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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9.7% "불황기 인재상 평소와 달라"

기업 인사담당자 절반이 불황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평소와 다르다고 답했다. 이들 인사담당자들은 평소에는 채용 시 지원자의 성실성을 가장 높이 평가하나, 불황기에는 지원자의 긍정성을 가장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578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불황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불황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평소와 다를까?라는 질문에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49.7%가 다르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대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47.3%,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62.4%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47.2%에 달해, 기업규모별로도 각 과반수 정도가 불황기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평소와 다르다고 답했다. 불황기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는 긍정적인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인재상에 등장하는 공통적인 키워드 24개를 보기문항으로 불황기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긍정성을 꼽은 인사담당자가 48.8%(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실성(46.3%) △끈기(44.9%) △책임감(30.3%) △적극성(22.3%) △도덕성(20.6%) △리더십(19.5%) △실행력(18.8%) 순으로 높이 평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반면 평소 직원을 채용할 때에는 지원자의 성실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평소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던 요건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성실성을 꼽은 기업이 52.4%(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긍정성(47.9%) △끈기(40.1%) △책임감(36.2%) △도덕성(25.1%) △적극성(20.9%) 순으로 중요하게 본다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불황기에는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높은 인재가 각광받는 경향이 있어 불황기에 직원을 채용할 때 긍정성이나 끈기, 실행력 등의 요건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불황기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높이 지원자의 긍정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답한 기업이 48.8%로 평소(47.9%) 대비 0.6%P 더 높았고, 지원자의 끈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답한 기업도 44.9%로 평소(40.1%) 보다 4.8%P 더 높았다. 이 외에도 △적극성(20.9%22.3%)이나 △리더십(17.3%19.5%) △실행력(15.1%18.8%) △도전적인(12.8%->17.4%) 역량의 지원자를 불황기에 더 높이 평가하는 기업이 소폭 많았다.

  • 산업·기업
  • 기고
  • 2020.06.01 17:38

대학생 86.2% "1학기 등록금 환불돼야"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10명 중 9명이 1학기 등록금이 감액 및 환불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강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67.1%의 대학생이 이전과 비교해 질적으로 떨어진다고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4,2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올 1학기에 등록, 재학 중이라고 밝힌 대학생은 총 3,622명, 84.3%였다. 이들에게 올 1학기에 등록하기로 한 선택에 만족하는지를 물은 결과 38.1%가 후회한다고 답했다. 반면 1학기 휴학을 선택한 673명 중 휴학하기로 한 것을 후회한다는 응답은 7.6%에 그쳐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들이 휴학한 경우보다 5배 이상 후회한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이처럼 재학생들의 불만이 특히 높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강의 차질, 온라인 위주 강의의 질적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올해 1학기 강의가 잘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67.1%가 이전보다 강의 질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질적으로 우수해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겨우 3.3%로 소수에 그쳤으며, 그나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선방하고 있다는 응답도 29.6%에 불과했다. 이러한 평가를 대변하기라도 하듯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 86.2%가 1학기 등록금이 감액 또는 환불돼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의견은 ▲사립대 재학생에서 87.7%로 특히 높았으며, ▲공립대 83.5%, ▲국립대 76.6%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생 대다수는 평소 등록금 액수가 너무 높다고 생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에 응답한 대학생들에게 대학 등록금 액수에 대한 의견을 묻자 41.4%가 비싼 편이라고 답했으며 40.6%는 너무 비싸다고 대답하는 등 5명 중 4명꼴로 등록금 액수가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적정금액이라는 의견은 12.5%로 소수에 그쳤으며, 싸다는 의견은 5.5%에 불과했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연간 적정 등록금 액수는 평균 373만6천원(*주관식 기재)으로 집계됐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시스템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올해 대학 연간 평균 등록금은 671만7천원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5.25 20:43

직장인 91.9% "코로나 19로 경기불황 체감"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사태에 따른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43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사태와 경기불황>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 중 91.9%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불황을 체감한다는 답변은 △20대(87.1%)보단 △30대(93.1%)와 △40대 이상(92.7%) 직장인 그룹에서 높았고, △미혼(91.0%)보다 △기혼(93.1%) 직장인 그룹에서 높게 집계됐다. 이들 직장인들이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순간은 사람이 없고 한산한 식당/카페를 볼 때(47.1%), 회사에서 구조조정이나 경비절감 등 소식을 접할 때(44.4%), 식비/교통비 등 기본 생활물가가 부담스러울 때(30.3%) 등이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직장인들은 소비는 물론 저축까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잡코리아가 코로나19사태 이후 소비패턴에 변화가 있는지 묻자 전체 직장인 중 59.2%가 소비가 줄었다고 답했다. 소비가 늘었다는 답변은 26.0%였고, 기존과 변화 없다는 답변은 14.8%였다. 다음으로 저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사태 이후 저축을 줄였다는 답변이 47.5%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코로나19사태 이후 저축 상태에 변화가 없다는 답변은 34.7%였고, 저축을 늘렸다는 답변은 17.8%였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저축을 줄였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현금을 저축할 여유가 없어서(앞으로 지출이 늘어날 것 같아서)(47.6%)와 무급휴직 등으로 월 소득 자체가 줄어서(32.5%)를 꼽았다. 한편 직장인 5명 중 4명(81.4%)은 추가 소득 마련을 위해 알바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 의향은 △40대 이상(84.6%), △기혼(85.0%) 직장인 그룹에서 높게 집계됐다.

  • 산업·기업
  • 기고
  • 2020.05.18 18:34

직장인 62.3%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택근무를 한 직장인이 10명중 6명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직장인 88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10명중 6명에 이르는 62.3%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택근무를 해봤다고 답했다. 근무하는 기업별로는 대기업 직장인 중에는 73.2%가, 중견기업 직장인 중에는 68.6%, 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57.6%가 재택근무를 해봤다고 답해, 근무하는 기업규모가 클수록 재택근무 경험자 비율이 높았다. 재택근무를 경험한 직장인들의 재택근무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조사결과 매우 만족했다는 직장인이 22.0%로 5명중 1명 정도로 조사됐고, 대체로 만족했다(45.7%)는 응답자까지 총 67.7%가 재택근무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반면 보통(24.9%)이나 불만족(7.4%) 했다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재택근무 경험자 중 71.3%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계속 재택근무로 일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해, 재택근무의 근무형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재택근무 경험자들이 뽑은 재택근무 최고의 장점은 출퇴근에 소비되는 시간과 비용, 체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으로 복수선택 응답률 8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중교통 등에서 타인과의 접촉이 줄어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줄었다는 점을 꼽은 직장인도 61.9%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혼자 있는 것 자체로 업무능률이 높아졌다(30.3%) △회의나 전화가 줄어 업무집중도가 높아졌다(22.5%) △일과 가정의 조화를 실감했다(16.2%) 순으로 장점을 꼽았다. 반면 재택근무 경험자들이 뽑은 재택근무 최악의 단점 1위는 돌발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웠다는 점으로 복수선택 응답률 5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서원들의 논의가 필요한 일에 대한 회의 운영이 불편했다(41.6%)는 답변이 다음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메일/메신저 등 텍스트 기반 소통으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았다(36.1%) △회사에 출근해서 일할 때보다 업무에 대한 부담이 더 높아졌다(22.5%) △회사에 대한 소속감이 떨어졌다(16.5%) 순으로 단점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이외에 기타 답변으로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일할 때보다 일하는 재미가 없었다는 답변도 있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5.11 17:02

직장인·취준생들이 가지고 싶은 스펙은?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을 준비하며 가장 가지고 싶은 스펙으로 인턴 경험을 꼽았다. 반면 직장인들은 외국어 회화 능력을 가장 갖고 싶은 이직 스펙으로 꼽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2296명을 대상으로 가지고 싶은 스펙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직장인과 취준생 다수가 취업이직을 준비하며 가지고 싶은 스펙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취업, 이직을 준비하며 갖고 싶은 스펙이 있다는 응답은 직장인이 91.9%로 취준생 91.4%에 비해 다소 높았다. 이들 직장인과 취업준비생들이 가지고 싶은 스펙에는 차이가 있었는데, 먼저 취준생의 경우 인턴 경험(44.6%)을 가장 가지고 싶은 스펙으로 꼽았다. 이어 전공/직무 관련 자격증(42.2%)과 외국어 회화 능력(32.8%), 공인 영어 점수(토익/스피킹 등)(26.4%)도 취준생들이 가지고 싶은 주요 취업 스펙으로 선정됐다(*복수응답). 반면 직장인들은 외국어 회화 능력(40.9%)을 가지고 싶은 이직 스펙 1위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전공/직무 관련 자격증(33.1%)이었고, 이어 직장생활 경력과 관련된 중요 업무(프로젝트) 경험/성과(28.5%)와 업계 상위 기업에 재직한 경력(27.3%)이 각각 3, 4위에 올라 차이를 보였다. 한편 원하는 기업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취준생보다 직장인이 소폭 높았다. 잡코리아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자신이 있는지 묻자, 취업준비생 중 48.4%가 자신 있다고 답한 것. 반면 직장인은 절반 이상인 51.7%가 원하는 기업 이직에 자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취업이직을 준비하며 자기소개서, 이력서 컨설팅을 받을 의향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취준생 80.3%, 직장인 71.8%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4.27 16:27

구직자 78.2% "스펙 준비 중"…블라인드 채용 확산 무색

공기업을 중심으로 블라인드채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구직자 78%는 여전히 스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신입직 및 경력직 구직자 2232명을 대상으로 스펙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구직자들에게 스펙 준비 여부를 질문한 결과 78.2%가 스펙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유형에 따라 스펙 준비 현황이 달랐다고 밝혔다. 스펙 준비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공기업 준비 중인 구직자로 87.3%에 달했으며 △대기업 85.9%, △외국계 81.4%의 순으로 높았다. △중소기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은 63.1%로 가장 낮았다. 구직자의 경력별로 살펴봤을 때는 △신입직 구직자 79.8%, △경력직 구직자 72.9%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구직자들은 스펙을 준비하는 이유로 블라인드채용을 도입한 기업도 일부 스펙은 참고하거나 평가할 거 같아서(47.1%)를 1위에 꼽았다. 이어 여전히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지 않는 기업들이 있으니까(43.4%)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준비하지 않았다가 손해를 볼까봐(33.9%), 합격했을 때 입사 후 실무에 필요하거나 도움이 될 것 같아서(33.0%), 다른 지원자들은 스펙을 준비하고 있을 것 같아서(30.4%)도 30% 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밖에 직무역량 준비의 일환으로(23.7%), 스펙이 아니면 달리 무엇을 준비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17.7%),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기는 불안해서(15.2%), 성취감을 느껴서(8.1%) 등의 이유로 스펙을 준비한다는 응답도 뒤따랐다.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고 있는 스펙은 공인 영어 점수 취득(54.7%, 응답률)이었다. 신입직 구직자는 외국어에, 경력직 구직자는 자격증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게 달랐다. 먼저 신입직 구직자들은 60.2%의 응답률로 △공인 영어 점수 취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공 관련 자격증(48.0%), △희망 직무 관련 자격증(37.3%), △외국어 회화(32.4%)를 준비 중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반면 경력직 구직자들은 △직무 관련 자격증(45.7%), △전공 관련 자격증(41.5%)이 각각 1,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공인 영어 점수와 △외국어 회화 능력 습득이 각각 34.6%로 높았다. 실제로 많은 구직자들이 블라인드가 확산되더라도 스펙은 계속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블라인드채용이 확산된다면 더 이상 스펙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구직자 87.2%가 여전히 준비해야 한다고 답한 것.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답은 불과 4.2%로 잘 모르겠다(8.6%)는 응답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구직자 절반 이상은 블라인드채용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직자들에게 블라인드채용 확산 전망을 물은 결과 50.9%가 확산될 것이라 답했다. 이어 46.7%는 별 다를 바 없을 것이라 답했으며, 축소될 것이란 응답은 2.3%로 극소수에 그쳤다. 블라인드채용 확산 전망은 △공기업 목표 구직자에서 60.9%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도 53.4%로 높았다.

  • 산업·기업
  • 기고
  • 2020.04.20 16:18

중기 86.2% "첫인상이 채용에 높은 영향을 준다"

중소기업 채용 면접관 10명 중 8명이 면접에서 지원자의 첫인상이 미치는 영향이 높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채용 면접관 883명을 대상으로 <채용면접에서 첫인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지원자의 첫인상이 매우 높은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39.8%로 많았다. 조금 높은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53.5%를 합하면 총 86.2%가 지원자의 첫인상이 면접에서 높은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이다.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답변은 13.8%로 10명중 1명 정도에 그쳤다. 면접에서 지원자의 첫인상이 결정되기까지 시간은 평균 3분4초에 불과했다. 중기 면접관들에게 개방형으로 조사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첫인상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면접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라 답했다.지원자의 첫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자세와 태도를 꼽은 면접관이 71.6%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면접장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자리에 앉아 답변하는 자세 등 기본적인 태도에서 지원자의 첫인상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어 지원자의 표정과 눈빛(45.8%), 답변하는 내용(45.2%)으로 지원자의 첫인상이 결정된다는 면접관이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발음, 어조 등 말하는 방식(32.4%) △발성, 성량 등 목소리 톤(20.0%) 순으로 첫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높았다. 한편, 중소기업 면접 형태는 일대일 면접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일대일 면접을 진행하는 중소기업이 54.9%(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다수의 면접관과 한 명의 지원자가 참석하는 다대일 면접을 진행하는 곳이 39.6%로 많았고 이어 한 명의 면접관과 다수의 지원자가 참석하는 일대다 면접을 진행하는 곳이 27.4% 순으로 많았다. 한 명의 면접관과 한 명의 지원자가 면접에 참여하는 일대일면접이 가장 많은 중소기업에서는 면접 후 합격이 결정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지 않았다. 채용 시 합격이 결정되는 시점은 언제인가 질문한 결과 면접을 마친 직후라 답한 면접관이 59.3%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면접을 마친 며칠 후에 합격이 결정된다는 답변은 39.8%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4.13 17:27

기업 74.6% "코로나 19로 채용 취소 및 연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7곳이 채용을 미루거나 취소하고 있다. 특히 신입직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계획의 연기 및 취소비중이 높아 신입직 구직자들에게 타격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 48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채용계획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업 74.6%가 예정되어 있던 채용 계획을 미루거나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기업 46.0%가 코로나19로 미뤄진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13.9%는 취소된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미뤄진 채용과 취소된 채용 계획이 모두 있다는 응답도 14.7%로 높았다. 반면 코로나19에도 변화 없이 예정대로 진행(25.4%)한다는 기업은 4곳 중 1곳에 불과했다. 이러한 채용 연기 및 취소는 신입직 구직자에게 특히 큰 타격일 것으로 보인다. 연기되거나 취소된 채용이 어떤 직원을 뽑는 것이었는지를 물은 결과 △경력직은 39.2%의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신입직은 80.5%의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여 신입직 구직자의 구직난을 예상케 했다. 기업들이 채용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63.3%)였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진행하기 위해서(37.5%) 채용을 미루거나 취소했다는 응답이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시장상황 등 앞으로의 부진에 예상돼서(35.9%), 이용량 저하, 매출 하락 등 실제로 사업부진을 겪고 있어서(28.5%)라는 응답도 이어졌다. 지원자들이 면접을 취소하는 등 채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18.9%) 채용을 취소하거나 미뤘다는 응답도 있었다. 언제쯤 채용이 다시 재개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채용재개 시점에 대해 기업 40.5%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3.3%는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반면 34.2%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재개할 것이라 답했으며 조만간 다시 진행할 것이란 응답도 21.9%를 차지했다. 코로나19는 채용 면접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면접 방침이나 내용에 변화가 생긴 것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기업 65.4%가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면접 방침 및 내용으로는 마스크를 쓰고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권고한다(51.9%)와 채용 취소, 연기에 따라 면접 역시 취소, 연기됐다(48.4%)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면접절차를 줄이며 최소한의 면접만 실행(27.5%)하거나, 면접대기 중 지원자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면접 간격과 공간 등을 조정한다(25.0%), 면접 전 면접관과 지원자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사전 조치를 먼저 취한다(22.8%)는 응답도 이어졌다. 또 일대일 면접을 진행하는 등 면접에 참가하는 인원을 최소화한다(17.8%), 전화, 화상면접 등 비대면 면접, 이른바 언택트 면접을 실시한다(16.3%), 필기, 온라인 직무테스트 등 면접을 대체하는 절차 시행(9.4%) 등으로 면접방침을 바꾸기도 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0.04.06 19:40

기업 80.9% "핵심인재, 요주의 직원과 따로 관리"

기업 5곳 중 4곳이 조직 내 핵심인재와 요주의 직원을 따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핵심인재의 가장 큰 특징으로 높은 직무 능력을 꼽은 반면, 요주의 직원들은 기대에 못 미치는 낮은 성과를 그 특징으로 꼽았다. 잡코리아는 먼저 인사담당자들에게 사내에 다른 직원과는 별도로 관리하는 핵심인재가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51.6%가 그렇다고 답했다. 핵심인재가 분포한 직급을 물은 결과 △대리급이 47.2%(응답률 기준, 복수응답 결과)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과장급이 37.1%로 높았으며, △주임급(26.9%), △사원급(25.5%)의 순으로 나타났다. 핵심인재를 직무별로 살펴보면 △기술개발R&D 직무가 응답률 48.6%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마케팅(31.5%)이 차지한 가운데, △경영기획/전략(30.4%), △영업/영업관리(20.6%), △재무/회계(17.5%)이 차례로 이어졌다. 반면 핵심인재와 달리 별도의 관리가 필요한 핵심 관리대상 즉 요주의 직원도 있었다(51.3%). 요주의 직원은 사원급에서 가장 많았다(50.7%). △대리급(34.1%), △과장급(27.8%), △주임급(27.0%)을 꼽는 응답도 이어졌다. 요주의 직원을 직무별로 살펴 보면 △영업/영업관리가 35.9%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고객상담/서비스(28.9%), △기술개발/R&D(25.6%), △마케팅(24.4%), △생산/현장관리(22.2%)도 요주의 직원이 많은 직무로 꼽혔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직무 관련 이해, 능력이 우수(49.3%, 응답률)하거나 기대 이상의 높은 성과(36.4%)를 내는 직원이 핵심인재의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꼽아 차이를 분명히 했다. 아울러 능숙한 대외 커뮤니케이션(35.0%), 책임감(32.5%), 애사심 및 조직결속에 기여(26.2%), 변화에 능동적이며 혁신적(25.5%)인 특징도 핵심인재들이 갖는 공통된 특징으로 꼽혔다. 요주의 직원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기대에 못 미치는 낮은 성과(35.6%, 응답률 기준)와 책임감 부족, 잦은 실수(35.2%)가 대표적이었다. 한편 기업 80.9%는 핵심인재와 요주의 직원을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핵심인재와 요주의 직원을 따로 관리하는 방법(*복수응답)으로는 금전적 보상이 대표적이었다. 기업들은 성과급 등 별도의 보상 지급(42.2%)과 다른 연봉 수준(38.4%)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 또 직위/직급 이상(이하)로 권한을 부여하거나 제한(29.7%), 중간관리자를 통한 직접 체크, 관리(25.9%), 업무상 독립권, 자율권, 간섭 정도를 달리 한다(25.2%)는 응답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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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30 20:06

직장인 54.6% "요즘 경조사 불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요즘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947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조사 참석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최근 경조사 연락을 받았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5.7%가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 중 경조사에 참석했거나 참석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45.4%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54.6%는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았거나 불참할 계획이라 답했다. 초대받은 경조사에 참석했거나 참석할 계획인가 조사한 결과, 참석하지 않고 경조금만 전달할 것이라는 직장인이 4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참석하나 얼굴만 보고 올 것이라는 응답자가 43.1%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 참석하지 않고 양해를 구할 것(6.4%)이라는 직장인이 소수 있었고, 참석하고 식사도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3%로 가정 적었다. 즉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 답한 직장인이 54.7%(48.2%+6.4%)로 과반수를 넘는 것이다. 특히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의 대부분(85.6%)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만 없다면 대부분 참석했을 경조사라 답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조사를 연기/취소하거나 참석하지 말아 달라는 불참 요청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최근 초대받은 경조사 중 연기/취소되거나 참석하지 말아 달라는 연락을 받은 경우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절반이상인 54.5%가 있다고 답했다. 연기/취소 또는 불참요청을 받은 경조사 중에는 돌잔치가 83.0%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 행사(회갑연/고희연 등_69.1%) △결혼식(55.8%) △장례식(25.3%) 순으로 많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데, 사람 많은 곳의 방문을 피하기 위해 일부로 경조사 참석을 자제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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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3 19:43

중소기업 직장인 절반 올해 연봉 ‘동결’

중소기업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이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협상 결과는 지난해 수준으로 연봉이 동결됐다는 직장인이 과반수를 넘었다. 잡코리아가 최근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중기 직장인 연봉협상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현재 연봉협상을 마친 중소기업 직장인은 67.3%로 10명중 약 7명 정도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봉협상 결과는 올해 연봉이 전년수준으로 동결됐다는 직장인이 51.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상됐다는 응답자가 46.5%로 많았다. 반면 연봉이 삭감됐다는 응답자는 2.5%로 극히 적었다. 올해 연봉이 확정된 중소기업 직장인의 연봉인상률은 +3.2%(3.2% 인상)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 중소기업 직장인 연봉인상률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잡코리아는 매년 중소기업 직장인의 연봉협상 현황을 조사해왔다. 지난 2018년 연봉인상률은 +3.7%, 지난해(2019년)에는 +4.0%로 0.3%P 오른 것으로 집계됐으나, 올해는 +3.2% 인상에 그친 것이다. 또 최근 3년 동일조사결과 연봉이 인상됐다는 응답자는 매년 감소했고, 연봉이 동결됐다는 응답자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동일조사결과 연봉이 인상됐다는 응답자는 62.8%였으나, 지난해(2019년)에는 50.7%, 올해는 46.5%로 전년대비 4.2%P 감소했다. 반면 연봉이 동결됐다는 응답자는 2018년 34.0%에서 지난해(2019년) 44.2%로 증가했고, 올해는 51.0%로 6.8%P 증가하며 과반수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경기변화의 영향으로 직원연봉을 인상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기 직장인들의 연봉만족도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올해 연봉에 만족하는지 조사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21.0%에 그쳤고, 보통(37.4%) 또는 불만족한다(41.6%)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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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6 18:46

취업마지노선 ‘남 33.5세, 여 31.3세’

취업마지노선이 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 및 취준생이 4년새 70%에서 60%로 10%포인트 줄었다. 이들이 생각하는 취업마지노선도 남성 기준 2017년 31.9세에서 33.5세로 늘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직장인 및 취준생 4,544명을 대상으로 취업마지노선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취업마지노선은 적어도 이때까지는 첫 취업이 반드시 완료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나이를 의미한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0%가 취업마지노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2017년 4월 잡코리아가 같은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당시 70.1%에 이르던 응답 비중과 비교해 보면 10%포인트나 그 비중이 감소했다. 잡코리아는 특히 취업마지노선에 대한 직장인들의 인식 변화가 두드려졌다고 밝혔다. 취업마지노선이 있다는 응답은 취준생의 경우 2017년 65.8%에서 2020년 60.4%로 5%포인트가 줄었다. 반면 직장인에게서는 75.5%에서 58.8%로 16%포인트 이상 크게 줄어 눈길을 끈다. 취업마지노선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정한 나이를 넘어서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57.4%)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훌쩍 넘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취업과정에서 보다 유리한 나이가 있다고 느껴서가 18.2%를 차지하는 등 채용과정에서 나이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이밖에 사회 통념상 의례 그 나이면 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져서(15.4%), 기존 직원들과의 관계 형성, 조직 적응이 원활하기 위해서(8.6%)라는 응답도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은 몇 살까지 취업이 완료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할까? 취업마지노선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주관식으로 질문한 결과 남성 기준 33.5세, 여성 기준 31.3세를 취업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취업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취준생보다 직장인들이 취업마지노선을 더 길게 잡고 있었다. 취준생들은 남성 기준 32.9세, 여성 기준 30.9세를 취업마지노선으로 잡고 있었다. 반면 직장인들은 이보다 약 2~3세가 더 높은 남성 35.2세, 여성 32.8세를 취업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한편 직장인, 취준생들이 꼽는 취업마지노선도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 2017년 조사한 취업마지노선은 남성 기준 31.9세, 여성 기준 29.2세로 집계됐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성은 1.6세가 높아진 33.5세, 여성은 2.1세가 높아진 31.3세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남-녀간 취업마지노선 갭도 2017년 2.1세에서 1.6세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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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9 18:45

취준생 63.5% "‘코로나 19’로 취업 준비 차질"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는 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연기되는가 하면 채용일정을 미루는 기업까지 나오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잡코리아가 신입직 취업준비생 17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취업준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취준생 63.5%가 이번 코로나19가 취업준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36.5%에 불과했다. 이번 코로나19가 취업준비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기업들이 채용을 취소하거나 축소할까 우려된다가 응답률 57.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기업들의 채용일정 연기로 향후 기업끼리 일정이 겹칠까 우려된다는 응답도 47.9%로 높았다. 다음으로 △좁은 공간에서 치러지는 자격시험 등 응시가 우려된다(32.6%) △취업박람회 연기 등으로 일자리를 찾을 기회가 줄어들었다(30.8%) △대학 내 기업들의 채용설명회 취소 등으로 기업정보를 구하기 힘들다(26.2%)는 응답도 5위 안에 올랐다. 이 외에 △예정된 필기시험 잠정 연기 등으로 준비일정에 차질이 생겼다(19.2%)거나 △스터디 모임 등 취업준비 오프라인 활동에 차질이 생겼다(15.1%)는 취준생도 있었다. 이에 예년 같으면 3월초 접수를 시작하고 채용 일정은 그 전부터 미리 공개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이번 실제 취준생 중 36.6%는 지원하려는 기업의 채용일정이 연기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5.5%는 아예 지원할 기업의 채용일정이 취소된 적도 있다고 답해 절반 이상의 취준생이 취업일정에 차질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대학들의 개강이 연기되면서 개강 시즌에 맞춰 캠퍼스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던 기업들의 일정에도 변수가 생기면서 취준생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취준생 63.3%가 지금 같은 시국에서는 오프라인 설명회 보다 온라인 설명회가 더 좋다고 응답했다. 반면 그래도 직접 인사담당자와 대면할 수 있는 캠퍼스 채용설명회가 더 좋다는 응답은 36.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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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2 19:21

취준생 51.3% "NCS채용 대비"

불필요한 스펙을 없애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 문화를 바꾸기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입직 취업준비생 절반 이상은 NCS 대비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신입직 취업준비생 1265명을 대상으로 NCS 대비 취업준비 현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51.3%가 NCS 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공계열별로 보면 △이/공학계열이 57.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상계열(56.6%) △사회과학계열(54.4%) △인문계열(48.3%) △예체능계열(36.7%) 등의 순이었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기업형태 별로는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경우 79.1%가 NCS 대비 취업준비를 하고 있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61.7%) △중소기업(30.4%) △외국계기업(28.1%) 순이었다. NCS 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 지 질문한 결과 △시중 교재를 활용해서 독학으로 공부(45.8%)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수강(40.4%)하는 취준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도 △NCS 홈페이지 자료 활용(16.8%) △학원 등 오프라인 강의 수강(12.5%) △취업포털 콘텐츠 활용(12.3%) △그룹스터디 참여(12.0%) △자격증 취득(9.2%) △관련 경험 쌓기(8.0%) △1:1컨설팅(6.2%) 등을 통해 NCS 대비를 하고 있다는 취준생도 있었다. NCS 채용 대비를 하고 있는 취준생 중 NCS시험 응시 경험자는 50.1%로 절반 정도에 달했다. NCS시험 응시 이후 이에 대한 소감으로는 △직무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으나 너무 어려웠다는 응답이 32.4%로 가장 많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직무적합성을 평가하는 적절한 시험이었고 난이도도 적절했다는 의견이 30.2%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직무와 관련이 없다고 예상되는 내용이 많았다(18.8%) △직무와 연관되었으나 너무 평이한 수준이라 변별력이 없어 보였다(16.0%)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취준생들이 NCS채용과정에 있어 가장 걱정이 되는 전형으로는 △NCS기반 면접전형이 45.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NCS기반 필기전형(33.2%) △NCS기반 서류전형(21.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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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4 19:04

올해 졸업예정자 취업스펙 ‘작년보다 높아’

지원자의 신상정보를 배제하고 직무역량 중심으로 평가하는 채용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취업을 위해 취업스펙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잡코리아 조사결과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대학 졸업예정자의 평균 취업스펙이 작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잡코리아가 올해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584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취업준비 현황과 평균 취업스펙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신입직 취업 성공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한 것은 무엇인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전공분야 자격증 취득을 꼽은 취준생이 54.3%(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45.0%)을 가장 열심히 준비했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블라인드채용, AI채용전형이 확산되면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는 △전공분야 전문지식 함양(39.9%) △지원할 기업분석(31.0%) △면접준비(25.0%) △다양한 사회경험(23.8%) 순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들의 평균 취업스펙이 작년 졸업보다 한층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졸업학점을 제외한 전 조사항목의 평균 취업스펙이 작년 동일조사보다 높았다. 먼저 올해 졸업예정자의 졸업학점은 평균 3.3점(4.5점만점 기준)으로 작년 동일조사(3.5점) 보다 0.2점 낮았다. 반면 전공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56.2%로 작년(51.1%) 보다 5.1%P 더 높았다. 인턴십 경험자 비율도 47.8%로 절반에 가까웠다. 작년 동일조사(32.1%)에 비해 15.7%P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도 52.7%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는 작년 동일조사(46.3%)에 비해 6.4%P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전 수상 경험이 있는 졸업생도 26.9%로 작년(20.3%)보다 6.6%P 더 많았다. 토익점수 보유자는 37.5%로 작년(36.0%)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고, 평균 토익점수는 773점으로 작년(757점)보다 평균 16점으로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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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7 19:11

중소기업 32.8% "주 52시간근무제 시행 중"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이 현재 주52시간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22.3%는 주52시간근무제 시행에 대비해 인력충원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원 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274개사를 대상으로 주52시간근무제 도입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현재 주52시간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32.8%로 10곳 중 3곳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주52시간근무제 시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곳이 29.9%, 37.2%는 아직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52시간근무제 도입에 대비해 인력충원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은 많지 않았다. 조사결과 주52시간근무제 도입에 대비해 인력충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22.3%로 5곳중 1곳 정도에 그쳤다. 인력 충원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이 41.6%로 가장 많았고, 미정인 기업이 36.1%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주52시간근무제 도입에 대비해 인력충원을 계획하는 기업들의 채용직무 1위는 생산/기술/현장직으로 집계됐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생산/기술/현장직 채용을 계획한다고 답한 중소기업이 복수선택 응답률 3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IT프로그래머/시스템운영 직무가 응답률 19.7%로 다음으로 많았고, 다음으로 △마케팅(18.0%) △연구개발(18.0%) 직무 순으로 채용을 계획하는 기업이 많았다. 한편, 주52시간근무제 도입에 대비해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것은 직원 출퇴근 시간관리(근태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52시간근무제 도입을 위해 무엇을 준비했거나 준비하고 있는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직원 출퇴근 시간관리(근태관리)를 꼽은 기업이 5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연근무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업이 46.5%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업무 효율화 및 업무량 조절(39.5%) △야근/휴일근무 축소 독려(32.6%) △조기퇴근 유도(24.4%) △불필요한 회의/외근 줄이기(23.3%) △정시퇴근 독려 제도(PC OFF, 소등 등_23.3%) 등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중소기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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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0 17:04

중소기업 49%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신입직 취업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중 올해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올해 상반기 신입 직원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429개 중소기업 중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답한 기업이 49.0%로 절반수준에 그쳤다.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은 22.8%, 28.2%는 상반기 신입 직원 채용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미정)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기업 중 상반기에 신입 직원을 채용한 회사는 78.6%였다. 올해 상반기 채용을 아직 결정하지 않은 기업들(28.2%)이 모두 채용한다 해도 77.2%로 전년에 못 미치는 것이다. 상반기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중소기업의 채용규모는 예년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규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예년수준이라 답한 기업이 4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규모를 축소할 것이라 답한 기업이 22.4%로 다음으로 많았고, 채용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업은 18.6%에 그쳤다. 18.1%는 채용규모는 미정이라 답했다. 중기 신입직 평균연봉은 2840만원으로 조사됐다. 신입 초임은 4년제 대학 졸업 기준으로 기본 상여는 포함하고 인센티브는 포함하지 않는 수준으로, 작년(2790만원)보다 1.8% 올랐다. 상반기 중소기업 신입직 채용직무는 생산/기술/현장직과 영업/영업관리 직무가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생산/기술/현장직 신입 직원을 채용할 것이라 답한 기업이 3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업/영업관리직이 31.4%로 다음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인사/총무/기획 20.0% △재무회계 18.6% △마케팅 17.6% △연구개발 15.7% △IT프로그래머/시스템운영 15.2% 직무 순으로 채용할 계획인 기업이 많았다. 한편, 신입직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오래 근무할 것인가를 본다는 중소기업이 가장 많았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오래 근무할 것인가를 평가한다는 기업이 4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사하려는 의지도 41.9%로 근소한 차이로 많았고, 성실성과 도덕성이 36.7%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직무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 33.8% △조직적응을 위한 친화력 32.4% △책임감 있는 태도 32.4% △팀웍을 위한 협업 능력 29.5%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직무분야의 전문지식(25.7%)은 그 다음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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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3 16:26

올해 대기업 신입공채 38% ‘3월에 몰릴 것’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은 언제 모집할까? 기업의 채용 시기는 매년 크게 달라지지 않아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지난해 채용일정을 분석해보면 올해 취업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단 지난해부터 신입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신입직원을 충원하는 대기업이 등장하고 있어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의 채용전형 변화에 대해 주시할 필요가 있다. 잡코리아가 지난해 상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한 대기업 303개사의 신입채용 모집공고를 분석했다. 조사결과 올해 대기업의 대졸 신입직 채용은 3월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상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채용 모집시작 월을 분석한 결과 3월에 모집을 시작한 대기업이 3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4월에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21.8%로 뒤이어 많았고 △5월 19.1% △1월 12.5% 순으로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많았다. 모집마감 월도 3월에 마감한 대기업이 29.0%로 가장 많아, 3월에 서류전형 접수를 시작해 마감까지 진행한 대기업이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어 모집마감 월은 △4월 24.8% △5월 16.8% △6월 12.5% 순으로 많았다. 실제 작년 상반기 10대그룹 대부분이 3월에 대졸 신입직 채용 모집을 시작했다. SK그룹, KT그룹, CJ그룹, 삼성그룹, 포스코그룹, 롯데그룹 등은 작년 상반기 그룹사 신입공채를 진행했는데, △SK그룹은 3월 4일 모집을 시작해 15일까지 지원서를 받았고, △KT그룹도 3월 4일 모집을 시작해 15일까지 지원서를 받았다. △CJ그룹은 3월 5일 모집을 시작해 20일 접수를 마감했고, △삼성그룹은 전자계열사가 3월 11일, 금융계열사가 12일, 기타계열사가 13일 신입직 모집을 시작해 모두 3월 19일 접수를 마감했다.또 △포스코그룹은 3월11일부터 22일까지 △롯데그룹은 3월14일부터 27일까지 지원서를 받았다. LG그룹, 한화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은 계열사별로 신입직을 채용하는데 △LG화학은 2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지원서를 받았고 △LG디스플레이는 3월4일부터 22일까지 지원서를 받았다. △LG전자는 예년에비해 조금 늦은 4월 23일에 모집을 시작해 5월 3일 마감했다. 한화그룹도 계열사 중에는 △한화/무역이 3월20일부터 4월7일까지 △한화갤러리아가 3월 25일부터 4월9일까지 신입직 지원자를 모집했다. 한편, 작년 상반기 대기업 신입 채용 모집기간은 평균 13일로 집계됐다. 대기업 신입채용 모집을 시작하고 마감하는 요일도 달랐다. 신입직 채용공고가 게재되는 요일은 월요일이 26.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목요일이 24.8%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수요일 20.1% △화요일 16.2% 순으로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많았다. 모집을 마감하는 요일은 수요일이 21.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요일 16.8% △화요일 16.5% △금요일 11.6% 순으로 지원자 접수를 마감하는 기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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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7 15:40

인사담당자 48% "올해 채용경기,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

2020년 새해 국내경제나 채용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310명을 대상으로 <2020년 국내경제 및 채용경기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 나타났다. 새해 채용경기가 작년에 비해 좋아질 것이라 예상하나라는 질문에 과반수에 가까운48.4%가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이어 이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39.7%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 전망한 인사담당자는 11.9%로 10명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올해 국내경제에 대한 전망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작년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4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43.9%)는 답변이 많았다.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자는 10.6%에 그쳤다. 실제 정규직 직원 채용규모도 지난해보다 적게 예상하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올해 자사 정규직 직원 채용규모에 대한 질문에 작년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 같다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57.1%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어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채용할 것이라는 답변이 25.2%로 나타났다. 이들이 작년보다 더 적게 채용할 것이라 예상하는 이유 중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은 영향이 가장 컸다. 조사결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응답률6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의 경영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 답한 인사담당자도 42.4%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인력감원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22.0%) ▲사업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16.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HR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을 트렌드로 유연근무제도의 확산을 꼽았다. 조사결과 유연근무제도의 확산을 꼽은 인사담당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42.6%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이어 주52시간근무제 확대 시행이 응답률 37.1%로 높았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주52시간근무제 도입을 위한 계도기간(1년)으로 주52시간근무제 시행에 앞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인사담당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HR시장에서 주목 받을 이슈로 ▲최저임금 인상(36.1%) ▲AI채용전형의 확대(30.3%) ▲인력감원하는 기업 증가(27.7%) ▲대기업 젊은 임원 비율 증가(27.7%) ▲경력직 채용의 증가(21.9%)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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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0 19:13

좋은 직장 조건 1위 ‘워라벨’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들이 꼽은 좋은 직장의 조건 1위는 워라밸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 507명을 대상으로 좋은 직장의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들이 꼽은 좋은 직장의 조건 1위는 워라밸 보장(49.9%)이 꼽혔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급여/성과급 등 금전적인 만족(48.9%)이 올랐고, 이어 우수한 복지제도는 30.6%의 응답률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20.3%)와 정년 보장-안정성(12.0%), 기업 및 개인의 발전 가능성(10.7%) 등이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 선정됐다. 이들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 2명 중 1명(48.3%)은 우리나라에 좋은 직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좋은 직장이 적은 편이다라는 답변이 39.4%로 다수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좋은 직장이 거의 없다(8.9%)고 답했다. 반면 좋은 직장이 많다(매우 많다+많은 편이다)는 답변은 12.6%로 소수에 그쳤다. 좋은 직장이 많아지기 위해 필요한 점으로는 1위로 경영진의 의식변화 등 기업문화 선진화(40.6%)를 꼽았다. 이어 주52시간 근무제 등 워라밸 관련 제도 확산(38.3%)과 중소기업 지원으로 대기업-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37.3%), 양질의 일자리 증가(27.4%) 등도 좋은 직장이 많아지기 위해 필요한 주요 조건들로 꼽혔다. 한편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들은 승진에 대해서도 큰 욕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가 승진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전체 중 51.5%가 남들과 비슷하게 승진하면 된다고 답한 것. 이어 빨리 승진하고 싶다는 답변은 31.6%로 3명 중 1명 꼴이었고, 9.3%는 관심 없다고 답했다. 또 7.7%는 승진하고 싶지 않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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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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