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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국비 9억 원 확보

남원시는 국토교통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민이 체감하는 드론산업이라는 사업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 정책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추진된다. 사업 세부 과제로는 △(주)아쎄따의 K-드론배송 표준안에 따른 남원 드론배송 체계 구축 △(주)시스테크의 드론을 활용한 첨단 미래도시 구축(공간정보) △(주)인투스카이의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드론스포츠 플랫폼 구축 등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는 드론산업 기반 구축을 넘어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시기로 일상생활 속 드론 서비스 활성화, 드론 활용 공공서비스 전환, 지속 가능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등 드론으로 피어나는 남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2024 남원 세계드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드론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세계드론제전은 남원에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시는 다목적 드론활용센터, 드론문화체험관 등 관광과 연계한 드론 레저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유소년 드론스포츠 장비 지원, 드론 특화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 저변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 남원
  • 이준서
  • 2024.03.04 16:13

남원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선정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정부가 진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돼 지역 상생과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정부가 진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이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정주가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앞서 시는 산업구조가 취약한 지역 특성상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및 정주환경 구축의 순환고리로서 이번 특구 지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먼저 시는 지난 달 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도지사, 도교육감, 7개 지역대학 총장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모 선정 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또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실무협의 TF팀을 구성, 교육혁신을 통한 지리산권 교육중심도시 역할을 할 남원형 특구모델을 발굴, 기획했다. 아울러 전북특자도, 전북특자도교육청 및 교육 전문가와 함께 지역산업 성장전략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을 주요 골자로 공모 사업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교육발전특구는 △남원형 늘봄학교거점센터 구축 공교육 구조화 △미래교육 및 신산업 특성화 교육 △글로컬캠퍼스 연계 강화 △글로벌 K-컬쳐산업 특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한 주요 실행과제를 4개 부분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역의 인재를 키워내며 교육과 미래 신산업 연계, 일체형 지리산권 교육중심도시로서 지역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준서
  • 2024.03.03 16:57

남원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남원시가 26억 6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접수 기간은 예산 소진시까지다. 시에 따르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의 기준가액에 따라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 원, 소상공인 차량 및 저소득차량의 경우 기본 보조금에 1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 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불가차량(5등급에 해당)은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 총중량 3.5t 이상차량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최대 7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가 해당된다. 지원조건은 남원지역에 6개월 이상 연속 차량이 등록돼 있고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엔진 개조 이력이 없는 정상 운행 판정된 차량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4등급 경유 차량의 경우 출고 당시 저감장치 DPF가 부착된 차량과 지난해 11월 1일 이후 신규등록한 배출가스 1,2등급 차량등도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여부는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여 인터넷접수 및 환경과와 읍면동사무소에서 방문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및 시민의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2.27 17:04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본격 추진.…2025년 준공 목표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27일 시는 최경식 시장과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건축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기본설계안을 공개했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공공산후조리원은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9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00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기본설계안은 지난해 10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이엠디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창에서 공동 출품한 당선작을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확정됐다. 사업부지 주변 남원의료원과 연계해 최적의 배치안을 도출했고 입구부터 신생아실의 공간과 동선을 분리, 감염병 차단과 예방을 위한 안전한 산후조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 건물 중앙에 실내 정원을 갖추고 테라피실, 운동실 등 산모 중심의 맞춤형 치유공간을 통해 산모의 심리적 안정감과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는 기본설계안를 토대로 오는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5월부터 공사 착공 절차를 밟는다. 이후 1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시장은 “도내 최초이자 지리산권 대표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산모와 출생아에게 가장 안전하며 전국 최고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2.27 17:03

'주차장 없는' 남원 오리정 관광지 조성사업

남원시가 춘향과 몽룡의 이별장소로 전해지는 '오리정'을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사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주차장이 마련되지 못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시 차원의 홍보도 부족해 세금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오리정 버선밭 연계 관광지화 조성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사매면에 위치한 오리정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전소설 춘향전의 무대인 오리정이 광한루원과 더불어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의 전망과는 달리 해당 사업에 대해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해 야간경관조명 등 공사가 대체로 완료됐음에도 현재까지 주차장이 없어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오리정은 전주와 남원간 국도인 춘향로 변에 있어 관광지로서 기능하기 위해선 주차공간 마련이 필수적이지만 시는 토지주와 보상협의 문제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3920㎡ 규모의 대형주차장 조성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남원시 사매면에 거주하는 주민 임모 씨(55)는 "시에서 지역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오리정을 관광지로 개발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결과를 보니 안하니만 못한 것 같다"며 "당연히 주차장부터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특히 오리정에 대한 시 차원의 홍보도 부족해 타 지역 방문객은 물론 지역 주민 대다수가 이곳의 존재마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지역별 관광 현황을 보면 오리정은 남원지역 중심 관광지 100위 안에 들지 못했고 인기 관광지 역시 90위권에 그쳤다. 이는 내비게이션 데이터 기반으로 중심 관광지는 주변 관광지 연계 방문 빈도 순위, 인기 관광지는 목적지 검색량 순위를 뜻한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존에 계획한 대형주차장 부지의 토지주가 땅을 매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상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주차장을 확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정은 춘향전의 주인공인 이몽룡과 성춘향의 이별장소로 전해지는 2층 누각으로 1953년 세워졌다.

  • 남원
  • 이준서
  • 2024.02.26 17:04

남원시, 경기 성남시와 상호발전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남원시는 23일 경기도 성남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와 미래산업 도시 남원시와 첨단, 혁신의 희망 도시 성남시 각각의 특성을 잘 반영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날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도시는 협약에 따라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행정, 경제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시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통 관심사인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공간정보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행정, 경제산업, 문화예술, 청년, 교육, 체육 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4차산업 및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을 위한 협력 △축제·공연 등 시민 여가문화 증대 및 관광자원 활성화 △행정 우수시책 정보교환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남원시와 자매도시 관계를 통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여러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기도 대표 경제도시인 성남시와 한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가지고 오늘 양 도시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우호 증진으로 상생 관계가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4.02.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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