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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세 나라의 음악 축제 전라감영서 개최

2021년 국제문화예술교류 선정작‘에스닉 뮤직 콜라쥬(Ethnic Music Collage)’
27일 오후 7시30분 전라감영 특설무대서 공연

모담엔터MODAM(대표 김용우)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접종 ‘에스닉 뮤직 콜라쥬’를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전라감영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3월 모담엔터MODAM은 문화와 예술의 모든걸 담다의 취지로 재즈와 국악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 및 예술기획을 실현하고자 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설립됐다.

모담이 주관하는 첫 번째 작품인 이번 무대는 재즈라는 장르의 기본에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영국 등 세 나라의 예술가들이 모여 서로의 음악을 재해석, 온라인 송출을 통한 공연이 이뤄진다.

한국 작품 출연진으로는 ‘천지윤의 해금, 편지: 다시 윤이상’ 그리고 ‘현의향’ 의 두 작품이 올려질 예정이며 한국무대의 영상제작 후 인도네시아의 ‘이노앙상블’ 과 영국의 퍼커셔니스트 ‘제임스 라터’가 참여해 다양한 온라인 문화공연을 제공 할 예정이다.

아시아인으로 최초 ‘Martial Solal International Jazz Piano Competition(프랑스 파리)’에서 수상해, 유럽무대에서 데뷔한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해금 연주자 천지윤은 윤이상 가곡을 재해석 하는 무대를 갖는다.

거문고 연주자인 권민정과 소리꾼 최영인, 한국 무용가 홍화영으로 이루어진 ‘현의향’은 거문고산조와 박타령에 재즈 피아니스트의 편곡과 음악에 보는 맛을 더해줄 한국 춤을 통해 국악과 재즈의 정통을 그대로 살린 재해석을 선보인다.

인도네시아의 국립 오케스트라의 작은 편성으로 이루어진 ‘이노 앙상블(Ino Ensemble)’은 예술감독 프랭키 라덴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의 인도네시아의 전통 타악기를 기반으로 세계를 누비며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 팀의 국악 재즈 공연을 자신들의 연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영국의 퍼커셔니스트 및 공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임스 라터(Jamse Larter)’ 역시 한국팀의 작품을 기반으로 타악기와 드럼 퍼포먼스를 영국 현지에서 진행하고 한국에선 이 공연을 송출한다.

모담엔터MODAM 김용우 대표는 “장기화하는 코로나 상황에 세계각국의 예술가들을 작품을 통해 치유와 새로운 희망의 기회가 되었으면 바란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유사 및 동종 장르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교류의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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