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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22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손중열, 오동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5분 발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손중열 의원(주천·산동·이백면) 손중열 의원은 그간 꾸준한 방문객 수를 유지했던 지리산 탐방객이 서서히 줄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리산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손 의원은 "지리산 둘레길과 만복대-영제봉-숙성재-밤재, 파근사터와 용궁마을 등을 탐방할 수 있도록 법정 탐방로를 지정하고 만행산과 승련사, 귀정사, 보현사를 활용한 관광스토리텔링 포행길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동환 의원(향교·도통동) 오동환 의원은 서민 경제 위기 속에서 정부 주도의 소상공인 지원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지역 특색에 맞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남원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소상공인 종사자를 위한 지원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며 "시 차원에서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전담팀 및 담당 직원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원시에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귀농귀촌 정착 지원금을 확대 지원해 적극적인 인구유입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남원지역에 귀농귀촌한 가구는 2454가구 3361명으로 2022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 추세다. 연도별로는 2021년 856가구 1095명, 2022년 765가구 1016명에 이어 지난해 833가구 125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남원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 인구는 3923가구 1만 1911명에 달한다. 시는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올해는 귀향귀촌인 유치목표를 10% 상향 조정하고 지원정책뿐 아니라 홍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착지원금을 적극 마련한다. 지원금액은 △이사비 120만 원 △자녀정착금 60만 원 △설계비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그 중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은 자잿값, 인건비 등 물가 상승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최대 800만 원으로 지원 금액이 상향됐다. 또 귀농귀촌인을 위한 창업자금 최대 3억 원에 이어 주택자금 7500만 원까지 융자 지원하며 마을환영회는 물론 재능기부활동, 동아리 지원 등 주민 유대강화 프로그램 운영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남원시 외 타 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남원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귀향‧귀농‧귀촌인 세대주로,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급격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귀농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은 지역 활력 강화와 거주 주민의 정착 의욕을 고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지원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최경식 시장 주재로 전북특별법 2단계 특례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올 하반기 추가 특례를 반영하는 전북특별법 2차 개정을 추진하는데 대응해 지역에 필요한 남원형 특례 39건을 발굴하고 실현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빈집 활용 숙박업 실증 등 인구감소 대응 특례 △외국인 고등학생 유치 등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 특례 △노후 관광지 재생 등 문화관광 활성화 특례 △드론 레저산업 기반 마련 특례 등 지역 현안 및 주력사업과 연계한 특례 위주로 논의됐다. 파급효과가 크지 않아 반영이 어려운 개별 특례는 배제됐다. 시는 지난해 1차 개정법률에서 빠진 특례 중 꼭 반영해야 할 특례를 선별해 도와 부처설득을 위한 논리를 보강했다.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실질적인 특례로 구체화하는 등 민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특별법에 반영된 재정지원이 가능한 특례를 중심으로 국가예산 사업화 및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응 계획을 마련, 실행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의 지역적·역사적·인문적 특성을 반영한 특례 발굴과 실행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특례 발굴과 실행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제28회 지리산 운봉바래봉 철쭉제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한 달간 운봉바래봉 및 지리산허브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인 운봉 바래봉에서 '천상의 정원에서 힐링의 기쁨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운봉애향회는 오는 28일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허브밸리에서 기념식을 갖고 본격 손님맞이에 나선다. 철쭉제 행사장 입구에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대, 체험 부스, 임시장터 등을 운영하고 등산객과 상춘객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동열 운봉애향회장은 “운봉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리산 운봉바래봉 철쭉제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문하신 모든 분에게 운봉읍이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남원시는 지난 19일 4·19혁명일을 맞아 금지면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이미선 남원시의회 부의장과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임원진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열 열사 묘역과 추모관 참배 등이 진행됐다. 최경식 시장은 “고향 남원을 떠나 멀리 마산에서 불의에 항거하며 희생한 김주열 열사와 4·19혁명에 함께한 우리 선대들의 숭고한 자유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남원시 금지면 출생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를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4일 제향을 거행하고 4.19 혁명일을 기념하고 있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생활체육 육성프로그램은 △관덕정 체험장 활성화 △생활체육광장사업 △스포츠강좌이용권 △생활체육교실 △체력인증센터 △동호인리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유소년 축구교실 등 총 8개 사업이다. 올해 신규사업인 관덕정 체험장 활성화 사업은 관덕정 궁도 체험장에서 매주 주말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궁도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생활체육광장은 총7개 도시공원(도통 근린공원, 용성고, 왕정교, 만인의총, 승사교, 사랑의광장,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오전 5시 30부터 1시간 동안 체조와 택견체조 수업을 진행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매달 10만 원씩 지원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은 5∼18세 관내 저소득층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체육복지 실현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원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는 최대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로컬 크리에이터와 상인·주민·지자체 등 지역 구성원이 협력해 지역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전략을 기획·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한루원 인근 경외상가를 핵심 점포로 육성하고 인접 골목인 남원공설시장, 고샘길, 향단로를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을 주변 상권으로 유도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등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시는 ‘동네상권발전소’ 2차 사업으로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되는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공모 참여 필수요건인 자율상권조합 설립 및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 절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이 침체된 광한루원 주변 상권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연계사업인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하기 좋은 남원시에서 기업인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지난해 3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남원시가 지난 15일 중소기업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최 시장은 인력난 문제 등 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경청하고 각종 지원책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활용 방법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관내 중소기업 물건 소비 △중소기업인들 소통 공간 마련 △건축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유관기관의 협조와 예산 확보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인력 수급 관련 해법으로 '전북대 남원 글로컬대학' 설립에 따라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의 유입을 제시했다. 여기에 '1기업-1담당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인들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2024년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과의 공존, 상생을 통한 국가유산의 지속가능한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남원읍성 복원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 관련 유적의 역사성 회복과 역사문화공간을 연계한 탐방루트, 방문객 지원 거점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대상별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경관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정비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시는 남원읍성지 북문 복원을 위한 고증연구와 발굴조사를 진행, 북문지와 해차, 양마장 관련 유물을 조사하고 복원정비설계를 진행 중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남원읍성을 비롯한 남원의 역사마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고 국가유산 보호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 및 정서 함양을 위한 것으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백두대간 체험휴양시설은 남원시 운봉읍 일원에 조성된 시설로 솔내음길과 음이온길과 트리하우스 8개동, 힐링캠핑장 6개면 등 지리산의 풍부한 산림자원 공간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일반인, 직장인,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대상별 프로그램 6개와 특화형 프로그램 9개로 이뤄져 있다. 치유의 공간을 코스별로 이동하면서 △오감만족숲길산책 △숲지원관찰 △자연 명상 △나무와 교감나누기 등 다양한 치유 요법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 진행시간은 2시간 이내로 참가대상은 4인 이상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전화 또는 현장방문을 통한 상담 후 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친 시민들이 자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 전북남부권 주거행복지원센터((주)미래에이비엠 대표 조삼수)는 지난 달부터 '맞춤형 생활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맞춤형 생활서비스는 입주민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센터 직원들이 가정에 직접 방문해 주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고령 독거세대 안부인사 등 정서지원 사업 △집안청소 및 정리정돈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주택 시설 점검사업 △전 세대 방역 소득 서비스 사업 등이 있다. 조 대표는 "LH 매입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전 입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 김길수 의원은 제265회 임시회에 '남원시 원예농산물 재배 및 선별·포장시설 지원 조례안'과 '남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농촌 고령화로 농업인구의 급감하는 흐름속에서 이에 대한 선제적 방안으로 농업의 기업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원예농산물 재배 시설 및 선별·포장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실적이 있는 경우, 시 차원에서 원예농산물 재배, 선별, 포장시설의 설치비용 중 순수 자부담의 10%를 지원하게 된다. 또 원예농산물 재배 및 선별·포장 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관내 거주자 5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 상시 고용하는 경우에는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로 관내 농촌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 남원지역에 유입되는 농업관련시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조선시대 신관 사또 부임행차 퍼레이드를 매주 토요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춘향전의 신관 사또 부임 행차를 창작 공연으로 각색한 지역 대표 상설 공연이다. 17년간 시민 주도로 진행해온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다.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광한루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광한루원을 방문해 시민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베어있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과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춘향 동행 페스타'를 춘향제와 함께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0일부터 일주일간 개최되는 춘향제 기간 동안 지역 상인들과 축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 음식점, 사진관 등 다양한 업종, 페스타 할인매장에 참여한 할인행사에 이어 동행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페스타 할인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원등 매달기 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제전위는 춘향 동행 페스타에 참여하는 업체 대상으로 춘향제 홈페이지에 참여 업체 정보 및 판매상품 할인율, 이벤트 등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 관련 옥외 광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춘향제전위원회 관계자는 “남원시 소상공인과 함께 제94회 남원춘향제 기간 동안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부담은 줄이고 즐거움을 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김재옥)은 11일 깨끗하고 축사냄새 없는 청정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깨끗한 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축산냄새 확산 방지를 위한 완충지대 조성, 이웃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산환경 구축 등이 추진됐다. 김재옥 조합장은 “축산농가 주변에 방취림 조성사업이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축산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함게 상생할 수 있도록 축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지난 11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관내 교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경식 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남원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원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교육발전특구 지정 △남원인재학당 건립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 운영 등 교육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참석한 교원장들은 시의 교육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한편 학령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간담회를 지속 개최할 것을 희망했다. 최 시장은 “1년의 투자로 농사를 짓고 10년의 투자로 나무를 심고, 백년의 투자로 사람을 키운다는 말처럼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남원의 미래교육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와 남원목공예협회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제27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작품접수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전통 옻칠 목공예 기능을 계승, 발전시키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본 대전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접수 대상은 옻칠 목공예품·갈이 공예품 2분야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남원시청 강당 및 서울 남원장학숙에 출품하면 된다. 올해 시상 규모는 대상(국무총리상) 1점,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점, 은상(문화재청장상) 3점, 동상(전북도지사상) 4점, 장려상(남원시장상·시의회의장상) 7점, 입선(주관단체장상) 20점으로 총 37점이다. 17일부터 24일까지 평가 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장과 함께 상금은 총 1억 3000만 원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5월 13일 제94회 춘향제 기간 중 남원예촌 사랑마루에서 진행한다. 수상자는 오는 24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되며 시 기업지원과 혹은 남원목공예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는 지난 9일 전북대학교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을 초청해 남원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학생이 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남원의 문화와 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원도예대학 도자기 제작 체험, 김병종미술관 관람 및 광한루원과 요천 벚꽃길 도보여행 등을 하며 남원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와 전북대는 지난해 11월 정부사업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됐다. 시는 2027년까지 구 서남대 부지를 활용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북대와 외국인 유학생 남원문화 체험 교류행사를 계속 이어가며 성공적인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대폭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선정 과정까지 참여하는 제도다. 총 20억 원 규모로 5월부터 공모를 시작한다. 시는 기존 제도가 대표성을 가진 지역위원회에서 사업을 제안, 선정하다보니 주민 참여가 어렵고 소규모 시설사업 위주에 머문다는 지적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시행한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예산 전문 교육기관에서 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읍면동에 직접 찾아가 시민이 알기 쉽게 주민참여예산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굴방법을 교육한다. 발굴된 제안사업은 새롭게 구성된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시민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주민참여예산 확대를 위해 의견수렴 창구도 다각화한다. 시민제안에 이어 청년공동체 조직 등 다양한 위원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의 주인 주민이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제도인만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오는 5월 10일부터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남원세계축제포럼'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역축제의 진화와 혁신방안'을 주제로 국내 최초 지역축제로서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춘향제의 발전과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발제와 토론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자체 축제와 관광 관계짜, 지역 문화관광재단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축제와 관광, 지역발전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먼저 '섹션 1'은 ‘지역축제산업 성장과 로컬관광의 전략적 관계’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의 ‘레베카 보토니(Rebeca Bottoni)’위원장이 이탈리아 사례를 발표하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 석좌 연구위원인 류정아 박사가 전략적 관계를 발제한다. '섹션 2'에서는 ‘K-전통문화와 춘향제의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 ‘알랭 티마르(Alain Timar)’ 집행위원의 발표와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김지선 겸임교수의 '글로벌전략(Global strategy)' 발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섹션 3'은 ‘인구소멸 관점에서의 지역축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일본 축제전문가 오마츠리재팬 ‘스가와라 켄스케(菅原健介)’의 일본의 우수축제 사례와 건국대 글로벌MICE 전공 서병로 교수가 지역축제 역할을 발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춘향제가 근대축제 효시로서의 공론화와 인구소멸로 위기에 놓인 지자체 축제 산업 활성화 등 관계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사회적 해법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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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내년 시정운영 청사진 제시⋯"포용과 연대로 희망 군산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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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큰 별 ‘가인 김병로 선생’ 60주기 추모식 개최
금강 첫물 장수 뜬봉샘과 수분마을,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
[현장] 펑펑 내린 첫 눈에 '진안 관문' 출근차량 '집단 역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