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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식 노랑배청개구리, 함께 지켜요”

익산 부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학성)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공장장 윤성한)이 함께 익산에서 발견된 신종 노랑배청개구리를 지키기 위한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번 플로깅은 대한민국의 고유종으로 익산과 부여, 논산 등 금강 유역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노랑배청개구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 70여 명은 노랑배청개구리가 발견된 익산 탑천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 23일 탑천 일대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정학성 관장은 “노랑배청개구리가 살아야 우리가 산다”라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생태계가 교란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자연에 쓰레기를 방치하지 않고 분리수거하는 것만으로도 청개구리가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성한 공장장은 “오늘 그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동참하고 익산에서 서식하고 있는 노랑배청개구리를 알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플로깅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노랑배청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내년 5월께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7 14:26

‘지역 혁신성장 견인’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 출범

익산시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관련 생태계 전환을 촉진하며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할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이 25일 출범했다. 그동안 지역 발전을 이끌어 왔던 굴뚝산업이 쇠퇴기에 접어들며 대안 마련 필요성이 대두되자, 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산업을 택했다.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 포럼은 시가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산업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가는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김대중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그린바이오 포럼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열렸다. 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익산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자 창립됐으며, 바이오정책분과와 농식품분과, 생명자원분과, 바이오융합분과로 구성됐다. 창립총회에서는 채수찬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장이 포럼을 이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이 ‘세계 속의 익산 새로운 지역혁신 모델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정헌율 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바이오산업은 인간과 지구,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제4의 물결을 일으킬 차세대 주자로 거론되고 있고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위상도 점차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있으며, 시도 이에 발맞춰 농생명 중심의 그린바이오와 보건·의약 분야의 레드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아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포럼의 활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및 미래 농생명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대한민국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 중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동물용의약품산업 분야 육성 및 선도를 위해 국내 최초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완공을 기점으로 단계별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바이오 특화 산업단지를 표방하는 제5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식품 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농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5 14:16

전북 최고층 47층 주상복합 ‘불 밝히다’

전북도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47층 주상복합아파트 익산 ‘유블레스 랜드마크47’에 불이 환하게 켜졌다. 24일 오후 7시,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 이달 말 정식 입주를 앞두고 준공과 입주를 축하하는 의미로 점등식을 개최한 것. KTX익산역 서쪽에 자리한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지상 47층 지하 4층 2개동으로, 지난달 27일 준공을 마쳤으며 이달 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4층에서 47층까지는 84㎡(35.7평형) 아파트 343세대가 들어서고, 지상 1~2층은 상업시설로 채워진다. 건립 초기부터 전북지역 최고층으로 지역사회 관심이 모아졌던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철도 교통 호남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익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등 이름 그대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행사 ㈜랜드마크 설민용 대표이사는 “익산을 넘어 전북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건축까지 각별히 신경을 썼고, 공사 과정에서 수시로 입주예정자들이 현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면서 “지금까지의 노력들이 만족도로 이어져 이번에 입주예정자분들이 점등식까지 여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4 21:27

익산출신 배구 이재현, 프로무대 입성

또 한 명의 익산 출신 프로 스포츠 선수가 탄생했다. 남자 프로 배구 명문 현대캐피탈의 선택을 받은 이재현 선수가 그 주인공. 지난 2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된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 5순위로 이재현 선수를 지명했다. 익산시청 육상부 이주형 감독의 아들인 이재현 선수는 이리부송초등학교 5학년 때 배구에 입문해 익산 남성중학교와 남성고등학교 배구부에서 배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워 나갔다. 이후 인하대학교에 진학해 대학배구 U-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이번에 프로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아웃사이드 히터 이재현은 안정적인 기본기와 기민한 몸놀림을 갖췄고 공격 상황에서 빠른 판단과 과감한 수행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플로터 서브와 스파이크 서브를 고루 구사하는 하이브리드 서버이기도 하다. 프로 무대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기에 185.6㎝라는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이 약점으로 지목되기도 하지만, 전 세계에서 단신 아웃사이드 히터의 활용 능력이 탁월한 배구 지도자로 손꼽히는 필립 블랑 감독이 이재현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큰 선수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재현 선수의 아버지인 이주형 감독은 “남성중·고의 감독·코치님들은 물론이고 부송초의 고담용 감독님과 김민수 코치님 등 주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도로 재현이가 프로 선수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만큼,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4 14:54

익산에도 '한강 열풍’… 익산시립모현도서관 특별 서가 운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른 ‘한강 열풍’이 익산에서도 불고 있다. 지역 서점에 한강 작가의 작품을 찾는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는 것은 물론 도서관에도 책을 구하기 위한 줄이 이어지는 등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는 분위기다. 이에 발맞춰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은 다음달 30일까지 특별 서가를 운영한다. 이번 ‘역대 노벨문학상 함께 읽기 특별 서가’는 역대 121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전당에 입성하는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현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 조성된 특별 서가에서는 올해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를 비롯해 지난해 수상자 욘 포세와 2022년 수상자 아니 에르노 등 2012년부터 올해까지 배출된 13명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가 쓴 작품 82종 111권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시 공간에는 연도별 노벨문학상 선정 작가와 대표 작품, 선정 이유 등이 함께 안내돼 있어 작가의 작품 세계와 수상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시민들은 이 기간 동안 전시된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대출할 수 있다. 모현도서관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도서관 문을 열기도 전에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빌리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까지 보일 만큼 열풍이 불고 있다”며 “이번 특별 서가 운영이 시민들이 다양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을 접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벨문학상은 스웨덴 한림원이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작가들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1901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121명의 작가에게 수여됐으며 올해는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한강 작가가 수상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4 12:48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익산 발전 방안 모색

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총재가 23일 익산시를 방문, 정헌율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애향본부 윤석정 총재와 최은규 사무처장, 익산애향본부 김용균 본부장과 김진성·박효준·한동연 부본부장, 손수길 사무국장, 임석주 감사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익산애향본부의 역할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활성화, 출향시민 한마당 잔치, 국회의원선거·지방선거 당선인 교류회, 지역 인재 장학금 수여, 익산 출신 국회의원 초청 행사, 애향상 제정·수여, 청소년 문화 탐방, 제2혁신도시 유치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됐으며 양측은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윤석정 총재는 “타 시군을 보면 공공시설을 애향본부 사무실로 활용하거나 애향본부가 신년인사회를 주최하는 등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있다”면서 “애향본부가 지역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역할을 하는데 있어 행정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지역을 위한 대단한 열정이 정말 존경스럽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같은 경우 행정이 전적으로 나서서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애향본부가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韓)문화 발상지 홍보 같은 것을 애향본부에서 해 주시면 효과적일 것 같다”면서 “다른 지역 사례를 잘 살펴서 익산애향본부가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3 17:37

익산 옛 경찰서 홀로그램 지식산업센터 건립 “중단 없다”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 일환으로 추진한 옛 경찰서 공유지 개발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존 수익성 위주의 개발 계획이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복합개발로 변경돼 추진 중인데, 공공성 담보를 위한 홀로그램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정상 추진하고 수익을 위한 개발사업은 건설 경기 추이를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역 앞 옛 경찰서 부지 개발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시는 50여 년 만에 추진되는 신청사 건립에 들어갈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부지를 개발해 얻은 수익을 신청사 건립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을 잡았다. 이후 2021년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진행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기존에 세웠던 수익성 위주의 개발에서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복합 개발사업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성 강화 일환으로 국가 공모사업으로 홀로그램 지식산업센터를 조성 중이다. 지식산업센터는 해당 부지 1만㎡ 중 30% 안팎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350억 원 가량의 건립비용 중 160억 원이 정부 예산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당초 수익성 모델로 검토됐던 주상복합 건물 건립은 재검토 수순을 밟고 있다. 시 자체 재원인 청사건립기금과 LH 선투입금보다 상대적으로 연이율이 저렴한 주택도시기금으로 건립비 우선 충당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건설비 상승으로 인해 침체된 건설 경기와 지역 주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방향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지난 4월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옛 경찰서 부지 개발에 대해 건설 시장 경기가 급격하게 악화돼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라며 무리한 사업 추진은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려운 만큼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LH 역시 지난 7월 현재 건설 경기 상황에 단기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익산시의회 의견에 따라 해당 부지 개발 구상과 사업 추진은 중장기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김성도 시 건설국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옛 경찰서 공유지 개발사업 중단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예상치 못한 건설 경기 악화로 사업의 한 축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시의회와 LH 측 의견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건설 경기 추이를 고려해 상황에 맞춰 개발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현재 1단계로 사무공간 건립과 입주가 마무리됐으며, 옛 청사를 철거하고 어린이집과 소공원, 광장, 다목적홀 등 시민 친화 공간을 조성하는 2단계 공사가 내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3 15:07

"시민들 전면 개방"…익산시청 주차타워 11월 준공

233면 규모의 익산시청 제2주차장이 오는 11월 준공된다. 23일 익산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주차환경 개선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남중동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는 기존 익산시 제2청사 앞 50면 규모 평면주차장 위에 233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도비와 시비 각각 42억 원씩 총 84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6689㎡, 지상 4층 5단 규모이며, 시는 철골 특허 공법을 적용해 기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내부 주차공간을 확장하고 저소음 바닥재를 사용했다. 이 주차타워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층별로 전용 구역이 지정·운영된다. 시청 업무시간인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층(41면)은 민원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구역으로 무료 운영되고 2~4층(141면)은 익산시청 직원 전용 구역, 옥상층(51면)은 공용 차량 통합 관리를 위한 관용차 전용 구역으로 운영된다. 업무 외 시간에는 1~4층 182면이 전부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또 주차타워와 주택가 사이에 나무 등 조경 시설을 조성해 주차장 운영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차 이용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3주차장 건립이나 민간 부지 임대형 주차장, 기존 공간 활용 개방형 주차장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도 건설국장은 “그간 주차타워 공사의 불편함을 감내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익산시청 제2주차장 조성으로 신청사의 주차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주변 상권 이용객 주차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를 위해 스마트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유료 공영주차장 11개소를 대상으로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3 15:02

익산폴리텍대학, 일학습병행 우수기업 감사패·공로상 수여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백보현)가 23일 일학습병행에 적극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한 기업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익산폴리텍대학은 2023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외부평가 결과 52%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번 감사패 및 공로상 수여는 일학습병행 사업에 많은 관심과 열정적 참여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참여기업과 기업 전담인력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철호 주식회사 지성특수강 대표와 원주희 ㈜태광 대표, 유창윤 예일 대표, 정윤모 ㈜엠제이모티브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익산폴리텍대학을 졸업하고 현장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창식 ㈜태광 전무가 공로상을 받았다. 양창식 전무는 “익산폴리텍대학의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와 행정 지원이 안정적인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익산폴리텍대학은 지난 2006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을 시작으로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P-TECH(고숙련 일학습병행),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사업, 중소기업 재직 임직원 교육, 청년구직자 취업지원 교육 등을 수행하면서 전북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아울러 2년제학위과정과 직업교육1년과정, 신중년특화과정 등 연령·계층별 맞춤형 직업교육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kopo.ac.kr/iksan)를 참고하거나 전화(063-830-3000)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3 14:56

전국 대회 유치하니 익산 지역경제 활기 쑥쑥

익산시가 연이은 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육상, 펜싱, 철인3종 등에 이어 전국 배드민턴 대회까지 개최하며 명품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시에 따르면 국내 전국 대회인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세계적인 배드민턴 대회인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연달아 개최된다.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학·일반)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국내 대학·일반 엘리트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대한배드민턴협회 유튜브 채널로 중계된다. 이어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는 미국, 스웨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약 30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대회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후 현장 관람이 가능하고, 세계배드민턴 연맹 공식 중계 채널 bwf tv에서 모든 경기를, TV 채널 스포티비(spotv)에서 대회 종반부인 9~10일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에게 세계 정상급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생중계로 익산시를 알리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시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2 15:22

익산 발전 아이디어, 시민들과 함께 찾는다

익산역 광장에 익산 관광브랜드 캐릭터 ‘마룡이’ 조형물 설치를 통한 지역 홍보, 익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연계하는 ‘고백(Go, Back!) 시티투어’ 운영,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쇼핑몰 ‘익산몰’ 금액별 상품 검색 서비스 제공 등등. 익산시가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자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새로운 도시브랜드 ‘위대한 도시, Great 익산’에 맞춰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상상력을 모아 지역 발전에 적극 활용한다는 취지다. 22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1일까지 ‘2024년 시정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된다. 올해 공모 분야는 인구·경제, 문화·관광, 복지·교육, 공무원 제안 등으로 익산 시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인구 감소 및 고령화 관련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청년·외국인근로자·노인을 위한 일자리 지원, 익산시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 지역 문화·예술 발전 계획,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민생 시책 발굴, 한(韓)문화 발상지로서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시민 자긍심 제고 방안 등이다. 아이디어는 기획예산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11월 11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와 2차례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창의성·경제성·능률성 등을 평가해 금상 1명 200만 원, 은상 1명 100만 원, 동상 2명 50만 원, 장려상 3명 30만 원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우수 아이디어와 별개로 공모 참가자 중 20여 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서류와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기획예산과(063-859-516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정을 구현하고 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시민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찾는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2 15:21

‘익산 석재 우수성 알린다’ 2024 전국돌문화축제 개최

익산 석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국돌문화축제가 ‘돌돌잔치’로 새롭게 태어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6~27일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 일원 및 황등 채석장에서 ‘2024 전국돌문화축제 돌돌잔치’가 개최된다. 전국 3대 화강암 중 최고로 손꼽히는 익산석은 마한·백제부터 현대까지 우리 문화유산을 만든 자랑스러운 자원으로,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이 대표적인 석제품 유물이다. 우수한 품질의 자원 덕분에 자연스럽게 석재 기술이 발달한 익산은 국내 석재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석재산업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채석장이 있는 황등면에 석제품전시홍보관을 조성해 돌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돌돌잔치는 석재산업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석재 문화가 생소한 일반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석재와 예술을 결합한 체험형 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익산석을 의인화한 ‘스톤 프렌즈’가 리더 ‘백톤이(100t)’를 필두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소개하며 전국 나들이객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채석장을 직접 방문해 익산석 채굴 공간과 채굴에 사용되는 중장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나만의 안전모 꾸미기와 버블쇼, 중장비 모래 체험, 소원탑 돌멩이, 선물 증정, 개막 축하 공연, 반려돌 SNS 인증 이벤트 등도 준비돼 있다. 또 돌을 깎아 만든 스톤 프렌즈 조형물과 황등 채석장 위를 아슬아슬하게 건너는 트릭아트 구역에서는 멋진 추억이 담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밖에도 익산석을 예술과 함께 경험해 보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전국을 대표하는 석공예인들의 석조각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익산 국제 돌문화 비엔날레’가 함께 열린다. 정헌율 시장은 “오랜 세월 탁월함을 인정받아 온 석재도시 익산의 우수한 자원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며 “마한과 백제 시대를 꽃피운 익산의 뿌리 깊은 석재 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22 15:18

제44회 가람시조문학상에 김강호 ‘책등’ 선정

제44회 가람시조문학상에 김강호 시조시인의 ‘책등(부제 : 아버지)’가, 제16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에 이희정 시조시인의 ‘시계의 시간’이 각각 선정됐다. 익산시와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강영석)에 따르면 창작 경력 20년 이상 시조시인에게 주어지는 가람시조문학상 본상은 추천제로 진행됐으며 총 17인 23편의 작품이 추천됐다. 또 10년 미만 경력의 시조시인에게 주어지는 가람시조문학신인상 부문은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공개 모집에 총 49인 245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김강호 시인은 1960년 전북 무주 출생으로,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후 샘터 시조상, 이호우 문학상 신인상, 월간지 유심 올해의 좋은 작품상, 아르코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책등’은 심사에서 잘 빚어진 항아리 같은 형식적 안정감이 돌올하다는 평을 받았으며, 부제에 슬쩍 감춰 놓은 ‘아버지’에 대한 서사의 간명한 응집과 시상의 자연스러운 전개, 율격의 균질적인 흐름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희정 시인은 경남 김해 출생으로, 2019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내 오랜 이웃의 문장들’을 발표하고 아르코 발표지원 시조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시계의 시간’은 시간에 잡혀 사는 우리 일상의 다층적 성찰이 보편성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았고, 각 장의 독립적 의미 담보에 걸림 없는 율격을 입히며 전체 시상을 한 편의 시조로 잘 아우른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강호 시인은 “수상 소식을 듣는 순간 전율이 흘렀다”며 “혼탁한 시대에서 오염에 물들지 않은 정한 곳에 뿌리내리고 작고 추한 유혹도 가까이하지 않고 난초처럼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정 시인은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상의 권위는 수상자가 만들어 가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을 무겁게 얹으며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애를 되돌아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람시조문학상은 현대시조의 아버지라 불리는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우리나라 시조 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역량 있는 시조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79년 시조문학사에서 제정해 2000년부터 익산시에서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익산 가람문학관 특설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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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4.10.22 15:18

하림그룹,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글로벌 시장 공략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 전문기업 하림그룹이 22일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여해 다양한 식품을 홍보하고 수출 상담도 활발하게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하림그룹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고 있는 더미식 라면과 즉석밥,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수출 전용 라면 등을 전시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즉석 삼계탕과 치킨너겟 등 다양한 닭고기 제품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하림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대회 참가자와 해외 바이어들이 하림그룹의 식재료 통합 관리와 최첨단 가공 플랜트, 식품 R&D 역량, 식품 철학에 대한 설명 등에 주목하며 맛과 품질관리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K-푸드의 발전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게 하림그룹의 설명이다. 하림그룹은 관계자는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철학으로 식품의 품질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면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경쟁력 있는 식품을 만들어 K-푸드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림그룹은 대회 2일차인 23일 차세대 한상 리더들의 모임인 YBLF(영비즈니스리더포럼) 회원들을 하림의 종합식품 생산 현장에 초청해 최첨단 식품 플랜트에서 식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하림 푸드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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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4.10.22 15:16

전북 장애인 건강증진 생활운동 ‘마무리’

익산지역 장애인단체 사단법인 늘사랑(이사장 박정규)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6개월간 진행한 장애인 건강증진 생활운동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장애인들의 다양한 건강증진 욕구 충족과 효율적인 운동법 습득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사회참여 증진 등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익산과 김제에서 각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1회당 15명 안팎으로 총 31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했으며,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라북도지부회 조혁신 회장을 비롯한 역량 있는 물리치료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도왔다. 프로그램은 준비운동(스트레칭)과 그룹운동, 상하지 근력 및 유연성 운동, 밴드운동, 유산소운동, 정리운동, 레크리에이션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유형별 재활 관련 주요 질환 정보 안내와 그룹운동 평가도 이뤄졌다. 조혁신 회장은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분들과 사업 실행에 앞장서 주신 늘사랑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전북물리치료사회 또한 앞으로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과 권익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고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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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4.10.21 16:26

원광대병원, 중점·신진 연구 과제 선정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2024년 중점 연구 지원사업 및 신진 연구자 육성사업 과제 공모 연구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병원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점 연구 지원사업과 신진 연구자 육성사업 과제를 선정해 왔다. 임상 연구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연구자를 육성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연속성을 갖는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선정된 중점 지원 연구사업은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의 ‘클라우드 기반 만성 발목 불안정성의 정성적 코호트 구축과 멀티 모달 분석을 이용한 진단 및 예후 AI 모델 개발’이라는 연구다. 또 신진 연구자 육성사업으로는 정신건강의학과 윤성훈 교수의 ‘기능성 장 질환에서 기계학습 기반 뇌 기능 변화 분석 연구’, 진단검사의학과 이현승 교수의 ‘SFTS,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 한타바이러스 등 4종의 열성질환 유발 병원체들의 동시 분석을 위한 분자 기반 검사실 자체개발 검사법 개발 및 평가’, 성형외과 이혜미 교수의 ‘하안검외반증으로 내원한 환자들의 수술적 교정에서 원인에 따른 분류와 그에 따른 교정 방법의 차이를 평가하는 후향적 연구’, 위장관외과 김민규 교수의 ‘비만 환자에서 로봇 카메라 보조 위소매절제술과 복강경 위소매절제술의 임상적 결과에 대한 비교 연구’가 선정됐다. 고점석 의생명연구원장은 “앞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를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연구 중심에 맞춰 개편하기 위해 연구 역량이 뛰어난 인재 개발을 위한 중점·신진 연구 과제 지원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원광대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앞으로 산·학·연·병 연구 인프라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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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4.10.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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