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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보듬고…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5월

군산성광교회, 환우 위한 음악회군산성광교회(목사 양태윤)가 병마와 투병 중인 환우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했다.성광교회는 지난 12일 교회 음악위원회(위원장 고재찬 장로) 주관으로 '우리 함께 해요'를 주제로 군산의료원 2층 로비에서 음악회를 가졌다.이날 음악회에는 환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의료원 로비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에 잠시나마 질병의 고통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한시간여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서 성광교회 음악 봉사자들은 중창과 독창, 합창과 몸 찬양, 바이올린 독주, 크로마하프 연주 등 다양한 음악으로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삶의 활력을 제공했다.특히 마지막순서로 환우들과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과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함께 부르며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위로하며 나누었다.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환우들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 준 성광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화창한 날씨에 제대로 봄나들이조차 못하고 있는 환우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현대차 전주공장, 아동 힐링캠프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부모로부터 학대와 방임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위한 힐링캠프를 열었다.충남 부여리조트 일원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이어지는 이번 힐링캠프에는 도내에 거주하는 학대방임 피해아동 46명이 참가했다.'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굿네이버스가 벌이는 이번 힐링캠프는 신체적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이 억눌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굿네이버스는 미술치료와 이야기 치료 부문 전문가를 초빙, 함께 그림을 그리고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피해아동들의 억눌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한편 백제 천년고도 부여 일원의 문화역사 탐방을 겸해 조 단위로 각종 미션을 수행토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놀이동산 체험 시간도 마련해 참가 피해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놀이공원 체험 행사에서 참가 피해아동들은 놀이기구를 통해 학대 및 방임 피해로 무겁게 억눌렸던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모처럼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만끽했다.장수여성단체, 봉화산 환경정화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이)은 지난 6~11일 봉화산 철쭉단지내에서 지역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관내 16개 여성단체회원 50여명이 참가, 등산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들은 특히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차와 음식을 마련해 일일찻집을 운영, 봉화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장수군의 주요 관광지와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렸다. 김옥이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함양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여성단체간 화합과 여성권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국악협회, 경로위안 공연한국국악협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양완수)는 지난 11일 대산면 농어민체육센터에서 국악협회 회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경로위안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혜택을 주는 '2013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산교회(목사 김광빈)가 주관한 '부모님 초청 효도잔치'에 이어 열렸다. 이날 위안잔치는 고인돌농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모듬북, 시조(창), 전통무용, 판소리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하루나마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드렸다.군 관계자는 "이번 경로위안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적적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활기를 찾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국악을 전승하는 예술인에게도 큰 힘이 됨은 물론 많은 군민이 국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종합

  • 지역일반
  • 이일권
  • 2013.05.14 23:02

익산·김제시·진안군 장애인의 날 행사 성황

익산시는 17일 마한실내체육관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이란 주제 아래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고, 가족 및 장애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혼례 사진찍기, 다육식물심기, 작품전시회, 무료청력검사 등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져 모처럼의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행사를 맞아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장 안내와 주차 정비, 식사도움 등에 자발적으로 나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마련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아울러 이한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익산시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복지관을 증축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 증진을 위한 활동지원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보호작업장 및 익산시 장애인보장구 수리센터 개관,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 생활시설 지원 등 장애인이 보다 많은 기본적 권리를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시는 이날 실내체육관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장기자랑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일반시민, 이건식 김제시장, 임영택 김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 1부 기념식 및 2부 장애인장기자랑 등으로 나뉘어 열렸다.1부 기념식은 밸리댄스코리아의 식전공연으로 시작,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및 장애를 극복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업무에 기여한 유공공무원에 대한 김제시장상 표창이 이뤄졌다.2부 장기자랑에서는 장애인들의 숨겨졌던 끼가 맘껏 발산돼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17일 제33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초청, 진안중앙초등학교에서 장애우 인식개건을 위한 장애체험과 백일장대회를 열었다.K-water 용담댐관리단과 진안교육지원청 지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지체시각지적장애 및 장애스포츠를 직접 체험했다.이를 통해 느낀 장애의 불편함 등을 글과 그림에 담아냈다.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체험, 캐릭터인형과 사진 찍기 등 이벤트가 곁들여져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주최 측은 오는 5월 23일 가정의 달 행사 때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추려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익산=엄철호김제=최대우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3.04.18 23:02

독립 염원 담은 그날의 함성 다시 울리다…도내 곳곳 3·1절 기념행사

■ 군산군산에서 제94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지난 1일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호남 최초로 일어난 군산35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로 펼쳐졌다.올해는 최근 일본의 우익 정권에 의한 망발과 경거망동 속에 반성할 줄 모르는 일본의 파렴치한 모습을 규탄하는 열기로 쌀쌀한 꽃샘추위마저 무색케 했다.이날 행사는 1919년 3월5일 일어난 군산35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일제 항거 거리행진 만세시위로 시작됐다.오전 9시 구암동 31운동기념관에서 출정선포를 시작으로 만세를 외치며 출발한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렬은 옛 서래장터 일대인 군산경찰서를 거쳐 31운동 기념관으로 되돌아 왔다.행진 도중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하는 독립투사들의 모습을 재현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10시 문동신 군산시장과 강승구 군산부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김용화 도의원, 김종식 군산시의회 부의장 등 지역 각계 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4주년 31절 기념식이 이어졌다.기념식은 군산31운동기념사업회 김영만 회장(구암교회 목사)의 독립만세운동약사 보고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94년 전 군산35만세운동의 주역이었던 영명학교와 멜본딘여학교의 후배들인 군산제일고와 군산영광여고 학생 300여명이 일제의 총칼에 무참히 쓰러져 간 선배들의 넋을 위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익산익산시는 1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제9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이한수 시장, 국회 이춘석전정희 의원, 시의회 김대오 의장, 익산경찰서 조용식 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및 보훈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시립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익산시립합창단 공연, 만세삼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한수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익산시는 독립운동사 연구를 추진하는 등 익산시 독립운동사의 학문역사적 근거를 마련한 가운데 앞으로도 구체적인 활동 진행을 통해 익산 시민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토대를 마련해 나 갈 것이다"면서 "순국선열의 희생으로 지켜온 이곳 익산시의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는 것은 우리 후손들의 몫으로 2013년 우리는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고 말했다.■ 남원제94주년 31절 기념식 및 재현행사가 1일 오전 남원시 덕과면 동해골 31절 기념탑 광장에서 열렸다. 남원에서 첫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덕과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환주 시장, 강동원 국회의원, 각 기관단체장, 주민, 학생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이 기념행사는 1919년 4월3일 당시 덕과면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다가 일본 헌병에 의해 희생된 순국 선열의 넋을 기리고 그 애국충정을 선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수지난 1일 백용성 조사가 태어난 장수군 번암면의 죽림정사(주지 법륜 스님)가 4대 종단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됐다. 한국불교의 큰 스님이자 독립운동가인 백용성 조사를 기리고, 31절의 화합과 통합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제94회 31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토회 법륜 스님과 갈릴리교회 인명진 목사, 전주교구 가톨릭 농민회 최종수 신부, 원불교 이응준 교무, 신도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독립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법륜 스님의 환영사, 인명진 목사와 최종수 신부의 축사, 이응준 교무의 기념축가, 신독립군가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인 임형진 경희대교수와 대한불교 조계종 결사본부장인 도법 스님의 기념강연도 열렸다. 한편 장수군 제94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산서면사무소에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유족, 학생,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종합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13.03.04 23:02

환경단체 등 반발 속 '금강 뱃길사업' 강행 논란

(부여=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환경단체와 일부 지자체의 반대에도 충남 부여군, 논산시, 서천군과 전북 익산시 등 금강 뱃길 운항이 가능한 인접 4개 시군이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금강의 수(水) 공간을 공동으로 개발해 수상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강행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31일 부여군에 따르면 부여, 공주, 익산, 논산, 군산, 서천군 등 6개 시군 관계자는 이날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2013년 '금강권 관광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정기총회에 앞서 부여군은 최근 공방이 가열되는 금강 뱃길사업 등 최근 발족한 '금강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전략사업 계획을 보고했다.금강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에는 금강권 관광협의회 6개 시군 가운데 군산시와 공주시를 제외한 금강 뱃길 운항이 가능한 4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부여군은 쟁점이 되고 있는 수질오염 문제에 대해 "이미 구드래 및 양화 시음 나루에 유람선 12척을 운행 중인 상황에서 백제보에서 신성리 갈대밭까지 유람선 12척이 추가로 운행된다고 해 수질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유람선 운행이 겨울철에는 빙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중단되고, 유람선 종착역이 될 신성리 갈대밭에서 군산 철새 도래지까지는 10Km 이상 떨어져 있어 도래지 서식지 파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부여군은 이 사업에 군산시와 공주시가 배제된 것에 대해서도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는 포괄적인 관광자원 개발이 아닌 뱃길 운항 등 금강의 수 공간에 한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뱃길 운행이 백제보와 금강하굿둑으로 인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일부 지자체가 자연스럽게 제외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와 관련, 대전충남녹색연합과 전북녹색연합은 "금강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수상관광사업은 4대강 사업으로 열악해진 수질과 금강 하류의 생태환경을 더 악화시키고 난개발만 초래할 것"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군산시도 금강하굿둑에 형성된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파괴 우려 등을 들어 금강 뱃길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부여군 등은 "일부 단체가 4대강 사업 감사원 결과에 편승, 정치적 논란으로 이를 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금강 수질악화의 주 원인은 배 12척을 추가 운행하는 것보다는 해수 유통과 기수역 생태계 복원, 지류 및 지천 정비 사업이 선행돼야 해결될 문제"라고 지적했다.

  • 지역일반
  • 연합
  • 2013.01.31 23:02

[일반]임예민 군의원 "순창 관광 인프라 구축 절실"

순창군이 관광산업과 발전과 스포츠마케팅 확대를 위해서는 관광지 지정을 통한 숙박시설과 레져시설 등의 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순창군의회 임예민 의원에 따르면 현재 순창 강천산 등에는 한해 약 10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최근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또 군이 최근 추진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테니스 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대회 참가과 전지 훈련을 위한 많은 선수단이 순창지역을 찾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강천산 등을 찾는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체류형이 아닌 단순히 다녀가는 하루 관광에 그쳐 지역의 경제활성화 등 관광산업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은 실정이다.특히 스포츠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 일부는 지역의 숙박업소 부족 등으로 인해 심지어 인근 담양과 옥과 등에서 숙박하는 사례 등도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 같은 이유는 현재 순창지역에는 관광객들이나 스포츠대회 참가자들이 숙박 할 수 있는 숙박업소가 10여 개에 불과하고 관광객들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레져시설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임 의원은 "현재 순창지역에는 관광지 지정을 통해 휴양과 교육문화시설 등을 비롯한 숙박과 레져시설 등이 고루 갖춰진 복합시설의 인프라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이 관광지 지정 사업은 기반조성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와 도비 등이 확보될 가능성이 큰 사업이며 여기에다 민자사업까지 유치될 경우 상당히 규모가 큰 시설을 갖출 수도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또 "이 같은 관광레져 인프라를 갖춘 관광지 지정 사업은 순창의 관광산업을 그저 다녀가는 관광에서 문화와 레져 등을 즐기며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뿐아니라 이로 인한 주민들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지역일반
  • 임남근
  • 2012.07.03 23:02

대기업 식자재업 진출한 대전지역 가보니 "매출 30% 이상 뚝… 더는 버티기 힘들어"

"매출은 30%이상 떨어졌지만, 그보다 그간 폭리를 취했다는 눈총이 더 서운합니다."대전에서 10년 넘게 1톤 트럭을 이용해 골목식당에 식자재 납품을 하고 있는 천년식품 대표 김양훈씨(46)는 지난해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에 들어선 대기업의 식자재업 진출로 실직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김씨의 마진은 5~10%선에 머물지만 매출이 30%이상 급감해 최근에는 유지관리비는 고사하고 적자에 허덕이며 폐업을 심각하게 고려중이다.김씨의 삶이 이처럼 피폐해진 건 지난해 5월 대상그룹의 자회사 대상베스트코가 이곳에 대형 유통물류단지를 열면서부터. 이곳에 들어선 식자재 도매매장 A물류는 약800㎡ 규모로, 인근 상가보다 10~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도내 식자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바로 그 대기업이다.그는 "지난해 5월 문을 열 때만 해도 좀 규모 있는 유통 가게가 들어서나 생각했었다"며 "대기업에서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이렇게 주변 상권을 초토화시킬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고 했다.이곳에서 판매되는 일부품목은 도매업체에게 넘겨지는 가격보다 더욱 저렴한 것도 있다고 했다.김씨는 "거래하던 식당에 마요네즈를 가져다줬더니 비싸다며 눈총을 받았다"며 "알고 보니 내가 받아오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A물류에서 소비자 판매를 하고 있었다"고 분개했다.특히 "거래처들에서 그간 폭리를 취해온 것 아니냐는 눈총까지 받고 있다"며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는 생각만 든다"고 토로했다.이로 인해 김씨는 요즘엔 생계가 달린 이 일을 제쳐두고 대기업의 유통매장과 맞설 '대전유통연합회' 설립에 매달리고 있다.대전유통연합회는 A물류가 추진하고 있는 대전지역 4곳의 추가 대리점 설립을 막아내기 위해 상인들이 급히 설립을 서두르는 상인단체다.상인들이 갑자기 발끈하고 나선 것은 식자재만을 판매할 것 같았던 A물류에서 농산물을 비롯해 냉동, 잡화, 육가공, 축산, 수산물까지 모든 영세 상권을 초토화시키고 있는데 따른 것.이에 따라 상인단체에는 대전 전지역에서 농산물 판매업체를 비롯해 냉동, 잡화, 육가공, 공산품판매 상인들까지 1000여명이 참여하고, 각 업종별 공동대표 체제로 꾸릴 계획이다.연합회 총무를 맡게 된 김씨는 22일 창립총회 자리에서 "대기업들의 식자재 시장진출로 수많은 중소상인들의 실업화와 시장의 독과점구조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정부의 소상공인 육성정책 보완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 지역일반
  • 김진만
  • 2012.02.23 23:02

제3회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 성황

(사)만남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단장 이재상)이 주최한 삼천살리기 제3회 토마스배 마라톤 대회가 29일 전주시 삼천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삼천 및 모악산 자락의 가을풍경과 어우러진 코스로 한국육상연맹에서 기록을 인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우수자에게는 기념트로피가 수여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메달을 수여했다.식전행사후 5KM, 10KM, 20KM(하프코스)등 3종목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는 전주, 익산, 정읍, 군산, 남원, 김제 등에서 참여한 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 회원과 시민단체, 광주 등 타지역 선수까지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달리기 후에는 다같이 삼천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은 지역사랑, 이웃사랑 나라살랑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로서 한지공예품 전시 제작 체험행사, 비빔밥 퍼포먼스 등을 통하여 전북과 전주의 맛과 멋을 대회에 알리고 있는 한스타일과 비빔밥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지역에서 장애아 이 미용봉사, 산외마을 수해복구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난 25일 전북도민의 날에는 오거리 문화 광장에서 독도칙령 11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독도의 날을 시민에게 알리는 문화공연을 통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 지역일반
  • 정대섭
  • 2011.10.31 23:02

전북농기원, 가을 수박 재배 보급

여름철도 아닌 가을에 명품수박 생산이 한창인 곳이 있어 화제다.고창군 공음면 정동표 씨와 정읍시 하북동 박찬곤 씨.이들은 요즘 가을수박재배를 통한 단재미에 푹 빠져 있다.가을수박은 여름수박에 비해 수요는 적으나 틈새시장을 이용해 높은 농가소득을 톡톡히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시설하우스 1동 660㎡당 300만원에 달하는 고소득을 거두고 있는 이들은 실제 인근농가에 비해 100만원 이상의 소득을 더 올리고 있는 것.가을수박 재배로 이들이 이처럼 높은 고소득을 올릴수 있게 된 것은 도내 수박산업 발전을 위해 금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전북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의 '명품수박 광역화 추진사업단' 덕분이다.명품수박사업단은 농가대표 신건승씨와 수박시험장 정기태 장장을 단장으로 명품수박 생산팀 10명, 기술지원팀 10명, 유통전략팀 2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도내 수박 광역화를 앞세워 금년도를 원년으로 삼고 연중생산체계 인프라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사업단은 4월 익산에서 시작하여 5~6월에는 정읍과 고창에서 한여름 7~8월에는 진안에서 그리고 가을에는 다시 정읍과 고창에서 명품수박 생산 가능성을 확인하게 됐다.전북은 평야지에서 산간부까지 다양한 자연적 환경을 갖고 있는 천혜의 복도로서 명품수박 생산의 최적지다는 결론에 도달한 사업단은 갖은 연구와 실험 재배끝에 여름철 명성을 이을수 있는 가을 명품수박 재배에 성공했다.특히 가을수박은 여름수박에 비해 과일의 크기는 5~7kg으로 작으나 당도 12°Brix로 높고 과육이 아삭 아삭하여 식감이 우수한게 특징이면서, 과형은 둥근원형으로 과피 무늬가 선명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수박시험장 정기태 장장은 "명품수박 생산이야 말로 전북의 수박산업을 현재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며 "수박연구회원과 함께 알차게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10.24 23:02

특수분야 연수 지정 참여기관 60% 넘게 탈락

교사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된 특수분야 연수 지정을 위해 참여했던 기관들이 60%넘게 탈락하면서 전북도교육청을 향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23일 익산시탁구협회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의 올해 특수분야 연수기관 운영 지정율은 38.5%에 그쳤고, 참여한 상당수 기관들이 대거 탈락했다.특수분야 연수기관 운영은 초·중등 교사들이 방학기간동안 능력향상을 위해 전문 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것으로, 전북교육연수원 등에서 실시하지 않거나 못하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전국 교육청별 운영프로그램이다.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전북교육청은 연수기관 지정을 가장 적게 해 교사들의 선택권을 빼앗았다는 것.실제,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충북, 충남 등의 특수분야연수기관 지정율은 99%에 달하지만 전북교육청은 38.5% 지정에 그쳤다.익산탁구협회 김승수 회장은 "그간 특수분야 지정을 꾸준히 해왔지만 올해에는 특별한 이유없이 지정되지 못했다"면서 "전북교육청은 교사들의 방학 중 자기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정해 선택해야하는 권한을 빼앗아 갔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교과부 감사에서 특수분야 교육에 대한 지적이 여러건 나와 위원회까지 꾸려 보완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 것"이라며 "학습개선 위주로 지정하다보니, 지정율이 저조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 지역일반
  • 김진만
  • 2011.10.24 23:02

순창·무주·장수 지방세담당 공무원 워크숍

순창·무주·장수 3개군 지방세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여 납세자 만족의 신뢰세정을 이루기 위한 워크숍이 20일부터 2일간 순창에서 열렸다.순창군 16명, 무주군 13명, 장수군 12명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장류식품사업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워크숍은 개회식에 이어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워크숍은 전라북도 정선엽 세정담당으로부터 '지방세정 운영방안'에 대한 특강, 한국지방세 연구원 박상수 박사의 '지방재정 확충과 지방세 향후전망, 동서세무법인 주민규 세무사의 국세(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세)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3개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도 이어졌다.또 순창장류연구소와 장류체험관 견학, 제테크 강의 등 1박 2일간의 워크숍은 3개 시군간 세무능력 향상과 함께 상호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는 교육생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개회식에서 장수군 한규하 재무과장은 "순창,무주,장수군 세무공무원은 꾸준한 업무연찬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어디서든 열심히 노력하는 세무공무원들이 앞으로도 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좋은 장소를 제공해준 순창군에 감사를 표했다.이어 순창군 강성일 기획재정실장은 "작지만 강한 군, 바로 무주, 장수, 순창을 두고 하는 말이다"며 "벤치마킹은 멀리 갈 필요가 없이 인접한 군의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공부해서 같이 발전시켜나가는 것이다. 무주 머루와인과 장수 사과, 순창의 고추장 등 특산물이 풍부한 3개 군이 어깨를 나란히 해서 세무분야의 명품군으로 한걸음 더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임남근
  • 2011.10.21 23:02

"새만금 지역 갈등 거버넌스 방식 해결을"

김제시와 군산시, 부안군 등이 새만금지역 행정구역 획정과 관련, 첨예하게 대립 하고 있는 가운데 3개 시·군의 갈등을 해결할 열쇠는 배분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있고, 배분과정의 공정성 확보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원리 실천을 통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일 김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지역 관리방식의 합리적 접근방안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소진광(경원대 사회정책대학원장)교수는 "새만금 간척지 분배와 관리방식 결정에 중앙정부가 거버넌스(governance)방식을 외면하면서 관할권을 일방적으로 결정한다면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을 수반하게 된다"면서 "새만금 간척지 문제 해법은 공공분야에서 판을 만들고 시민사회가 풀어가는 방식으로 접근되어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이 문제는 정치쟁점으로 변질돼 다수의 횡포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새만금 간척지를 둘러싼 인접 3개 시·군의 갈등은 과정을 결과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원칙을 결과의 관점에서 만들며, 선호하는 결과에 적합한 인식논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면서 "새만금 간척지 분배와 관련한 합리적 분배는 우선 모두가 인정하는 가치에 동의하고, 그러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원칙을 확인하며, 원칙에 부합하는 정책수단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접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토론자로 나선 조상진 전북일보 논설위원은 "새만금지역을 당장 광역행정구역으로 만드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적고 정부 의지 또한 약해보이며, 그 동안 전북도 및 인접 지자체 노력과 도민 정서, 아직 부지조차 매립 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분할 후 통합 관리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큰 틀에서 보면 간척으로 새롭게 생겨난 부지 또는 인근 3개 시·군과 통합해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드는 게 국가적 경쟁력을 높이는 길로, 초창기에 갈등이 클 수 있으나 당장의 갈등 회피를 위해 분할 후 통합하는 것은 더 큰 갈등을 야기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김동주 국토연구원 본부장은 "새만금 결정방식 결정은 지자체와 시민사회 등 관련 주체의 참여와 협력에 의한 거버넌스 방식 도입이 바람직 하다"면서 "새만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완공 이전의 중단기적 측면과 사업 완공 이후의 장기적 관점을 구분, 접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안성호(대전대)교수는 "새만금 간척지 배분과 관리방식 결정에는 직접 이해당사자인 3개 시·군의 실질적 참여와 의사결정 과정의 공개가 보장되어야 하며, 지방자치체제 발전 차원에서 3개 시·군의 통합방식은 현명한 해법이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새만금시민위원 및 새만금코리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지역일반
  • 최대우
  • 2011.10.20 23:02

익산지역 학교장 출장비 부당수령 '의혹'

현직 학교장들이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회의나 체육대회에 참석하고도 출장비를 수령해 가는 등 부당 수령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교육과학기술부가 일선 교장이나 교사가 행정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외에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교육이나 연수에 참석할 때에는 출장비 수령이 부당하다며 공문까지 보냈지만 이런 규정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1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따르면 학교장들로 구성된 학교장협의회는 지난 7월 하계연수를 개최했고, 전국 각지에서 이 행사에 학교장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교장에게 지급된 출장비는 대략 6억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교조는 보고 있다.익산지역에서도 이 행사에 초등 교장 60명 가운데 약40명이 참석했고, 중고교 교장 44명 중 15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55명가량이 참석했다. 이들 교장은 이 행사 참석에 따라 적게는 13만원에서 20만원까지의 출장비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 지역 체육대회나 각종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연수 등에도 출장비 지급이 계속되면서 문제시 되고 있다.이런 행사 참석은 공무가 아니면 출장비를 받을 수 없다는 공무원 여비규정을 어긴 것이다.현행 규정에는 출장은 근무지 이외의 장소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출장비를 수령할 수 있는 경우는 행정기관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한하고, 전교조나 교원단체 연합회, 교장단협의회와 각종 협의회 등의 참석자에게 출장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교과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공문을 각 시도교육청에 통보했지만 공공연히 무시되고 있다.전교조 관계자는 "국민의 세금이 특정 단체 행사 참석을 위한 출장여비로 지출된 부분에 대해 환수조치하고, 관련자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또한 학교장 연수 등을 통해 복무규정을 안내하고, 공문서를 통해 더 이상의 국민의 혈세가 엉뚱한 곳에 낭비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날 열린 하계연수를 전북도교육청에서 각 학교장에게 공문을 통해 알리는 등 참석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익산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에서 일괄적으로 각 학교장에게 하계연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행사에 참석한 것은 공무로 봐야하고, 출장비 지급 또한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김진만
  • 2011.10.17 23:02

도내 친환경 농업지구 과학적 토양관리 필요

도내에 조성되고 있는 친환경 농업지구의 농업환경은 농약·중금속 등 유해 물질에 있어서는 안전하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토양양분개량 등 보다 과학적인 토양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군산·남원·익산 등 도내 친환경농업조성지구(769ha·492농가)에서의 토양 및 농업용수에 대한 유해중금속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금속 함량은 기준치의 10분의 1수준 이하 이며, 수은, 비소 등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일단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토양의 카드뮴은 0.04~0.09, 납 2.1~6.4, 니켈 2.4~9.6 mg/kg(ppm) 등으로 토양환경보전법 우려기준(카드뮴 1.5mg/kg) 및 대책기준(카드뮴 4.0mg/kg)에 비해 크게 낮았으며, 농업용수의 카드뮴은 0.0003, 납·크롬은 0.0017 mg/kg(ppm)으로 역시 농업용수 수질환경기준(카드뮴 0.005mg/kg)이하로 나타나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있다.하지만 토양양분인 유기물, 인산, 규산 함량은 논토양의 적정수준(유기물 2.5~3.0%, 인산 80~120ppm, 규산 158~180ppm)보다 낮은 지역이 많아 보다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양분개량 등 과학적인 토양관리가 필요한것으로 지적됐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10.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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