 대기업 취업이 힘들기 때문에(6.7%) 등의 응답도 있었다. 한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힘든 점으로는(*복수응답) 경쟁이 치열하다는 답변이 응답률 7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시험 기회가 많지 않다(35.2%), 공부가 어렵다(30.3%) 채용 규모가 적다(25.4%) 는 응답도 뒤를 이었다. 공무원 시험 도전 기간은 △최대 2년까지 도전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46.6%로 가장 많았으며, △최대 3년까지(21.2%) △최대 1년까지(16.1%) △합격할 때까지 도전하겠다는 응답자도 15.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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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9 16:57

2019년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규모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 있는 곳이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248개 응답 기업 가운데 하반기 대졸 신입직을 채용한다고 밝힌 기업은 45.6%(113개사)에 그쳤다. 약 3분의 1일 34.2%는 올 하반기에 신입직을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나머지 20.2%는 아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지난해 하반기 동일기업 중 66.5%가 신입공채를 진행했다고 답했으나, 올해는 신입직을 채용하는 기업이 45.6%에 그친 것이다. 채용여부를 정하지 못한(20.2%) 기업 모두가 신입채용을 진행한다 해도 65.8%로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다. 올해 하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공채 채용규모는 총 3만8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동일기업의 채용규모(3만2천60명) 대비 -3.8%(-1,219명) 감소한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의 채용규모가 총 1만3천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동차/항공 업종이 1만60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석유화학/에너지 4천160명 △금융 1천99명 △기계철강/중공업 934명 △유통/무역 633명 순으로 채용규모가 많았다. 올해 하반기에도 대졸 신입공채 모집이 9월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 대졸 신입직을 채용한다고 밝힌 대기업 중 59.3%가 9월에 모집을 시작한다고 답했다. 10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기업이 8.0%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실제 대졸 신입직을 채용하는 주요 그룹사의 신입공채가 9월 첫째 주 포문을 열 것으로 조사됐다. △SK그룹은 9월 2일 대졸 신입공채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 자릿수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지원자는 16일까지 모집한다. △CJ그룹도 9월 첫째 주 대졸 신입공채 모집을 시작한다. 채용규모는 예년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며, 계열사 및 직무별로 시행해온 블라인드 전형을 하반기에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삼성그룹은 예년과 같이 계열사별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채용일정은 미정이다. 수시채용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현대자동차는 매월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9월 중에도 신입직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전형은 달라졌으나 올해 채용규모는 예년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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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2 18:53

2019년 하반기 신입공채 취준생 평균 스펙

올해 하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하는 취업준비들의 졸업 학점은 4.5점 만점에 평균 3.37점이었다. 또 이들 중 38%는 취업 희망 직무의 인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2019년 하반기 신입공채 취준생 63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채 지원자 평균 스펙조사를 실시했다. 올 하반기 신입공채 취준생들은 직무분야 자격증인턴 경험과 같이 직무와 연관된 스펙을 쌓은 지원자들이 많았다. 먼저 전공 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8.3%에 달했다.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 역시 45.6%로 많았고, 지원자 중 38.1%는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에서 인턴 생활을 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인턴 경험자들은 평균 5개월 간 인턴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고, 중소기업(40.0%)과 중견기업(29.2%), 대기업(23.8%) 등에서 인턴 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복수응답). 다음으로 졸업 학점은 4.5점 만점에 3.37점이었고, 기간이 유효한 토익 점수는 전체의 50.6%가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영어말하기 점수를 보유한 취준생은 전체 중 28.1%였고, 25.1%는 해외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잡코리아가 정기공채 전형과 수시채용 전형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중 37.1%가 수시채용 전형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1년 내 채용이 진행돼 지원 기회가 늘어날 것 같아서(54.3%), 공고가 몰리는 공채시즌과 다르게 한 기업 지원에 집중할 수 있어서(38.9%), 스펙 등 직무 별로 준비해야 할 항목이 명확해져서(26.5%) 등을 수시채용 전형을 선호하는 이유로 꼽았다(*복수응답). 반면 정기공채 전형(31.4%)을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해당 시즌에만 자소서를 작성하고 면접 준비를 하면 된다(44.9%)는 점을 정기공채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는 기존 공채 합격자 자료 등 참고할 자료가 많아서(39.4%), 공채시즌에 맞춰 스펙을 준비하는 등 미리 준비할 수 있어서(37.4%) 등도 정기공채 전형을 선호하는 주요 이유였다(*복수응답). 한편 하반기 공채 취준생 10명 중 3명(29.8%)은 취업 준비를 위해 졸업유예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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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26 16:30

'2020년 최저임금(8,590원)' 알바생 "기대한 수준"

2020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2.9% 인상된 8,59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10년 만에 가장 낮은 최저임금 인상 폭이지만, 알바생들은 대체로 내년(2020년) 최저임금이 기대했던 수준에 부합한다고 답했다. 알바몬이 알바생 1,672명을 대상으로 2020년 최저임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전년 대비 2.9% 인상된 2020년 최저임금 8,590원에 대해 알바생들은 기대했던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2020년 최저임금에 대한 의견을 묻자, ▲기대한 수준이다라는 답변이 49.9%로 과반수에 달했다. 이어 ▲기대한 수준보다 낮다는 답변이 36.1%, ▲기대한 수준보다 높다는 의견이 13.9%를 얻었다. 업직종별로도 ▲문화/여가/생활(57.4%), ▲외식/음료(53.3%), ▲사무직(52.2%) 등 대부분 업직종에서 내년 최저임금이 기대한 수준이라 답했다. 반면 ▲생산/건설/운송 부문의 경우, 2020년 최저임금이 기대한 수준보다 낮다는 응답이 48.0%로 가장 높았다. 알바생들이 생각하는 2020년 적정 최저임금은 8,890원으로 집계됐다(*개방형조사). 이는 전년 최저임금(2019년 최저임금 8,350원) 대비 6.5% 오른 수치다. 2020년 최저임금에 대한 관심 정도 역시 높았는데, 알바생 중 80.0%가 내년 최저임금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관심 없다는 답변은 3.9%로 미미했다. 이어 알바생 다수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조사 결과, 5명 중 4명인 80.3%의 알바생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주들의 어려움에 공감한다고 답한 것. 반면 공감하지 못한다는 답변은 19.7%로 적었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을 기존 방식대로 전체 업종에 동일 적용하기로 결정된 가운데, 알바생들은 최저임금을 업종규모별로 차등적용 하는 의견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알바몬이 최저임금을 업종, 규모별로 차등적용 한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묻자, 전체 중 47.4%가 동의한다-타당하다고 답한 것. 이어 반대한다는 답변이 30.3%로 2위였고,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22.4%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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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19 18:13

채용 피해야 할 인재유형 1위 ‘트러블메이커’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잘못된 채용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꼽은 반드시 채용을 피해야 할 인재 유형으로 팀 내 동료들과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를 1위로 선정했다. 실제 이번 잡코리아 조사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은 반드시 채용을 피해야 할 인재유형(*복수응답)으로 △다른 팀원들과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48.1%)와 △나만 아는 이기주의자(42.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외에 △지각. 결근 등을 밥 먹듯 하는 유형(34.2%) △실제 역량보다 부풀려진 이력서(28.5%) △조직원과 전혀 어울리지 못하는 유형(21.7%) △직무 적합도가 전혀 없는 유형(18.1%) △매사 동기부여가 전혀 없는 유형(16.0%) △모든 업무가 내 위주로 돌아가야 하는 유형(8.7%) 등의 순이었다. 반면,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으로는(*복수응답)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는지 여부가 응답률 61.8%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일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45.1%) △직장 동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팀워크(34.0%) △입사하고자 하는 의지 및 회사에 대한 관심(31.7%) 등의 순이었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유형 인재상 키워드에서도(*복수응답) △성실함(51.3%) △책임감(50.4%) △협동심(29.5%) △능력(14.8%) △센스 및 눈치(14.6%) △친절함(11.0%)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채용 시 선호하는 인재요건을 검증하기 위한 방법으로는(*복수응답) △토론면접, 발표면접, 심층면접 등 2~3단계의 면접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는 기업이 응답률 44.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여러 명이 지원자의 입사지원서를 꼼꼼하게 검토(39.2%)하고 있다는 답변도 많았다. 이 외에 △인적성 검사 및 직무적성 검사를 실시한다(25.3%), △인턴 기간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선발한다(21.1%), △포트폴리오 등을 꼼꼼히 살핀다(15.4%) △추천서 제출 및 평판조회를 실시한다(13.7%)는 기업들도 있었다.

  • 경제일반
  • 장민호
  • 2019.08.12 15:42

직장인 3명 중 1명 ‘잡호핑족’

직장인 3명 중 1명은 능력 개발과 급여 상승을 위해 2~3년 단위로 이직하는 잡호핑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직장에 대한 인식이 흐려지고 이직이 활발해진 만큼, 잡호핑족을 보는 성인남녀들의 시선 역시 긍정적이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성인남녀 2,448명을 대상으로 잡호핑족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스스로 잡호핑족이라 생각하는지 묻자, 34.7%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인 3명 중 1명이 스스로 잡호핑족이라 답한 가운데, 실제 이들이 직장을 옮기는 이유 역시 급여 상승과 경력관리 때문이었다. 잡호핑족이라 답한 응답자들에게 이직을 결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연봉을 높이기 위해(41.8%)라는 답변과 역량강화 및 경력관리를 위해서(31.5%)라는 답변이 나란히 1, 2위에 오른 것. 이외에는 상사, 동료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18.3%), 더 큰 회사에서 일하기 위해(17.8%),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못해서(16.4%),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를 시켜서(16.4%) 등도 이직을 결정하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복수응답). 잡호핑족 직장인들은 한 직장에서 1년~2년 미만(28.2%), 6개월~1년 미만(23.9%)과 같이 비교적 짧게 근무한 뒤 직장을 옮기고 있었다. 한편, 성인남녀들은 능력 개발과 급여 상승을 위해 2~3년 단위로 이직하는 잡호핑족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전체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잡호핑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 64.3%가 긍정적이라 답했다. 잡호핑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응답자는 12.3%로 가장 적었고, 나머지 23.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잡호핑족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이 긍정적(52.3%), 개인 역량,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38.6%), 업계 동향 등 취업, 이직 관련 정보가 많을 것 같다(34.5%) 등과 같이 긍정적인 답변이 1위부터 3위에 올랐다. 반면 오랜 기간 관계를 형성하며 신뢰를 쌓기는 어려울 것 같다(31.3%), 끈기나 참을성이 부족한 것 같다(11.6%) 등 부정적 답변은 비교적 낮은 순위에 올랐다(*복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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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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