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발전 아이디어, 시민들과 함께 찾는다
익산역 광장에 익산 관광브랜드 캐릭터 ‘마룡이’ 조형물 설치를 통한 지역 홍보, 익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연계하는 ‘고백(Go, Back!) 시티투어’ 운영,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쇼핑몰 ‘익산몰’ 금액별 상품 검색 서비스 제공 등등. 익산시가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자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새로운 도시브랜드 ‘위대한 도시, Great 익산’에 맞춰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상상력을 모아 지역 발전에 적극 활용한다는 취지다. 22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1일까지 ‘2024년 시정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된다. 올해 공모 분야는 인구·경제, 문화·관광, 복지·교육, 공무원 제안 등으로 익산 시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인구 감소 및 고령화 관련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청년·외국인근로자·노인을 위한 일자리 지원, 익산시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 지역 문화·예술 발전 계획,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민생 시책 발굴, 한(韓)문화 발상지로서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시민 자긍심 제고 방안 등이다. 아이디어는 기획예산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11월 11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와 2차례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창의성·경제성·능률성 등을 평가해 금상 1명 200만 원, 은상 1명 100만 원, 동상 2명 50만 원, 장려상 3명 30만 원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우수 아이디어와 별개로 공모 참가자 중 20여 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서류와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기획예산과(063-859-516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정을 구현하고 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시민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찾는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