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윤덕·최형재·김성주 후보 지지 호소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전북의 희망, 국민의당 새누리당에 있지 않습니다. 시민의 삶을 바꿔내는 정당, 더불어민주당(더민주)과 함께해주십시오.”
4·13 20대 총선에서 전주권에 출마한 더민주 3명 후보들이 한데 뭉쳤다. 김윤덕(전주갑)·최형재(전주을)·김성주(전주병) 후보는 24일 후보등록 직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데 젊은 ‘전주 삼총사’가 앞장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저희는 그동안 전주에 살면서 시민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고, 시민운동과 현장, 그리고 정치영역에서 비전을 세우고 정책을 실천해왔다”며 “60년 정통야당 더민주 공천을 받은 세 사람이 강한 야당으로 정권을 교체하고, 전북 경제를 더 활기차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더민주가 도민들 눈에는 여전히 부족하고 맘에 차지는 않지만 자성과 혁신으로 낡은 과거와 단절하고 유능한 경제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능한 박근혜 정권에 맞서 서민경제를 살리고, 한반도 평화를 찾아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는 정당은 더민주 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북은 과거에 머물지, 미래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젊은 전주 삼총사는 더 듬직하고, 더 믿음직한 지역현안 해결사, 대한민국의 구원투수가 되겠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과 함께 새롭게 혁신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국민의당 총선 후보들이 더민주를 ‘영남패권·친노패권’ 세력으로 규정하고 교체해야 할 대상으로 지목한 것과 관련, “하루아침에 자기 친정에 침을 뱉고, 돌아서서 발길질을 하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라고 맞받아 쳤다. 그러면서 “더민주 내에서 경쟁해서 이길 자신이 없으니까 지역주의에 기대서 배지를 달겠다는 것 이외에 뭐가 있냐”며 각을 세웠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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