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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익산시, 악성 체납세 징수 팔 걷었다

군산시가 시민 복리증진에 필요한 연말 재정수요에 적극 부응하고자 고질 및 악성 체납세에 대한 강력 징수에 나선다.시 징수과는 지방세 체납액 175억원 중 자동차세 체납액 56억원, 재산세 체납액 27억원, 취득세 체납액 22억원 등 3대 고질 체납세액이 전체의 60%에 달함에 따라 체납정리액 100억원을 목표로'강력 체납세 징수기동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10월까지 집중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1차로 9월중 체납액 3000원 이상 50만원 이하 체납자 5만7000명에게 일제히 최고장을 송달할 예정이며, 징수과 26명 전직원에게 책임목표액과 담당 읍면동을 지정하는 한편 고액T/F팀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현지출장 및 과세자료 전산망을 이용해 미송달 및 행불, 주소 불일치 등 기초자료 일제정리도 병행 추진한다.고액체납액 500만원 이상 53억원에 대해서는 별도 고액관리T/F팀을 운영해 체납 사유를 정밀 분석하고, 각종 재산 압류, 번호판 일제영치 및 대포차 견인공매, 급여생활자는 급여압류 및 신용정보등록, 3000만원 이상은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공매처분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한다.한편, 군산시는 8월말 현재 지방세 1527억원을 징수하고, 고액체납세 15억 등 약 50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 지역일반
  • 이일권·엄철호
  • 2011.09.20 23:02

얌체 기초수급자 솎아내기 피해자 속출

"그동안에는 정부 지원으로 그럭저럭 생활했는데 이제는 정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심정입니다"익산시 어양동 독거노인 배옥수 할머니(65)는 당장 눈앞에 놓인 생활비 걱정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기초생활수급자로 그간에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근근히 살아왔으나, 이 세상 단 하나의 핏줄인 딸이 '엄마 병원비라도 벌어보겠다'고 돈벌이에 나선 것이 문제가 돼 하루아침에 수급자 대상에서 탈락됐기 때문이다.지난 1994년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생계비·주거비 등의 명목으로 한달에 37만원 가량의 보조를 받아오던 그는 지난 6월말 부양의무가 있는 딸의 소득이 지원 자격 기준에서 벗어나 수급자 대상에서 탈락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익산시로부터 통보받았다.그는 "협심증을 평생동안 앓아오고 직장암 수술(2005년)에다 얼굴이 붓는 희귀병 등으로 하루 하루를 고통속에 살아가는 엄마의 병원비라도 보태보겠다고 서울 직장에 취직한 것이 그렇게 잘못된 일이냐. 병든 몸으로 어쩌라는 것인지…"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수급자 탈락 이후 그의 요즘 하루는 무척 고달퍼졌다.가뜩이나 열악했던 생활고는 더욱 궁핍해져 하루 한끼 식사를 걱정할 정도로 최악의 위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그는 "엄마 병원비 뒤치락 등으로 시집가기 조차 포기한 딸에게 더 이상의 폐를 끼치는 것은 부모의 도리가 아니지 않느냐"며 "극단적인 모진 생각이 시도때도 없이 몰려오고 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정부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 본격 가동에 따른 '얌체 기초수급자' 솎아내기 일환책으로 복지대상자 일제 확인 조사가 대대적으로 실시되면서 수급대상자 탈락에 억울함을 하소연하는 기존 수급자들의 민원이 잇달고 있다.그들은 한결같이 생계·의료 급여 혜택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주변사정 등을 전혀 감안치 않고 지원자격 잣대만을 내세워 애꿎은 피해자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불평·불만을 토해내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익산시가 큰 고민에 빠졌다.현행법상 기초생활 수급자의 부양의무자(1촌의 직계혈족과 그 배우자)가 일정한 소득과 재산이 있을 경우 지원을 끊어야 하는데 일부 탈락자의 경우 부양의무자는 있더라도 연락조차 끊긴 경우가 있는가 하면 부양의무자가 있더라도 실제 부양받기 어려운 수급자가 적지 않는 등 이런저런'딱한 사정'이 많기 때문이다.특히 올해에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이 본격 가동되면서 부양의무자 수와 소득·재산 정보가 더 폭 넓고 정확해지면서 수급자 탈락 및 탈락 예정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익산시의 고민도 그만큼 커가고 있다.이에 시는 이번 전국 일제조사가 다음달 모두 마무리되면 탈락 민원이 더욱 빗발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시 주민생활과 김주일 과장은 "자식이 부모를 봉양하지 않거나 부모가 자식을 돌보지 않는 경우 등 가족관계가 단절된 경우 갑자기 지원을 끊거나 줄이게 되면 기존 수급자들이 엄청난 혼란을 겪을 것이다"며 "구제 대상을 파악하고 법·제도의 정비와 민간후원단체와의 연계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중이다"고 말했다.한편 익산시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전체 기초생활수급자 9300여 가구 가운데 소득·부양의무자 등 그간의 재산변동 상황이 있는 3150가구를 선별해 이들에 대한 조사를 벌여 중지대상자 874가구를 가려냈다.이 중 236가구는 수급 대상 탈락자로 확정했고, 252가구는 호적상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연락두절 등으로 만일 수급자 지정에서 탈락시킬 경우 심각한 생계 위험 우려가 있어 보호관찰대상으로 계속 지켜보기로 했으며, 나머지 389가구는 소명자료 제출 등을 통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08.23 23:02

수해복구 온정의 손길 줄이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고창군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도로 및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 대규모의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수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박종대 한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14일 대산면사무소에 수해 응급복구용 톤백 280매(140만원 상당)를 지원한데 이어 16일에는 신림면과 대산면에 각각 100만원씩, 총 34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신림면민회(회장 오희성)는 지난 9일 침수위험지역으로부터 대피한 신촌·해암·서월마을 주민 60여명에게 식사(100만원 상당)를 지원했으며, 신림면 체육청년회(회장 박종대)는 50만원의 성금을 16일 신림면사무소에 전달했다.또한 삼호토건(현장소장 박진규)은 가평마을(79세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일 톤백 200매, 비닐 120㎡, 포크레인 2대 등을 지원했다.박종대 대표는 "피해농민과 공무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수해복구에 총력을 다 하는 모습을 보고 돕고 싶었다"며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랄뿐이다"고 말했다.한편 16일 현재 고창군 재난관리시스템에 집계된 피해규모는 3564건에 80억7천800만원이다.

  • 지역일반
  • 김성규
  • 2011.08.18 23:02

폭우 피해 정읍에 전국서 온정의 손길

정읍시의 전역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필품등을 전달하는 온정의 손길도 지속되고 있다.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현재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 1000만원, 신흥콘크리트(대표 이근호) 건축자재 1000만원,정읍청솔라이온스클럽 수해물품 200만원등 모두 1억7500여만원(현금·물품, 현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이 접수됐다.〈 정읍시 접수 〉▲완주군 생수(350만원) ▲내장산라이온스클럽 생필품(100만원) ▲국제라온스협회 356-C지구 정읍고창 1, 2지구 생필품(200만원) ▲정읍농협 생필품(1000만원) ▲전북은행 컵라면과 빵, 우유(363만원) ▲국민연금공단 생필품(500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정읍시협의회 생필품(300만원) ▲KCC건설 컵라면(320만원) ▲ 삼흥종합건설 컵라면(320만원)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 컵라면(160만원)▲성은의료재단 정읍참조은병원 생필품(200만원) ▲연지아파트 할머니노인정 생필품(12만원) ▲원마트 라면(215만원) ▲정읍양돈산악회(1450만원) ▲원불교중앙총부교정원 공익복지부 은혜심기운동본부(1000만원) ▲샘골싱글회 생필품(100만원) ▲칠보덕두영농조합법인 쌀(430만원) ▲재경정읍시민회 300만원 ▲재광명시정읍향우회(100만원) ▲삼오기술사(100만원) ▲수자원공사 생수(200만원) ▲순창샘물 생수(480만원) ▲KT 정읍법인지사(50만원)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500만원) ▲정읍한우협회(500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정읍시협의회(200만원) ▲정읍라이온스클럽(133만원) ▲수성동 이진섭(100만원)〈 산외면 접수 〉▲전국재해구호협회 빨래차 5톤 (세탁기 5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빨래차 4톤(세탁기 4대) ▲시기동 서영주 빵과 음료수(7만원) ▲정읍시 축산과 생수·빵(15만원) ▲수자원공사 생수(100만원) ▲전국재해구호협회 취사구호(270만원), 부탄가스(100만원), 장화(140만원), 생수(100만원) ▲전라북도 교육청 빵·우유(77만원) ▲기아자동차 전주서비스센터 빵(14만원),고무장갑(30만원),치약트(30만원) ▲무안군청 양파즙(120만원) ▲정읍시노인전문병원 수박(15만원) ▲전북도청 정읍향우회 초코파이(56만원),생수(200만원) ▲구세군중앙본부(정읍교회) 식사제공(300인분, 90만원) ▲(주)유호 생수(5만6000원) ▲LG전자 정읍프라자 아이스크림(52만5000원)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라면(20만원) ▲전북도청 누룽지(5만원),약과(30만원) ▲삼성전자 정읍A/S센터 빨래차 및 전자제품 수리 지원 ▲아모레비전 정읍특약점 로션·비누세트(32만원) ▲광주축산 소고기(75만원) ▲국정원(100만원) ▲산외원광어린이집 복숭아(30만원),굴비(40만원) ▲LG전자 정읍프라자 아이스크림(98만원)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자장면(60만원) ▲광주축산 소고기(75만원) ▲군포 제일교회 성민의 집 식사제공(90만원) ▲정읍사랑실은교통봉사대 자장면(40만원) ▲산외 원광어린이집 생필품 세트(36만원) ▲영화사 천만원 ▲전북대학교 쌀(450만원) ▲서울 홍익병원 쌀(410만원)〈 읍면동 접수 〉▲수성동체육회 통닭(12만원) ▲수성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회 빵,물(40만원) ▲시기동 생수 (10만원) ▲대산경로당 쌀(13만5000원) ▲태인·중앙교회 라면,생수(15만원) ▲신우약국 라면(6만원) ▲홈마트 커피,생수(15만원) ▲효마트 생수,빵,음료(15만원) ▲기아자동차 정읍지점(수해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생수(40만원),라면(40만원) ▲김장섭(덕천면) 장화,목장갑,수건(18만원) ▲신태인우체국 빵(3만5000원) ▲샘골농협 모포(30만원), 라면(6만4000원), 치약(2만원), 비누곽(4500원), 세수비누(1만2000원), 칫솔(9만원), 화장지(2만원) ▲대산경로당 쌀(13만5000원) ▲김기순(정읍시의회 의원) 식사(16만8000원), 우유(3만5000원) ▲문영소(정읍시의회 의원) 생수(6만원) ▲김영권(상교동 주민자치위원장) 음료(9만원) ▲하림 삼계탕(14만원) ▲수자원공사 생수(48만5000원) ▲태인새마을금고 상품권(1000만원)▲정마트 빵(30만원) ▲칠보면 이장협의회 라면,음료수,생수(50만원) ▲허준호 빵(12만원) △황홍규(순정축협이사) 빵,음료수(15만원) ▲덕두 정미소 쌀(21만원) ▲늘푸른 꽃농원 떡(20만원) ▲덕천면 이장협의회 떡,음료수,과일(15만원)

  • 지역일반
  • 임장훈
  • 2011.08.18 23:02

굵은 빗줄기 속 수해복구 '구슬땀'

민·관·군이 하나돼 수해 복구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김완주 도지사 등 도 공무원들과 시·군 공무원, 군경,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이 주말을 맞아수해지역으로 달려가 응급복구 작업 및 수재민 일손돕기에 나섰다.김완주 도지는 12일 남원·임실 등 도내 수해지역을 연이어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수해지역 피해농가를 방문해 수재민들을 위로했다.정헌율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도청 공무원 1600여 명도 13일부터 연휴를 반납한 채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애초 5급이상 간부 400여 명만 참여하려 했으나, 폭우 피해가 워낙 커 전 직원들이 참여 했다.이들은 작업복과 장화 차림으로 정읍과 고창, 임실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찾아 주택 가재도구 정리와 농작물 복구 등을 도왔다. 침수피해를 당한 공장과 복지시설도 지원했다.시·군 공무원 400여명도 13~15일 연휴 기간 동안, 수해지역을 일일이 찾아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여기에는 군경 3000여 명과 자원봉사자 6000여 명, 지역주민 1200여 명도 동참했다.전라북도의회 김호서 도의장과 문면호 부의장, 정진숙 의원, 김대중 의원, 고영규 의원 및 의회사무처직원 등 35명도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 노은마을 수해현장을 찾아 굵은 빗줄기 속에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의장단과 직원들은 또 노은마을 인근 상보 제방이 터져 소하천이 범람해 주택이 침수되거나 쓸려나갔던 각종 농기구, 가전제품 및 가재도구를 닦고 마당에 뒤범벅이 된 진흙을 쓸어냈다.피해지역에서 복구작업에 매달리고 있는 봉사자나 수해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도 잇따랐다. KCC건설과 삼흥종합건설, 토목학회 전북지부 등은 라면 500박스를 지원, 수해복구에 동참했다.도는 이날 현재까지 국민연금공단 호남지역본부 등 총 39개 기관에서 쌀과 라면, 생수, 과일, 우유, 빵 등 생필품과 장화, 모포 등 모두 5250만원어치의 구호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해 비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제2의 피해가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일반
  • 구대식
  • 2011.08.15 23:02

익산서동축제 운영본부, 사랑의 헌혈릴레이 협약식

익산서동축제2011 운영본부는 이달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사랑의 헌혈릴레이 협약식을 갖고 이날부터 내달 27일까지 49일간 헌혈릴레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혈액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서동·선화 설화를 간직한 익산시민의 사랑을 나누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헌혈릴레이는 지역 내 헌혈증이 필요한 여러 환자 및 단체에 기증되어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익산시청, 익산문화재단,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등 총 7개 단체가 참여해 헌혈 릴레이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특히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협약단체 관계자들은 협약식 후 익산시청에 마련된 이동 헌혈버스로 이동해 헌혈을 하고 헌혈증 기부의 첫 시작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민의 작은 사랑이 400ml의 기적이 되어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뜻 깊은 행사이자 서동,선화의 영원한 사랑처럼 익산시민의 사랑으로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동참을 원하는 단체는 익산서동축제 운영본부(063-831-0541~2)로 신청하면 이동헌혈차가 배차돼 참여할수 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1.08.11 23:02

도내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

전북 동부권 6개 시·군(남원·임실·순창·진안·무주·장수)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이 서울 등 수도권 학교에 공급될 전망이다.진안군을 비롯한 도내 동부권 6개 시·군과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 학교급식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송영선 군수 등 6개 시·군 단체장,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동부권 6개 시·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축산물이 수도권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유기적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은 6개 시·군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을 각급 학교에 우선 공급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도·농 교류를 통해 친환경 급식 및 친환경농업에 대한 홍보 및 교육활동에서 적극 나설 계획이다.특히 양측은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농·산촌유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도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도내 동부권 지자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지역 학교의 수학여행과 친환경 농산물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이끌어 내는데 허광태 서울시 의장과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한 송영선 진안군수는 "동부권에 있는 6개 시·군은 도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주면서, 수도권 학생들의 건강증진도 도모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의 훌륭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과 서광태 시의장은 이날 오후 부귀농협 마이산 김치가공공장과 마령면 계서리 새싹 농장, 장수군에 있는 무진장 축협 장수지점 계열화 사업소를 방문했다.곽 교육감은 새싹을 재배하는 농장을 방문하고 작업하는 아주머니들과 담소를 나누며 새싹 수확에 동참하기도 했다.

  • 지역일반
  • 이재문
  • 2011.08.08 23:02

전주시-완주군, 통합 놓고 또 '신경전'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과 관련해 벌써부터 전주시와 완주군의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완주군의회는 1일 "지난 정부에서 주도한 완주군-전주시 자율통합이 무산된 후로 불거졌던 정책사항과 전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이루고자 했던 쟁점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상과 실천이 2년여 동안 단 한번도 없었다"면서 "전주시가 진정성이 없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 완주군의회 모든 의원은 정부차원의 법적 뒷받침, 정책·쟁점사안 해결 등의 사항들이 선행되지 않는 한 통합은 절대 반대함을 천명한다"고 주장했다.이날 박종관 의장과 의원들은 의장실에서"그동안 완주군의회에서는 완주와 전주의 통합에 관해 진정성이 없는 통합은 수십차례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었으며, 주민들 또한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우리 의회에서는 도·농 통합의 실패사례와 3려통합, 마산·진해·창원시 통합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을 충분히 직시하고 경험한 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주시의 일방적인 선언, 언론사들의 마구잡이 여론몰이, 무원칙적이고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의 반강제적인 통합 요구에는 응할 수 없다"며 "자치단체의 통합은 정부와 정치권의 의지가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주도하에 주민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의장은 "학군 통합, 택시사업권 통합, 모악산주차장 예산 집행, 완주-전주 경계지역 인프라 정비 등의 진정성을 전주시가 보여주고 실행해야 한다"며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법을 통해 완주-전주 통합을 강행할 경우 주민과 함께 강력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앞서 전주시 송하진 시장은 지난달 초 민선 5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통합은 두 자치단체의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는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면서 "통합을 이뤄 새만금 배후도시로 우뚝 서자"고 말했다. 또한 전주시의회 조지훈 의장은 지난달 27일 정례회에서 "통합은 서로 잘 살게 하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면서 "전주지역이 통합 때문에 손해 보는 일이 있더라도 모든 것을 감수하고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역일반
  • 백기곤
  • 2011.08.02 23:02

"군산공항 착륙료 인상 불가피"

미 공군측의 군산공항 착륙료 인상요구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는 오는 2012년 국제선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며 착륙료 인상이 불가피함을 밝혔다.또한 최근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한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을 빌미로 미군 측에서 미공군기지 사용에 따른 착륙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미군 측의 활주로 보수비용 부담 측면에서 볼 때 사실상 타 공항과 큰 차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군산시 관계자는 20일"타 공항과 비교해 2~3배 정도 착륙료가 높다고 비교되는 것은 군산공항의 경우 미군(군사용)기지로 활주로 시설이 견고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미군 측의 활주로 보수비용 부담 측면에서 볼 때 사실상 타 공항과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미공군기지를 민간항공사가 이용함으로써 미군 측에 1편당 약 30만원(1일) 정도 착륙료를 지급하고 있으나 지난 2002년 이후 동결된 착륙료는 향후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게 정부 측 의견이다"며 "착륙료 인상은 국토부, 외교부, 미군 측의 '군산 미공군기지 공동 사용에 관한 합의각서'개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시는 올해 '제주여행은 군산공항으로'라는 구호를 내결고 대형 전광판 홍보에 나서는 등 군산공항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또한 최근 군산공항에서 전북도와 군산시, 국토부 군산공항 출장소,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전북관광협회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공항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이 자리에서 전북관광협회는 항공수요 창출을 위해 우선 도내 각 학교를 상대로 학생단체 등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하는 등 다양한 공항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참석자들은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도 국내선인 제주 항공이용 시간이 다양해야 하고 국제선이 하루속히 취항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지역일반
  • 이일권
  • 2011.07.22 23:02

군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부실

이달 8일부터 진행된 군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회기 전부터 제기된 우려대로 '부실하게 마무리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행정사무감사가 끝난 14일 A의원은"도대체 업무보고인지 행정사무감사인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가뜩이나 회기 전부터 의원 간 폭력사태 등으로 의회 내 분위기가 뒤숭숭해 정상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데다 회기 중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피해까지 겹치면서 한마디로 엉망이 돼 버렸기 때문이다.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는 회기 전에"의회가 잇단 불협화음으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산시 행정에 대해 견제와 감시 등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최대 수혜자는 군산시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실제로 행정사무감사 전날인 7일 의회사무국과의 불편한 관계가 알려지면서 의회가 군산시에 사무국 감사를 요청하는 일이 벌어졌고, 감사 기간 동안 폭력사태에 대한 수습방안 찾기에 고심하다 마지막 날 윤리특위 구성이라는 방안을 내놓는 등 의원들이 감사에 집중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때문에 시책에 대한 지적이나 질문보다는 최근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에 대한 일회성 질문이 쏟아지면서 업무보고 수준에 머물렀다는 자성의 목소리까지 들려 왔다.B의원은 "사실 어수선한 의회 분위기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토로했다.매년 연말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회계년도 중반에 감사가 진행된 것도 한 몫을 했다.시의회 박정희 의원은"지난해 회계도 6월말 결산이라 제대로 평가할 수 없었으며 올해 사업도 진행 중이라 방향제시에 그칠 수 밖에 없었다"며 "사업이 잘못됐다 싶으면 예산을 삭감해야 하는데 평가없이 판단하기가 곤란해 회계년도 사업이 마무리되는 연말에 또 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발생한 만큼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시의회는 지난 3월 제147회 임시회에서'군산시의회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가결해 제1차 정례회는 매년 7월 5일, 제2차 정례회는 매년 11월 25일 개최키로 하고 행정사무감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키로 했다.당시 시의회는 결산을 마친 상태에서 행정사무감사는 의미가 없어 행정사무감사에서 논의된 사항이 시책에 반영되도록 행정사무감사를 기존 2차 정례회에서 1차 정례회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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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일권
  • 2011.07.19 23:02

정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5대 전략 발표

정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문화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을 기다린 평창의 꿈을 실현하고 아시아 및 전 세계에 동계스포츠를 확산시키고 올림픽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 같은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5대 전략으로 ▲조속한 시일 내의 특별법 제정 및 조직위원회 구성 ▲문화 올림픽 달성 ▲환경올림픽 구축 ▲경제올림픽 실현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제시했다. 문화부는 우선 효율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국회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 및 부처와 협조해 이른 시일 내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지원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IOC 규정에는 5개월 이내에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명시됐지만 우리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3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조직위를 출범시켜 올림픽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또 박선규 2차관이 이끄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관광·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올림픽과 연계하는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환경영향 평가에 환경전문가와 NGO 등을 참여시켜 모든 신축 경기장이 친환경 마크인 'LEED' 인증을 획득도록 하고 신재생 에너지 활용해 온실 가스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동계스포츠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대회 후의 효과적인 경기장 활용 방안을 수립해 경제올림픽을 달성할 방침이다. 문화부는 2018년까지 약 5천500억원을 투자해 동계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꿈나무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드라이브 더 드림Ⅱ'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문화·환경·경제 올림픽을 달성해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축구월드컵에 이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의 남북한 공동개최 방안에 대해서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약속한 내용이 있다. 아직 잉크 자국이 마르지도 않았는데 약속을 어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IOC와 약속한 대로 대회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논의를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조직위원장 인선 문제에 대해서는 "조직위원장은 문화·환경·경제 올림픽을 이끌 수 있는 분이어야 하고, 유치 과정에서 한 IOC와의 약속을 계속 끌고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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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7.15 23:02

남원·임실 여성주간 기념식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점덕)는 12일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여성단체 회원과 남·여 지도자 및 관계 공무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크게 키워요, 여성의 꿈!, 함께 빛내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이날 기념식에서 여성이 주체가 돼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7대 과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다짐했다.7대 과제는 친환경 제품 구입하기, 물 아껴 쓰기, 실내온도 적정하게 유지하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사용량 줄이기, 건전한 가정문화 실천하기 등이다.기념식에서는 또 여성 권익 향상과 여성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전주기전대 유오근 평생교육원장의 '행복은 보이고 들리는 것'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협의회는 이후 회원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음 공동체놀이를 열었다.이와함께 임실군에서도 제16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13일 임실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완묵 군수와 이강수 서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여성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강 군수는"여성의 역량을 총결집, 모두가 살맛나는 행복한 녹색성장 사회 구현을 위해 여성들이 선도적 역할을 맡아 달라"고 주문했다.이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국악인 초청과 여성직업훈련생들의 노인재활운동사 시범경연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여성들은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고 여성발전에 공헌한 10여명의 유공자에는 감사패가 수여됐다.또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최형재 사무총장은'21C를 이끌어 갈 여성의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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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우
  • 2011.07.14 23:02

수해 복구 민·관·군 힘 모아 '구슬땀'

지난 주말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익산의 수해 피해 현장에 시청 공무원을 비롯한 군인·경찰·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이 대거 투입돼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특히 이같은 자원 봉사 물결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급물살을 타고 있어 이번 집중 호우로 큰 시름에 빠진 피해 주민들에게 크나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육군부사관학교(교장 김종배)는 12일에 이어 13일에도 농경지 400여ha, 시설하우스 80동 등이 침수되고 제방이 유실된 성당면 일원에서 대민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 군 장병들은 유실된 제방과 도로를 복구하고, 용동면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수박 따기에 힘을 보탰다.또 7공수 특전여단(여단장 정현석) 100명과 익산대대(부대장 유종규) 80명, 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기동대원 380명 등도 망성 화산리, 용안 법성리 등 수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이밖에 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손선규)도 지난 12일 망성면 우렁이 사육 농가를 찾아 폭우로 유실된 양식장 시설 복구에 비지땀을 흘린데 이어 13일에는 용동면 구산리 구산마을을 방문해 수박 넝쿨 제거 작업을 벌였고,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역시 12일·13일 양일간에 걸쳐 망성면 내촌리 오리 사육 농장에서 폐오리 수거 등 잔재물 제거에 힘을 실었다.익산시 망성면 이재일 씨는"도움이 절실한때 제때 도와 줘 무척 고맙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지원 손길에 큰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완주군에서도 민관군이 수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폭우로 도로 14개 노선 1.2㎞, 지방하천 9 곳 5.9㎞, 소하천 1곳 4.2㎞, 산사태 9곳 0.3㎞, 임도 3곳, 수리시설 8곳 및 소규모시설 79곳 등 총 129곳의 공공시설 피해액 37억, 주택침수 8동, 농경지매몰 5㏊, 농경지침수 278㏊ 등 사유시설 피해액 3억 등 총 4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 잠정집계되고 있다.이에 따라 7월11일부터 시설담당부서를 비롯한 전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조사를 하고 있으나 호우가 지속되고 있어 조사가 완료되면 피해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3일 김완주 도지사는 구이면 지등마을 평덕천 수해현장을 찾아 공무원들과 주민들을 격려 위문했으며 임정엽 완주군수는 매일 밤늦게까지 수해지역을 돌아보며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직원들에게 "하루속히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완주대대(대대장 지금구 중령)에서는 지난 11일부터 병력 40명이 매일 지등마을에서, 또한 고산면과 운주면에도 장병 10명이 지속적으로 대민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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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11.07.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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