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춘향제를 주관할 춘향제전위원회 위원장에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재추대됐다.
17일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제79대 춘향제전위원장에 박범훈 중앙대 총장을 추대했다.
박 총장은 중앙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 초대 단장과 한일월드컵 개막식 음악 총감독, 이명박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전문 예술인으로 지난해 제전위원장을 맡아 축제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는 위원장이 결정됨에 따라 7개 분과위원회를 서둘러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올해 행사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광한루원 일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남원시는'춘향제 조례'를 제정해 그동안 춘향문화선양회가 주로 구성, 운영했던 춘향제전위를 내년부터는 독립 기구화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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