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5 12:51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일과 사람
일반기사

[일과 사람]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 두형진 공동단장

"가족같은 소년소녀 가장에게 희망을"

"잠깐만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의 형제같고 동생같은 소년·소녀 가장들이 생활고로 얼마나 힘들어 하고 있는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우리 이웃이자 동생같은 어린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미래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2일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전북은행의 소년·소녀 가장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행사를 주관한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 두형진 공동단장.

 

두 단장은 "매년 무더위와 장마가 끝나는 가을의 초입에 들어서면 전북은행 직원들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주기 위한 사랑과 희망의 호프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덕에 소년·소년가장을 돕기 위한 소중한 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어느덧 8회째를 맞은 전북은행 호프데이 행사는 지난 2일 전주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전북은행 전직원과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북은행 직원과 지역민뿐 아니라 김호서 전라북도의회 의장과 송하진 전주시장, 조지훈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정·관계 인사들도 참석해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뜻을 같이했다.

 

두 단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전북은행 전 직원이 정성껏 모금한 2139만원의 성금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써달라며 송하진 전주시장에게 전달했다.

 

두 단장은 "지역사랑봉사단은 전북은행 전직원이 봉사단원으로 위촉돼 지역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내의 소외된 불우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매년 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 작업을 비롯해, 불우 독거노인 돕기 운동, 지역 하천 정화 운동, 우리 주위에 소외된 보육원 및 요양원 방문 봉사활동, 소년소녀 가장 돕기 운동, 장애인 요양시설 방문 등을 통해 지역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 봉사단원으로서의 긍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두 단장은 이어 "내년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정성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뿐 아니라 장애인 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도 마련해 전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