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조직책신청 이모저모
6일 새천년 민주당창당준비위원회가 조직책공모를 마감한 결과 도내에서는 현역의원 13명을 비롯 모두 69명이 신청, 공천고지 선점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도내에서는 전주완산과 부안지역에 각각 9명씩이 신청, 조직책후보군이 가장 많이 몰렸다.또한 지역구통합이 불가피한 군산갑과 을에는 모두 10명이 신청했다. 반면 정균환조직책선정위원장이 버티고 있는 고창과 최재승기획단장의 지역구인 익산갑에는 경합자가 한명도 없어 이채를 띠었다.연령별로는 50대가 29명으로 가장 많고 40대가 26명, 60대가 12명, 30대가 2명이다.학력별로는 대졸이상이 62명에 달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대학중퇴 2명, 고졸이하가 5명으로 집계됐다.도내 대학출신자는 모두 12명으로 이 가운데 전북대가 9명, 원광대가 2명, 전주대가 1명으로 나타났다.여성은 조배숙한국여성변호사회장과 오정례전주시의원, 백완승국민회의청년특위부위원장등 모두 3명이다.전현직의원은 모두 19명으로 현역의원 13명과 전직의원이 6명이다.지역구별 신청자를 보면 전주완산의 경우 장영달의원을 비롯 김득회전청와대제1부속실장, 김현종청와대정무1국장, 김희진변호사, 유대희도지부정책실장, 이용희전청와대정책조사비서관, 김병석노사정위대변인, 장세환전전라매일편집국장, 정동익전기안전공사감사등이 조직책선점 경쟁에 나섰다.전주덕진에는 정동영의원에 오정례전주시의원과 이현도전국민신당위원장, 박용갑전도의원, 심학섭전전북은행전무등이 도전장을 냈다.군산갑에는 채영석의원과 강근호전의원, 엄대우전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오영우전마사회장, 채규대한국노동펜클럽회장등 5명이며 군산을은 강철선위원장과 강금식성균관대교수, 고홍길전의원, 이대우전전주문화방송사장, 함운경한국정치포럼대표등이다.익산을에는 조배숙한국여성변호사회장과 황세연도서출판청사대표, 박경철시민연합대표가 이협의원의 아성에 도전했다. 중량급들이 포진한 정읍에는 윤철상의원을 비롯 김원기상임고문, 라종일전국정원1차장, 김세웅아태민주지도자회의사무총장, 안병선국민회의문화예술특위위원장, 이장형전주공업대겸임교수, 황승택국정개혁연구소장등 모두 7명이 신청했다.남원은 조찬형의원과 강동원전국민회의후원회사무총장, 이강래전청와대정무수석등 3명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김제에선 장성원의원과 최규성국민정치연구회사무총장, 최락도전의원, 임홍종변호사, 윤산학경기대홍보처장이 접수했다.완주에는 김태식의원과 이돈승전금융감독기관노조협의회장, 임병옥인권문제연구소인권상특위위원장, 최용식국민회의조직부위원장, 이성호전국민신당위원장등 5명이 지원했다.무진장지역에는 정세균의원에 백완승국민회의청년특위부위원장과 김상환건국대교수가 도전장을 냈다.임실.순창에선 박정훈의원을 비롯 정세현전통일부차관, 심학무변호사, 양영두사선.소충문화제전위원장, 정재규청와대경호특보, 한만수호서대교수등 6명이 조직책을 신청했다.부안에는 김진배의원과 김경민미래부안연구회장, 김방철산부인과원장, 김수길금풍개발대표, 김종엽신일금속대표, 김종인원광대교수(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 김춘진독일치과원장(대통령의료자문의), 안병원국회보좌관, 이강봉금호그룹상무등 모두 9명 나서 일대 접전을 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