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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4주년 특집] 남원시, 스마트관광도시로 관광패러다임 대전환

남원시의 관광 패러다임이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성되고 있다.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남원이 선정, 가장 한국적인 도시와 더불어 스마트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동시에 광한루원 일대가 첨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2025년까지 국비 45억 원 등 총 1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광한루원 일대 반경 2㎞ 일원을 전통문화 체험관광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관광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과 관광데이터를 융합하여 관광객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편리하고 매력적인 관광을 체험할 수 있고, 관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맞춤형 관광을 뜻한다. 남원의 새로운 랜드마크 ‘스마트 루나’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스마트 루나’이다. 로마신화의 달의 여신을 뜻하는 루나(LUNA)에서 이름을 따온 ‘스마트 루나’는 광한루원 맞은편에 조성 중인 미디어아트 시설 달빛정원의 인접 부지에 설치되며, 올 8월경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주막을 현대적인 첨단기술로 재해석한 스마트 루나에서는 남원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류와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실외에 설치된 높이 12m의 LED 조형물 ‘루나 트리’와 높이 4m, 폭 15m의 압도적 크기를 자랑하는 ‘미디어 월’, 실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쌍방향 디지털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체험 공간 스마트 루나는 남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기에 충분하다.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대규모 개발 예정인 함파우 아트밸리와 광한루원 사이에 위치한 스마트 루나가 광한루원을 찾은 관광객을 함파우 아트밸리로 유인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관광 온라인으로 편하고 즐겁게 남원스마트관광도시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나의 취향에 맞춘 관광 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명소 안내는 물론 비디오 가이드를 통해 영상과 함께 자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장소에 어울리는 테마음악 감상은 여행의 설렘을 더한다. 또한 스마트관광 서비스 소개, 버스킹 예약신청, 광한루원 메타버스를 즐길 수도 있다. 광한루원 메타버스는 독창적이고 귀여운 그림체로 구현한 2.5D 가상공간에서 나만의 아바타로 친구들과 함께 광한루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관광정보와 스토리 전개를 통한 추리게임을 즐길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사용하기 적합한 콘텐츠이다. 메타버스는 남원시 어린이 과학체험관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플레이남원 AR(증강현실) 앱을 설치하면 아름다운 광한루원의 3D AR 지도를 불러올 수 있다. 광한루원에서만 실행되는 위치기반 AR게임을 통해 남원의 역사, 유래 등에 각색을 더한 스토리텔링을 즐길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AR게임을 완료한 경우 캐릭터 상품 증정 이벤트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즐기는 다양한 볼거리 광한루원에서 한복을 입으면 조선시대로 돌아간 느낌을 받는다. 화인당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한복을 직접 입어보지 않아도 내게 맞는 스타일링을 해보고, 가상 피팅한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내려받거나 인증샷을 찍을 수 있어 한복체험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물론 화인당에서 한복과 장신구를 대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보관함을 통해 짐도 무료로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전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스마트 포토박스 ‘남원네컷’을 통해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인화도 하고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도 있다. 또 화인당 등에 설치된 3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복패션쇼, 국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3D 입체 영상으로 감상할 수도 있다. 예촌마당, 화인당, 예촌 더이음 등 광한루원 주변에 설치된 흥얼버스킹 키오스크에는 스피커와 마이크 등 음향시설이 내장되어 있어, 버스커들에게 공연무대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한국인의 흥과 얼을 버스킹을 통해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치면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지역문화 새로운 콘텐츠 수익사업으로 확장 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인 춘향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웹툰 ‘향단뎐’을 지난 4월에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향단뎐’은 현대의 여주인공이 우연한 사고로 춘향전 속의 ‘향단’에 빙의하여, 사또 변학도로부터 춘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전개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지에 정식 연재됨에 따라 MZ세대에게 남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현재 평점 1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향단뎐’은 총 54회 분량으로 1년간 웹툰 연재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에서 웹툰을 온라인 플랫폼에 정식 연재하는 것은 유사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도 차별점을 갖는다. 시는 웹툰 콘텐츠를 통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툰뿐만 아니라 남원시의 스마트관광도시 캐릭터 ‘향이 몽이’를 활용한 메신저 이모티콘을 개발하여 지난 3월에 25,000명 한정 무료 배포 이벤트를 펼친 결과, 큰 호응을 받으며 개시 15분여 만에 모두 완판되어 유료 이모티콘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들어왔다. 시는 이 밖에도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공급하며, 남원의 정체성이 담긴 독특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관광 캐릭터 ‘향이와 몽이’ 최우수상 수상 시의 스마트관광도시 캐릭터 ‘향이·몽이’가 지난 4월 27일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마스코트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마친 ‘향이·몽이’ 캐릭터는 남원고을의 춘향과 몽룡을 따라다니는 고양이 ‘향이’와 강아지 ‘몽이’를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한 캐릭터이다. 향이와 몽이는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캐릭터 사이에서 사전·현장 인기투표, 장기자랑 투표에서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아 최우수상(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캐릭터로 활동한 지 만 1년이 안 된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서 대중에게 알리고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향이 몽이’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 캐릭터로서의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시민과 남원에 있는 사업자가 관광 기념품 판매 등 상업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천년도시 남원에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남원은 아침부터 한밤까지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도시로 변모하며, MZ세대 취향에 맞춘 전통문화 이색 체험 서비스와 한국인의 흥과 얼이라는 감성 문화서비스를 늦은 밤까지 제공하여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 등 다채로운 관광사업 추진을 통해 천년도시 남원에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을 완성시키고 남원만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이번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은 남원에서 다소 부족했던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하여 남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체험 관광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6.02 16:47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남원시는 지역 육아환경 개선 거점이 될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 개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최경식 시장, 전평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한국보육진흥원장, 위탁을 받은 전북대산학협력단 부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조산동 부지에 국비 등 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진행, 연면적 1624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1층 안내대, 장난감도서관, 영유아놀이체험실1, 요리실 △2층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영유아놀이체험실2, 상담실, 시간제보육실 △3층 사무실 등을 갖췄다. 실내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 공기정화식물을 곳곳에 식재해 영유아에게 자연 친화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센터가 지역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놀이와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보육정보와 상담서비스 지원, 어린이집에는 보육 컨설팅과 보육교직원 상담 및 교육 진행 등 육아지원 거점시설로서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위탁운영체인 전북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영유아 발달 검사 등 전문가 상담 지원을 통한 전문상담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놀이체험실과 프로그램은 남원 거주 시민은 물론 인근 시군 거주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영유아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과 이용방법 및 주요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이 신뢰받는 어린이집과 행복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준 높은 교육과 놀이공간 제공으로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5.30 15:31

남원시, 20년 넘은 '노암 제 1농공단' 근로 친화시설로 만든다

남원시가 낡은 농공단지를 근로 친화시설로 개선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 활력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등 31억 원을 들여 노암 농공단지를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와 체육 공간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공 친화적인 거리 및 생활서비스 공간을 조성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2003년 조성된 노암 제 1농공단지 환경 개선을 위해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근로 친화형 쉼터 및 체육공간 △보행친화형 특색있는 가로 조성 △미세먼지 측정 및 범죄 안전 스마트 시설 △공장 노후 간판 개선 △상생문화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낮에는 근로자 중심의 휴게공간으로, 밤에는 지역민들의 산책과 운동을 위한 일상의 힐링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암농공단지의 근로환경개선을 지원해 신규 청년 인력을 유입시키고, 노암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근로 친화적인 농공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광치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를 비롯한 LH행복주택 건립 공모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5.28 15:39

남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판세는?…한명숙‧김영태 의원 '2파전'

제9대 남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를 둘러싸고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다선 의원이 추대됐던 관례에 따를지 또는 경쟁 구도 속 선거로 의장이 선출될지 남원 정가의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후반기 의장 선거를 치른다. 지방의회 의장은 평의원들과 차별되는 막강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의장이 되면 차량과 수행비서, 업무추진비 등이 주어지고 인사 등의 권한을 갖기 때문이다. 특히 후반기 의장의 경우 2년 뒤 차기 지방선거 출마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감투 싸움이 치열하다. 후보군은 2명으로 압축됐다. 현재 한명숙 의원(동충‧죽항‧노암‧금동‧왕정)과 김영태 의원(수지‧송동‧금지‧대강)이 의장직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당초 거론됐던 김정현 의원(주생‧대산‧사매‧덕과‧보절)은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최다선 의원이 의장에 추대됐던 관례로 따지면 차기 시의회 의장은 3선의 한명숙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의회 다선 의원 중 3선의 전평기 의원이 현 의장직을 맡고 있고 앞서 4선의 윤지홍 의원도 제8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바 있다. 다선 관례에 따를 경우 한 의원이 1순위 후보로 거론되지만 현 지역위원장인 박희승 국회의원의 의중에 따라 변수도 존재한다. 전체 시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지역정치 지형에서 박희승 지역위원장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한 의원 측은 지난 4월 실시된 제 22대 총선 민주당 경선에서 이환주 전 시장을 도왔다는 이유로 박 위원장이 의도적으로 본인을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재선의 김영태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나서겠다고 공표하면서 지역 정계는 박 위원장이 김 의원을 차기 의장으로 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의장 선거가 합의가 아닌 경선으로 갈 경우 시의원 16명의 절반에 달하는 초선 의원 8명의 표심에 희비가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남원 정치권 한 관계자는 "다선의원이 의장직을 맡는 것이 관례인 만큼 한 의원이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지역위원장의 물밑 지원 여부가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며 "다수를 차지하는 초선 의원의 행보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5.23 15:02

"역대 최대 흥행"⋯제94회 춘향제 전국서 117만 명 발길

7일 동안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 제94회 춘향제를 찾은 방문객이 117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고로 흥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평가데이터가 조사한 올해 춘향제 방문객 수는 117만 376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수 40만 명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 같은 흥행 요인으로 춘향제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글로벌축제로서의 확장성과 다양성 등을 꼽았다. 올 춘향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장하는 글로벌축제를 지향하면서 기존과 달리 색다른 기획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 등이 마련됐다. 광한루원 내부에 국한됐던 축제 범위를 남원예촌과 예루원, 사랑의광장 일원 등 4개 거점을 중심으로 확장했고 70여 개의 문화 행사 등을 기획했다. 특히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로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한 먹거리존 운영 등도 흥행에 주효했다는 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역 상인들에게 먹거리 부스와 판매부스 126개를 자리세 없이 직영으로 임대했고 모든 메뉴는 가격 중량을 표시한 정찰제로 1만 원 이하로 판매했다. 또 축제의 확장성을 위해 '춘향선발대회'를 글로벌선발대회로 개최, 국내를 넘어 세계로 외연을 넓히면서다양한 세대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최경식 시장은 "올해 춘향제가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워 기쁘다"며 "앞으로 춘향제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음 축제도 더 다채롭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5.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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