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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고창지역 세밑 온정의 손길 잇따라

김제시 관내 사회단체들의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용지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순)는 지난 18일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또한 관내 경로당 41개소에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경로당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공덕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영환)는 지난 17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공덕면사무소에 연탄 1000장을 기탁했다.또한 김기원(청하농산정미소 대표)씨와 양희용(동계마을) 씨는 인절미 및 양파즙(5㎏) 30박스를 경로당 30개소에 전달했고, 박운규(송지경로당 회장)씨는 쌀(10㎏) 20포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봉남면 동령마을에서 양돈을 하고 있는 유귀석(52) 씨는 지난 17일 관내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10㎏) 125포 및 라면 125박스(시가 500만원 상당)를 봉남면사무소에 기탁했다.유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고창성북교회(담임목사 전대웅, 고창읍)는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이 가득 담긴 백미 220포(1000만원 상당)를 고창읍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관내 경로당 68개소와 저소득 취약계층 152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전대웅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한다며 성탄절을 맞아 작은 정성이나마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창군 밀알회(회장 조영배)도 19일 드림스타트 아동 14명에게 추운 겨울날씨에 움츠리지 않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200여 만원 상당의 방한복을 전달했다.김제=최대우 기자,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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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21 23:02

고창잡곡연구회, 콩 재배단지 전국 최우수

고창잡곡(콩) 연구회(대표 김복성)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5 농산시책 추진 지자체 및 우수경영체 평가에서 콩 재배단지 부문 전국 최우수 경영체로 선정됐다고 10일 고창군이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쌀, 콩 등 식량작물 안정생산 시책추진 우수기관 및 경영체 등을 선발, 포상하기 위해 실시했다.군은 2013년도 전국 지자체 평가 장려, 2014년 들녘경영체 분야 전국 최우수에 이어 올해 콩 재배단지 부문에서 고창 콩의 생산단지 규모화, 조직운영, 품질관리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군 관계자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고창 콩의 규모화 된 단지 조성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농산시책 평가에서도 전국 최고의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김제시는 쌀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김제시의 경우 쌀 안정 생산성 확보 및 쌀 안정 생산기반 조성, 동계작물 재배확대 노력, 쌀 경영 안정 노력, 재해보험 가입 등 쌀 안정 생산을 위한 노력의 적극성 등 5개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건식 시장은 올해 극심한 가뭄과 기상 이변에도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고생한 직원들과 농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전국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여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증대에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제=최대우,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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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11 23:02

새만금 1·2호 방조제 행정관할 의결, 군산시·김제시 반응

■ 군산시 "선심성 결정 잘못됐다"- "그동안 들인 예산 누가 보상하나" 대법원 제소 등 법적대응 총동원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가 새만금 2호 방조제 구간(9.9km)을 김제시 관할로 귀속하기로 의결한데 대해 군산시가 대단히 잘못된 선심성 결정이라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각각 소를 제기하기로 했다.2호 방조제 구간은 행정구역상 군산시로 귀속돼 있으며, 인근 해상 공유수면 및 신시도와 비안도 역시 군산시 옥도면으로 소속돼 있음에도 덩그러니 방조제 도로만 김제시로 귀속한 데 대한 것이다.특히 새만금방조제 개통이후 현재까지 농수산식품부로부터 임시관리권한을 부여 받은 이후 수치를 환산할 수 없는 예산을 들여 전기, 수도, 통신, 가스 등 기반시설과 유지관리, 어업보상 등을 실시해왔는데 방조제 관리를 위해 단 한 번의 노력도 없는 김제시에 관할을 귀속시킨 것은 명백한 오류라는 게 군산시의 입장이다.문동신 군산시장은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분위의 새만금 12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은 군산시가 100여 년간 성실히 행사해 오던 자치권을 침해해 지방자치의 본질을 명백히 훼손한 결정 이라고 밝혔다.1호 방조제 일부 구간과 2호 방조제는 이미 법령에 의해 군산시 행정구역인 가력도와 신시도를 연결해 조성된 것으로 이번 중분위의 결정은 기존 법령을 엄격히 위반한 위법이라는 것이다.문 시장은 중분위의 이번 결정은 방조제를 따라 서로 다른 지자체가 구간별로 번갈아 관할하게 돼 주민들의 혼란 야기는 물론 방조제와 연접한 공유수면에 대한 자치행정권을 둘러싼 새로운 분쟁을 야기할 수 있다며 군산시는 그간 행정구역에 대한 불합리한 논란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가력도까지 전기, 도로, 교통, 상수도 등 새만금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반시설을 제공했으며, 방역은 물론 제설, 청소, 의료, 방재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막대한 비용을 들여 공공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이 같은 금전적 손실은 누가 책임질 수 있냐고 불만을 표출했다.실제 그간 군산시는 매년 5억8000만원을 들여 군산대-비응항-가력도까지 1일 16회 시내버스를 왕복 운행하는 등 연간 50여 억원을 들여 방조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반면 김제시에서 2호 방조제에 가려면 군산이나 부안으로 경유해 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며, 지금까지 2호 방조제에 예산 1원도 쓰지 않은 점을 비춰볼 때 이번 중분위의 결정은 선심성일 수밖에 없다는 게 문 시장의 입장이다.문 시장은 대법원 제소,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청구,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대한 위헌심판 청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잘못된 관할구역 결정을 바로 잡겠다며 모든 법적 수단을 이용해 시민과 함께 자치권 사수를 위해 투쟁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중분위는 새만금 12호 방조제의 귀속 지방자치단체를 각각 부안군과 김제시로 결정함에 있어 국토의 효율적 이용, 행정효율성, 주민편의, 역사성, 경계구분의 명확성과 용이성, 그리고 대법원 및 헌법재판소의 최근의 결정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군산=이강모 기자■ 김제시 "합리적 주장 인정받아"- 전북도새만금개발청과 협력 / 동북아 허브 견인차 역할 최선김제시는 27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6일 중앙 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홍정선)의 새만금 방조제 12호 관할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총회(2627일) 관계로 여수에 있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대신하여 황배연 안전개발국장이 대신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 국장은 금번 중앙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은 지난 2013년 11월29일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 결정으로, 그동안 김제시가 주장해온 내용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반증이자 사필귀정이다면서 김제시는 2호 방조제를 확보함에 따라 바다로 나가는 길이 열려 어민의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 및 새만금의 주역이자 새만금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크게 수행할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대화와 협력 상생의 길을 주장한 김제시는 새만금 개발에 있어 인접 군산시와 부안군은 물론 전북도,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새만금 지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허브, 전북도의 희망, 3개 시군 상생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새만금 신항만 및 동서2축 남북2축 간선도로, 새만금고속도로,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새만금 거점 국제공항, 새만금 수목원, 농업용지 조성 등 현안사업도 정부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할 것이며, 새만금사업의 열매가 3개 시군 뿐만 아니라 전북도민과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새만금의 새역사 창조에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시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제=최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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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8 23:02

김제시·부안군, 무더위 쉼터 일제점검

김제시와 부안군이 5일 무더위 쉼터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김제시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관내 무더위쉼터(경로당) 614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19개 읍면동 경로당 담당자들이 각각 해당 경로당을 찾아 청결상태와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한 후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 및 평소 실내 유지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폭염에 대비하는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또한 통이장, 부녀회장 등 지역 주민들과 연계하여 폭염기간 동안 취약계층 독거노인 방문하기 운동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양해완 김제시청 여성가족과장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후1시부터 5시까지는 절대 농사일을 하지 말고 야외 활동도 자제 하는 등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면서 59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독거노인들을 방문, 폭염발생 시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 노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응급환자 발생 시 119 응급 의료기관에 연락할 수 있도록 응급체계를 구축 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안군도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노점홍 부안군부군수는 5일 무더위 쉼터를 찾아 청결상태와 에어컨 가동여부, 쉼터내 행동요령 및 응급조치요령 비치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쉼터에 쉬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더위가 가장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현재 부안지역은 지난달 29일부터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 지난 3일에는 33.7℃를 기록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경로당 462개소 전체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462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했으며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900여명을 집중 관리,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제=최대우,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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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7 23:02

고창·부안군, 메르스 차단 총력

고창군과 부안군이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의 확산 방지와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는 가운데, 8일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방역추진대책을 협의했다.이날 회의에서 박우정 군수는 고창은 아직 메르스의 감염접촉자가 없지만, 국내 지역에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어 군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유비무환의 자세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메르스 예방관리를 위해 사전에 철저히 점검조치하고 군민들에게도 예방을 위한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박 군수는 이어 메르스의 지역 내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단체(고창병원, 고창군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 및 군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특히 병의원 감염병 보고체계에 대한 수시점검을 강화하고, 메르스 발생관련 진단기준 등에 대해 최신 정보를 수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부안군도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과 13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규 군수 주재로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갖는 등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이날 회의는 중부권 중심으로 발생한 메르스 감염자가 순창군, 김제시에도 발생됨에 따라 부안지역에서도 향후 발생하지도 모를 사태에 대비해 단계별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주민신고 및 예방홍보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군은 대책회의에서 보건행정팀장으로부터 그동안의 메르스 발생경로와 발생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메르스 사전차단을 위한 지휘체계 구축, 주민신고 및 예방법 홍보 등에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군은 먼저 메르스 감염환자가 아직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군은 또 행정적인 대처와 함께 주민들의 사전예방과 신고가 중요하다는 내용의 대군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메르스는 감염환자의 침 등의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며,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C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의심증세가 발견될 경우 즉시 군 보건소(580-3808)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고창=김성규,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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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9 23:02

자비·희망·평화·구원의 등불 밝혀

군산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 문화축제가 열렸다.군산사암자원봉사회는 지난 22일 저녁 군산시 후원으로 수송공원 운동장과 시가지 일원에서 연등 문화축제를 펼쳤다.이날 연등 문화축제는 1부 식전행사로 군산불교합창단의 합창과 풍물팀의 풍물 공연이 진행됐으며, 2부 본 행사로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봉독, 발원문, 법어, 축사, 점등 순으로 법회가 이뤄졌다.이어 군산 수송공원에서 시작해 롯데마트와 제일아파트를 거쳐 수송공원으로 화려한 연등축제 시가지 행렬이 펼쳐졌다.축제 관계자는 부처님의 밝고 맑은 지혜를 시민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로 연등에 불을 밝히고 거리행진을 하는 연등 행사는 우리고유의 전통축제로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날인 21일 김제시청 앞 쌈지공원에서도 부처님오신날 기념 연등축제가 성 우 금산사 주지스님을 비롯 최규성 국회의원, 이건식 시장 및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김제시사암연합회 및 각 신행단체, 불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열렸다.김제시 봉축위원회(송 헌 조앙사 주지스님)가 주최 하고 김제금불동우회(회장 임호연)가 주관 해 열린 이날 연등축제는 오후 6시 천수바라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봉축대법회(육법공양삼귀의례찬불가반야심경 봉독대회사청법가법어축가봉축사발원문 낭독점등식찬불가거리행진), 폐회식(불꽃축제사홍서원산회가) 순으로 진행됐다.성 우(금산사 주지스님)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부처님이 늘쌍 말씀하셨던 자등명 법등명의 메시지는 최상의 복음이다면서 보현행의 선구자이고 지구촌공생회 이사장이자 금산사 조실 태공이신 월주 대종사님의 거룩한 보현행원의 원력을 높이 받들고, 우리 모두가 여래의 사도가 돼 자비의 등불, 희망의 등불, 평화의 등불, 구원의 등불을 환하게 밝혀보자고 말했다.송 헌 봉축위원장은 봉축사에서 오늘 부처님오신날에 우리는 빈자일등(貧者一燈) 이야기의 가난한 여인 난타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등불을 밝히자면서 우리가 오늘 밝힌 등불의 공덕으로 온 누리 모두가 맑은 지혜를 갖춘 안목을 얻길 발원하고, 그 어느때보다 진실한 마음으로 등불을 밝혀 자신을 돌아보고 고통 받는 모든이들에게 따뜻하고 밝은 위로를 보내자고 말했다.군산=이일권, 김제=최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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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6 23:02

가야문화권 개발 특별법 제정 본격화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가야문화권 지역개발을 위한 포럼(대표 우윤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가 함께한 이날 공청회에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롯해 가야문화권 소속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공청회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김세기 교수가 가야사 재조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영남대학교 이성근 교수는 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역개발 방안이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이어 전문가와 언론인 등의 패널들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공청회에 참석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첫걸음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협의회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우수하고 다양한 가야문화를 체계적으로 발굴복원정비하고 국가 관광정책 기반을 마련해 문화융성 및 광역관광을 자원화 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서 15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다.이 특별법은 올 상반기 중 국회에 상정해 19대 국회 회기 내에 통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고, 남원지역에는 두락리 고분군을 비롯해 180여기의 가야 고분이 분포돼 있다.남원=신기철, 장수=정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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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2 23:02

전북 먹거리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고창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 부안 쌀 천년의 솜씨 부안참뽕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창군과 부안군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고창황토배기 수박이 6년연속, 고창복분자 선연이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천년의 솜씨와 부안참뽕은 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국가브랜드 대상은 국내의 산업지역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을 평가하는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심사 등 다면평가로 국내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박우정 군수는 고창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선연은 고창이 자랑하는 명품 먹거리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품질 및 브랜드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규 군수는 천년의 솜씨와 부안참뽕이 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부안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소득을 창출하는 부안농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창=김성규,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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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6 23:02

정 나누며 따뜻한 명절 보냈다

● 최호대대, 취약계층 연탄배달육군 제9585부대 최호대대(대대장 신익곤 중령)가 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군산지부와 함께 지난 20일 취약계층 10세대에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최호대대 장병 30여명은 설 연휴였던 이날 서수면과 나포면 저소득 취약계층을 찾아 사랑의연탄 나눔활동을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군산출신 최호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대 이름을 최호대대로 명명한 부대원들은 그동안 연탄보일러 고쳐주기사업과 태풍피해 복구활동, 도복벼세우기 농가지원 등 지역민을 위한 활동나눔을 지속해 왔다.● 동성정공, 6년째 지역사랑김제시 백구면 소재 (주)동성정공(대표 송영석)이 6년째 지역사랑을 베풀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주)동성정공은 지난 16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관내 18세대를 찾아 쌀과 라면, 식용유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송영석 대표는 작은 선물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 없이 쓸쓸히 노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절마다 이웃에 선행 미담김제시 용지면 출신 독지가가 7년째 양 명절(설, 추석) 및 면민의 날 등에 면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서울에 거주 하고 있는 독지가 A씨는 금번 설 명절에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7일 소갈비(150㎏) 60세트(시가 210만원)를 용지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소외이웃에 생필품 전달고창우체국(국장 권영선)은 민족 고유 명절 설을 맞아 지난 13일과 16일, 부안면의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에덴의 집과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쌀, 라면 등 8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권영선 우체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고창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경소방서에 위문품 전달고창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박우정)는 지난 16일 지역안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관내 군경소방서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날 위문행사에 참여한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정원주 2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민생치안과 대민봉사, 지역방위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군경소방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전의경과 장병들에 귤 선물부안군기관장협의회는 지난 1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전의경과 장병들에게 귤 80박스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한 부안지역 25개 기관장들은 이날 군부대(35사단 1대대, 공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등을 찾아 전의경 및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지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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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3 23:02

나누고 위로하고…줄 잇는 온정

김제시의회(의장 정성주)는 16일 정성주 의장과 김복남 부의장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군경 장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 하고 위로 격려했다.이날 정성주 의장 등은 김제경찰서 및 용지면 군부대를 방문, 국토방위 및 국민 치안을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 하고 있는 군경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후 준비해간 위문품을 전달 하고 위로 격려했다.고창군은 이날 독거노인 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창군 본청 6급 팀장 이상 공직자 122명은 명절을 맞아 저소득 아동과 1대1 결연을 맺고 위문했다. 결연을 맺은 공무원들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집중 위문기간을 정해 직접 아동 세대를 방문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재무과(과장 김용운) 직원 8명은 지난 13일 사회복지시설 야고바의 집을 방문해 시설주변 잡초제거, 배수로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또 부안면 상포마을 출신 재외군민 김용준(48)씨가 고향을 잊지 않고 훈훈한 온정 나눔을 실천했다. 부안면 봉암초등학교(34회 졸업)를 졸업한 이후 현재 경기도 이천시에 살고 있는 김씨는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라면, 국수, 커피, 화장지 등을 부안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창읍에서 삼미가든과 우성떡방앗간을 운영하는 김나영씨는 쾌적하고 청정한 고창읍을 위하여 새벽부터 고생하는 환경미화원과 운전기사 등 고창읍 환경미화팀 40여 명을 지난 12일 본인이 운영하는 삼미가든으로 초청하여 점심식사를 대접했다.또한 신림면 노원농장 이동완 대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신림면사무소에 기탁했다.부안군 상서면(면장 채종남)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상서면은 두메골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성호)이 백미 14포(30만원 상당)를, 유정마을 김현기씨가 백미 48포(1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또 상서면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신학수) 회원들이 백미 10포(22만원 상당), 상서면 자율방범대(대장 이병석)가 백미 10포(21만원 상당)를 각각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상서면은 기탁 받은 물품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정을 나눌 계획이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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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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