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출 불황 지속⋯무역수지는 흑자
올해 4월 기준 전북 수출·수입이 1년 전보다 모두 감소하며 장기 불황을 이어갔다. 16일 전주세관 '2024년 4월 전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도내 수출은 5억 7100만불, 수입은 4억 7500만불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18%, 4%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9600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줄어들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기계류(-50.3%), 철강제품(-39.4%), 수송장비(-20.3%), 기타경공업(-10.3%), 화공품(-2.8%)이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53.4%), 전자기기(33.9%), 곡물(5.5%), 화공품(0.3%)은 증가한 반면 경공업 원료(-13.5%)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동남아(20.4%), 중동(13.1%) 증가했고 미국(-27.7%), EU(-18.3%), 중국(-0.6%)은 감소했다. 또 수입은 동남아(20.4%)는 증가했고 미국(-27.7%), 중남미(-23.6%), 일본(-5.1%), 중국(-0.6%)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