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은 지난 31일 이사회를 열어 고(故) 하용조 이사장 후임으로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담임목사(69)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홍 이사장 내정자는 KOSTA(국제복음주의학생연합회) 설립자로 청년 복음 사역에 특별한 관심이 있고, 학원복음화협의회 고문으로 진리·정의·사랑의 기독교 정신을 구현하는 (학)신동아학원 이사장으로서 학원 복음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학교법인 측은 설명했다.
홍 이사장 내정자는 "고 하용조 이사장이 지역 주민들과 교직원 및 학생들을 위한 섬김의 리더십으로 (학)신동아학원을 기독교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 시킨 것을 이어받아 예배로 하나님을 섬기고, 교육으로 학생들을 섬기며, 봉사로 이웃을 섬기고, 교제로 서로를 섬기는 학원, 변화하는 사회에 빠르게 대응하고 준비하는 학원, 하나님과 교직원 및 학생들이 기뻐할 수 있는 학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이사장 내정자는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총회신학교 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남서울은혜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며, (사)남북나눔운동 회장, (재)밀알복지재단 이사장, 학원복음화협의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임기는 5년이다.
(학)신동아학원은 전주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 전주영생고등학교, 전주대사범대부설고등학교를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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