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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유럽투자 유치 활동 성과

농림수산식품부·전북도·익산시·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이 유럽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MOU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투자유치단은 이달 10일 덴마크에서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IS FRA SKARO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 회사는 연매출액 10억유로에 달하는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회사로 40가지 자작나무에서 뽑아낸 주스로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환자용 단백질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저지방 아이스크림 제조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IS FRA SKARO사는 앞으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생산시설과 연구소 등을 설립할 계획임을 밝혔다.이와함께 투자유치단은 이번 유럽 투자유치 활동에서 독일 쾰른 ANUGA 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투자유치관을 운영하여 해외 바이어 및 식품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와 투자관심기업 발굴에 나서 여러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1:1 투자 상담을 펼쳤다.특히 이들은 주최측에서 제공한 홍보 패키지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현지 언론 홍보활동에 나서고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 동영상, 브로슈어, 리플렛 등을 통한 대중 홍보활동에도 적극 발벗고 나서면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유럽 식품기업들의 깊은 관심과 투자유치를 유도하는 돋보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독일 ANUGA 식품박람회는 전세계의 식음료, 육가공, 식품포장 분야의 제조업체, 무역, 수·출입 도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총 100개국 1만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80여개국 15만명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식품박람회다.시 사업지원과 김영범 담당은 "지속적인 투자유치활동 전개를 통해 전 세계의 식품기업들이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10.14 23:02

"믿고 맡길 수 있는 택배업체 어디 없나요"

지난 9월 김모씨(41·익산시 영등동)는 A택배를 통해 식품류를 보냈다가 며칠 후 '요금이 부족해 운송할 수 없다'며 택배가 되돌아오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내용물(식품)을 확인한 결과, 이미 부패한 상태였다. 화가 난 김씨는 A택배사에 운임환급과 부패한 식품의 보상을 요청했지만'법대로 하라'는 업체의 말에 분통을 터뜨리며 소비자 고발센터를 찾았다.이보다 앞선 지난 5월에도 원모씨(45·익산시 부송동)도 B택배로 과일 5kg를 보내면서 익일 배송 받기로 약속했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배송이 되지 않았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 파손된 과일이 도착하자, 택배사에 보상을 요구해 약속을 받아냈지만 그마저도 2개월이 넘도록 처리되지 않아 소비자 고발센터를 찾았다.이처럼 최근 택배로 인한 소비자 고발센터를 찾는 민원인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2일 주부클럽 익산소비자고발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택배관련 불만과 민원접수건수는 37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9월말까지 40건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익산소비자고발센터가 이를 세분화 해 업체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 택배사인 경동택배와 대한통운, 한진택배 등 3개사에서 전체의 42%를 차지해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로젠택배와 현대택배, 천일정기화물, 동부택배, KGB 택배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상담 유형별로는 분실피해가 36%로 가장 많았고, 파손과 훼손 32%, 배송지연 18%, 서비스 불만 4%, 부당요금 4% 순이었다.익산소비자고발센터 최미옥 간사는"이용객들이 택배업체와 원만한 해결을 하기도 하지만 일부 업체의 경우 소비자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고질적으로 보상을 거부하거나 보상처리를 지연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운송물의 성질, 중량, 가액 등 운송장을 꼼꼼히 작성하는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지역일반
  • 김진만
  • 2011.10.13 23:02

'시설가지' 도내 지난해 작목중 최고 소득

지난해 도내에서 재배된 작목 가운데 소득이 가장 높은 작목은 시설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농업기술원 작물경영과가 도내 14개 시·군 495농가를 대상으로 35개 재배 작목 및 작형에 대한 2010년산 농산물소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시설가지가 10a(1,000㎡)당 소득액 1000만7000원으로 가장 높은 소득액을 올렸고, 느타리버섯은 330㎡당 920만7000원으로 2위, 시설방울토마토가 10a(1,000㎡)당 612만7000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2009년 대비 소득증가율이 가장 높은 작목은 가을배추, 고랭지무, 노지수박 순으로 조사됐다.가을배추는 잦은 강우와 병충해로 산지출하가 원활하지 못했고, 출하가 불가능한 폐작 면적도 크게 늘면서 전체적인 상품물량 부족으로 인한 농가수취가격 상승으로 농가소득이 증가했고, 고랭지무는 최근 2~3년간 출하기 가격 약세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농가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됐다.이와함께 겉보리, 땅콩, 반촉성재배 시설딸기 등은 2009년보다 오히려 43.3%∼24.7% 감소했다.겉보리는 봄철 저온현상과 잦은 강우로 인한 생육부진, 냉해 및 습해 등에 의한 단위면적당 생산량 감소 등이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졌고, 땅콩은 지속적인 수입량 증가와 풋땅콩의 재배 면적 증가 등으로 농가소득이 떨어졌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10.13 23:02

서남권 광역화장장 숨통 트이나

속보= 정읍시 북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연수)가 이달 10일 회의를 갖고'서남권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사업'2차 공모에 참여하기로 결정해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본보 10월4일자 9면보도)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남권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사업은 지난 8월11일부터 9월29일까지 1차 부지공모를 실시했지만, 3개 시·군에서 1건도 신청하지 않았다.이에따라 정읍시는 10월4일부터 11월25일까지 건립부지 2차 공모를 진행하고 이다.북면(면장 김기문)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차 공모를 앞두고 9월22일과 24일 각 마을 이장,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등 60여명이 충남 홍성과 익산시 소재 화장장시설 견학을 다녀왔다.그러나 공모신청 예정부지로 거론되던 외야마을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신청 접수가 불발됐다.이날 북면이장협의회에서는'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 부지 공모(2차)건'과 관련해 이장들이 사전 건립부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토대로 면 화합 및 발전에 이장협의회가 앞장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회의에서 이장들은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부지예정지를 관내에서 찾아 해당 인근 주민들이 찬성하면 적극적으로 참여 및 지지하며, 금후 면민들의 의사가 결집돼 추진할 경우 해당 인근 지역의 이장들이 추진위원회 등 을 구성해 추진키로 했다.북면 관계자는"이장협의회에서 이처럼 민감한 사업에 대해 분열이 아닌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보인 것은 정읍시민 전체가 화합의 장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한 것이다"고 설명했다.김기문 면장은"이장협의회의 소중한 결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으로, 면의 화합된 모습에 감사하며 면에서도 주민 화합을 최우선하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은 지난 6월28일 정읍시청에서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 부지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지역일반
  • 임장훈
  • 2011.10.12 23:02

3도 주민 무주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전라·경상·충청도의 시·군민이 화합하는 제23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무주군 설천면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해발 1176m)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홍낙표 군수를 비롯해 박보생 김천시장과 박승영 영동군 부군수,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장 등 3시·군 의회 의장과 의원, 무주문화원 김내생 원장 등 3개 시·군 문화원 관계자들과 주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1부 삼도화합 기원제와 2부 소리꾼 지창수 씨 공연, 협약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지역 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합과 공동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 1989년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무주와 김천, 영동군은 지난 2009년 지역 간 협약을 통해 △삼도봉 권역의 공동발전계획 수립과 시행 △기초생활권 및 광역개발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문화·예술·축제·관광·체육·경제·사회 등 전 부문에 대한 교류와 협력, 후원을 강화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무주에서 백두대간 삼도봉 권역 실무회의가 열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비 2110억 원이 투입돼 백두대간 속살 체험장과 전망대, 3도 3시·군 순환관광로드,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에코트레일 사업에 관한 내용을 구체화시켜 관심을 끌었다.한편, 무주군은 제23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에 앞서 삼도봉 광장에서 500여 명의 군민들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무주문화원 김내생 원장은 이 자리에서"3도 3시군의 발전과 화합을 주도하고 있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본래의 취지와 의미를 잘 살려 자손대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일반
  • 김준호
  • 2011.10.11 23:02

"동학농민혁명, 세계정신문화유산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영석)은 8일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과 국내·외 확산을 위해 전국에서 3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동학농민혁명 포럼을 창립했다.이날 정읍시 덕천면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 김생기 정읍시장, 김호수 부안군수 등 내빈과 김영석 재단이사장, 이용이 사무처장, 동학농민혁명유족회, 각 지역 기념사업회 관계자 및 재단관계자, 창립회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혁명정신의 계승과 선양사업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창작예술단 판打STICK의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창작 공연'새야새야 파랑새야'와 동학농민혁명 및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물 상영에 이어 각 지역의 동학농민혁명 포럼 회원을 대표할 수 있는 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창립식 후에는 채길순(명지전문대학 교수, 소설가)씨의'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미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 특강과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전시 관람및 황토현 전적지 답사가 진행됐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동학농민혁명 포럼 회원을 중심으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의제를 도출해 이를 바탕으로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이해증진 및 동학농민혁명의 자주, 평등 개혁 정신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세계 정신문화유산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지역일반
  • 임장훈
  • 2011.10.10 23:02

익산시 쌀 총생산량 작년보다 늘 듯

올해 익산시 쌀 예상수확량은 전년도에 비해 4% 증수될 것으로 전망됐다.6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에 따르면 금년도 익산지역 쌀 예상 총 수확량은 조생종 2080톤, 중만생종 9만4797톤 등 총 9만6877톤으로 지난해 9만5000톤에 비해 4%(1877톤) 가량이 더 생산될 것으로 분석됐다.예상 증수요인으로는 적기 병해충방제실시 및 출수기 이후의 기상여건 양호 등이 꼽혔다.익산지역 올해 벼 재배면적은 1만8133ha에 이르고 있다.이 가운데 조생종은 전체 면적의 3.2%인 578ha이고, 중만생종은 1만7555ha(96.8%)로 대부분이 중만생종 위주로 재배됐다.종류별 쌀 생산량을 보면 조생종의 경우 300평당 360kg으로 전년도 375kg 대비 96% 수준에 머물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조생종의 출수기(8월1일) 이후에 집중호우가 잦아 감량 요인의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중만생종의 경우는 쌀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출수기(8월18일) 이후인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강우일수가 19일이나 적게 나타는 등 기상여건이 매우 양호했고, 적기의 병해충 종합방제실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시농업기술센터 이재열 담당은"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수확 준수(중만생종은 출수 후 57~60일)와 콤바인 작업속도 조절, 혼입품종방지, 벼 수확 후 저장관리(수분함량 15%, 습도 70%, 온도 15℃) 등에도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적극적인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10.07 23:02

마이스터고 학생 취업문 활짝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조덕연)이 도내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취업문을 폭넓게 개방했다.학력과 관계없이 우수한 전문 기술을 갖춘 사람이 우대 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2개 마이스터고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향후 10년간 전북기계공고와 군산기계공고를 비롯한 전국 9개 마이스터고 출신 우수 학생 1000명을 특별채용키로 했다.이와 관련 6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익산에 있는 전북기계공고와 군산기계공고 등 2개 마이스터고를 차례로 방문해 산학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양동걸 지원실장과 박인원 전북기계공고 교장, 김동호 군산기계공고 교장 등 양측 대표와 실무진들이 참가한 이날 MOU 체결식에서 참가자들은 전문 기술인력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우수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양측이 서로 뜻과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MOU 체결을 계기로 현대차는 선발된 우수 학생들에 대해 △2~3학년 재학 기간 중 1인당 500만원씩 장학금 지급 △여름방학·겨울방학 기간중 산업현장 실습 및 3학년 2학기 현장배치 실습 △졸업 후 정규직으로 채용 등을 지원한다.양동걸 지원실장은"이번 산학협력 MOU는 산업계와 전문계 마이스터고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전문 기술인력이 자부심을 갖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진 전문가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일반
  • 백기곤
  • 2011.10.07 23:02

국민권익위, 전북지역 '이동신문고' 운영

국민권익위원회(ACRC) 김영란 위원장이 직접 인솔하는'이동신문고'가 5일 완주군을 시작으로 6일 임실군, 7일 군산시로 이어지는 민원현장을 찾아간다.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전문조사관, 법률상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국민소통 창구이다.이번 상담반은 완주·임실·군산지역의 행정문화,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 환경, 도시수자원, 도로교통, 민·형사 등 분야별 조사관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이들 조사관들이 지역 농어민, 상공인, 기업인 등의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해소한다.아울러 남원·진안·익산·김제 등 인근지역 주민들도 이동신문고가 열리는 가까운 지역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누구나 고충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7일에는 군산시 대야면에서 농경지 진출·입을 위한 교량이 없어 국도를 역주행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농업용 교량을 설치를 요구하는 지역주민의 민원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국민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합의해결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처리하게 된다.상담은 개별적인 민원상담 이외에도 주민단체, 지자체,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가 있으면 개선을 권고해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 지역일반
  • 백기곤
  • 2011.10.06 23:02

'회원권 갱신' 전화 사기 주의보

익산시 어양동에 사는 주부 최모씨(53)는 지난달 할인회원권 업체로부터'지난해 가입한 회원권 갱신'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았다. 이번달까지 갱신되지 않으면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에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불러줬다.그러나 최근 카드대금 30만원이 할부 결재된 것을 발견하고 항의했다. 그렇지만 할인회원권 업체는 계약한 지 14일이 지났다며 환불을 거절했다.최 씨처럼 할인회원권 업체관련 소비자 피해가 최근 부쩍 늘고 있다.4일 주부클럽 익산지부에 따르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회원권 피해를 문의하는 건수가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회원권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제기되는 민원 대부분은 '지난해 또는 수년전 가입된 할인회원권 기간이 만료되고 있다'며 갱신을 요구하는 사례다.소비자고발센터는 할인회원권 업체들이 가전제품이나 옷을 구입하면 첫해 무료 회원가입을 미끼로 회원정보를 알아낸 뒤 이런 할인권 만료 기간을 앞두고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특히 이런 할인회원권 가입을 하지 않았더라도 수년전 가입했다는 업체의 말만 믿고 개인정보를 알려줬다가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최씨는"지난해 가입했다고 해서 의심없이 카드번호를 불러줬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 가입을 한 적이 없다"면서"이건 단순한 상술이 아닌 분명한 사기"라고 분통을 터뜨렸다.이처럼 피해자 대부분은 기억을 떠올려보지 않고'무료나 갱신'이라는 말에 의심없이 카드정보 등 개인정보를 알려줬다가 피해를 입은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주부클럽 익산지부 최미옥 간사는"가입비를 내고 회원에 가입하면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여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실제 내용이 당초 계약과 다른 경우가 많고 업체를 찾기도 어려워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에 응하지 않는 게 피해예방을 위한 최선책"이라고 당부했다.이어 최 간사는"10월과 11월 여행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어 이런 할인권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가 발생하면 계약 후 14일내에 청약 철회 등의 방법을 이용해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김진만
  • 2011.10.05 23:02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 '난항'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남권 광역화장장 건립사업이 부지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이들 3개 시군은 지난 6월28일 정읍시청에서'서남권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광역화장장 건립을 통해 사업비 중복에 따른 예산절감과 3개 시군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화장장 건립 부지 소재지역에는 70억원, 반경 2km이내에도 30억원의 지원금을 제시하고 있어 건립사업에 탄력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지난 8월11일부터 9월29일까지 1차 부지공모를 실시했지만, 3개 시·군에서 1건도 신청하지 않았다.정읍시 북면에서 외야마을이 공모부지로 거론되며 마을주민들에 대한 익산과 홍성등 선진지 견학 등이 진행됐지만, 부지 신청예정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공모신청을 포기했다.이에따라 정읍시는 10월중에 2차 부지공모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광역화장장 건립에 관심을 표명하는 일부 면지역의 공모참여를 희망하고 있지만,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터라 실제 추가공모에 참여하는 지역이 나타날지는 미지수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민선4기에 화장장 건립사업이 추진됐던 정읍시 옹동면의 (재)화신공원묘원(이사장 김년규)이 사업참여에 적극적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화신공원묘원은 지난 2005년 11월 정읍시의 장사시설 유치공모에 참여해 2006년 8월 협약을 체결했지만 재단 내부분쟁과 인근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다가 2010년 6월21일 정읍시로부터 협약 해지통보를 받았다.현재 화신공원묘원 측은 지난 7월 화장장시설 등 설치이행 청구소송을 통해 당초 협약대로 화장장시설과 납골시설, 주차장 등을 설치할 것을 청구했다.화신공원묘원 관계자는 "민선 3기시절부터 정읍시의 요청으로 화장장사업에 참여했었다"며"재단 내부분쟁과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됐고, 현실적으로 화장장과 납골당 건립 사업부지로 당장 착공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을 찾겠다며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임장훈
  • 2011.10.04 23:02

'친환경 축산' 가축분뇨 처리 대책 시급하다

국민의 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최근 우리의 식탁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즐기는 간식에도 육류는 필수식품으로 자리했다. 이 같은 변화는 축산농을 대량 양산했고, 그에 따른 무분별한 양축행위는 전 국토의 토양과 수질, 대기환경을 빠르게 오염시키고 있다.여기에 최근들어 환경에 대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오염행위를 둘러싼 주민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올들어 정부가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를 위한 세부방안을 수립, 내년부터는 축산업 등록제를 도입할 계획이어서 양축농가들의 적잖은 부담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 계획으로 축산 오·폐수 관리법이 한층 강화돼 그동안 관행적으로 자행됐던 축산농들의 탈법 행위가 차단되면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축사 신축 반대 및 철거요구를 비롯해 도내 곳곳에서 축산 오·폐수 관련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임실지역 상황을 점검, 문제점과 대책을 진단해 본다.▲ 임실지역 축산농 현황임실 지역내 양축농가(지난해 12월 기준)는 12개 읍·면에 걸쳐 모두 3000여개 농가로, 조류를 포함 17개 종류에 사육동물은 260만여 마리에 달했다.지역별 양축농 현황은 임실읍이 432개 농가로 가장 많았고 삼계면이 361개로 뒤를 이었으며, 오수면(305개)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닭이 237만1824마리로 전체의 90% 가량을 차지했고, 오리가 8만3460마리로 두번째로 많았다. 3위는 돼지로 8만2071마리이다.이밖에 개는 1262개 농가에서 7759마리가 사육중이며 ,한우는 전체 1339개 농가에서 2만724마리, 젖소는 63개 농가 4093마리로 파악되고 있다.▲ 농촌지역 양축농가 설 땅이 없다과거에는 대부분의 농가들이 부업으로 소와 돼지, 닭 등을 소규모로 사육했다.그러나 90년대 초에 들어서면서 전문 축산농으로 전업하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이 같은 세태는 지역내 유명 관광지는 물론 주거지역과 식수원, 마을안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축산농을 양산하게 됐고, 이는 최근들어 심각한 지역사회 문제로 부상됐다.지난 90년대 말 임실읍 주택단지 중앙에는 200두 이상의 양돈장이 자리했다. 그러나 축산 오·폐수를 불법으로 방류하는 바람에 주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으며 갈등이 잇따랐다. 특히 장마철 이후 습기가 많은 날이면 심한 악취가 발생, 임실읍 전체가 고약한 냄새로 진동하는 바람에 해당 돈사는 결국 스스로 문을 닫았다.또 현 주공아파트 인근에서 개와 양계장을 운영하던 농가도 소음과 악취가 발생하는 바람에 주민들의 성화에 못이겨 지난해 축사를 철거하고 폐업했다. 올 6월에는 도시에서 귀농한 주민이 관촌지역에 대규모 양계장을 설치하려다가 마을 주민들의 집단항의에 부딪쳐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8월에는 성수지역에서 돈사를 운영하는 축산농이 마을 주민들의 집단시위로 돈사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이처럼 축산농들이 눈치를 봐야 하는 까닭은 축산 오·폐수 유출에 따른 토양과 수질·대기오염 등 환경파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가축분뇨 대부분 불법처리로 농촌 환경오염 부추겨현행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는 가축을 사육하는 자나 이를 수집 및 운반, 처리하는 자는 적정하게 처리치 않은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유입시키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농촌지역이나 도시 인근에서 이 같은 조항을 지키는 축산농은 극히 일부분이라는 게 주민들의 지배적인 생각이다. 축산농들이 법률에 맞춰 가축분료를 처리할 경우 많은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내년부터 금지되는 해양투기를 비롯 가축분뇨 전문처리장 등의 처리방법이 있지만, 이를 이용할 경우 엄청난 비용이 소요된다. 또 자체시설을 갖추고 액비나 시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을 통해 자연발효를 하는 방법도 있으나, 대부분 영세농인 까닭에 매일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감당하기엔 버거운 실정이다.그렇다면 이 같이 적정하게 처리되지 않은 가축분뇨는 어떻게 처리될까.흔히 봄을 맞아 영농철이면 들과 산은 온통 가축분뇨의 악취로 코를 찌른다. 최근에는 가축분뇨를 이용해 액비로 판매하는 처리업자들이 11월 이후 늦가을에 논과 밭에 뿌리고 있지만, 이 또한 토양 및 수질오염을 부추키고 있다. 장마철이면 인근 하천이나 강 등지에 불법으로 투기하는 바람에 옥정호 상수원의 수질이 3급수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속에서 행정의 감시기능은 보잘 것 없을 정도로 미미하다.최근 5년간에 걸쳐 임실군이 가축분뇨 불법관리에 따른 적발건수는 2007년 1건에 이어 2009년 3건, 2010년과 올해는 각각 2건씩 등 모두 8건에 불과하다.행정의 단속이 이처럼 느슨한 이유는 지방자치 이후 대부분의 축산농들이 자치단체장과 연계,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가 아닌 지도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축산 오·폐수에 따른 불법행위 및 각종 오염행위는 행정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관리도 필요하지만 일반 주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 지역일반
  • 박정우
  • 2011.10.03 23:02

대형 국책사업 발굴 5개 자치단체 머리 맞댔다

전주·익산·군산·김제시를 비롯한 완주군 등 도내 5개 시·군이 이달 27일 전북발전연구원에서 대형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이들 자치단체들이 이날 모이게 된 것은 오는 2012년 총선·대선을 앞두고 정책적인 변화가 예견됨에 따라 익산시(시장 이한수)가 혁신도시, 새만금, 호남고속철도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맞춘 전주권 광역도시계획(2006~2025) 지역과 만경강 유역에 분포되어 있는 5개 시·군에게 대형국책사업발굴을 위한 공동회의를 제안했기 때문이다.(가칭)만경강권역 5개 시·군 회의에서는 먼저 자치단체별 관계자들의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이 논의됐다.지리산권 협의회(경남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남 구례군, 곡성군, 전북 남원시, 장수군)와 서남권(정읍시, 고창군, 부안군) 시·군 업무교류 협약을 사례로 들며 회의에 나선 이들은 향후 운영 방안과 지속적인 회의의 필요성에 대하여 의견을 모았다.전북발전연구원 이창현 박사는 이 자리에서"대형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시·군간 상호협력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면서"자발적인 시·군의 노력들이 전북의 전체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익산시 관계자는"지난 2007년 대선공약사업 발굴시 영산강 개발사업의 사례를 보면서 연계 시·군의 공동 사업발굴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하게 됐다"면서"이번 첫 회의를 계기로 시·군의 공동발전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논의와 노력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09.29 23:02

정읍 김동수·남원 윤영채·장수 권희문 가옥, 명품 고택으로 변신

정읍 김동수 가옥(산외면)과 남원 윤영채 가옥(주생면), 장수 권희문 가옥(산서면)이 명품 고택으로 거듭난다.정읍시와 남원시, 장수군은 27일 국민연금관리공단, 전기안전공사, 한국지적공사와 각각 고택 명품화 MOU를 체결했다.이 사업은 청와대가 주관하고 전북도가 수립·시행하는 '고택 및 종택 명품화사업'으로, 이날 MOU를 체결한 기관들은 시설을 정비하고 숙박 등 체험이 가능하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김동수 가옥(중요민속자료 제26호)은 '아흔아홉칸 집'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으로, 1784년(정조 8)에 건립됐다. 권희문 가옥도 조선시대 상류가옥의 근대화 과정을 살필 수 있는 가옥으로, 1773년(영조 49년)에 지어진 사랑채의 경우 방과 마루사이의 문을 열면 4칸이 모두 통하는 이상적인 구조의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국민연금관리공단(정읍시)과 한국전기안전공사(남원시), 대한지적공사(장수군)는 앞으로 문화관광부 관광기금과 시·군비 등 최대 1억원씩의 예산을 투입, 고택을 보수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김형만 남원부시장, 최상기 장수부군수, 국민연금관리공단 유지형 기획이사, 전기안전공사 박철곤 사장, 지적공사 이호구 관리이사와 가옥소유자 및 주민 등이 참석했다.

  • 지역일반
  • 정익수
  • 2011.09.28 23:02

김제시·부안군, 신동진·온누리벼 공공비축미 매입

김제시가 2011년산 매입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신동진벼와 온누리벼에 대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26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산물벼와 건조벼로 구분, 매입한다.올해 김제시가 정부로 부터 배정받은 물량은 1만1698톤(29만2455가마/벼 40kg)으로, 건조벼(포대벼)와 물벼(산물벼)형태로 40kg 또는 800kg(톤백)단위로 각각 매입한다.매입가격은 2011년산 공공비축 미곡 우선지급금은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4만7000원으로 결정했으며, 지난해 7월 또는 8월 산지쌀값의 80∼90% 수준에서 결정한 것과 같이 올해도 8월 산지쌀값(15만2869원)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 5만2823원의 90% 수준에서 결정했다.포대벼와 물며를 매입할때 우선지급금은 매입 현장에서 농가에 우선 지급한 후 산지 쌀값 조사 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 매입가격을 확정하여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김제시 관계자는 "농산물검사기준(농식품부고시)의 벼 검사규격적용(물벼는 수분 제외)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고 수분이 13.0% 미만일 경우에는 1등급을 낮춰 합격 처리 하므로 농가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기준 준수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부안군은 본격적인 벼수확철을 맞아 26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47일동안 지역내 벼 7882t을 수매장을 통해 매입한다.대상농가는 공공비축미 출하물량 배정농가이며, 부안농협·중앙농협·계화농협·동진협동·등룡미곡 등 RPC(종합미곡처리장) 5곳과 남부안농협·백산협동 등 DSC(건조저장시설) 2곳 등 7곳에서 수매를 실시한다.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벼로 환산한 가격으로 결정되며, 매입때 농가에 우선지급금을 지불한 뒤 산지쌀값이 결정되는 내년 1월에 최종 정산할 예정이다. 우선지급금은 벼 1등급을 기준으로 포대당(40㎏) 4만7000원이다.

  • 지역일반
  • 최대우·정진우
  • 2011.09.27 23:02

정읍시, 제3회 전라북도 노사한마음대회 '종합준우승'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류영록)이 주최한 '제3회 전라북도 노사한마음대회'가 지난 17일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성료됐다.이날 행사에는 전북도청,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진안군, 고창군의 노사가 함께 참여해 줄다리기, 족구, 윷놀이, 럭비공차고돌기, OX퀴즈풀이, 풍선터트리기, 모래주머니넣기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됐다.대회 결과 임실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종합준우승은 정읍시, 종합 3위는 김제시와 익산시가 차지했다.개회식에서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 오종상 위원장은 공무원노동자의 지위향상과 노동환경개선,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 건설에 기여하며 노동조합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정의용)의 공로패를 받았다.또 김생기 정읍시장은 노사관계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김철수 정읍시의회의장, 강완묵 임실군수, 이강수 고창군수 등이 참여했으며, 임실군과 고창군이 차기대회 개최를 희망하고 유치신청을 했다.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은 종합준우승으로 받은 상금 30만원을 정읍장학숙 설립기금으로 정읍시에 기탁했다.

  • 지역일반
  • 임장훈
  • 2011.09.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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