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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상이 결혼한지 3년이내 구타 경험 연예결혼보다 중매결혼부부가 가정폭력 많아 도내 기혼여성 10명중 4명이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가정폭력 경험이 있는 여성의 반이상이 결혼한지 3년이내에 남편으로부터 처음 구타를 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여성의 전화가 지난 9∼10월 두달동안 전주와 익산 군산 남원 정읍 김제시 등 도내 6개시 기혼여성 9백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가 남편으로부터 구타당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정폭력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30대의 경우 35.1%가 남편으로부터 구타를 당했다고 했으나 50대이상은 2명중 1명꼴로 가정폭력을 경험한다고 했다. 가정폭력은 결혼기간과도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지 20∼30년됐다는 주부들은 53.2%가 남편에게 구타당했다고 했지만 10년미만은 27.1%가 구타경험이 있다고 했다. 가정폭력은 결혼유형에 따라서도 달리나타나는데 중매결혼(42.4%)이 연애결혼(34.1%)보다 아내구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지 3년이내 가정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피해여성 2명중 1명이 3년이내 남편에게 처음 구타를 당했으며, 3∼6년이 27.2%, 6년이후가 22.8%로 드러났다. 처음 구타를 당할때는 뺨(46.2%)을 주로 맞으며, 다음이 발과 주먹으로 맞는다(35.9%), 또 닥치는대로 맞는 경우도 있으며 칼이나 흉기로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여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피해여성들이 이웃이나 관련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참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별로는 전주시 여성들이 2명중에 1명꼴로 가정폭력을 가장 많이 당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김제시(41.5%), 남원시(40.5%), 군산·익산·정읍시(29%)순으로 나타났다.
- 신입생 모집난 반영 입학정원 축소- 4년제대학 전형기간중에 접수 마감전주공업대학과 원광보건대학·정인대학등 도내 11개 전문대는 2001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신입생의 절반이상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또한 독자적기준에 의한 전형에 의해 만학도및 전업주부·각종대회 입상자·자격증 소지자·자영업자·벤처기업 창업자등을 모집,입학자격으로 학업이외에 각종 자격이나 특기·재능·품성등을 제시했다.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27일 집계,발표한 전문대 입시요강에 따르면 전국 1백58개 대학은 이번 입시에서 전년도보다 1천7백명 줄어든 33만3천4백7명(정원외 포함)을 모집한다.전문대 입학정원이 2년연속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정원내 모집인원은 29만2천3백71명이며 이중 절반이상인 14만8천4백91명(50.8%)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실업계고교 연계교육 대상자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2000학년도보다 무려 67%나 증가한 1만1천8백87명으로 전문대와 실업계고와의 연계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도내에서는 원광보건대학(2천4백74명)과 군장대학(2천2백명),전주공업대학(1천9백77명),정인대학(1천3백33명)등 11개대학서 정원외를 포함,모두 1만6천1백40명을 모집한다.이같은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2백여명 줄어든 것이며 정원내 모집인원(1만4천90명)의 54.7%인 7천7백13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군장대학과 벽성대학이 20명,백제예술대학이 80명의 입학정원을 감축했으며 교육부에 증원을 신청한 대학은 한곳도 없었다. 이는 최근의 심각한 학생모집난을 반영,자체 구조조정에 따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또한 각 대학에서 실시하는 정원외 모집이 모두 대학졸업자와 농·어촌학생·재외국민및 외국인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임을 감안하면 전체 모집인원중 일반전형을 통해 입학하는 학생은 절반에 크게 못미치게 된다.독자적 기준을 포함한 특별전형 대상자인 실업계 고교 출신자와 산업체 근로자·각종 특기자및 만학도등에게는 전문대 입학의 문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다.전형방법은 주간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군산간호대학과 벽성대학·정인대학·원광보건대학 ·익산대학이 수능성적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하며 군장대학과 서해대학·예수간호대학·전주공업대학은 수능과 학생부성적을 50%씩 반영한다.또 전주기전여자대학은 학생부(40%)와 수능성적(30%)외에 면접점수를 30% 반영할 예정이며 백제예술대학은 학생부 성적만으로(일부학과 실기 50%) 전형을 실시할 방침이다.이번 입시에서는 4년제대학과 같은 기간에 전형을 실시,높은 취업률을 앞세워 맞대결을 선언한 전문대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도내에서는 몇몇 대학이 이미 지난 9월부터 특별전형 원서교부및 접수에 들어갔지만 접수 마감일은 대부분 내년 1월19일께로 정해놓고 있다.전주공업대학과 정인대학·원광보건대학등 도내 10개대학은 4년제‘다’군 전형일(1월15일∼1월20일)에 원서접수를 마감,경쟁을 선언하고 나섰다.또 백제예술대학도 4년제‘라’군 전형기간(1월21∼1월29일)내에 원서접수 마감일을 잡아놓아 도내에서 4년제대학 전형이 완전히 끝나는 내년 1월30일 이후로 전형일자를 늦춘 전문대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10여년간에 걸친 재산권 분쟁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신입생모집 정지위기에 몰렸던 서해대학은 최근 극적인 사태해결로 정상적인 모집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이 대학은 교육부가 제시한 최종 시한에 임박해서 학교 운영재단인 호남기독학원측이 대학지분을 모두 대한예수교장로회 군산노회에 기부하기로 하고 새로운 학교법인을 조속히 설립키로 결정,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또 지난 6월 교육부에 4년제대학 개편을 신청한 백제예술대학과 5개학과 2백명 정원으로 전주지역에 설립인가를 신청한 전라정보대학에 대한 인가여부는 늦어도 다음달초까지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백제예술대학은 개편인가가 있을 경우 현재의 17개학과를 2개계열 13개학과로 축소하고 정원도 현재의 3분의 1 수준인 4백30명으로 줄여 4년제대학으로서의 교육여건 내실화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교육부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속도로나 큰 찻길 가를 지나가다 보면 "광통신 매설지역"이라는 노란 푯말이 붙어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전기를 수송하기 위한 전력케이블이 땅속에 매설되어 있는 것처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광케이블이 땅속에 묻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푯말이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이러한 광통신 케이블이 전국을 연결하고 있다. 요즘 컴퓨터 통신이 발달하면서 광통신이라는 말은 흔히 들을 수 있게 되었지만 광섬유와 레이져를 이용한 광통신이 처음 제안된 것은 지난 70년대 초반의 일이다. 광케이블을 구성하는 광섬유는 속이 비어 있는 가느다란 유리관과 비슷하다. 유리나 특수 플라스틱으로 된 관 속에 정보가 실린 레이져 빛을 쏘아 보내면 레이져 빛은 유리관 내부에서 반사되면서 진행을 한다. 레이져 빛도 수십 km를 진행하다 보면 감쇠되어 신호가 약해지므로 중간에 설치된 중계기를 이용하여 증폭시켜 다시 전송한다. 이렇게 빛을 이용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광케이블을 전송능력이 전선이나 케이블 등의 다른 유선매체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다. 또한 가볍고 비싸지 않으며 유리이므로 부식될 염려가 없어 설치 시 어려운 점을 제외하고는 일반 금속전선에 비해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 처음에 만들어진 광통신망은 광섬유 한가닥에 한번 빛을 쏘아 보냈을 뿐이었지만 지금은 한 가닥의 광섬유 속에 다양한 파장을 가진 빛을 동시에 통과시켜 정보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수 있다. 파장이 각기 다른 빛은 광섬유의 내부에서 서로 엉키지 않고 수천 ㎞를 진행할 수 있어 광섬유 한 가닥으로 만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게 되었다. 광섬유를 이용한 통신선이 처음 제안된 후 20여년이 지난 지금 광통신망 전송능력은 1만배나 커졌다. 학계의 예측대로 조만간 광통신 시스템이 상용화되고 발전해 용량이 1백배 정도 더 커질 경우 광섬유 한가닥으로 무려 천만명이 동시에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러한 이유로 전송속도와 전송용량이 통신의 척도가 되고 있는 요즘 광통신은 무선통신의 발달과 더불어 정보화 시대를 대표하는 전송수단이 될 것이다. 광섬유는 통신용도 외에도 다양한 곳에 이용되고 있다. 가끔 거리를 거닐다 진열장 안에서 가느다란 하얀 머리카락 같은 유리선 다발 끝에서 파란 빛과 붉은 빛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내는 것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 역시 광섬유를 이용한 것으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빛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 의상에 이것을 이용하여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색깔이 변하는 옷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전관판에 응용하여 광고효과를 극대화시키기도 한다. 가로수에 광섬유조명을 설치해 광섬유가 형형색색의 빛을 내면서 화려한 야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처럼 광섬유는 우리 생활에 더욱 폭넓게 응용되어 유용하게 쓰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병성 (전북대 교수)
중기시 조명한 송하선교수의 평론 석정시인의 문학적 자취는 문학작품만이 아니라 그의 뒤를 잇는 적잖은 동료와 제자들의 추모작업으로도 짙게 남아 있다. 석정의 문학정신을 추모하는 문학인들의 모임인 석정문학회의 동인지 ‘석정문학’ 13집이 나왔다. ‘부안 청구원 앞산너머 해가 졌습니다 출렁거리는 바다 안으로 점점 커지면서 황새 날개가 함께 졌습니다 황새 날개가 함께 졌습니다 황새 한마리가 커져가면서 지는 해 안으로 날아가고 있었습니다’(이병훈의 ‘청구원’중에서) 시동인 뿐 아니라 수필과 희곡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근작들이 실린 이 동인지는 서정적 시세계가 그득한 원로 중진 시인들의 근작과 동인들의 최근 창작작업을 엿볼 수 있는 결실이 담겼다. 특히 송하선 교수의 ‘석정의 중기시 연구’는 석정의 시세계를 보다 깊이있게 만나고 이해할 수 있는 글로 주목을 모으는데 송교수는 석정문학에 대한 활발한 평론작업이 이어졌음에도 초기시와 후기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중적인 조명작업이 미진했던 중기시를 분석하면서 동양적 정신주의에서 출발하여 동양적 정신세계에 그대로 온존했던 석정의 시세계를 새로운 차원에서 검토해야한다는 시각을 펴고 있다. 석정문학회에는 이병훈 김민성 홍석영 이기반 황길현 윤갑철 허소라 박순호 오하근 양규태 김혜지씨가 동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화·예술의 고장임을 자부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도내 문화기반시설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가 전국 1천2백여개 문화기반시설에 대한 금년도 평가 결과 전국에 내놓을 만한 도내 문화시설이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물관·도서관·문화의집·문예회관·지방문화원 등 6개분야에 대한 문광부의 평가에서 55개 우수기관이 선정됐으나 전북의 경우 박물관 분야에서 익산미륵사지 전시관이 장려상을 받은 게 최고 성적표다. 반면 인근 전남의 경우 전남도립옥과가 미술관 분야 장려상을 받은 것을 비롯, 문예회관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 순천시가 장려상을, 지방문화원에서 영암과 영광·목포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에 입상하는 등 총 9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자치단체에 대한 평가에서도 목포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북의 경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9개 지자체에 단 한 곳의 지자체도 끼지 못했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박물관에서 경기도립 박물관이, 도서관에서 경북 상주도서관이, 문화의 집에서 부천문화의 집이, 문예회관에서 세종문화회관이, 지방문화원에서 동작문화원이 각각 차지했다. 지자체에 대한 평가는 목표 설정 및 비전, 문화기반시설 운영제도, 문화재정, 문화시설, 문예진흥, 문화정보서비스, 교류협력 등이 지표가 됐다. 문광부는 박물관과 문예회관 부분의 우수시설에 대해 1∼2천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설치 및 운영조례안 시급히 통과돼야 -위탁자 선정·개관준비팀 구성·실무작업 등 시일 ‘촉박’ 내년 8월 개관예정인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운영이 민간위탁체제로 가닥을 잡은 상태에서도 실질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9월 도의회에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제출했지만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2개월째 묶여 있다. 이로 인해 9월말 조례안 통과와 함께 민간위탁자 선정 공고, 심의를 통해 위탁자 선정 등 조례안 통과와 함께 추진키로한 개관준비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개관 9개월이 채 남지않은 소리문화의 전당은 민간위탁자 선정과 개관준비팀 구성, 개관을 위한 실무작업 등 개관을 위한 실제적인 준비작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 특히 내년도 소리문화의 전당 운영에 관련된 예산확보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북도는 전문인력 배치와 마케팅 도입, 효율적인 조직관리 등을 이유로 민간위탁체제로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현재 사업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립국악원, 전북예술회관, 도립오페라단 등도 소리문화의 전당과 함께 민간위탁으로 통합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위탁자 결정은 문화재단과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희망법인을 공개모집한 뒤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격자를 선정한다는 것. 그러나 소리문화의 전당 운영에 관한 조례가 아직 도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상태로 위탁자 선정과 개관준비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리문화의 전당 개관에 앞서 민간위탁자 선정, 재단법인 설립, 운영마스터 플랜수립, 전문 인력배치, 전당내 부대시설 공모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무대나 시설 등을 관리할 전문인력은 개관 수개월전에 투입돼 시운전을 하는 등 개관이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하루 빨리 배치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례안 통과와 함께 이뤄질 민간위탁자 선정작업은 위축된 경기 등으로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재단법인설립 등에 소요되는 3개월여의 시간 등 자칫 개관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높다. 타 지역의 대규모 문화예술공간의 경우, 최소 6개월 이전에 운영에 관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인력배치 등 이미 개관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계 인사들은 “개관을 위한 준비작업이 늦어지면서 자칫 ‘건물만 들어서는 꼴’이 될 수 있다”며 “개관준비팀을 구성하는 등 빠른 시일내에 실무작업에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총공사비 1천89억원을 들여 건립중이며 2천3백규모의 대극장, 소극장(7백석)과 국악당(2백석) 등 공연장과 국제회의장 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 최명희씨 묘역 혼불문학공원으로 단장 ...2주기 맞춰 준공식 혼불의 작가 최명희씨의 묘역이 문학공원으로 가꾸어지는 등 그의 문학세계와 삶을 조명하는 추모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혼불기념사업회 발족 준비작업과 추모사업을 추진해온 운영위원회(위원장 두재균)는 최명희씨 작고 2주기가 되는 12월 11일 오후 2시 전북대 시청각실에서 기념사업회 발족을 위한 경과보고회와 함께 작가 신경숙씨 초청 문학강연을 갖는데 이어 오후 3시 30분 전주시 덕진동 최명희씨 묘역에서 문학공원준공식과 추모식을 갖는 등 2주기 추모행사를 연다. 올해 초 준비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모사업 활동을 꾸려온 운영위원회는 그동안 전주시와 고인의 모교인 전북대, 문학인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의 참여로 기금을 마련, 지난 여름부터 추진해온 혼불문학공원 조성작업을 마무리하고 2주기에 맞추어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되는 혼불문학공원은 그의 묘역을 중심으로 아름답고 깔끔하게 인근 공간을 정리하고 그의 문학적 향취를 전하는 작품속 문장들과 생전에 그가 남겼던 육성을 비문으로 옮겨낸 묘비가 들어선다. 기념사업회 운영위는 혼불문학공원을 늘 안으로 삭여 빛나는 언어와 문학세계를 창출했던 고인의 예술과 삶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전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했다. 문학공원 준공식과 함께 열리는 추모식에는 생전에 그와 교류했던 문학인과 지인들 각계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추모식에 앞서 전북대시청각실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서는 현재 발족을 준비중인 혼불기념사업회의 경과 보고회와 추모사업안이 소개되고 정읍출신으로 시적통찰력이 돋보이는 언어로 인간에 대한 탐색과 삶의 풍속도를 그려온 신경숙씨가 고인의 문학세계를 화두로 강연한다. 혼불기념사업회 운영위원회에는 두재균(전북대학교 교수)위원장을 비롯, 김병용(백제예대 교수) 안도현(시인) 전정구(전북대 교수) 유기상(전주시문화관광국장) 유영래(전주시의원)씨 그리고 유족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있다.
-근대회화의 토대를 이룬 장승업 선정 -호방한 필묵법과 정교한 묘사력 문화관광부는 조선 화단의 거장으로 우리 근대회화의 토대를 이루고 호방한 필묵법과 정교한 묘사력으로 생기 넘친 작품들을 남긴 오원 장승업(吾園 張承業:1843∼1897)을 12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1843년 대원 장씨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 부모를 잃고 이응헌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게 된 그는 그림에 대한 재능이 그림을 좋아하던 주인 이응헌의 눈에 띈 이후에는 그림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뛰어난 기량과 왕성한 창작력 때문에 금새 놀라운 명성을 얻은 그는 마치 전생에 화가였던 듯 넘쳐나는 영감을 기운 넘치는 필력으로 쏟아내었으며, 그의 명성은 궁중에까지 알려져 고종의 어명에 의해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그러나 장승업은 일체의 세속적인 관습에 구애받기를 싫어했으며, 그에게는 오직 예술과 예술의 영감을 북돋아주는 술뿐이었다. 그는 그림을 구하는 사람들의 사랑방과 술집을 전전하며 뜬구름 같은 일생을 보내다 1897년 광무 원년 생을 마쳤다. 그러나 아무도 장승업이 어디서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 모른다. 그의 뜬구름 같은 생애와 수수께끼 같은 죽음은 일체의 세속적인 것을 거부했던 진정한 예술가의 삶의 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전통 화법을 총결산해 조선시대 말기의 화단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산수화, 인물화, 화조영모화, 기명절지화 등 여러 분야에서 당대를 대표하는 양식을 확립해 후대의 커다란 모범이 됐다. 그는 예술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왕이나 부자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 순수한 예술정신을 구현했으며, 서양 미술사조가 무분별하게 수입되는 현대에 있어서도 자신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진정한 예술가가 걸어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 교재없이 구전 위주의 강습으로 내려온 ‘민요’. 도립국악원이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교재발간 작업의 결실로 최근 여섯번째 국악교재 ‘민요 교재’를 펴냈다. 발간된 민요교재는 국악원 교수부에서 민요를 담당하고 있는 김세미교수와 심미숙교수가 직접 선곡, 녹음하고 이를 채보했다. 사설과 악보를 구분해 곡별로 기초반, 연구반, 전문반 과정에 맞게 구분했으며 모두 서른 다섯곡이 실렸다. 민요교재는 전북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작품들과 실제 교육과정에서 필요한 남도민요와 신민요를 중심으로 엮어졌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높다.
-진안출신 문화예술인들이 발간한 지역문화예술지 진안출신 문화예술인들이 고향의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진안향토문화예술연구회(회장 이용엽)가 소식지 ‘진안고을’ 창간호를 펴냈다. 95년 ‘진안향토작가 초대전’으로 진안출신 미술인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진안향토문화예술연구회는 문화예술의 불모지와 같은 진안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활동해온 모임. 그동안 진안지역의 현판이나 역사적 가치가 높은 비문, 암각글씨 등을 탁본해 분석·보존하는 일 등을 해왓던 모임은 앞으로 ‘진안고을’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민선이후 진안의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고찰(성진수) 등의 정책진단과 특별기고, 회원들의 작품 등이 함께 실렸다.
결출석해야 할 자리에 출석하지 않음을 ‘결석’이라 하는데, 몸 안의 장기(臟器) 속에 생기는 돌같이 단단한 고형물(固形物)도 ‘결석’이라 한다. 앞의 ‘결석’은 ‘빠질 결(缺)’ ‘자리 석(席)’의 ‘결석(缺席)’이고, 뒤의 ‘결석’은 ‘맺을 결(結)’ ‘돌 석(石)’의 결석(結石)이다. 결석(缺席) 대신 ‘빠질 궐(闕)'을 써서 ‘궐석(闕席)'이라고도 한다.‘缺'은 ‘이지러지다’ ‘모자라다’는 의미로 쓰인다. 결점(缺點) 결근(缺勤) 결손(缺損) 결원(缺員) 결손(缺損) 결함(缺陷) 결식(缺食) 등에 쓰인다. ‘結’은 ‘맺다’ ‘마치다’ ‘엉기다’는 의미이다. 물이 얼어붙음을 결빙(結氷)이라 하고, 인연 맺음을 결연(結緣)이라 한다. 결과(結果) 결국(結局) 결론(結論) 결정(結晶) 등에도 ‘맺을 결(結)’을 쓴다. 은혜를 잃지 않고 갚는 것을 일러 ‘결초보은(結草報恩)’이라 한다.죽은 이와의 헤어짐의 의식을 ‘영결식(永訣式)’이라 하는데 이 때의 ‘訣’은 ‘이별하다’는 의미이고, 숨겨 두고 혼자만 쓰는 썩 좋은 방법을 일컫는 ‘비결(秘訣)’에서의 ‘訣’은 ‘비결’이라는 의미이다.‘決’은 결단(決斷) 결산(決算) 결정(決定) 판결(判決) 결승(決勝)에서는 ‘정하다’는 의미이지만, 의견이 맞지 않아 관계를 끊고 갈라진다는 결렬(決裂)에서는 ‘끊다’는 의미이다. ‘潔’은 결백(潔白) 순결(純潔) 정결(貞潔)에서처럼 ‘깨끗하다’는 의미로 쓰인다.참다운 우정은 마음과 마음의 문제라는 의미의 말에 “결교막수빈 수빈우불성(結交莫羞貧 羞貧友不成)”이 있다. 서로 사귀는 데는 가난함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가난을 부끄러워하면 우정이 생겨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I'm feeling blue today.난 오늘 우울해.A: What's wrong, Sam? 샘, 무슨 일 있니?B: I'm feeling blue today.A: Why? 왜 그래?B: I got a bad grade on my history exam. 역사 시험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았어.외국인과 보다 깊은 교제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근심과 걱정을 이해하고 격려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뭔가를 걱정하고 있을 때 위로나 격려의 말을 통해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여준다면 보다 좋은 친분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blue'는 '청색', '푸른'이라는 의미 외에 피부가 추위, 타박, 공포, 빈혈 따위로 '파랗게 된', '창백해진' 그리고 '그다지 희망적이 아닌', '암담한'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위의 예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은', '우울한', '울적한(depressed, dejected, melancholy)'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기억해 둘 만한 표현들 >* Do you have something on your mind? 걱정되는 일이라도 있으세요?* What has made you so unhappy? 무슨 일로 그렇게 기분이 언짢으세요?* Don't worry over such a trifle. 그런 사소한 일로 걱정하지 마세요.
이태리 오페라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호남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이탸리 스칼라 주역가수 초청 송년음악회가 12월 1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무대에 초청된 테너 라샤 니카밧제와 소프라노 시모나 잠부르노. 이태리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이번 전주 무대에서 오페라 작품의 아리아와 중창곡들만을 골라 전주관객들에 선사한다. 소프라노 시모나 잠브루노는 1987년 알렉산드리아 리리코 콩쿨에서 1등을 수상한 후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으로 데뷔, 이태리 뿐 아니라 우럽전역의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주목을 모아온 중견 성악가다. 특히 94년 제 5회 파바로티 국제콩쿨에서 1등을 수상,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과 토스카에서 파바로티와 공연하면서 이름을 더욱 널리 알렸다. 전주 무대는 모처럼 이태리 오페라 진수와 함께 리릭 소프라노의 아름답고 섬세한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20대의 테너 라샤 니카밧제는 러시아 출신으로 98년 이태리 밀라노의 스칼라 아카데미 콩쿨에서 1등을 수상한 이후 이태리 오페라극장의 지휘자들을 사사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주목받는 성악가. 패기 만만한 열정과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9월에는 페루 리마에서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주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이태리 스카라 극장에서 공연된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에서 로돌포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본격적인 오페라 작품이 아니면서도 각 작품의 클라이막스를 아리아와 중창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날 무대에서는 베르디의 리골레토와 아이다, 푸치니의 라보엠과 토스카, 투란도트 등 대표적인 오페라 작품의 극적인 장면들을 감동으로 전한다.
전라북도여성회관(관장 장정하) 파출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도내 복지시설 김장담가주기 자원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여성회관 파출회원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지난 25일 완주군 소양면 마음사랑병원 김장을 담궈준데 이어 27일에는 전주시 삼천동 성예요양원을 방문해 김장 5백여포기를 했다. 이들은 또 30일에 전주영아원 김장도 해 줄 계획이다. 도여성회관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97년부터 김장철이면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김장담궈주기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27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우석대 무용학과 정기발표회(예술총감독 손정자교수)가 시민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재즈의 열정을 담아낸 작품과 탱고와 발레를 접목시켜 예술적 품격과 대중성을 함께 노린 작품 등 참신하면서도 활기찬 작품이 선보였다. 이날 발표회에는 손정자교수의 안무 ‘축제의 노래’, ‘경기 에어로빅’(안무 신윤정), ‘재즈댄스’(안무 박미애)와 제1회 우석대총장배 생활무용경연대회에서 중·교·대학부 대상팀이 공연에 참여했다.
-28일 오후 3시 전북대 건지아트홀 전주예총 주최하는 ‘예도예향 그 실체를 위한 심포지엄’이 28일 오후 3시 전북대 건지아트홀에서 열린다. 판소리문화와 소설문학 등 전주가 예도임을 증명할 수 있는 학술적 근거를 모아 논문집을 펴낸 전주예총은 집필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심포지엄을 연다.
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순자)에서는 25일 도내 장애인 관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시설 종사자들의 근무자세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동암재활원 양복규이사장이 장애인 시설 종사자의 복무자세를 주제로 특강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주사무소 김현우소장과 전북도청 총무과 김성태씨가 강사로 나서 장애인고용지원 및 직업재활법과 문서처리실무 등을 안내했다. 도립장애인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장애인관련 시설 및 단체 종사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박달재 밑 충북 제천의 조그만 산골마을에 터를 잡고 10년째 농사를 지으며 판화 작업을 하고 있는 판화가 이철수(46).‘부대끼는 현대인 마음에 맑은 생각을 채우고 싶은 사람’. 그가 5년만에 내놓은 작품들은 여전히 편안하다. 그리고 늘 그랬듯 세상을 새롭게 바라본 그의 선(禪)적 표현들은 더욱 무르익어 있다.80년대 대표적 민중화가로 활동하다 90년대 들어 현대적 문인화풍의 선화를 발표, 화단의주목을 받아온 중견작가 이철수씨의 여덟번째 개인전이 1일부터 열흘동안 전북학생종합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전북문화저널이 초대해 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이렇게 좋은 날’. 세상을 보다 맑고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려는 작가의 노력이 담겨있다. 90년대 이후 선(禪)과 일상을 소재로한 ‘새도 무게가 있습니다’ ‘마른풀의 노래’등의 전시에서 독자적인 판화세계를 보여주었던 이철수씨는 시서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문인화의 형식을 판화에 도입해 주목받아왔다.‘마음으로는 느슨하고 헐거운 그림, 편하고 가벼운 판화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채롭고 화려하고 세련되게……그런 생각은 없습니다.’5년만의 전시회를 열며 밝힌 그의 말처럼 편안하고도 가볍게, 그러나 내 마음을 스스로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들이 보여진다. 작가의 일상을 만날 수 있는 낯익은 소재와 쉬운 말로 구성된 작품이지만 시대를 보는 눈에, 한발짝 물러선 듯한 관조의 미학까지도 작품에 그대로 담겨졌다.‘성이 난채 길을 가다가, 작은 풀잎들이 추위속에서 기꺼이 바람맞고 흔들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만 두고 마음 풀었습니다.’<작품 길에서>, ‘당신이 그렇게, 걷고 또 걸으면. 언젠가 사람들이 길이라고 부르겠지.’<작품 길>80년대 민중화가로 활동해온 그의 살아있는 눈과 정신을 담아 현대인의 의표를 찌르는 작품들도 여전하다. ‘앉던 방석을 바꾸었다. 평생, 아랫도리만 상대하는 물건이 여기도 있구나. 아랫도리만 아는 물건들아!’<작품 방석>판화달력과 엽서시리즈, 잡지의 판화연재, 더 나아가서 아트세라믹과 첫상보와 같은 생활소품 등으로 사람과 그림의 소통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 64쪽 병풍 한 점을 포함해 모두 1백30점을 전시한다. 한해가 지고 있는 즈음 마음을 들여다보려는 관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될듯하다. 전시문의 274-34824.
견 칠석날과 관련된 전설로 유명한 ‘견우성과 직녀성’이야기의 ‘견우’는 ‘끌 견(牽)’ ‘소 우(牛)’로 ‘소를 끄는 사나이’라는 의미이고, ‘직녀(織女)’는 ‘베짤 직(織)’ ‘여자 여(女)’로 ‘베 짜는 여자’라는 의미이다. 오작교에서 만난다고 하는데 오작교(烏鵲橋)는 ‘까마귀 오(烏)’ ‘까치 작(鵲)’으로 까마귀와 까치가 놓은 다리라는 의미이다. 억지로 끌어대어 가져다 붙이는 것을 일러 견강부회(牽强附會)라 하고, 고장난 차를 끄는 차를 견인차(牽引車)라고 하며, 자기편에게 유리하도록 적을 이끌어 활동을 제재(制裁) 방해하는 것을 견제(牽制)라고 한다. ‘주장을 끝까지 견지하였다’고 한다. ‘교육적 견지에서 보면’이라고 한다. 앞의 ‘견지’는 ‘굳셀 견(堅)’ ‘지탱할 지(持)’로 굳게 지지한다는 의미이고, 뒤의 ‘견지’는 ‘볼 견(見)’ ‘처지 지(地)’로 어떤 사물을 보는 처지라는 의미이다. 굳고 단단함을 견고(堅固)라 하고, 굳게 참고 견디어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함을 견인불발(堅忍不拔)이라 한다. 견문(見聞) 의견(意見) 식견(識見) 견해(見解)에서의 ‘견’은 ‘볼 견’인데, 지체 높은 사람을 찾아본다는 알현(謁見)에서는 ‘뵈올 현’이다. 견마지로(犬馬之勞) 견원지간(犬猿之間) 충견(忠犬)에서는 ‘개 견’이고, 인조견(人造絹) 견사(絹絲)에서는 ‘비단 견’이며, 파견(派遣)에서는 ‘보낼 견(牽)’이다. 군인이나 경찰관 등이 제복의 어깨에 붙여 관직의 종류나 계급 따위를 나타내는 표장을 견장(肩章)이라 하는데 이 때의 ‘견’은 ‘어깨 견(肩)’이다. 요행의 승리를 믿고 행동해서는 안됨을 이야기 할 때에 “견가이진 지난이퇴야(見可而進 知難而退也)”를 이야기한다. 전세(戰勢)를 살펴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면 진격하고, 이기기 어려울 것 같으면 후퇴한다는 의미이다.
군산 선유도 해역서 조선시대 유물 220점 추가 발굴
[안성덕 시인의 '풍경']까치밥
아트컴퍼니 두루 '런어비스', 뮤지컬 불모지 전북에서 전 회차 전석 매진
사라지는 것의 쓸쓸함과 공허함…박찬웅 사진전 제35보병사단
그림에 정신을 담아내다... 미술관 솔, '해강 김규진․보정 김정회 사제 전'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전하는 '조화와 공존'⋯관현맹인전통예술단, 아리랑 세상에 울리다
군산 영광선교합창단, 스승‧제자가 함께하는 정기음악회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