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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으로 귀농하세요"…남원시, 귀농귀촌 인구 유입 '총력'

남원시에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귀농귀촌 정착 지원금을 확대 지원해 적극적인 인구유입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남원지역에 귀농귀촌한 가구는 2454가구 3361명으로 2022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 추세다. 연도별로는 2021년 856가구 1095명, 2022년 765가구 1016명에 이어 지난해 833가구 125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남원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 인구는 3923가구 1만 1911명에 달한다. 시는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올해는 귀향귀촌인 유치목표를 10% 상향 조정하고 지원정책뿐 아니라 홍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착지원금을 적극 마련한다. 지원금액은 △이사비 120만 원 △자녀정착금 60만 원 △설계비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그 중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자잿값, 인건비 등 물가 상승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최대 80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이 상향됐다. 또 귀농귀촌인을 위한 창업자금 최대 3억 원에 이어 주택자금 7500만 원까지 융자 지원하며 마을환영회는 물론 재능기부활동, 동아리 지원 등 주민 유대강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남원시 외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남원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귀향‧귀농‧귀촌인 세대주로,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급격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은 지역 활력 강화와 거주 주민의 정착 의욕을 고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지원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4.22 16:40

남원시, 전북특별법 2단계 특례 발굴 '총력'

남원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최경식 시장 주재로 전북특별법 2단계 특례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올 하반기 추가 특례를 반영하는 전북특별법 2차 개정을 추진하는데 대응해 지역에 필요한 남원형 특례 39건을 발굴하고 실현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빈집 활용 숙박업 실증 등 인구감소 대응 특례 △외국인 고등학생 유치 등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 특례 △노후 관광지 재생 등 문화관광 활성화 특례 △드론 레저산업 기반 마련 특례 등 지역 현안 및 주력사업과 연계한 특례 위주로 논의됐다. 파급효과가 크지 않아 반영이 어려운 개별 특례는 배제됐다. 시는 지난해 1차 개정법률에서 빠진 특례 중 꼭 반영해야 할 특례를 선별해 도와 부처설득을 위한 논리를 보강했다.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실질적인 특례로 구체화하는 등 민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특별법에 반영된 재정지원이 가능한 특례를 중심으로 국가예산 사업화 및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 계획을 마련, 실행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의 지역적·역사적·인문적 특성을 반영한 특례 발굴과 실행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특례 발굴과 실행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4.22 15:53

"기업하기 좋은 남원"…남원시, 중소기업인 소통 간담회

“기업하기 좋은 남원시에서 기업인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지난해 3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남원시가 지난 15일 중소기업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최 시장은 인력난 문제 등 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경청하고 각종 지원책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활용 방법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관내 중소기업 물건 소비 △중소기업인들 소통 공간 마련 △건축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유관기관의 협조와 예산 확보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인력 수급 관련 해법으로 '전북대 남원 글로컬대학' 설립에 따라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의 유입을 제시했다. 여기에 '1기업-1담당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인들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준서
  • 2024.04.16 16:05

"치유의 숲으로 초대합니다"…남원시, 지리산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남원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 및 정서 함양을 위한 것으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백두대간 체험휴양시설은 남원시 운봉읍 일원에 조성된 시설로 솔내음길과 음이온길과 트리하우스 8개동, 힐링캠핑장 6개면 등 지리산의 풍부한 산림자원 공간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일반인, 직장인,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대상별 프로그램 6개와 특화형 프로그램 9개로 이뤄져 있다. 치유의 공간을 코스별로 이동하면서 △오감만족숲길산책 △숲지원관찰 △자연 명상 △나무와 교감나누기 등 다양한 치유 요법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 진행시간은 2시간 이내로 참가대상은 4인 이상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전화 또는 현장방문을 통한 상담 후 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친 시민들이 자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4.15 16:46

남원시, 14일까지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작품접수

남원시와 남원목공예협회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제27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작품접수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전통 옻칠 목공예 기능을 계승, 발전시키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본 대전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접수 대상은 옻칠 목공예품·갈이 공예품 2분야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남원시청 강당 및 서울 남원장학숙에 출품하면 된다. 올해 시상 규모는 대상(국무총리상) 1점,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점, 은상(문화재청장상) 3점, 동상(전북도지사상) 4점, 장려상(남원시장상·시의회의장상) 7점, 입선(주관단체장상) 20점으로 총 37점이다. 17일부터 24일까지 평가 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장과 함께 상금은 총 1억 3000만 원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5월 13일 제94회 춘향제 기간 중 남원예촌 사랑마루에서 진행한다. 수상자는 오는 24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되며 시 기업지원과 혹은 남원목공예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이준서
  • 2024.04.10 15:59

남원시, 올해 주민참여예산 대폭 확대 시행

남원시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대폭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선정 과정까지 참여하는 제도다. 총 20억 원 규모로 5월부터 공모를 시작한다. 시는 기존 제도가 대표성을 가진 지역위원회에서 사업을 제안, 선정하다보니 주민 참여가 어렵고 소규모 시설사업 위주에 머문다는 지적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시행한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예산 전문 교육기관에서 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읍면동에 직접 찾아가 시민이 알기 쉽게 주민참여예산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굴방법을 교육한다. 발굴된 제안사업은 새롭게 구성된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시민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주민참여예산 확대를 위해 의견수렴 창구도 다각화한다. 시민제안에 이어 청년공동체 조직 등 다양한 위원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의 주인 주민이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제도인만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4.08 15:19

"춘향제 발전 모색"…남원시, 제1회 남원세계축제포럼 개최

남원시가 오는 5월 10일부터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남원세계축제포럼'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역축제의 진화와 혁신방안'을 주제로 국내 최초 지역축제로서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춘향제의 발전과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발제와 토론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자체 축제와 관광 관계짜, 지역 문화관광재단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축제와 관광, 지역발전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먼저 '섹션 1'은 ‘지역축제산업 성장과 로컬관광의 전략적 관계’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의 ‘레베카 보토니(Rebeca Bottoni)’위원장이 이탈리아 사례를 발표하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 석좌 연구위원인 류정아 박사가 전략적 관계를 발제한다. '섹션 2'에서는 ‘K-전통문화와 춘향제의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 ‘알랭 티마르(Alain Timar)’ 집행위원의 발표와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김지선 겸임교수의 '글로벌전략(Global strategy)' 발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섹션 3'은 ‘인구소멸 관점에서의 지역축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일본 축제전문가 오마츠리재팬 ‘스가와라 켄스케(菅原健介)’의 일본의 우수축제 사례와 건국대 글로벌MICE 전공 서병로 교수가 지역축제 역할을 발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춘향제가 근대축제 효시로서의 공론화와 인구소멸로 위기에 놓인 지자체 축제 산업 활성화 등 관계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사회적 해법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4.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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